[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제204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가 20~2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 및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을 거쳐 임시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함께 김길자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창의ㆍ인성 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용범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 조례안」, 마숙란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4건을 비롯해 총 14건이다.
김용범 운영위원장(영등포동, 당산2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영등포전통시장 주차난 해소’와 관련, “최근 영등포뉴타운 1-4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종료되면서 주변환경이 깨끗하게 정돈됐으나 이로 인해 그간 사용하던 시장 입구의 주차장이 폐쇄돼 고객이 등을 돌리고 있다.”며 “영등포동2가 435-4 일대에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및 커뮤니티공간 확보를 위해 결정된 공공용지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공용지의 기부채납 절차가 마무리 되고 공공시설물 건축이 확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나마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용주 의장은 개회사에서“집행부에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사업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우리 구의회에서도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위상을 굳건히 하고,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진 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