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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청년 건축 창업프로젝트 공모

  • 등록 2021.05.20 09:02:3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2021년 영등포 청년 건축 창업프로젝트’에 참여할 역량 있는 청년들을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축 기술이 만나 지역사회 주거환경 및 공간을 재생‧발전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며 “이와 함께 청년들에게 능동적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청년들이 창직자가 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되며, 구는 총 5개 팀을 최종 선발한 뒤 심의를 통해 사업별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정주제는 ▲사회적경제 청년사업가 발굴 및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건축·건설기술 활용한 지역 밀착형 문제해결 ▲낙후지역 환경 개선, 골목환경 개선, 취약계층 집수리 등이다.

 

 

자유주제는 스마트도시, 도시재생, 인테리어, 친환경 건축소재, 공간연구, 건축안전관리, 방역 등 건축과 연관된 주제 중 선택하면 된다. 이외에도 지역 내 건축과 주거 환경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프로젝트는 영등포구 내에서 진행되거나 구정과 관련을 갖고 이뤄져야 한다. 구민 외에도 서울 거주 중인 만39세 이하의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인 경우 신청 자격을 갖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모임 또는 단체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 홈페이지(http://seoulydp2018.or.kr/)에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6월 9일까지 이메일(ydpysa@naver.com)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적경제과(02-2670-1665) 또는 영등포청년건축학교(02-2631-1539)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공간과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실험적이고 발전적인 시도를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만이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지역 사회에 새로운 에너지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고]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 이제는 법이 답할 차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부터 제기해 온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제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폐암 및 후두암 환자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책임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에 묻고 있다.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사실이며, 하루 평균 159명이 직접흡연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매년 11조 원에 달하며, 이 피해는 결국 국민 개개인과 국가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는 이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명백하다”고 밝혔고,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등도 흡연 폐해와 건강보험 재정의 손실을 함께 경고하고 있다. 사회복지 단체들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이 소송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단의 소송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구례군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공단의 소송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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