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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규선 구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행정개선방안 제언

  • 등록 2021.06.14 15:43:0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4일 오전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1회 2021년도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규선 의원(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년여 남은 민선7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민원부서 근무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현재 구에는 166개소 6,420명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금까지 경로당은 지역사회 내에서 접근성이 높은 노인여가활용의 중요한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부족, 시설의 협소 및 이용불편, 이용노인과 지역주민의 참여 부족 등으로 노인들의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하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 경로당이 노인 여가시설로서 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발전방안으로 △경로당 이용노인을 위한 다양하고 정기적인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내실화와 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줄 것 △경로당의 기능을 더욱 다양화하고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경로당이 사랑방으로서의 기능에서 벗어나 건강증진의 장소, 소득증대의 장소, 여가활동의 장소 등으로 변모시킬 것 △경로당 이용자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좌식 테이블을 입식테이블 및 의자로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할 것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경로당을 재운영하기 전에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계속해서, “민원부서 근무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사람이 먼저다’라는 것을 꼭 유념하셔서 직원이 안전하고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첫 번째 민원부서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행정대표 전화번호 운영개선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효율적인 민원응대의 장점이 있을지라도 행정대표번호로 인해 부서 전체 벨이 하루종일 동시에 울리다 보니, 고유업무에 큰 지장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구청장께서는 이런 민원부서들의 열악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셔서 환경개선과 영등포구 차원에서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감사부서 등 주요부서 직원들의 언행에 대한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민원부서 직원들은 민원응대의 감정노동으로도 힘든데, 주요부서 일부 직원들의 고압적인 언행으로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직원들의 문의에 대한 무응답, 잘못된 규정해석 적용 등 고압적인 행위로 인해 민원부서 직원들은 또 한번의 감정소비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한 대응 방안을 꼭 마련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각종 동원의 최소화를 꼽았다. 그는 “제설, 수방대책, 당직근무 등으로 직원들은 고유업무 외의 업무로 밤잠을 설치고 있는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렇게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방의 코로나 담당 공무원의 자살뉴스가 최근 보도된 적이 있다. 개인의 일로 치부하지 마시고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하는 등 내부 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규선 의원은 마지막으로 “구청 업무 담당자 및 관계자들께서는 제가 오늘 드린 의견을 참고하셔서 문제점 개선 등 책임있는 행정 구현에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한 뒤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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