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종합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우리동네 보이는 소화기’ 설치 추진

  • 등록 2021.07.02 17:29:0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주거밀집지역, 화재가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지역에 화재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공공 소화기로 누구나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함을 눈에 잘 띄게 디자인해 설치한 소화기다.

 

화재는 5분 이내에 초동조치를 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지만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거주자우선주차 구획과 공영주차장 16개소에 27개의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윤기 이사장은 “화재는 발생 초기 신속한 진압을 실시한다면 인명과 재산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는 만큼 ‘보이는 소화기’가 화재 진화의 초동 대응을 돕는 마을공공재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고]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 이제는 법이 답할 차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부터 제기해 온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제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폐암 및 후두암 환자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책임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에 묻고 있다.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사실이며, 하루 평균 159명이 직접흡연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매년 11조 원에 달하며, 이 피해는 결국 국민 개개인과 국가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는 이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명백하다”고 밝혔고,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등도 흡연 폐해와 건강보험 재정의 손실을 함께 경고하고 있다. 사회복지 단체들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이 소송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단의 소송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구례군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공단의 소송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