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주거밀집지역, 화재가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지역에 화재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공공 소화기로 누구나 위치를 쉽게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함을 눈에 잘 띄게 디자인해 설치한 소화기다.
화재는 5분 이내에 초동조치를 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지만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시간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거주자우선주차 구획과 공영주차장 16개소에 27개의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윤기 이사장은 “화재는 발생 초기 신속한 진압을 실시한다면 인명과 재산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는 만큼 ‘보이는 소화기’가 화재 진화의 초동 대응을 돕는 마을공공재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