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평화봉사회 주관 제186차 정기봉사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병무청 정문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신흥식 행정위원장, 양송이 의원, 김정근 전 도림신협 이사, 김명수 삼환아파트 입주자 주민대표, 신성철 신길자이아파트 입주자 주민대표, 이강숙 한성아파트 입주자 주민대표, 이승훈 신길삼성래미안아파트 입주자 주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맑은 가을 아래 병무청 앞을 출발해 대방성당, 한성아파트, 보라매SK, 삼성래미안, 신길자이, 삼환아파트를 지나 병무청까지 되돌아오는 약 1.5km 코스에서 한 시간 가량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 도중 이강숙 한성아파트 주민대표는 과거 이용했던 병무청-해군부대 사이 대신시장 가는 통로를 다시 열어줄 것을 즉석민원으로 제기하기도 했다.
바쁜 일정 중에도 플로깅에 참여한 김민석 국회의원은 여러 현장 민원을 청취한 후 “현재 메낙골공원 지구계획안을 빨리 확정 짓고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금 문제가 된 해병대회관 건립안 등을 포함해 현존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발빠르게 해결방안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