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2030년까지 주요 공공시설물 내진율 100% 완료

  • 등록 2024.01.07 11:26:17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지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요 공공시설물의 내진 보강작업을 2030년까지 100% 끝내기로 했다.

시는 새해 첫날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을 계기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지진방재 종합계획 주요 추진과제를 7일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 주요 공공시설물 2천465개소의 내진율은 95.4%(2천352곳)다.

시는 2030년까지 내진율을 10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목표한 내진성능 100% 확보 시기(2035년)보다 5년 앞선 것이다.

이를 위해 내진성능 확보가 필요한 공공시설물 113곳 중 올해 19곳에 202억원을 투입해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의 도로와 수도, 하수처리시설, 공동구, 시립병원 등의 내진성능은 100% 확보됐으며, 이외에 도시철도(99.8%), 공공건축물(89.7%), 놀이시설(22.5%) 등의 내진성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않은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 보강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건축물의 내진성능평가 의무화 대상을 확대하고,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해 내진 보강을 독려해나갈 계획이다.

 

서울 소재 민간건축물의 경우 59만2천320동 중 11만9천669동(내진율 20.2%)의 내진성능이 확보됐다.

면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면적 6억6천㎡ 대비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물 면적은 약 4억4천㎡(내진율 66.4%)이다.

시는 또 올해 지진 옥외대피 장소 1천558곳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이 대피장소를 재빨리 인지하고 원활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와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지진의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까지 체계적으로 대비한 '서울시 지진방재 종합계획'을 빈틈없이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