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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보건소,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 등록 2024.06.26 08:55:3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금연실천 문화 확산 및 간접 흡연 피해 예방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 상담사와의 1:1 금연 및 흡연 실태 상담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인지 및 행동요법 교육 등을 진행하며,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들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보건소 시민건강관리 센터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과 같은 ‘금연 보조제’와 가글, 손 지압기 등 ‘금연 행동 강화 물품’을 무료 지원하며, 금연약 및 금연침 처방 등 ‘원스톱 금연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돕고 있다.

 

특히 구는 6개월간의 상담 서비스가 끝난 후 전화 및 문자 등을 통해 사후 관리를 유지하며, 성공자를 대상으로 3개월·6개월 총 2회 기념품을 제공하여 금연에 대한 동기부여와 의지를 강화한다.

 

 

지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 결과 총 1,253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312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구는 올해도 구민들의 성공적인 금연 지원을 다짐했다.

 

아울러 구는 여의도 증권가 일대 등 바쁜 직장인의 금연을 돕고, 금연 희망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올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사업 운영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사업장 내 금연 희망자 5인 모집 시, 상담사가 사업장 및 희망 기관으로 직접 방문해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모집된 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 방문 상담을 진행하였지만, 올해부터 모집 인원을 5명으로 변경해 보다 많은 구민들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사업을 총 14회 진행하여 245명이 금연 상담을 지원받았으며, 참여 희망자는 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금연 희망자 발굴을 통해 성공으로 이끄는 것도 이상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금연 희망자들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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