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지난 5월 31일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신길역 1, 5호선 환승구간에서 열린 ‘신길역 장애인리프트 추락참사 한경덕 추모제’에 참석했다. 정 후보는 “공공교통이란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해야 하는 시설이다. 그런 지하철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사람이 떨어서 죽고, 이러한 상황이 한번이 아닌 매번 발생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영등포구청장 후보로서 영등포구 모든 지하철에 1동선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는 기술적 문제로 1역 1동선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나는 믿기 어렵다. 사람의 생명이 달린 일을 기술과 비용 문제로 치부하고 넘기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조했다. 또한 “지하철역 엘리베이터는 장애인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편리한 이동이 필요한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수단이자 이동수단인 공공교통이라면 당연히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 영등포 구민을 대표해서 서울시에 1동선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이고 시민들에게는 표심으로 보여주기를 부탁한다”며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18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 별이 빛나는밤'이 서울특별시 주최, 서울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9일 오후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된다.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의자형 객석과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돗자리나 그늘막 텐트 등에서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수있는 피크닉석 등 총 1만 명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된다. 서울시와서울시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2011년부터 매해 한강변에서 '강변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색다른 분위기에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를 꾸미는 '강변음악회'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외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2018 강변음악회'는 서울시향이 연주하는 클래식 명곡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 시민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클래식의 다양한 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휘자 크리스토퍼 리(이병욱)의지휘 아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3악장, 하차투리안의스파르타쿠스 모음곡 중 '스파르타쿠스와 프리기아의 아다지오' 같은 클래식 명곡과 영화 ‘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개똥벌레' 라고도 불리는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종으로, 도시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귀한 손님이다. 해가 지고어둠이 내리면 풀숲에 숨어있던 반딧불이 무리가 불빛을 반짝이며선사하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서울에도 있다.바로 길동역 인근 ‘길동생태공원’이다.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서울의 청정공원인 ‘길동생태공원’에서 오는 16일~30일 보름간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놓치지 말아야 할 축제의 백미는 반딧불이 무리를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야간탐방’이다. 사전 예약은 필수, 축제기간 내내 총 30회 운영하며, 1회당 20명 또는 40명이 탐방할 수 있다. 평일에는 선착순 신청, 주말에는 추첨을 통해 참여자가 선정된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16일에는 ‘반딧불이 아동극’, 곤충 전문가의 ‘생태 특강’, ‘해설이 있는 공원 산책’, 동화작가 권오준의 ‘마술과 음악이 있는 북콘서트’, 소소한 야외 음악무대 ‘반딧불이 음악 소풍’ 등의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반딧불이 아동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정부 투명성 증진, 시민권한 강화, 청렴성 제고, 신기술 도입을 위한 다자 협력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GP: Open Government Partnership)’의 과제로 지난 1년 간 4개 공약을 수립해 실행했다. ‘열린정부 파트너십’은 정부 투명성 증진, 시민권한 강화, 청렴성 제고, 신기술 도입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가·도시들의 다자간 협력체다. '11년 9월 20일 제66회 UN 총회에서 미국, 영국 등 8개 국가가 열린정부 헌장을 채택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국가들의 실행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창립됐다. 현재 75개 국가와 20개 도시들이 회원으로 있다. 서울시는 '16년 4월 파리, 마드리드, 오스틴, 상파울루 등 세계 도시와 함께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입했으며지난 1년 간 실행한 4개 공약은 시가 기구의 목적과 부합하는 안건을 시민 공모로 받아 채택하고 시민과 함께 실행해왔다. 일부 안건은 시민이 제안하고 일부는 시에서 제안한 안건이 채택됐다. 4개 공약은 ▴시민사회와 협치를 통한 데이터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과제 분석 ▴시민과의 신속한 시정정보 공유 및 참여를 통한 책임성 강화 ▴시민과 함께 만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가 공중파, 케이블, 종합편성 등 방송사를 포함 100여개의 미디어 기업이 밀집한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igital Media City)에 ‘휴(休)서울미디어노동자쉼터’(상암쉼터)를 조성 완료하고 지난 5월 31일 개소했다.DMC산학협력연구센터 604호에 위치하는 이 쉼터는서울시 노동자 쉼터 4호이자, 전국 최초의 미디어 노동자 전용 공간이다.총 250㎡(75평)규모로 조성됐다. 서울시는 2016년 3월 전국 최초로 대리운전기사가 밀집한 강남신논현역 인근에 ‘휴(休)서울이동노동자쉼터’ 1호(서초쉼터)를 시작으로,작년 2월에는 도심권인 중구 세종대로에 2호점(북창쉼터), 11월에는강북지역 최초로 합정역 인근에 3호점(합정쉼터)을 각각 개소하고 운영 중이다. 미디어 노동자들의 특성을 반영해서 카페처럼 노트북을 들고 와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작업 공간(카페테리아)을 마련해 업무와 휴식공간을 동시에 지원한 점이 기존 노동자 쉼터와 가장 차별화된다. 또, 방송작가 등 여성 노동자 비율이 높고 밤샘작업이 많은 업무여건을 고려해 ‘여성전용휴게실’을 2개 조성하고 침대(2개)와 빈백(Bean Bag)(7개)를배치해 이들의 휴식권과 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스몸비 교통사고예방을위해 서울시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비롯해 서울 지역 30여개청소년수련시설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양옆을 살펴요!'를 펼친다. 초등학교나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총 1,663곳의 ‘어린이 교통안전 보호구역(스쿨존)’이 형성돼있지만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 구역은 따로 없는 상황에서 우선 청소년 수련시설 주변을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교통안전 문화 만들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17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아이들과 미래·광운대학교 공공소통연구소(LOUD)와 함께 서울지역 초등학교를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시행해 온 데 이어, 올해는다수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횡단보도 앞 ‘노란 발자국’은 횡단보도 우측 앞 보도에 차도와 거리가 최소 1m 이상 떨어지도록 설치해 안전하게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한다. 자연스러운 ‘넛지’ 효과를 통해 스마트폰사용으로 시야가 좁은 청소년들이 옆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잘 인식하도록 하고, 횡단보도로 바로 진입하지 않도록 해 교통사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항동 공공주택지구 3단지분양주택에대해 5월 31일 입주자모집공고하고, 6월11일부터 이틀간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항동지구는 서울 서남권 대규모 공공주택개발지구로 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항동지구 3단지는 유치원 및 초·중학교 예정부지와 근린생활시설 등 편의시설 예정부지가 인접되어 있으며, 근린공원과 푸른수목원, 역곡천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녹지로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항동지구는 인근 3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입지하고 항동지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서해안로와 남북을 가로지르는 부광로등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1.5km 이내에 지하철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7호선 천왕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항동지구 3단지는 주변의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친환경 전원형 주거단지를 기본방향으로 하여,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하고 계수대로변에의 도시적 경관에 대응하는 공중정원을 계획하여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경관이미지를 조성하였다. 또한 경로당,작은도서관,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통합 계획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성북구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8 지역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 선정을 계기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분야 선도구를 본격 추진한다. 성북구는 31일 서울산업진흥원, 한성대,㈜트러스트스튜디오 외 3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이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18 지역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초 기지 역할을 할 '서울VR/AR 제작지원센터' 가 성북구 동소문로 63번지에 347.49㎡(전용105평)규모로 조성되며▲콘텐츠 제작을 위한 산-학-관 공동 프로젝트 추진·지원(콘텐츠 개발지원) ▲VR/AR 산업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전문 인프라 구축·지원(인프라 지원) ▲마케팅, 박람회·전시 참가 및 비즈매칭 등(사업화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VR/AR 제작지원센터' 은 제작지원실, 레이싱존, 워킹어트랙션존, Test Demo존, 시뮬레이터존을 갖춰스타트 기업 및 청년창업자가 상시적이며 자유롭게 신규 콘텐츠를 체험, 개발하도록 돕고 원스톱 센터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성북구와 함께 컨소시엄에 참여한 서울산업진흥원은 센터 구축과 사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이 5월 31일 자원병역이행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자원병역이행자'는 국외영주권 취득 또는 질병 등의 사유로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귀국하거나 본인의 질병을 치료하고 현역병으로 자원하여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이다. 질병치유 자원병역이행 제도는 1999년부터 시행됐으며, 영주권자 입영제도는 2004년부터 시행됐다.자원병역이행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5년간 질병치유자, 영주권자 등 총 3,000여명이 병역의무이행을 위해 자원 입대했고, 서울청의 자원입영은 1,000여명으로 약 30% 정도를 차지했다.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2011년부터 자원병역이행자의 자긍심 고취 및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자원병역이행자 및 그 가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자원병역이행자 김수기씨(22세)의 아버지 김장희씨(52세)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데 대해 막연한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대화된 군 시설과 선진화된 병영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이제는 안심하고 아들을 군대에 보낼 수 있겠다”고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대한가수협회가 최근 불거진 김흥국 협회장의 성폭행 의혹 사건과 김광진 고문 해임, 박일서 씨 폭행 사건 등 크고 작은 문제들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7월 3일 선출될 차기 6대 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대한가수협회 박일남 비대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Q.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협회 내 이사회의 적법성 여부는? - 총회 일정공지와 선관위원장 선출이 있었다. 협회의 의사결정기구가 기능을 상실한 상황에서 어떤 경로로 누가 총회 일정을 잡고 선관위원장을 선출했는지 모른다. 적법하지 않은 절차로 결정된 것 같다. 단, 가수협회의 최고 의결기구는 회원총회인데 총회 승인을 얻지 않고 결정한 사항이라면 효력도 없다. 지금 가수협회에는 총회에서 적법하게 선출 된 이사는 모두 사퇴하고 없을뿐더러, 협회장이 지명할 수 있는 이사들만 있는데 그 마저도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이사로서 자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김흥국 협회장에 대해 한 말씀? - 먼저 김 회장은 언론에 매일같이 나와 마음이 상한 팬들과 회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또한 협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5월 31일 오전 신길1동 주민센터를 찾아 다문화지원센터 방문교사 1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문화지원센터 방문교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지도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교육 등의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적인 소방지식보다는 기초적인 소방 상식에 초점을 두고 실질적으로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기초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CPR), 재난발생시 초기 대응요령 등으로 진행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결혼 이주 여성이 우리 사회에 좀 더 친숙하게 정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보건소는 27일 성장기 자녀를 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도 좋은 부모이고 싶다!’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영등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강좌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올바른 양육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부모가 실천해야 하는 실제적인 양육 기술과 아이와의 바람직한 소통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강좌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진행되며 박영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성장 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을 4계절에 빗대어 알기 쉽게 전달한다. 먼저, 1강에서는 ‘설레는 봄, 고된 여름: 편안한 아이, 스스로 하는 아이로’라는 주제로 아이가 태어나 초등학교 다니는 시기까지, 이어 2강에서는 ‘영그는 가을, 기다림의 겨울: 도전하는 아이, 행복한 사람으로’라는 주제로 사춘기 시기와 성인기를 앞 둔 시기까지 각 시기에 따른 부모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설명한다.마지막으로 3강에서는 ‘나의 계절은?’이라는 주제로 부모로서의 자신의 모습과 좋은 부모에 대한 의견을 서로 이야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에서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로 이어진 지하보도를인근에 신축 중인 파크원까지 연장하기 위해,지난 5월 28일 연결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면적 4,232㎡로 당초 363m였던 지하보도가 581m로 218m 연장되고폭은 당초 16m에서 16~20m로 확대된다. 세부시설로 △지하보행로 △지하광장 △지하도상가(19개소) △출입시설(2개소)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 지하공간 이용을 극대화한다. 공사는 개착식 공법을 적용해 가시설을 설치하고, 이에 따른차량 및 보행자 통행불편을 고려해 단계별로 진행될 계획이며,2020년 7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구 관계자는“서울국제금융센터(SIFC)에서 파크원 간 연결 보도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보행편의 및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라며 “가시설 설치를 위한 차량 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협조를 당부드린다. 구에서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이 5월 31일 자원병역이행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자원병역이행자'는 국외영주권 취득 또는 질병 등의 사유로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귀국하거나 본인의 질병을 치료하고 현역병으로 자원하여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이다. 질병치유 자원병역이행 제도는 1999년부터 시행됐으며, 영주권자 입영제도는 2004년부터 시행됐다.자원병역이행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5년간 질병치유자, 영주권자 등 총 3,000여명이 병역의무이행을 위해 자원 입대했고, 서울청의 자원입영은 1,000여명으로 약 30% 정도를 차지했다.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2011년부터 자원병역이행자의 자긍심 고취 및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자원병역이행자 및 그 가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자원병역이행자 김수기씨(22세)의 아버지 김장희씨(52세)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데 대해 막연한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대화된 군 시설과 선진화된 병영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이제는 안심하고 아들을 군대에 보낼 수 있겠다”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초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서울시가 시범운영을 끝내고 오는 31일 서울시 은평병원에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이번에 문을 연 ‘서울시 마약관리센터’는 마약 사용자에 대한 낙인이 아닌 조기 발견과 치료에 초점을 맞춘 통합형 병원이다.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검사는 물론 입원, 재활,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치료체계를 구축해 단약은 물론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에는 마약 치료 37년 경력의 조성남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과 정신건강 사회복지사,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정신건강 직업치료사, 정신건강 간호사, 병동보호사 등 총 34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총 575평 규모로 마약류 중독을 한 곳에서 치료, 재활할 수 있도록 병동부와 외래부를 분리하고, 남녀별 폐쇄병동을 운영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특히 외래부는 상담실과 재활치료실 등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고려한 치유 중심의 공간으로 디자인해 치료 의지를 높였다. 아울러 최신 의료장비 LC-MS/MS(액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를 도입해 최대 23종의 마약류를 정밀 분석, 신종 마약류 검출 및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옌스 기에세케(Jens Gieseke) 대표단장을 비롯한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서울시 교통정책과 첨단교통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한국의 첨단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해 입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은 방한 첫날 일정으로 서울시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자율주행 등 첨단 교통정책을 공유했다. 면담에서 오 시장은 “시청 방문길에 탑승하신 ‘한강버스’는 유럽 여러 도시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론칭했다”며 “유럽 각국의 수상버스 경험을 공유해 주시면 운항을 안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유럽의회 교통관광위원회와 서울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구현, 탈탄소 그린모빌리티 전환 등 지향점이 같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면담에 앞서 유럽의회 의원들은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동선 중 일부 구간(망원→ 여의도)을 한강버스로 이동하며 지상과 수상을 아우르는 서울의 대중교통 정책, 기후교통카드 연계, 관광수단으로서 잠재력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의원들은 “한강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노인복지기금 사업으로 ‘나를 마주하고 사랑하는 시간’ 스토리가 담긴 인생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노인복지기금사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살아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긍정적이고 여유롭게 바라보며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 단단한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새로운 도전, 출발하는 나에게 전하는 ‘글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한번쯤 꿈꾸어 본 세계여행을 글로 떠나면서 세계 각국의 특색을 느끼며 자신의 감정과 영감을 글로 표현 ‘꿈을 안고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 ‘여행은 빠른 일상을 떠나 온전히 나만의 쉼터로 떠난다.’, ‘여행은 세상 구경, 설레임 안고 떠나 추억을 안고 돌아온다.’ 등으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숙한 죽음에 대한 성찰 ‘저세상 너머 오디션2’ 는 ‘엄마의 초상화, 나의 섬으로 등’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현재의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그림책 독서 프로그램으로 ‘죽음도 삶의 일부분이다. 우리는 우리 삶의 맨 마지막인 죽음을 잘 살기 위해서 더 열심히, 더 아름답게 살아가야 한다’ 등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ooak)를 설립해 독자 행보에 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 가요 기획사 오케이가 설립됐으며 민 전 대표가 이 법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오케이는 법인 등기에 연예인 매니지먼트 대행업, 음악 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기재했다. 민 전 대표가 가요계에서 공개적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로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년 4월 하이브가 민희진을 겨냥해 감사에 돌입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고 석 달 후인 해 11월 사내이사서도 물러나 어도어와 하이브를 완전히 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 계속 활동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 등 각종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바린다시의 제니스 림(Janice Lim) 시장과 만나 웰니스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서울시와 미국 서부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고, 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 기반 도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양측은 도시공간 내 치유형 공공시설 확충, 환경과 건강을 연계한 정책 추진, 시민 참여형 웰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제니스 림 시장은 요바린다시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웰빙 이니셔티브(Community Wellbeing Initiative)’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 또한 기후·환경 정책과 연계된 웰니스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와의 정책 교류를 확대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재활용품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에 대한 타 자치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양송이 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길4·5·7동)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클린하우스 주변의 청결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송이 의원은 영등포구 내에 설치한 클린하우스를 벤치마킹하러 온 구로구의회 연구단체 노경숙 대표의원, 김미주 간사, 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의회 관계자들을 맞아 10월 24일 현장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클린하우스는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 수거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있어서 우천 시 비를 맞지 않고 편리하게 폐기물 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양 의원은 영등포본동에 설치된 교체형 클린하우스와 대림1동에 설치된 일체형 클린하우스 2곳을 소개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영등포구 김수진 청소과장은 “영등포구는 현재 클린하우스를 40개소, 재활용정거장 5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뿐만 아니라 개별계량장비(RFID)를 통해 음식물쓰레기까지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다. 무엇보다 단독·다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