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내 인생을 바꾼 당신’에 이어, 신곡 ‘나의 독도여’를 발표한 언론인 가수 신풍(新風)이 10월 23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주최 ‘평화통일 콘서트’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열창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 제184회 임시회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임시회 일정 마지막 날인 23일 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계획 보고가 이뤄졌다.먼저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선희)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구의회 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영출 부위원장은 “소관 사무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구청 감사당당관·행정국·재정국과 보건소 및 문화재단에 대해,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영식)에서는 구청 복지국·도시국·안전건설국과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전날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4,4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경찰서와 한강미디어고등학교가 10월 22일 탈북자 신모 씨 부부에게 웨딩사진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한강미디어고 영상촬영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영등포서와 한강미디어고가 지난 5월 18일 체결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가족·웨딩사진 촬영 솔류션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남한 조기정착 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이같은 협약을 체결했다.정명연 한강미디어고 교장은 신 씨 부부에게 “여러 분은 통일이 되면 남북 연결 고리가 되실 주춧돌”이라며 “같이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가족처럼 생각하고 도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저희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족·웨딩사진 촬영은 내년까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10월 21일 전국의 경찰관서에서 일제히 열렸다.영등포경찰서도 이날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상철 서장을 비롯한 영등포서 소속 경찰관들과, 경우회·생활안전연합회 등 여러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사말에 나선 김상철 서장은 매튜 디킨 한국HSBC 은행장이 국내 일간지에 기고한 글을 소개했다. 매튜 디킨은 이 글에서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경찰을 담아 냈다.그는 “내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치안’”이라며 “한국은 치안만큼은 확실히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한국의 경찰은 대부분 총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며 “시민도 경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특히 “지갑을 잃어버려 집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로 지갑을 본 적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전국의 광역의회 의장들이 정부의 지방세제 개편안에 대한 지지와, 이를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0월 21일 성명에서 “안전행정부가 제출한 지방세제 개편안에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성명에는 이동희 회장(대구시의회 의장)과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등 전국의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복지·안전 등에서 긴급한 재정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재원만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음을 국회는 알아야 한다”며 “따라서 대안 없는 반대를 하기 보다는 정부가 내놓은 지방세제 개편안 중 일부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바로 잡아 열악한 지방의 재정난을 해소하는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제64주년 서울학도병 6.25참전 기념식’이 10월 20일 용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6.25전쟁 당시 학도병들은 학생 신분으로 병역의 의무가 없음에도 나라를 지키고자 자원하여 전투에 참전했다. 특히 서울학도병의 경우 1950년 10월 20일 용산고등학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적지인 평양에 도착, 간단한 훈련만 받은 채 여러 전투에 참전해 용맹을 떨쳤다.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학도병과 같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념식에 참석한 용산고 학생들에게 “선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미래의 주역으로서 국가와 인류가 꼭 필요로 하는 인물이 되어 주길 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상호 신뢰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10월 21일 공군회관에서 우수 복무기관 담당자를 초청, 표창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사회복무요원의 우수 복무관리 방법 및 다양한 성실복무 유도 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사회복무요원 권익보호와 효율적 복무관리 중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건설비리 근절을 위해 구축한 ‘재능나눔 시스템’이 10월 16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2014년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구는 “그동안 건설공사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민원과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건설업체의 부정·부패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이러한 음성적 비용을 지역사회의 낙후된 공공시설을 개선하는 비용으로 전환하여 건설현장의 비리를 근절하고자 시스템을 구축, 갈등해결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양성화됨은 물론 지역주민·건설사·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재능나눔으로 지역환경을 개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시스템의 구조는 ▷1단계 : 지역주민과 건설사가 갈등현장을 확인하고 ▷2단계 : 건설사와 지역주민, 공무원이 함께 갈등해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박계석)가 주관한 ‘제9회 영등포 여성 백일장’이 10월 17일 구청 앞 당산공원에서 개최됐다.여성들의 문학적 열정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 현장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대섭 문화원장 등 많은 지역인사들이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조길형 구청장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이라며 “여성들의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시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 현장 주변에선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많은 부대행사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10월 20일 해외 자매도시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뉴사우스웨일즈 주의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최웅식 운영위원장(사진)을 단장으로 한 10명의 의원들은 양 도시 의회 간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방문길에 올랐다.뉴사우스웨일즈 주의회는 2002년 이후 양 자치단체 간의 사정으로 상호방문 교류가 중단된 상황이었으나, 이번 방문을 통해 교류가 재개됐다.시의회는 “방문 도시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을 추천받아 방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박래학 의장은 “제9대 회기를 맞아 자매도시 의회의 초청에 따라 이번 방문을 승인했다”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의회 간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서울시 의정활동 역량강화에 많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연간 약 90억 원에 이르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 사업인 ‘영등포 클린 업 투게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구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제4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한 품목 중 70%가 그냥 버려진다”며 “절박한 예산을 감안하면 쓰레기 배출 형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총 배출량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여 예산을 절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환경사랑 ‘영등포 에코투어’ ▲‘클린 업 투게더 교육’ ▲‘에코 지킴이’로 구성됐다.환경사랑 ‘영등포 에코투어’는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무심코 버린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얼마 만큼인지 알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재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0월 20일 아이디에스에너지(대표 김성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레인보우 행복의 숲’ 희망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더불어 ‘남부 교육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남부교육청은 아이디에스에너지의 후원을 받아 미래의 희망과 꿈을 연에 담아 날리는 ‘행복열매 한지붕 우리가족! 꿈날리기’와 다문화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열매 한지붕 우리가족! 행복캠프’를 진행한다.안재협 교육장은 “다양한 지원을 약속한 아이디에스에너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소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박광성(사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총장이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6시 30분 영등포구 당산2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당산역 1번 출구)에서 개최되는 서울시CEO아카데미 10월 강연회에서“보다 효과적인 아이디어 창출법과 이미지메이킹”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박 총장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방송단체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가 아동학대 범죄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중이다.영등포서는 10월 20일 “아동학대 범죄는 약 80% 가량 가정 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인지하기 힘들다”며 “따라서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동들의 안전과 밝은 미래를 지킨다는 의미의 키즈키퍼(Kids Keeper) 가입신청서를 받아 3,000명의 회원을 확보, 시민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영등포서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 2일 아버지에게 신체학대 당하는 상황을 가상 연출한 아동학대 사건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어 16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아동학대 사진 전시회도 가졌다.김상철 서장은 “현장의 모든 경찰관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6일 오후 내일 기습폭우로 인해 도림유수지가 빗물에 잠겼다. 이에 최호권 구청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1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장미마을 축제를 취소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6일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서울로봇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센터는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특기 추천, 군 생활 정보 제공,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상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병역의무자인 남학생들이 미리 병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설명회와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정보통신 분야 군사 특기를 추천하고 체력 측정 및 군복 입어보기, 사격, VR 등 군 장비 모의 체험을 통해 군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병역이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많은 도움이 되었고, 사격·VR 드론 등 다양한 모의 장비를 통해 재미있게 군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방문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 사이에서 군 복무 맞춤 설계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교통공사 보훈회와 함께 고령‧무의탁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위문‧봉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보훈회는 홀로 생활하는 고령‧무의탁 보훈가족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전종호 청장은 “매년 5월 가정의 달마다 보훈가족을 위해 위문품 전달 봉사를 함께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보훈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여 보훈가족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보훈 드림’은 전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이며, 모금된 기부금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수 다정현이 5월 16일, 새 싱글 ‘오지않는 약속’(작사 정영, 작곡 송재철)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지않는 약속’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정현의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섬세하고 깊은 감정이 담긴 가사 그리고 풍부한 멜로디라인과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고, 듣는 이로 하여금 큰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다정현이 그동안의 음악적 성장과 감성을 한층 더 성숙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현은 이번 신곡 발매 기념으로 온라인 팬미팅도 마련할 예정이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내 학교에서 시행 중인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학교별 결과 공개 등을 규정한 조례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대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재의결무효확인소송에서 시의회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울시교육청에 조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2023년 5월 제정·공포한 것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시행과 그 결과의 지역·학교별 공개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울형 기초학력 기준과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등도 명시하고 있다. 조례 공포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이 ‘기관위임사무’에 해당해 조례로 다룰 수 없으며, 진단검사 결과의 공개가 상위법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해당 조례가 조례제정 권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지역·학교별 결과 공개를 규정한 내용 역시 상위 법령에 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서울시가 오늘 시행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시민의 보행권과 안전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 두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통행금지 안내 표지 설치와 계도 중심의 초기 운영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와 시민 인식 제고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보도와 이면도로, 학원가와 번화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운행·방치되는 킥보드로 인해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자치구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5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 분석 후 단속 전환과 타지역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