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내 인생을 바꾼 당신’에 이어, 신곡 ‘나의 독도여’를 발표한 언론인 가수 신풍(新風)이 10월 23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주최 ‘평화통일 콘서트’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열창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 제184회 임시회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임시회 일정 마지막 날인 23일 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계획 보고가 이뤄졌다.먼저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선희)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구의회 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영출 부위원장은 “소관 사무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구청 감사당당관·행정국·재정국과 보건소 및 문화재단에 대해,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영식)에서는 구청 복지국·도시국·안전건설국과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전날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 4,4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경찰서와 한강미디어고등학교가 10월 22일 탈북자 신모 씨 부부에게 웨딩사진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한강미디어고 영상촬영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영등포서와 한강미디어고가 지난 5월 18일 체결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가족·웨딩사진 촬영 솔류션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남한 조기정착 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이같은 협약을 체결했다.정명연 한강미디어고 교장은 신 씨 부부에게 “여러 분은 통일이 되면 남북 연결 고리가 되실 주춧돌”이라며 “같이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가족처럼 생각하고 도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저희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족·웨딩사진 촬영은 내년까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제6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10월 21일 전국의 경찰관서에서 일제히 열렸다.영등포경찰서도 이날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상철 서장을 비롯한 영등포서 소속 경찰관들과, 경우회·생활안전연합회 등 여러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사말에 나선 김상철 서장은 매튜 디킨 한국HSBC 은행장이 국내 일간지에 기고한 글을 소개했다. 매튜 디킨은 이 글에서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대한민국의 경찰을 담아 냈다.그는 “내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치안’”이라며 “한국은 치안만큼은 확실히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한국의 경찰은 대부분 총을 갖고 다니지 않는다”며 “시민도 경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특히 “지갑을 잃어버려 집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로 지갑을 본 적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전국의 광역의회 의장들이 정부의 지방세제 개편안에 대한 지지와, 이를 반대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0월 21일 성명에서 “안전행정부가 제출한 지방세제 개편안에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성명에는 이동희 회장(대구시의회 의장)과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등 전국의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복지·안전 등에서 긴급한 재정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재원만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음을 국회는 알아야 한다”며 “따라서 대안 없는 반대를 하기 보다는 정부가 내놓은 지방세제 개편안 중 일부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바로 잡아 열악한 지방의 재정난을 해소하는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제64주년 서울학도병 6.25참전 기념식’이 10월 20일 용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6.25전쟁 당시 학도병들은 학생 신분으로 병역의 의무가 없음에도 나라를 지키고자 자원하여 전투에 참전했다. 특히 서울학도병의 경우 1950년 10월 20일 용산고등학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적지인 평양에 도착, 간단한 훈련만 받은 채 여러 전투에 참전해 용맹을 떨쳤다.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은 학도병과 같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념식에 참석한 용산고 학생들에게 “선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미래의 주역으로서 국가와 인류가 꼭 필요로 하는 인물이 되어 주길 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상호 신뢰를 형성한다는 취지로 10월 21일 공군회관에서 우수 복무기관 담당자를 초청, 표창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사회복무요원의 우수 복무관리 방법 및 다양한 성실복무 유도 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사회복무요원 권익보호와 효율적 복무관리 중요성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건설비리 근절을 위해 구축한 ‘재능나눔 시스템’이 10월 16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2014년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구는 “그동안 건설공사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민원과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건설업체의 부정·부패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이러한 음성적 비용을 지역사회의 낙후된 공공시설을 개선하는 비용으로 전환하여 건설현장의 비리를 근절하고자 시스템을 구축, 갈등해결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양성화됨은 물론 지역주민·건설사·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재능나눔으로 지역환경을 개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해당 시스템의 구조는 ▷1단계 : 지역주민과 건설사가 갈등현장을 확인하고 ▷2단계 : 건설사와 지역주민, 공무원이 함께 갈등해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박계석)가 주관한 ‘제9회 영등포 여성 백일장’이 10월 17일 구청 앞 당산공원에서 개최됐다.여성들의 문학적 열정과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 현장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대섭 문화원장 등 많은 지역인사들이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조길형 구청장은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이라며 “여성들의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시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 현장 주변에선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많은 부대행사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10월 20일 해외 자매도시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뉴사우스웨일즈 주의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최웅식 운영위원장(사진)을 단장으로 한 10명의 의원들은 양 도시 의회 간 상호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방문길에 올랐다.뉴사우스웨일즈 주의회는 2002년 이후 양 자치단체 간의 사정으로 상호방문 교류가 중단된 상황이었으나, 이번 방문을 통해 교류가 재개됐다.시의회는 “방문 도시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을 추천받아 방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박래학 의장은 “제9대 회기를 맞아 자매도시 의회의 초청에 따라 이번 방문을 승인했다”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의회 간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서울시 의정활동 역량강화에 많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연간 약 90억 원에 이르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 사업인 ‘영등포 클린 업 투게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0월 20일 밝혔다.구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제4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한 품목 중 70%가 그냥 버려진다”며 “절박한 예산을 감안하면 쓰레기 배출 형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총 배출량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여 예산을 절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환경사랑 ‘영등포 에코투어’ ▲‘클린 업 투게더 교육’ ▲‘에코 지킴이’로 구성됐다.환경사랑 ‘영등포 에코투어’는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무심코 버린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얼마 만큼인지 알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재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0월 20일 아이디에스에너지(대표 김성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레인보우 행복의 숲’ 희망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더불어 ‘남부 교육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남부교육청은 아이디에스에너지의 후원을 받아 미래의 희망과 꿈을 연에 담아 날리는 ‘행복열매 한지붕 우리가족! 꿈날리기’와 다문화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열매 한지붕 우리가족! 행복캠프’를 진행한다.안재협 교육장은 “다양한 지원을 약속한 아이디에스에너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소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박광성(사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총장이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6시 30분 영등포구 당산2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당산역 1번 출구)에서 개최되는 서울시CEO아카데미 10월 강연회에서“보다 효과적인 아이디어 창출법과 이미지메이킹”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박 총장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방송단체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가 아동학대 범죄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중이다.영등포서는 10월 20일 “아동학대 범죄는 약 80% 가량 가정 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인지하기 힘들다”며 “따라서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동들의 안전과 밝은 미래를 지킨다는 의미의 키즈키퍼(Kids Keeper) 가입신청서를 받아 3,000명의 회원을 확보, 시민과 함께하는 아동학대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영등포서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 2일 아버지에게 신체학대 당하는 상황을 가상 연출한 아동학대 사건 모의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어 16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아동학대 사진 전시회도 가졌다.김상철 서장은 “현장의 모든 경찰관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조례안 및 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을 위해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살피며, 조례와 정책이 실제로 삶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가지의 변화라도 구민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님들께서는 책임감과 협력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제30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 ▲2026년도 예산 평성과 관련해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에 자원을 집중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남완현 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된 KT[030200]의 서버 침해 정황도 확인됐다. KT는 19일 전날 오후 11시 57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서버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는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향후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명절을 위해 시립장사시설의 편의 제공,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을 위한 자동차전용도로 특별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기간에 900여 명의 공단 직원 및 경찰 등이 특별근무에 나서며, 특히 상습 정체 구간에 교통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이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12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순환버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된다. 또한 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연고 사망자 유골이 안치된 용미리 1묘지의 ‘공영장례 봉안시설(무연고 추모의집)’도 사전 전화예약자에 한해 개방한다. 이를 통해 고인의 지인 등이 추모하고 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조례안 및 안건 심사 현장방문 등을 위해 2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64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례안 심사와 현장방문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살피며, 조례와 정책이 실제로 삶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 가지의 변화라도 구민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님들께서는 책임감과 협력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제30회 구민의 날 기념 행사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 ▲2026년도 예산 평성과 관련해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에 자원을 집중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남완현 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1일 개최된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상담사 인력 변화 문제에 대해 질의하며, 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안정성 문제와 사회적 약자 보호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5대 시중은행에서 AI 상담 시스템 도입 이후 콜센터 인력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상당수 조정되었으며, 특히 외주·하청 상담사들의 변화가 두드러진 점을 언급했다. 이는 AI가 단순 반복 상담을 효율적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이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에 주목하며, 120다산콜센터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120다산콜센터는 2023년부터 STT(Speech To Text), 2024년부터 채팅 및 상담도우미 등 AI 기능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AI 상담 건수는 전체 상담의 1.6%로 아직 미미하지만 지난해 대비 8배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담 인력은 기존 424명에서 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시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16일 친환경유통센터 식재료관리위원회(이하 센터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협조체제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을 위한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위원회 구성에 서울시교육청도 함께 참여토록 하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조례에 근거하여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학교급식 식재료공급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친환경유통센터라는 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동 센터의 주요의사결정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합의하여 구성한 식재료관리위원회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식재료관리위원회는 친환경유통센터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기구로서 학교장, 학교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급식전문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담당간부, 서울시의원으로 구성된 거버넌스기구이다. 한편, 그동안 서울시 지원 하에 기초자치단체별로 진행하던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이 2023년 서울시 단독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이미 학교급식을 맡고 있던 친환경유통센터로 모든 업무가 이관되었으며, 이에 따라 지난 16일 어린이집을 주 대상으로 하는 든든급식 통합배송업체 선정(안)을 센터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