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매달 세 번째 수요일을 ‘병무홍보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서울지방병무청이 4월 16일 다양한 행사로 병무행정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서울병무청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를 찾아 꼬마버스 캐릭터인 타요, 로기, 라니, 가니 등으로 꾸며진 서울시내·시외버스에 탑승, ‘어린이 그림/글짓기’ 등 병무행정과 관련된 여러 홍보물을 배포했다.또 같은 날 월계동 소재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병무 TalkTalk(똑똑) Day’ 행사도 진행했다.이날 2~3학년 학생들에게 모집병·산업기능요원 안내 및 병무행정 설명회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무 홍보의 날’을 통해 병역 예정자와 소통하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병역 관련 편의를 제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4월 16일 45개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병무행정 및 징병검사 과정을 홍보하는 한편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를 위해 신체등위판정에 참조가 가능한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 할 수 있는 ‘병무청 지정병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병무청 지정병원은 전국 255개이며, 서울시 관내에는 45개의 병원이 선정되어 병사용진단서 발급 업무 등 원활한 병무행정 수행에 협조하고 있다.서울병무청은 “이번 행사는 지정병원의 관계자를 초청하여 병역의무이행 과정과 징병검사제도 등을 홍보함으로써, 업무 담당자에게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 시키고, 이와 함께 지능화되는 병역면탈 수법을 공유하고, 본인 확인 방법 등 정확한 병사용 진단서 발급 방안에 대한 대책을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는 지난 3월 31일 헤레이스웨딩컨벤션에서 김철원 제16대 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은 지난 3월 25일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단 및 구민체육센터 등 주요 사업장과 주변 거리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봄맞이 대청소는 공단 청사 및 운영 시설과 그 주변의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 겨우내 침체되었던 거리의 활기를 되찾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이와함께 지난 3월 한달 동안 구민체육센터, 공영노상주차장 40개소, 공영노와주차장 27개소, 거주자우선주차구획, 견인차량보관소 및 청소년독서실 14개소에서도 일제히 봄맞이 환경정비가 실시됐다.공단은 “건물 및 주차장 노면 청소, 배수로 청소, 벽면 낙서 제거 및 먼지 청소 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노승범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시설물 뿐 아니라 주변 거리 환경을 쾌적하게 조
영등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을 응원하고 나섰다.건보공단은 4월 14일 ㈜KTG, 필립모리스코리아(주), BAT코리아(주) 3개 담배회사를 상대로 537억원을 청구하는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 관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건보공단의 소송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지지를 표명한 단체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완배)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환) △영등포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박계석. 산하단체 12개)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순) △구립 영등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 △대한예수교장로회 영은교회(담임목사 고일호) △영은유치원(원장 권예경) 등이다.이들은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수희)은 4월 17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에 따라 「KBS 전국노래자랑(영등포구편) 예선 및 본선」이 연기되었다고 전했다.재단 측은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공지할 예정이오니 참가자와 관람 예정이셨던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문의: 영등포문화재단 02)2629-2216~2219
‘서울시 소방기술경연대회’가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도봉구 서울소방학교 구조구급훈련센터에서 진행됐다.오는 10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대비해 실시된 행사에는 영등포소방서를 비롯한 서울시내 23개 소방서가 참가, △화재진압 속도방수 △고층건물화재진압 △응급처치 △인명구조 4개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였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택배업, 요식업, 중개업 등에 종사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를 활용한 ‘나만의 맞춤형 지도’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4월 1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맞춤형 지도’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구는 “‘나만의 맞춤형 지도’는 도로명주소를 기본으로 민원인이 희망하는 위치를 중심으로 주요 지형, 지물 및 건물명, 글씨 크기 등을 고려해 출력된 지도로 사이즈도 A4~A0까지 지정할 수 있다”며 “기존에는 주민들이 지도를 요청해 오면 제작돼 있는 지도책이나 접지형 지도를 제공했었으나, 행복한 대한민국을 여는 정부 3.0 행정혁신에 맞춰 도로명주소의 활용을 촉진하고자 연속 지적도와 도로명주소 등으로 공간 도면 자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이어 “분야별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불필요한 도면층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명지춘혜병원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4월 15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소강당에서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했다.장애인복지관 측은 “이번 건강검진은 이동권 확보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이동진료를 통해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재활의지를 향상시키고자 실시되었다”고 밝혔다.이날 경문배 가정의학과장과 이용석 재활의학과장 등 총 10명의 병원 관계자들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성인병 상담·검사, 통증상담과 통증완화 주사치료 등을 진행했다.이언호 명지춘혜병원 행정처장은 “장애인분들은 경제적·신체적인 이유로 병원을 내방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앞으로 다양한 진료과목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지난 4월 3일 영등포구 가나산로48길 한 주택 지하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일부와 가재도구가 소실됐다.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세대주 이모 씨(34세)는 화재로 인한 복구 능력이 없어 실의에 빠지고 말았다.이런 가운데 영등포소방서는 화재발생 다음날 현장조사를 통해 이 씨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화재피해 주민 재활지원단’ 운영을 결정했다.이후 영등포소방서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 및 구청·적십자 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4월 14일 화재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잔해물 처리와 가재도구 세척 등 시설물 복구에 필요한 재활 복구 활동을 펼쳤다.이환종 영등포소방서 현장지휘대장은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하루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준. 이하 선관위)가 4월 24일(목) 오후 2시 선관위 4층 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선관위는 이날 입후보예정자들에게 △후보자등록절차와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 및 선거법위반사례예시 △선거비용제한액 등 정치자금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특히 설명회를 마친 후 사전투표 시연회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선관위는 “이번 선거 후보자 등록은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이며, 선거기간 개시일은 5월 22일”이라며 “따라서 이날(5월 22일)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는 4월 16일 의장실에서 ‘201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신현도 의원(운영위원장)이 대표위원으로, 이중래·김국현 세무사가 위원으로 각각 선임되어 오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결산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결산검사위원들은 영등포구가 2013년도에 집행한 예산의 세입·세출과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 채권·채무 및 각종 기금 등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여부를 검사한다.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신현도 의원은 “재정운영 성과를 심도있게 검토하여 구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위법한 부분은 없었는지 위원들과 함께 꼼꼼히 따져, 다음연도 예산 편성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청, 4월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다산연구소 다산아카데미 김학재 대표가 초청강사로 나와 “Where to go?”란 제목으로 특강을 펼쳤다.서울병무청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현 시대의 흐름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愛民)·위민(爲民)정신 및 청렴사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국민이 행복한 新 병역문화 창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소통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서울지방병무청 전 직원은 글로벌 윤리환경의 변화에 맞춰 국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세우고 청렴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KTG, 필립모리스코리아, BAT코리아 등을 상대로 537억원을 청구하는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4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공단은 “소송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흡연과 암 발생의 인과성이 높은 3개 암(폐암 중 소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일반검진자료와 국립암센터의 암환자 등록자료, 한국인 암예방연구(KCPS) 코호트 자료를 연계하여 흡연력에 따라 지출된 10년간(‘03~’12년)의 공단 부담금을 산출했다”며 “지난 3월 24일 임시이사회의 논의와 자문위원·내외부 변호사와 협의한 결과, 승소 가능성 및 소송비용 등을 고려하여 흡연력이 20갑년 이상(20년 이상을 하루 한 갑씩 흡연)이고 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인 환자의 공단부담 진료비 537억원을 우선 청구하고 소송수행 과정에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제주도가 전국을 돌며 지방세 고액체납자 집을 수색해 순금, 명품 가방, 현금 등을 무더기 압류했다. 제주도는 지난 12∼16일 도외 거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체납자 29명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전국을 돌며 현장 방문 실태조사와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 종로구 저택에서 호화 생활을 누리는 제주도 소재 골프장 전 대표자인 체납자 A씨 가택을 수색해 시가 6천만원 상당 순금 100돈을 비롯해 고가의 양주와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 이외에도 명품 가방 12점, 명품 시계·반지 등 귀금속 105점, 고급 양주 6병, 미술작품 4점, 현금 100만원 등이 압류됐다. 도는 현금은 즉시 체납액에 충당하고, 나머지 압류 물품은 감정평가 후 공개 매각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충당할 예정이다. 도는 도외 거주 체납자의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세무관리팀장을 주축으로 세무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도외 체납 실태조사반'을 발족했다. 이번 수색·조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지방세·세외수입을 체납한 것으로 의심되는 도외 고액체납자 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34억원에 달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된 참가자가 성년이 된 표시로 족두리나 갓을 쓰는 가관례(加冠禮)를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부른 솔로곡 2곡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26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이 차트에 4위로 진입한 뒤 최고 2위에 오르는 등 30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다. 로제의 신곡 '메시'(Messy)도 100위로 싱글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메시'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인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F1® 더 무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다. 제니의 솔로 1집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69위로 10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날리'(Gnarly)가 75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수 다정현이 5월 16일, 새 싱글 ‘오지않는 약속’(작사 정영, 작곡 송재철)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지않는 약속’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정현의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섬세하고 깊은 감정이 담긴 가사 그리고 풍부한 멜로디라인과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고, 듣는 이로 하여금 큰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다정현이 그동안의 음악적 성장과 감성을 한층 더 성숙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현은 이번 신곡 발매 기념으로 온라인 팬미팅도 마련할 예정이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내 학교에서 시행 중인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학교별 결과 공개 등을 규정한 조례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대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재의결무효확인소송에서 시의회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울시교육청에 조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2023년 5월 제정·공포한 것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시행과 그 결과의 지역·학교별 공개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울형 기초학력 기준과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등도 명시하고 있다. 조례 공포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이 ‘기관위임사무’에 해당해 조례로 다룰 수 없으며, 진단검사 결과의 공개가 상위법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해당 조례가 조례제정 권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지역·학교별 결과 공개를 규정한 내용 역시 상위 법령에 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서울시가 오늘 시행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시민의 보행권과 안전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 두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통행금지 안내 표지 설치와 계도 중심의 초기 운영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와 시민 인식 제고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보도와 이면도로, 학원가와 번화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운행·방치되는 킥보드로 인해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자치구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5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 분석 후 단속 전환과 타지역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