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제181회 임시회’를 끝으로 공식 회기를 마쳤다.이번 마지막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1건(의원발의 6건, 구청장 제출 15건)과 의견청취 1건을 원안 가결했다.원안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공유 촉진(고기판 부의장 발의)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이재형 행정위원장 발의)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김용범 의원 발의)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신흥식 의원) △독서문화 진흥(정선희 의원)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윤준용 의원) 등이 있다.이에 따라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설립·지원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가 확충되고, 공유 촉진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공유(나눔)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단체 및 기업에 대한 지원 근거가 명시됐다. 또 자치회관의 운영
영등포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5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4월 1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민선 기초단체장 4년 임기 전체의 공약 이행률을 점검한 것으로, 영등포구의 경우 △2013년 목표달성 분야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공약이행완료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해 3개 분야 중 SA 2개로 서울 자치구 중 최고점을 받았다.또 공약이행재정 158,139백만 원으로 최우수 9개 자치구 중 4번째로 작음에도 불구, 재정 대비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 왔다는 평가다.조길형 구청장은 “민선5기 31개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무엇보다 구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으로 인정받은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이 『새봄맞이 거리환경 대청소』 에 참여했다.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중앙자율방범대’(대장 박균영. 영등포신문 편집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대원들은 4월 15일 이른 아침부터 영등포동 삼각지 일대를 돌며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는 하이트진로(주) 직원들도 함께 했다. 박균영 대장은 “‘삼각지’ 일대는 음식점과 유흥업소가 밀집한 곳”이라며 “따라서 거리거리에 쓰레기가 즐비해 청소에 손이 많이 갔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자율방범대는 그동안 방범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공무원 간첩단 사건과 관련, 증거조작 논란으로 사퇴서를 제출한 서천호 국정원 2차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그는 4월 14일 사과문에서 “그동안 대공수사팀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간첩수사에 최선을 다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증거제출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실무진에서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진행한 사안이지만, 지휘책임을 진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이 엄중한 시기에 국정원이 흔들려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서도 깊이 해량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저는 국정원을 떠나지만, 남은 직원들과 국정원은 이 중차대한 시기에 더 이상 흔들림 없이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영등포경찰서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안전협의회’를 구성했다.4월 11일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는 김상철 서장과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김철원) 등 유관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안전협의회’ 발족식이 열렸다.이날 김철원 지회장 등 5명에게 협의회 위촉장이 전달됐다.김상철 서장은 “영등포구 기준으로 볼 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5만 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2%에 달한다”며 “노인대상 범죄예방, 치매·독거노인 보호·지원, 교통안전 확보 등 내실 있는 협의회 운영으로 어르신 안전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영등포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대상 범죄도 증가하고 독거노인·치매노인 실종 등 안전 위해 요인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의회는 ‘떳다방’식 건강식품 사기성 판매 범죄를
영등포소방서가 4월 11일 여의도 윤중초등학교를 방문, 학교강당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인공호흡법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위주로 구성됐다.특히 학교에서 흔히 발생 할 수 있는 어린이 환자의 유형에 따른 응급처치요령에 비중을 뒀다.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6·4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최창제 전 서초구 부구청장이 같은 당 오인영 예비후보(현 영등포구의회 의장) 지지를 선언하며 사실상 후보직을 사퇴했다.최 전 후보는 4월 11일 오 후보 캠프를 방문한 자리에서 “수일동안 고민하다가 영등포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오인영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에 오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한편 최 전 후보는 영등포구청 생활복지국장을 거쳐 서초구 부구청장을 지내는 등 오랜 공직 경험으로 ‘행정의 달인’이라 불리워 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제10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중 행사장 주변에 ‘안보전시관’ 부스를 설치·운영했다.구는 “이번 안보전시관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국민들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설치된 전시관에서는 ‘국기·나라 사랑 체험관’, ‘안보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특히 ‘국기 사랑 체험관’에서는 태극기 판매도 이뤄졌는데, 하루에 1천개 이상 팔려 총 6천여 장이 판매됐다. 낡은 태극기를 가져온 관람객에게 매일 선착순 100명까지 새 태극기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펼쳐졌다.한편 안보사진전에서는 ▲천안함 피격 사건 ▲해외파병부대 활동 ▲북한의 3차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연평도 포격 등을 주제로 사건의 발발 경위와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이던 지난 4월 5일 벚꽃이 만개한 여의서로 일대에서 서울시 각 자치구 전통연희단이 행락객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이날 영등포문화원 여성취타대를 비롯한 전통연희단은 흥겨운 풍악소리와 함께 ‘벚꽃 길놀이’를 펼쳤다.이날 길놀이를 펼친 695명의 연희단원들은 ‘서울시자치구 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이다. 이들은 작년 12월 발기인 회의를 갖고, 천여명의 등록회원과 함께 창립 총회를 가졌다.이들은 봄꽃축제 기간 중 길놀이와 함께 부채춤, 사물놀이를 비롯한 무대공연까지 선보였다.한편 연합회는 그동안 풍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홍정애 총회장이 이끌고 있다. /김남균 기자
대림동에 소재한 영남중학교가 4월 1일부터 학교 도서관을 구민들에게 개방했다.이에 따라 구민 누구나 평일(월요일 휴관)은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책을 열람하고 대출받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영등포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도서관 개방시간을 활용해 토요 영화상영, 작가와의 만남, 북아트, 부모와 함께 하는 좋은 책 읽기 등 독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해 구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연간 2천 4백여만 원을 주민 개방에 따른 인건비, 운영비, 장서 구입비 등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주민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월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만성신부전, 혈우병, 근육병, 크론병, 길랭-바레증후군 등 국민건강보험법상 희귀·난치성으로 지정된 134종의 질환을 앓는 산정특례 등록자 중 소득 및 재산이 지원 기준에 적합한 자로 규정되어 있다.지원 항목은 ▲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 ▲복막관류액과 자동복막투석을 위한 소모성 재료 비용 ▲장애인 보호장구, 호흡보조기·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다. 단,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는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에 대해서만 지원 신청할 수 있다.질환별로 지원기준 및 내용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health.ydp.go.kr)에서 매뉴얼을 확인하거나, 건강증진과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이던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행사장 주변에서 ‘영등포구 우수 중소·벤처기업 박람회’가 진행됐다.관내 소재한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등 총 17개 기업과 6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관 9개 ▲홍보관 3개 ▲체험관 6개 ▲상담관 4개 등 총 22개의 야외 부스가 설치됐다.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폰 인식 ITAG 인식표와 스마트폰 터치펜 겸용 거치대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또 관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는 ‘홍보관’에서는 “빅이슈 표지모델 되어보기” 체험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여기서 ‘빅이슈’는 노숙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다.이런 가운데 ‘체험관’에서는 △ 천연염료로 손수건 물들이기 체험 △ 제품의 시연·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이하 평통)가 식목일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4일 영등포공원에서 ‘통일기원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평통 자문위원들과 관내 시·구의원들 및 김대섭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15년생 느티나무를 심으며 통일을 기원했다.김원국 회장은 “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를 잘 받들어,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식수행사에 앞서 평통은 대림3동에 소재한 수정성결교회(담임목사 신익수)에서 평화통일과 북한인권 및 복음전파를 기원하는 특별조찬기도회에참여했다. /김남균 기자
㈜이마트 영등포·여의도점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영등포동1가 경로당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마트 임직원 및 주부봉사단은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로당에서 지붕누수공사, 함석기와설치, 외벽수리, 도배, 화장실공사, 시설청소 등을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이마트 측이 실시해온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노후 되거나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