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4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영등포구가 우수구로 선정됐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관내 한 중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 지역사회는 물론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2월 12일 양평동에 소재한 선유중학교 학생 171명과 교직원 4명이 학교급식을 먹은 뒤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 문제는 당초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급식재료를 조달하던 이 학교가, 서울시교육청의 요구로 이번 학기부터 조달업체를 일반 급식업체로 바꿨다는 것. 물론 식중독의 원인은 영등포구보건소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급식정책을 둘러싼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소 보건지원과 관계자는 2월 1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2주가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은 논평을 내고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그동안 일선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사단법인 ‘더불어 꿈’이 『네 꿈을 펼쳐라!』란 책을 발간했다.주말이던 지난 3월 8일 신길교회 1층 연주홀에서 열린 도서발간 기념콘서트에는 서울·경기지역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 각 지역 아동단체 및 지역인사 등 약 6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네 꿈을 펼쳐라!』에는 ‘더불어 꿈’ 출범 이후 함께 해 온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사진 및 직접 쓴 글 등이 담겨 있다. ‘더불어 꿈’ 관계자는 “책의 발간을 기념해 책 속의 주인공들과 당시의 추억을 나누고 꿈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약 2시간 가량 이어졌다. 1부에서는 △ ‘더불어 꿈’ 스토리 영상 상영 △ 『네 꿈을 펼쳐라!』소개 △ 32명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
영등포구보건소가 지난 2월 28일 관내 862개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관내 실외 금연구역이 총 895개소로 대폭 확대된 영등포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강남구와 서초구에 이어 금연구역이 세 번째로 많은 곳이 됐다.보건소 측은 “이렇게 금연구역을 대폭 확대한 것은 흡연이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과 지역사회가 부담해야 할 사회적 비용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나고자 작년부터 금연구역 확대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구는 지난해 10월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당시 금연 관련 사업을 적극 반영, 예산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구 민원시스템과 다산콜센터의 민원 현황을 확인, 흡연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나아가 지난 12
먼저 팬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팬 여러분! 가수 주연아 인사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춘삼월에 신곡 “솔직해봐요”로 팬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가수 주연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과 격려를 베풀어 주시는 모든 지인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수로 데뷔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동경하는 마음이 어느덧 저의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저의 생활이 안정을 찾으면서 가요계 관계자들의 조언과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 저의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취입한 여러 곡 중 “솔직해봐요”란 곡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대표곡으로 KBS 가요무대 등에서 많은 방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사랑해 주세요.가수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와 보람을 느꼈던 기억
영등포소방서가 3월 11일부터 지역내 공설소방용수시설 약 3200개소에 대한 일제정밀조사에 들어갔다.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정밀조사는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시정조치, 소방용수시설별 고장 및 사용가능 여부 확인, 비상소화장치 비품관리 상태 확인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것”이라며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 철저로 원활한 현장급수 보급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관내 지리조사를 병행,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소방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화재진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화재발생시 현장에서 소방용수 공급이 진압작전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소화전 인근에 주정차하
영등포구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소속 공무원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구는 3월 11일 “기존의 사후 적발 형식의 감사 패러다임을 전환해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 제도를 마련했다”며 “제도의 주요 내용은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제도, ▲공직윤리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 시스템의 운영”이라고 설명했다.이중에서도 핵심은 ‘청백-e시스템’이다. 구에서 사용하는 주요 행정정보시스템들의 자료를 상호 연계,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오류나 비리를 사전에 모니터링 해서 담당자와 관리자 및 감사자에게 자동 경보하는 시스템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인허가
영등포소방서는 3월 10일 영등포역사 교양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화재발생시 행동 및 대처요령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자동제세동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영등포소방서는 계속해서 같은 날 소방서 4층 강당에서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사용, 옥내소화전 사용,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소방서 안전교육담당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뿐 아니라 종업원에게도 안전교육이 강조되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을 기하고 지속적인 홍보 및 안전점검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제8조(소방안전교육)에 의거, 다중
아시아사랑나눔(ACC. 총재 김종구) 태국회장을 맡고 있는 차이용 전 태국 주한대사가 최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을 수상했다.ACC 측은 3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우방과의 친선 및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훈하는 ‘광화장’을 태국 전재만 대사를 통해 차이용 전 대사에게 수여했다고 전했다. 차이용 전 대사는 “향후 우호 및 경제발전 협력 등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까지 한국에 근무한 차이용 전 대사는 2010년부터 ACC에 관심을 가지면서 2011년 4월 태국에 ACC법인 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 2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초·중·고 결식학생 7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오승환(사진) 행정국장이 3월 11일자로 부구청장으로 승진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나설 것으로 알려진 이정호 부구청장이 사임함에 따른 것으로, 공석이 된 행정국장 자리는 김정진 재정국장이 맡게 됐다.오승환 신임 부구청장은 1955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학사)한 후 1982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에서 문화관광국 팀장, 산업경제국 팀장, 대변인 언론담당관(팀장),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경제진흥본부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을 거쳐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영등포구에서 재정국장, 행정국장을 역임했다. /김남균 기자한편 영등포구는 이날 17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아래와 같이 단행했다. - 아래 -• 이정호 부구청장 : 사임• 오승환 행정국장 : 부구청장 보• 김정진 재정국장 : 행정국장 보• 이철호 기획예산과장 : 재정국장 보• 권배현 건설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 된 가운데, 오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새누리당 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설 것임을 천명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오 의장은 3월 10일 당산동 대일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천명했다. 이날 회견에서, 그는 먼저 “영등포구는 1980년대 이전까지 한강 이남의 대표적인 도심으로, 동쪽으로는 탄천부터 서쪽으로는 김포공항에 이르는 폭 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수도 서울 최대의 부도심으로서 위상을 뽐냈다”며 “하지만 정치지도자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혜안 부재와 사회변화 등으로 발전 동력을 급격히 상실하고 그저 그런 ‘잊혀진 옛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말로 운을 뗐다.특히 “교육 문제는 더욱 심각해 서울시에서 주요과목 학업성취도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명문대 입학률도 마찬가지로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은 3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의원 배지를 한글로 바꾸는 것에 환영을 표했다. 나아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들의 배지 역시 한글로 바꿀 것을 주문했다.국회 운영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지난 2월 19일 회의를 열고, 한자로 되어 있는 국회의원 보람(배지)을 한글로 된 보람(배지)으로 바꾸는데 합의했다. 이 합의안에 따라 한자 ‘國’으로 되어 있는 기존의 배지는 ‘국회’라고 쓰여 있는 보람배지로 변경된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향후 도안 작업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한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지 변경은 박병석 국회부의장의 제안으로 속도를 냈다. 박 부의장은 “우리 고유의 한글이 있음에도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상징하는 국회기, 국회의원 배지 등의 문양이 한자로 돼있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서울시공무원 간첩 사건과 관련,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3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세간에 물의를 야기하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국정원에 따르면, 이 사건은 2012년 10월 탈북자로 위장 입국한 화교 유가려(유우성의 여동생)를 통해 친오빠 유우성이 북 보위부 연계 간첩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국정원이 2013년 1월까지 내사를 진행한 결과, 유우성이 2004년 4월 위장탈북자로 국내에 정착해 탈북청년 회장과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 등으로 공직활동의 토대를 구축하고 2006년부터 2012년까지 5회에 걸쳐 밀입북해 보위부로부터 간첩교육을 받아 공작원으로 활동하면서 탈북자 200여명의 신원자료를 북한에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런 증거와 증언들을 근거로 유우성은 국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 됨에 따라 41만 영등포구민을 대표할 차기 구청장 후보들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월 8일 오전 기준으로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거나 출마를 공식선언한 인사를 순서대로 보면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 박찬구 전 시의원, 박진수 전 민주당 대통령후보 시민캠프 서울시 공동대표, 김춘수 전 시의회 건설위원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등 5명이다.양창호 후보는 박근혜 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뚜렷한 여권 인사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조길형 현 구청장과 맞붙었던 그는 설욕전에 강한 집착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했다. 양 전 행정관 다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박찬구 후보는 이들 5명 중 가장 젊다.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으로 있는 그도 뚜렷한 여권 후보로 분류된다. 이들에 비해 문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3월부터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하여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 캡슐, 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조합 안전관리, 이상사례 보고 및 표시사항, 주요 위반사항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법령·제도 등에 관한 종합안내서’를 발간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이나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지난 7월 22일, 영등포구 장애인권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문초등학교 3학년 8학급 202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권교육은 영등포구 내 아동,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영등포구민의 올바른 장애이해와 지역사회 장애인권 향상을 위해 교육으로 장애인권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장애인 당사자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과 보편적 인권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 눈높이에 맞게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공감을 확산할 수 있도록 시각적 자료와 체험활동을 통한 학습으로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미래의 세대가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교육자원을 확보하고 대상을 확대헤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가 4일 오후 영등포제일교회에서 제7대 이정의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는 회장 선거로 인해 내홍을 겪었지만, 지난 7월 14일 실시한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28조 당선인 결정에 의거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정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는 선거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고, 회원 간의 마음도 나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왔다. 이제는 그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하나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고, 협회의 발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재진·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이규선(운영위원장)·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임헌호·이순우·이성수·우경란·최인순 의원, 영등포구체육회 오성식 회장 및 임원, 협회 관계자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이정의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 인구 건강 문제 중 하나인 배뇨장애 현황과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특별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노원1), 민병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중랑4)과 연구에 참여한 최수범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박지수 연세대학교 의학대학 교수, 김태효 동아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결과보고에 앞서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에 따르면 서울시 고령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배뇨장애를 겪는 시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배뇨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삶의 질 저하와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서울시 내 배뇨장애 환자 현황과 기존 의료 및 복지서비스 실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배뇨 건강 교육 확대 및 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