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전일 객원기자] 영등포구가 추석을 맞아 다문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눈다고 밝혔다.다문화 주민과 외국인들도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명절음식 만들기 봉사활동’ ‘외국인 노래자랑’ 등이 열리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한 ‘고국방문 지원사업’도 펼쳐진다.우선, 22일에는 당산공원에서 다문화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음식 및 밑반찬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이 행사는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부녀회원과 다문화 주민 등 40여명이 모여 송편을 빚고 김치를 담그며 전통 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렇게 만든 음식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00여 가구에 전달해 한가위의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저소득 결혼이민자를 위해 고국 방
[영등포신문=김전일 객원기자] 영등포소방서는 3일 오전 소방서 4층 소방안전체험관에서 신이화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아 2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및 완강기 탈출 등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안전체험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불의 사용 ▲화재발생시 119신고요령 ▲연습용 소화기 체험 ▲ 화재발생시 연기 대피체험 ▲소방차 견학 등소방안전체험이 진행됐다.
[영등포신문=김전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불꽃축제 ‘신바람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축제를 즐겨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써서 질서있게 관람해야 한다. 또한, 쾌적한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본인의 쓰레기 되가져가기도 필수다.이 외에도 ▲질서유지 ▲대중교통 이용 등을 함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구에서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총괄반 ▲청소지원반 ▲가로정비반 ▲교통질서반 ▲의료구호반 등을 편성해 행정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이동화장실을 설치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조치반과 구급차를 대기시킨다.행사장 주변의 불법주정차와 불법 노점행
[영등포신문=김전일 기자] 서울병무청 정보관리과 ‘IT나눔 사랑과 희망 봉사단’ 에서는 7월 30일 영등포구 소재 ‘디모데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IT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단은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적극 활용해 그동안 통신소모품 노후로 컴퓨터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좀 더 편리하게 PC와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도록 IT환경을 개선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지역아동센터 정혜선 원장님은 "아동센터의 컴퓨터가 고장이 잦아 아이들이 사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렇게 서울지방병무청 직원들이 찾아봐 정비도 해주고 사용법도 교육해 줘서 실직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더운 날씨에 땀 흘리는 봉사단에게 감사의 말을 거듭 전했다.이날 봉사활동을 함께 참석 한 김상규 정보관리 과장은 ”IT
[영등포신문=김전일 기자] 박래학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장단은 15일 제2롯데월드를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메르스로 인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의장단은 제2롯데월드는 주차예약제 및 영업정지 여파와 메르스 사태로 방문객 급감 · 국내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상인들의 경제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102층 타워와 수족관을 둘러보고 공사현황을 점검했다.또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시민안전 의식을 다지는 차원에서 제2롯데월드 영화관에서 ‘샌 안드레아스’라는 재난영화를 단체 관람했다.박래학 의장은 “영업정지와 메르스로 인해 자영업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져 염려가 크다”면서 “제2롯데월드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영등포신문=김전일 기자]1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 ‘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상임위원장 남인순, 공동위원장 박양숙, 이하 을지로위)’ 발대식이 개최됐다.발대식은 신경민 서울시당 위원장을 비롯하여, 우원식 중앙당 '을 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이미경 의원, 유기홍 의원, 서영교 의원(전국여성위원장), 김기준 의원, 한정애 의원, 유대운 의원, 진선미 의원, 장하나 의원, 이용선 위원장, 박용모 위원장, 전원근 위원장 등 20여 명의 국회의원 및 서울지역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신원철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을 비롯한 50여 명의 광역의회, 기초의회 의원들과 서울시 당원, 서울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신경민 서울시당 위원장은 “‘甲질’을 막아야할 정부가 해결 의지도, 능력도 없다보
[영등포신문=김전일 기자]영등포구마을공동체생태계조성지원단(이하 영등포자생단, 단장 정재민)은 영등포구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과 7월 17일 이틀에 걸쳐 ‘마을사업지기 성장교육’ 과정을 영등포구청 별관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진행되는 ‘마을사업지기 성장교육’은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영등포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준비된 마을사업지기 혹은 마을활동가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교육은 총 3강으로 진행된다. 7월 10일 진행되는 1강 ‘해보자 마을모임기법’에서는 주민들이 모임을 운영할 때 바로 쓸 수 있는 다양한 모임 기법들을 교육한다. 2강 ‘관계를 향상시키는 의사소통교육’에서는 소통과정이나 모임 진
[영등포방송=김전일 기자] 가난하고 의지할 데 없는 환자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며, 그들의 자립을 위하여 최선의 도움을 준다. 는 이념아래 가난하고 병들어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이들과 함께 하는 병원이 있습니다.각자의 병원을 갖고 있는 의사들이 야간에 정해진 진료 스케줄에 따라 시간을 맞춰 의료봉사를 하는 형식이라 다른 병원들이 문을 닫는 저녁 7시부터 진료를 시작합니다.의료봉사라 해도 전문적인 시설을 갖추고 전문의들이 직접 진료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정신과, 치과, 산부인과에 이르기까지 20여개 과목의 다양한 진료와 처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진료시간은 의사들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합니다.이곳에서 3년째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최석재 선생을 만나 요셉의원의 이야기를 들어
[영등포신문=김전일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는 6월 24일 00시 34분경 선유로9나길(문래동5가) 소재 OO건물 3층 사무실에서 공기청정기 부품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출동해 12분 만에 진화했다.화재는 사무실 탁자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던 공기청정기에서 전기적인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화재발생으로 사무실 내부 그을림 및 TV, 공기청정기, 장식장, 기타 집기류 소실 등 소방서 추산 9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는 없다.
[영등포신문= 김전일 기자]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서울청 관내 홀로 거주하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정을 방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19일 이상진 청장은 6·25 참전 유공자 보훈가정을 방문해 고마운 마음을 담은 성금 및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다.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매년 보훈의 달(6월) 및 명절(설날, 추석)에 청사 내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금 등을 마련해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한 보훈가족들을 위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상진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헌신의 공직자 가치상을 확립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병무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 김전일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16일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전시임무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정책토론회에는 국방부 자원동원 과장 및 담당자, 병무청 동원관리 과장 및 실무자, 서울지방병무청 동원소집 과장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주요 정책토론 내용으로는 교육생의 관심도 및 교육 효과 제고 방안, 강사역량 강화 방안, 교육과목 개발 등에 대해 토론이 있었으며, 이 날 논의 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자체 전시임무 교육 기관과의 교육 운영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토론회에서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지난달 실시했던 2015년 전반기 충무훈련 기간 불시훈련소집의 높은 입영율은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들이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교부 및 입영독려에 적극 참여하였기 달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서울시는 2015년 5월 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도로사업소를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금천구 시흥3동으로 이전을 결정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소공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금회 이전하여 신설되는 공공청사는 도로사업소 업무기능과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복지시설(북카페, 독서실 등) 기능을 도입하여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시설 등을 갖춘 소공원을 결정하여, 휴식공간의 제공을 통한 인접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강남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이주대책 민원을 해소함으로서, 주민과 함께 공존하는 청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김전일 기자
[영등포신문=김전일 객원기자]보충역 처분을 받은 의무자가 현역으로 처분을 변경하려는 사례가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양천구에 살고 있는 이**씨는 현재 미국에서 10년 째 유학 중인 학생이다. 그런 이 씨가 현역으로 군에 지원하려고 방학 중 잠시 나와서 징병검사를 받았는데 신장 체중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고 난 후 현역으로 처분을 변경할 수 있는 절차를 알고자 서울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했다.국외에 살면서 굳이 현역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이유를 묻자, 이 씨는 본인은 한국 사람이며 한국 남자라면 반드시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왕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면 현역병으로 입영하고 싶었는데 현재 4급이 나와서 체중을 줄여 반드시 3급 이상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또한 꼭 현역병으로 입영해서 조국에 작은 보탬이 되고
[영등포신문=김전일 객원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연말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보건소 2층에서 ‘외국인 토요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4월 10일 전했다.진료과목은 ▲감기 ▲위염 ▲관절염 ▲근육통 ▲두통 ▲영양결핍 ▲피로 ▲당뇨 ▲고혈압 ▲피부염 등이다. 진료 결과 일반적 질환의 경우 현장에서 진단과 함께 무료로 약을 제공하고, 기타 질병 의심 시에는 병원 진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구는 “의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의 건강증진과, 보편적 인권 실현을 위해 ‘외국인 토요무료진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영등포구의 거주 외국인은 약 5만8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가 넘는다”며 “무료진료 외에도 그 동안 관내 거주 외국인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위해 2009년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를 설립한 후 한국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4·5·7동)은 1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과 관련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현재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로, 개정 노선과 환기구 위치 등 여러 대안을 놓고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최적의 안을 찾는 과정일 뿐 어떠한 시설도 확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12월 1일 새벽 지역 곳곳에 환기구 위치가 조정 확정된 것처럼 적힌 현수막이 게첩됐다. 그러나 전력환경영향평가 이후에 국토교통부는 기본 설계를 발주할 수 있고, 작성된 기본 설계는 본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하고, 이 모든 절차를 통과해야 노선과 환기구 위치가 최종 확정된다”고 설명햇다. 또, “구청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국토부는 어느 유치도 확정한 사실이 없으며,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에서 밝혀온 것처럼 기본 설계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10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통합 신청사 건립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추진 경과와 설계안을 구민들에게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김영주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신흥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시·구의원, 명예구청장, 허준영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등 관내 단체 및 구민들이 참석했다. ‘구민과 함께한 50년, 나아갈 미래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사말씀 및 축사, 비전선포 및 영상시청, 경과보고, 설계 당선작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돼 50여 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늦게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구가 실시한 구민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71%가 ▲본관과 별관의 이원화 ▲시설 노후화 ▲주차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차근히 밟아왔다. 이어 지난 10월 30일 국제설계공모 당선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2022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55-1번지 일대 대림1구역이 호우 예방 시설을 갖춘 최고 35층짜리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대림1구역에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2.0을 적용해 지역 주거 환경 개선과 재난 예방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맞춤형 재개발을 추진해 2035년까지 최고 35층 총 1천2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대림1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뒤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시의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대림1구역은 시가 올해 7월 발표한 신통기획 2.0을 적용해 평균 18년 6개월이 걸리던 정비사업을 12년 수준으로 단축한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초기부터 계획을 지원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2022년 12월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에 선정된 지 약 2년 만인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하고 8개월 뒤인 11월 추진위 승인이 완료되는 등 정비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공정촉진회의를 통해 공정을 관리하고 갈등관리책임관을 배치해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현 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4·5·7동)은 10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과 관련된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사실과 절차에 기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현재 수색광명고속철도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로, 개정 노선과 환기구 위치 등 여러 대안을 놓고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최적의 안을 찾는 과정일 뿐 어떠한 시설도 확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며 “그런데 12월 1일 새벽 지역 곳곳에 환기구 위치가 조정 확정된 것처럼 적힌 현수막이 게첩됐다. 그러나 전력환경영향평가 이후에 국토교통부는 기본 설계를 발주할 수 있고, 작성된 기본 설계는 본 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하고, 이 모든 절차를 통과해야 노선과 환기구 위치가 최종 확정된다”고 설명햇다. 또, “구청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국토부는 어느 유치도 확정한 사실이 없으며,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에서 밝혀온 것처럼 기본 설계 단계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2022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55-1번지 일대 대림1구역이 호우 예방 시설을 갖춘 최고 35층짜리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대림1구역에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2.0을 적용해 지역 주거 환경 개선과 재난 예방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맞춤형 재개발을 추진해 2035년까지 최고 35층 총 1천2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대림1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뒤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시의 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대림1구역은 시가 올해 7월 발표한 신통기획 2.0을 적용해 평균 18년 6개월이 걸리던 정비사업을 12년 수준으로 단축한다. 신통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초기부터 계획을 지원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2022년 12월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에 선정된 지 약 2년 만인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하고 8개월 뒤인 11월 추진위 승인이 완료되는 등 정비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공정촉진회의를 통해 공정을 관리하고 갈등관리책임관을 배치해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정책심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서울의 특수한 경제 구조와 청년층 고용 불안정 심화에 대한 선제적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효원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종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AI 시대의 변화는 예측이 어려운 만큼 10년, 20년 뒤를 내다보는 전문가들의 고견이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가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재 정책심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일자리 위기는 서울시가 반드시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논의될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표자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시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는 과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되어 온 현상”이라며 “당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