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4년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인센티브로 올 한해만 7,180만원을 받았다고 12월 11일 밝혔다.여기서 ‘에코마일리지’란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지난 2년 동안의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 평균과 가입 후 6개월 동안의 사용량을 비교하여 10%이상 절감시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으로, 평가대상은 ▲구민참여 실적 ▲홍보 실적 ▲에너지 절감 실적 등이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약 16만 세대 중 131,570세대(78%)가 사업에 참여하여 월등한 주민참여 실적을 거두었다. 이와함께 올 한해에만 3만 4천 56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함으로써 나무 1천 2백 2십만 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은 성과를 냈는데, 이를 산림조성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효원상조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효원힐링센터’가 ‘지역사회 힐링’을 위해 나섰다.효원힐링센터는 최근 경찰서와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단지 장학금만 기탁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를 치유하고 있다.정용문 센터장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고통을 받는 학생들의 사연을 접한 것은 지난 8월말이다.사연을 접한 정용문 센터장은 힐링프로그램에 ‘위만 보지 말고 옆과 아래도 보며 살자’는 내용을 삽입해 지역사회 힐링에 앞장섰다. 그러면서 장학금 모금을 시작했다.이런 활동으로 ‘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사회가 생활공동체로 변하기 시작했다.또한 장학금 모금으로 끝나지 않고, 본사인 효원상조 김상봉 회장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사랑나눔전국네트워크(대표 주용학, 이하 사랑나눔)는 11일 오후 6시 용산컨벤션센터에서 ‘2014사랑나눔 후원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후원자와 재능기부자 및 YLSN청소년봉사단, 늘품 멘토링 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랑나눔 활동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주용학 사랑나눔 대표는 인사말에서 “현재 청소년들은 우리 기성세대의 청소년기 때와는 달리 급변하는 환경과 쏟아지는 정보 등 불안요소로 인해 행복지수가 너무나 낮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은 꿈을 찾기 위해 고민하기 보다는 환경을 벗어나기 위한 것부터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런 청소년들의 손을 잡아주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재능기부 활동을 해줄 NOM(4인조 아이돌)과 언론인 가수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위탁 운영하는 영등포교육복지센터가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천보산 자연휴양림에서 ‘괜찮아, 가족이야’ 가족캠프를 개최했다.14가정 42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맞벌이 등으로 함께 할 기회가 부족했던 학생과 부모들이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부모 및 자녀이해 활동’ △함께 몸을 부딪히며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가족 어울림 레크레이션’ △가족단합 대회인 ‘김장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자연을 체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센터 관계자는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후속활동인 ‘자모조임’ 및 가족나들이, 부모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기현 기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이 글로벌금융판매 사회공헌활동 봉사단과 함께 지난 12월 2일 ‘따뜻한 겨울 보내기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참가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쌀을 신길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한경열 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금융판매와 같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가 보다 따뜻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문인협회 고문인 이은집 작가(사진)가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가 주최한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 12월 6일 시상식을 가졌다.수상작은 단편소설 「화가와 모델」로, 여류화가와 아이돌 모델의 불꽃 튀는 예술혼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이런 가운데 이은집 작가의 또다른 소설 「응답하라! 사랑아! 결혼아!」가 ‘2014세종도서문학나눔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출판산업진흥 및 독서문화향상을 위해 한국출판산업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된 것이며, ‘세종도서’로 선정된 이 작가의 작품은 정부지원으로 전국의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된다.겹경사를 맞은 이은집 작가는 “새해에는 연작 콩트집 「응답하라! 고향아! 추억아!」를 발간하여 영등포구 관내 모든 학교 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 등급 판정을 받은 보훈대상자들 중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재가 및 요양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12월 4일 전했다.신청 가능대상은 국가보훈처장이 정한 생활수준 기준에 해당하고 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아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분들로 애국지사·상이유공자는 본인부담금의 80%, 그 외 국가유공자 및 수권배우자와 수권 유족인 부(또는 모)는 40% 또는 60%, 참전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판정자로서 의료급여자 또는 차상위감경대상자인 경우 각각 60%를 지원한다.서울보훈청은 “장기요양급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요양시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할 방침”이라며 “장기요양급여 지원 활성화로 보훈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노후생활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독서를 생활화 하고, 토론을 통해 합리적 판단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워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11월 29일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 일원에서 ‘2014 남부초등 독서토론캠프’를 운영했다.관내 초등학교 5학년 중각 학교별로 2명씩 추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사는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란 주제 하에 배부한 추천도서를 바탕으로 원탁토론 방식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날 학생들은 4인 1조 모둠에서 각각 논제에 해당되는 입론을 세우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전개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펼침과 동시에 상대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워 나갔다.이와함께 ‘지혜의 숲’ 등 출판단지 일대를 탐방하는 “책마을 따라 걷기” 행사도 가졌다.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월 22일과 24일 관내 3개 지역의 부군당(府君堂)과 도당(都堂)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안녕 및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행사를 개최했다.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따라 ‘부군당제’ 또는 ‘도당제’로 불리우는 이 행사는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개최된다. 올해는 당산동 부군당(당산로54길 32)을 시작으로 도림동 당제(도신로29가길 12), 신길도당(신길로41라길 18)에서 각각 열렸다.이날 주민들은 스스로 제례의 주인공이 되어 손수 마련한 음식으로 제사를 지낸 후,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이웃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부군당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에 60여 년 동안 살면서 할아버지 때부터 이 행사에 참석해왔다”며 “요즘은 서로 사는 일이 바빠 얼굴 보기도 힘든데, 이런 기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소방서가 유류 사용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최근 관내 주요도로에서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한 가두 검사를 잇따라 실시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경찰 및 전문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검사는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운송(운반) 중 위험물로 인한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이밖에 가두검사와 병행해 ▲1차량 1소화기 갖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비상구는 생명의 문’ 홍보 ▲불조심 생활화를 담은 리플렛 배부 등도 이뤄졌다. /도기현 기자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14년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 7천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구는 11월 26일 이같이 전한 후, “이로써 3년 연속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에서 수상을 하게 됐다”며 “세월호 참사부터 씽크홀 발생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어느 해보다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안전도시 기반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한 자치구를 선정한 것으로, 영등포구의 경우 △여의도 씽크홀 발생 후 일제점검 추진 및 원인이 된 기존 하수관로 개량사업 즉각 추진 △주택가 전봇대의 노후 공중선 정비 △제설장비 관리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재난취약가구 881세대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등이 호평을 받았다.조길형 구청장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박희영 서울시CEO아카데미 이사장이 민선6기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11월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박 이사장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된 고아라(배우), 최불암(탤런트), 김미화(개그우먼), 권해효(배우), 이광기(배우), 김나운(탤런트), 강주배(만화가) 등이 참석했다. 위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배우 김수현과 방송인 사유리, 음악감독 박칼린 등도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박 이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인맥과 다수의 강연활동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최고위 과정 모임 및 강연회에서 서울시의 정책과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박원순 시장은 “민선6기 서울시 홍보대사는 그간 성실하게 홍보대사 활동을 열심히 해주신 분들, 그리고 젊고 활기찬 기운으로 새롭게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한 세무법인 석성(회장 조용근)이 각종 봉사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천안함재단 이사장으로 잘 알려진 조용근 회장과, 영등포세무서장을 지낸 정찬선 부회장이 이끄는 세무법인 석성은 재단법인 석성장학회를 통해 매년 중·고·대학생 17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또 암투병중인 국세청 직원 가족에게 치료비를 보조해 주는가 하면, 구룡마을 독거노인들에게 생활보조금을 지급하고,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정신지체아 수용시설 ‘소망의 집’을 후원하고 있다.특히 임직원들이 청량리 다일공동체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밥퍼 봉사를 펼친 일화는 많은 언론들에 의해 보도된 바 있다.이밖에 미얀마 사랑의 학교 건립 및 캄보디아 밥퍼급식소 설치 지원 등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영등포동에 소재한 기업 ㈜포소드(대표 마명철·사진)가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11월 10일 ‘현장추천형’ 강소기업 457개 기업을 발표했다.그동안 강소기업은 정부 또는 민간에서 우수기업 인증 또는 수상이력이 있는 기업을 위주로 선정해 왔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역의 추천을 받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고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점이 특징이다.지자체·대학 등 지역의 유관기관이 협업해 숨은 강소기업을 발굴했고, 청년의 눈높이를 고려해 상시근로자수와 임금수준 등 지역실정에 맞는 기준을 적용해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1차 지역심사와 2차 본부심사를 통해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이 선호할만한 기업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정태 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0일, 글로벌 탑리더 대상 지자체 의정부분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탑리더 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호일 전 대한노인회장) 주관으로 국회 박물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김정태 전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지방의회 자율성과 독립권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방의회 의정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김정태 전 서울시의회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전국 17개 시•도의회 지방분권 추진위원장으로 주민 감사권 확대 및 주민 투표 요건 완화, 주민 조례 발안제도 도입을 주창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반영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입법 정책지원관 신설 등을 관철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전 시의원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지역 주민의 권익 신장과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시간이 지났음에도 격려해주시고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새로운 자치분권 신장을 위해 새로운 여정에 큰 용기를 얻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태 전 시의원은 지난 1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특보로 임명되어 국회 원내 전략과 현장 민심을 긴밀하게 연결해 주는 역할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제17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위원회 위원, 예산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강 정책, 대기질 개선, 실내공기질 관리, 친환경차 보급, 공원‧녹지 확충, 아리수 품질 제고 등 주요 환경 현안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한강 정책 기반 강화와 시민 건강 보호, 행정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버스 선착장 정의 및 규정 명확화, 한강공원 폐기물 감량·재활용 확대 등 친환경 관리 근거 마련 등 관련 조례 개정을 이끌었으며, ‘서울특별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실내공기질 관리 의무와 지원 규정을 신설해 서울형 실내공기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이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소문 성지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광역의회의원 8명, 기초의회의원 26명 등 총 34명을 최종 선정했다. 주최 측은 “이순우 구의원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정책 연구를 주도해 영등포구가 가진 수변 생태문화적 특성을 보존하고 환경 친화적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적 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해왔다”며 “아울러, 생활계 유해폐기물 안전 관리 및 정기 수거 의무화를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과 주민 참여형 친환경 활동 장려를 위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정태 전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0일, 글로벌 탑리더 대상 지자체 의정부분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탑리더 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호일 전 대한노인회장) 주관으로 국회 박물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김정태 전 위원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과 지방의회 자율성과 독립권 확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방의회 의정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김정태 전 서울시의회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전국 17개 시•도의회 지방분권 추진위원장으로 주민 감사권 확대 및 주민 투표 요건 완화, 주민 조례 발안제도 도입을 주창해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반영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입법 정책지원관 신설 등을 관철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전 시의원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지역 주민의 권익 신장과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시간이 지났음에도 격려해주시고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새로운 자치분권 신장을 위해 새로운 여정에 큰 용기를 얻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태 전 시의원은 지난 1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특보로 임명되어 국회 원내 전략과 현장 민심을 긴밀하게 연결해 주는 역할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제17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위원회 위원, 예산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강 정책, 대기질 개선, 실내공기질 관리, 친환경차 보급, 공원‧녹지 확충, 아리수 품질 제고 등 주요 환경 현안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한강 정책 기반 강화와 시민 건강 보호, 행정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버스 선착장 정의 및 규정 명확화, 한강공원 폐기물 감량·재활용 확대 등 친환경 관리 근거 마련 등 관련 조례 개정을 이끌었으며, ‘서울특별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실내공기질 관리 의무와 지원 규정을 신설해 서울형 실내공기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이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소문 성지역사박물관에서 열린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지방의회 의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광역의회의원 8명, 기초의회의원 26명 등 총 34명을 최종 선정했다. 주최 측은 “이순우 구의원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제적 정책 연구를 주도해 영등포구가 가진 수변 생태문화적 특성을 보존하고 환경 친화적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적 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해왔다”며 “아울러, 생활계 유해폐기물 안전 관리 및 정기 수거 의무화를 골자로 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폐기물관리 조례’ 개정과 주민 참여형 친환경 활동 장려를 위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