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강원 화천 군청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이 귀갓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특히 화천 교통사고의 경우 공무원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것인데, 사망자가 같은 군청 직원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화천 교통사고에 대한 시민사회의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이유다. 지난 6일 화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강원 화천읍내 건영아파트 앞 도로에서 귀가하던 화천 군청 공무원 A(47)씨가 같은 군청 공무원 B(39·여)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이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같은 충격적 교통 사고로 화천 군청 공무원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화천 교통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믿기 힘들다'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김숙전UN 대사가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숙 전 대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꼭 한 사람만 알아야 된다, 한두 사람만 알아야 된다 그게 아니고 알아야 될 사람이 알기는 알았는데 국가 외교 안보 업무를 다루는 재외 공관의 중견 외교관이 3급 비밀로 분류된 비밀 사항을 외부에, 그것도 정치인에게 유출시키고 정치인은 이를 공개했다. 이 내용인데 이 자체는 국가 보안 업무 규정에도 위배되고 따라서 절차를 거쳐서 책임을 물어야 될 사안으로 본다"라고 총평했다. 김 전 대사는 이어 "기강 해이나 보안 의식이 굉장히 약해졌다라고 본다"라며 "이것은 국가 외교 안보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치명적인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김숙 전 대사는 "더군다나 이것이 정치권의 정치 공방으로 번져서 소동을 벌이게 될 때까지는 그건 큰 잘못으로 생각이 되고, 이것은 잘못된 건 잘못이고 잘못된 건 빨리 사과 시정하고 지나가야지 안 그래도 국민이 정신이 지금 좀 사나운 상황인데 나라 꼴이 이것 때문에 어지럽게 돼야 할 그럴 만한 사안이냐. 그럴 사안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대사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배우 한지선(26)이 고령의 택시기사를 폭행해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해 택시 조수석에 올라 타 택시 기사의 뺨을 때리는 행위 등을 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특히 연행된 파출소에서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을 내보낸 곳은 채널 에이.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 여배우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저질렀다. 한지선은 당시 택시를 운전하는 어르신의 뺨을 손으로 구타하고, 심지어 출동한 경찰 공무원까지 때려 결국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 같은 한지선 이슈는 당시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지만, 이 매체는 뒤늦게 이를 대형 이슈로 보도했다. 한지선 이슈에 대해 당시 택시 노동자는 '사과를 드지 못했다'고 했고, 보도가 터지자 소속사는 부랴부랴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미지 = 제이와이드컴퍼니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SBS 수목 ‘절대그이’에서 방민아를 향한 여진구의 반말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절대그이’는 휴머노이드 제로나인(여진구 분)과 특수분장사 엄다다(방민아 분), 그리고 톱스타 마왕준(홍종현 분)을 둘러싼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드라마는 단숨에 화제성지수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인터넷상을 점점 달구고 있을 정도다. 특히, 제로나인의 경우 현재 다다를 자신의 여자친구로 인식한 뒤 반말로 이야기를 하면서 시청자들을 점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사실 공학자 남보원(최성원 분)에 의해 완성된 연인용 휴머노이드인 제로나인은 테스트 기간 당시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는 부드러운 존댓말로 상대방을 대했다. 이에 젊은층부터 어르신층 여성들들은 모두 그의 미소와 배려심에게 반할 수 있었다. 그러다 제로나인은 얼떨결에 엄다다와 자신의 입술이 포개지면서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고, 이후 그녀를 향해 “안녕? 여자친구”라며 미소짓고는 끊임없이 반말로 일관하고 있는 것. 이에 다다는 질색하며 피했지만, 그는 아랑곳않고 그녀를 쫓아다닐 정도였다. 심지어 병원에서 자신에게 호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경찰이 주취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여성 경찰관의 대응법이 형편없었다는 네티즌의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림동 여경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경찰의 이러한 바람과 다르게 '전체 영상'이 공개되자 오히려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림동 여경 영상 속 여성 경찰관은 분명히 혼자서 해결하지 못하고 주변에 있던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요청에 따라 시민이 수갑을 채웠기 때문. 일각에서는 해당 여경이 누구인지 추적해야 한다는 다소 섣부른 행동과 함께 심지어 마녀사냥 움직임까지 제기되고 있다. 영상에서 보면, 시민을 향해 직설적 명령을 내리고 있다. 상황의 심각성을 경찰은 설명하고 해명했지만, 이 같은 해명은 오히려 또 다른 '갑질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림동 여경 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분석과 비판은 '거짓'이라고 자신들의 주장은 '진실'이라는 논리로 사태를 수습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핵심은 경찰도 인정했듯 여성 경찰관 혼자서 성인 남성의 수갑을 채우기 힘들어 주변의 남성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 한편 대림동 여경 사태와 관련해 상당수 네티즌들은 '영상이 올라온 커뮤니티 글들이 다 삭제되고 있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이 진짜 연애를 시작하며 안방극장에 설렘 폭격을 안겼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그녀의 사생활’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매회 폭발적이다. 이에 5월 1주차 드라마 TV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에 등극하며 또 한번 놀라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10화에서는 박민영(성덕미 역)과 김재욱(라이언 역)이 현실 연애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현실 연인 같은 케미에 ‘최애 라빗 커플’, ‘인생 케미’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보고 또 봐도 심장이 터질 듯 뛰게 만드는 두 사람의 연애 모먼트를 짚어봤다. 먼저 연애의 시작을 알린 덕미와 라이언의 역사적인 첫 키스가 가구 공방에서 이뤄져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안겼다. 오해로 엇갈렸던 두 사람은 공방에서 마침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게 돼 시청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김동성에 빠져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친모 청부살해 시도 여교사가 김동성 선수와의 관계에 대해 진실을 언급했다. 김동성은 그간 이 여교사에 대해 '팬'이라고 의미를 일축해왔다. 친어머니 청부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 임모씨는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부(김범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내연 관계에 있던 전 빙상 국가대표 김동성 씨에 대한 애정 때문에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김동성을 사랑했다고 인정한 이 여성은 올해 31살로 김 씨에게 사귀고 있는 동안 스포츠카, 고급시계 등 거액의 선물을 제공했다. 심지어 이 여성은 김동성 이혼소송 변호사 비용까지 대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혼소송에서 승리하게 되면 김동성과 재혼을 할 생각을 가졌던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김동성은 그러나 이 여성에 대해 그간 '팬으로 생각했다' '팬이 제공한 선물이라고 판단했다'는 취지로 해명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동성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떠들썩했던 2017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MC 강호동이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부라더시스터'의 진행을 맡아 화제다. 오는 31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 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처음부터 패밀리 부라더시스터' (이하 부라더시스터)는 형제, 자매, 남매들의 일상 이야기를 다룬 리얼 관찰 예능이다. 강호동은 “프로그램 내용을 들었을 때, 형과 누나와 함께여서 천하무적이었던 어린 시절 추억이 떠올라 흔쾌히 수락했다. 흐르는 세월의 법칙 속에서 놓치고 살았던 감정들을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가까워서 무심했던 그들의 마음이 더욱 돈독해져 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제작진은 “강호동은 어떤 출연자가 나와도 웃음에서 눈물까지 리얼하게 이끌어내는 탁월한 진행자로 거짓과 가식을 벗어던진 ‘극 사실주의 패밀리쇼’를 보여주려고 하는 <부라더 시스터>에 최적화된 MC다”라고 극찬하며, “부모님들조차 모르는 비밀을 공유하며 어린 시절을 함께한 형제, 자매, 남매들이 성인이 된 후 서로를 알아가는 독특한 일상을 담을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MC 강호동의 TV CHOSUN 첫 진출 예능프로그램 '부라더시스터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장자연 사망 사건의 증인인 윤지오 씨가최근 감금 신고를 하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윤지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을 했다"고 폭탄발언을 쏟아내며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이와 함께 "이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사실 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을 내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윤지오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은 싸늘함 그 자체다. 윤지오 시는 앞서 JTBC 뉴스룸에 출연할 당시 장자연 사건 증언 이후 두 차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신변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지만 곧바로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실제로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며 "일반적인 교통사고를 테러로 둔갑시켰다"고 지적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제천을 찾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최저임금'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이른바 민생투쟁에 올인하고 있다. 제천 농가를 찾은 황교안 대표는 이날로 장외투쟁 8일차를 맞아 "농촌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제천 한 농가를 찾은 황교안 대표는 고추대를 박는 작업을 하는 등 고추밭 농사를 함께 하면서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열었다. 이 곳에서 농사일을 마친 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황교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쌀값도 최저임금 때문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의 일대일 회담에 대한 기존의 입장도 여전히 고수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그동안 주거지역에만 한정해 적용하던 최대 400%의 ‘법적 상한용적률’이 준공업지역 재건축까지 확대된다. 현행 250% 상한용적률을 적용 중인 준공업지역에 법적상한용적률이 적용되면 주택세대수가 늘어나 사업성은 대폭 개선되고 가구당 분담금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주거지역 대비 제한적인 용적률 체계로 사업성이 부족했던 준공업지역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준공업지역에도 법적 상한용적률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1호 적용 대상지로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를 지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준공업지역 사업성 개선을 위한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과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해 1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9월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정비하면서 최대 400%의 법적 상한용적률 적용이 가능해졌고 아울러 사업성 보정계수를 도입해 사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4일 오전 10시 50분 준공업지역 법적 상한용적률 도입 1호 지정 대상지인 도봉구 ‘삼환도봉아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5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모두 존엄하게 사는 삶,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등포구 대표 인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라는 명칭은 바퀴로 세상을 굴린다는 뜻을 담아,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세상을 상징한다. 축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합창·댄스 등 공연 ▲체험·캠페인 부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마당 ▲장애인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영화제’가 열려 ▲인권영화 초청작 3편 ▲당사자 제작 영화 3편이 야외 상영된다. 영화제는 주민들이 함께 인권 감수성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는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25일과 26일 운영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씩 모집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서울광장, 서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의료기기 민원업무의 효율화와 신속처리를 위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기기 해당 여부 민원은 연평균 3,514건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직접 수행하는 의료기기 민원 업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의료기기 해당 여부 검토 민원은 단순한 행정절차 또는 형식 요건 등에 대한 상담과 설명을 요구하는 법적 근거가 없는 민원에 해당한다. 이에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에 의료기기의 허가ㆍ인증ㆍ신고를 신청하기 전에 의료기기 해당 여부 및 등급분류 민원에 관하여 사전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정보원)에 해당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민원업무 위탁 규정을 두려는 것이다. 여기에 희소ㆍ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업무 등 현재 정보원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관해서도 위탁해서 법체계의 적합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권한의 위탁에 관한 업무소재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식약처가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료기기 해당 여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