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시민경찰홍보단(단장 이민경)은 지난 27일 오전 대림1동(동장 전영진)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갔다. 이날 이민경 단장은 전영진 대림1동장을 비롯한 대원들과 함께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빅트리)에서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로 후원한 러그나눔에 이어서 온수매트를 다시 후원 받아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를 입은 어르신들게 온수매트를 전달했다. 또한, 신민경찰홍보단은 노인정과 주민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안부 인사와 함께 영등포자원봉사센터로부터 후원받은 염색약도 함께 전달했다. 이민경 단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우리 모두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나눔과 이웃 간의 소통 그리고 주위를 살피는 관심이 계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학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검찰청(검찰총장 이원석)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지역사회 가려진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지난 26일, 이원석 검찰총장과 부·국장 등 총 36명의 검찰사랑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직접 마련한 김장재료로 1,500kg의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10kg씩 포장해 서울 양천구 150세대에게 전달했다. 봉사에 동참한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 함께하는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밥상에 채워지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나아가는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집집마다 온기 가득, 가온(家溫) 김장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올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10,000여 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트롤리' 김현주, 박희순이 차원이 다른 멜로를 그린다.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연출 김문교, 극본 류보리, 제작 스튜디오S) 측은 지난 25일 김현주, 박희순의 위태롭고도 애틋한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눈빛만으로 서사를 완성하는 두 배우의 만남이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격변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담아낸다. '스토브리그' '사의 찬미' '홍천기' 등에 참여한 김문교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특히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김현주와 박희순이 부부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만큼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매료시킨다. 먼저 남편 남중도(박희순 분) 품에 안긴 김혜주(김현주 분)와 이들 부부의 엇갈린 시선이 심상치 않다. 어딘지 모르게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28일, 영등포구 소재 장훈고등학교를 방문,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춘 디딤돌 병역진로설계 및 찾아가는 병무행정설명회’를 실시했다. 병무청에서는 미래의 병역의무자인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병역이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병무행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2회에 나누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병무행정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통해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영전 자신의 적성에 맞는 군복무분야를 추천, 군복무 및 전역 후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제도 안내와 취업과 군복무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제도, 그리고 모집병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병역의무 이행을 앞둔 학생들이 병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기틀을 마련하고 군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병역이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현장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춘웅)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2020년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Stroke Center) 조건부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에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며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전문 뇌졸중 치료 병원의 입지를 다졌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까지 3년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8년부터 뇌졸중 환자에 대한 표준 진료 및 신속, 최적의 치료 제공을 위해 뇌졸중센터 사업 제도를 시작했다. 뇌졸중센터 인증운영위원회는 환자관리체계 및 뇌졸중집중치료실 운영(SU) 등 뇌졸중센터의 기준에 부합하는 병원에 한해 인증을 부여한다. 명지성모병원 뇌졸중센터는 이번 뇌졸중센터 인증을 통해 적절한 진료 프로세스와 뇌졸중집중치료실(SU)을 운영하고, 뇌졸중 진료지침 기준에 따라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허준 의무원장은 “뇌졸중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명지성모병원은 뇌혈관질환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영상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상수도본부 소속 마인드힐링동호회는 지난 11월 21일 오후, 서울시 남부수도사업소 강당에서 직장내 세대 차이 해결을 위한 ‘소통’ 프로젝트를 주제로 ‘2022 가을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지난 상반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직장 동호회 행사는 코로나로 고립되고 위축된 직원들의 마음을 풀고 신명나는 직장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함께 예비사회적기업 주관으로 전세계 98개국을 투어하며 공연한 가수 김현호(그룹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전 리더)를 특별 초청해 공감 토크 콘서트와 소통에 대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된 가운데 남부수도사업소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고 타기관 동호회원들이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함께했다. 근본적인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업무의 고단함을 풀고 몸과 마음을 예열하기 위한 레크레이션으로는 직원들이 얼마나 제대로 말하고 듣고 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었던 게임 ‘우리 지금 맞나?’, 말을 하지 않고 상대방과 통할 수 있을지를 발견할 수 있는 게임 ‘너와 나의 연결고리’, 세대간의 다름은 서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복매)는 오는 12월 20일 오후 4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3회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발전적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관내 원장, 보육교직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센터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관계자 표창과 생태친화보육 VLOG 공모전 시상식과 보육교직원의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줄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dpcci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기고] 조선 중기 청백리의 표상, 오리 이원익 선생님이 있다. 이원익 선생님의 공직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글 중 ‘세상을 다스리는 데에는 백성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고 몸을 닦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한 것이 없다’는 문구가 있다. 나라와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것 외에는 조금도 사적인 것을 영위하지 않았다고 하는 이원익 선생님의 애민의식와 소박한 성품이 느껴진다. 사회변화에 따라 부패방지를 위한 교육을 의무화하고, 법률에 청렴이 지닌 가치를 더하고 있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소속기관 공직자에게 매년 2시간 이상의 부패방지교육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서는 부정청탁 금지 등에 대한 정기적 교육 뿐만아니라 이를 준수할 것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받아야 함도 명시하고 있다. 특히 2022년 5월 19일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더 적극적으로 이를 반영하고 있다. 제3조는 국가의 책무로, 제4조는 공직자의 의무로 각각 ‘청렴’을 명시했다. 그 외에도 이 법은 공직자의 부패행위 발생 가능성 자체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5가지 신고·제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행사를 실시했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는 입영 전 병역 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진로센터 단체 방문이 어려운 학교 사정을 고려하여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앞으로의 병역이행 과정에 대해 안내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 분야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해병대 조리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했다는 학생은 “군 생활에 관한 정보도 얻고 나의 전공을 살려 군 복무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정병진)은 소규모 영세 사업장의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2022년 한 해 집중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 편의점, 커피숍, 병의원 등을 중심으로 276개 사업장에 대해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지도하고, 노무관리를 지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올해 처음 운영한 4차례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 및 노무관리 지원을 통해 취약 근로자의 권리구제를 도모하고, 기본적인 노동권을 보호하는 한편, 지역상공회(영등포구상공회) 등 소규모 사업체가 많은 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 등을 통해 현장의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해 나갔다. 정병진 지청장은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 대해 “기초노동질서 확립은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이 현장에서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우리
쥐띠 운세 36年生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마음은 훤한데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우울하네요. 48年生 공이 많이 들어갑니다. 가족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수고했다고 이야기해 주세요. 60年生 사람들의 요구를 거절못해서 다 들어주다가 결국에 자신의 일은 뒷전이 되었네요. 72年生 별거 아닌 것을 별일인 것처럼 대하고 있네요. 좀 더 대범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84年生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건 맞지만 그래도 결실도 좋게 나올 수 있게 애써요. 96年生 중책을 맡았는데도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에 일에 집중이 안돼요. 자신을 믿으세요. 소띠 운세 37年生 미연에 방지하는 당신의 준비성 때문에 큰 사고를 막았네요. 대단한 통찰력이군요. 49年生 틈새 공략을 써보세요. 치고 빠지기에 능한 당신은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나와요. 61年生 지금은 타이밍을 볼 때입니다. 주변의 말에 휘둘려서 행동했다가 손해볼수 있어요. 73年生 나의 짝꿍처럼 혹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귀인처럼 새로운 인연으로 행복 느껴요. 85年生 주변 시선이 오히려 부담스러워 피해 다니고 있어요. 나를 내버려 두면 좋겠어요. 97年生 지금은 당장 이익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끝은 창대할 것이니 기대해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4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23원 이상 급락했다. 장중 발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도 시장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안도감을 더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3원 내린 1,337.5원으로 출발해 23.6원 내린 1,328.2원에 마감했다. 미국 금리 인상 속도 둔화 전망과 그에 따라 간밤 진행된 달러화 약세가 반영됐다. 연준이 이날 새벽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는 "과반을 상당히 넘는 수의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3∼14일(현지시간) FOMC에서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보다는 빅 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의 연속적인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 내지 궤도이탈 위험을 높였다"고 우려한 위원들도 있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회의록에 지난 3월 기준금리
[기고] 우리 회사는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인 2013년 9월에 만들어졌다. 4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시작된 우리 회사의 모토는 ‘5분 만에 세상을 즐겁게 하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모토를 가지고 만들어진 연구물은 바로 ‘게임’이었다. 세상은 이미 게임을 만들기 위한 경쟁의 시대였다. 그 경쟁의 물결 속에서 우리는 빠르게 성장해 갔고, 늘어가는 매출만큼 우수한 인력도 필요해졌다. 드디어 2015년이 되었을 때, 우리는 산업기능요원의 문을 두드렸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는 국가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병무청에서 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연구 또는 복무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그 길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길이었다. 충분히 성장했다 느낀 5민랩은 여전히 성장이 필요한 작은 회사였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산업기능요원을 활용하기 위해 넘어야 할 벽은 높아만 보였다. 특히 상시 상주 인원은 꽤 골치였다. 작은 회사에게 인건비의 부담은 가혹했고, 이 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성장이 요구되었다. 더 많은 사람을 안전하게 감싸 안을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했다. 그런 노력의 결과 2016년 우리는 드디어 첫 산업기능요원과 함께 하게 됐다. 202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4일, 창립 117주년을 기념하는 연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원과 수상자, 후원자, 임·위원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사의 연차대회는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봉사원과 기부자들과 함께 한 해 적십자 운동을 되돌아보는 자리로써, 올해는 ‘나눔으로 함께한 우리, 희망으로 한 걸음 더’를 주제로 개최됐다. 김흥권 회장은 “적십자 봉사원, RCY단원, 후원자 여러분과 같은 적십자 가족들이 있었기에 서울시에 발생한 재난들에 가장 먼저 달려가 인류애를 전할 수 있었다”며 “새로이 등장하는 각종 재난들 속에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인도주의 사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말연시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레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방한의류, 위생용품, 영양제, 즉석식품 등)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적십자 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적십자 회원유공장, 적십자 자원봉사유공장, RCY지도유공장 등 적십자 포장을 수여했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광복절 매치'에서 스웨덴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아포짓 스파이커 이사벨 하크를 앞세운 스웨덴에 1-3(25-17 29-31 22-25 17-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1차전 1-3, 프랑스와 2차전 2-3으로 각각 진 데 이어 스웨덴에도 덜미를 잡혀 3연패에 빠졌다. 반면 스웨덴은 전날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지만, 체코와 1차전 3-2 승리를 포함해 2승 1패가 됐다. 스웨덴의 하크는 첫날 체코전 41득점을 폭발한 데 이어 이날도 34점을 사냥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세계랭킹 39위인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에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기력 점검에 나선 세계 26위 스웨덴을 맞아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쳐 기선을 잡았다. 우리나라는 1세트 7-5에서 문지윤(흥국생명)의 빈 곳을 노린 연타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점수를 12-5로 벌렸고, 14-8에서도 문지윤과 육서영(IBK기업은행)의 활약으로 4연속 득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내수 침체로 국내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주요 식품기업 대부분이 2분기에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매출이 줄어든 기업도 적지 않았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을 비롯해 대상[001680], 롯데웰푸드[280360], 농심[004370], 오뚜기[007310], 오리온[271560] 등 식품기업 10곳 이상의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J제일제당, 대상 등 여러 기업은 원재료비 부담, 고환율 등 외에도 '내수 소비 부진',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 등을 실적 부진 이유로 언급했다. CJ제일제당은 영업이익이 2개 분기 연속 줄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000120]을 제외한 올해 2분기 CJ제일제당 영업이익은 2천3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3% 감소했다. 2분기 매출도 4조3천2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식품 부문은 매출이 2조6천873억원으로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901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으로 국내 식품 사업의 타격이 컸다. 국내 식품 사업은 매출이 1조3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광복 80주년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진보와 보수 양 진영 단체들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8·15 광복절 사전대회'를 열었다. 무더위 속에 모인 5천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의 참가자는 "미국의 경제 수탈, 평화 위협 저지하자", "노동자의 힘으로 내란세력 청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신냉전이라는 이름으로 패권 다툼이 전면화하는 지금, 미국 트럼프는 관세 폭탄과 군비 확장으로 전쟁을 도모하고 수탈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정부는 미국에 당당히 '아니오'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집회에는 정의당 권영국 대표와 진보당 정혜경·전종덕 의원 등도 참석했다. 오후 7시부터는 양대 노총을 포함한 진보 성향의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같은 장소에서 '8·15 범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오후 8시 40분께부터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1호선 종각역을 거쳐 열린송현녹지광장 인근까지 행진한다. 비슷한 시각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약 800m 떨어진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1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광복절 매치'에서 스웨덴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아포짓 스파이커 이사벨 하크를 앞세운 스웨덴에 1-3(25-17 29-31 22-25 17-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1차전 1-3, 프랑스와 2차전 2-3으로 각각 진 데 이어 스웨덴에도 덜미를 잡혀 3연패에 빠졌다. 반면 스웨덴은 전날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지만, 체코와 1차전 3-2 승리를 포함해 2승 1패가 됐다. 스웨덴의 하크는 첫날 체코전 41득점을 폭발한 데 이어 이날도 34점을 사냥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세계랭킹 39위인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에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기력 점검에 나선 세계 26위 스웨덴을 맞아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쳐 기선을 잡았다. 우리나라는 1세트 7-5에서 문지윤(흥국생명)의 빈 곳을 노린 연타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점수를 12-5로 벌렸고, 14-8에서도 문지윤과 육서영(IBK기업은행)의 활약으로 4연속 득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창작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이 9월 6일 오후 2시와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 공연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기획공연 ‘열린극장’ 시리즈로, 국내 창작뮤지컬 중 보기 드물게 20년간 꾸준히 회자되어온 대표작이다. ‘왕세자실종사건’은 2005년 연극으로 초연돼 예술의전당 ‘자유젊은연극’ 시리즈에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뮤지컬로 새롭게 각색되었다.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및 연출상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아르코 초이스’, ‘고궁뮤지컬’,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등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메디아’ 등 감각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왕세자의 실종이라는 궁중의 비밀스러운 사건을 중심으로, 음모와 배신,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서사를 펼친다. 현재와 과거, 상상과 기억이 교차하는 전개 속에서 나인 ‘자숙’과 내시 ‘구동’의 애틋한 관계는 작품의 중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가정 밖 청소년이 보육원 등을 퇴소한 이후 겪는 금융·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6조(지원사업) 제1항의 지원 내용에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법률상담, 소송 관련 법적 절차 지원 등 법적 지원 내용을 새로 신설한다. 부모·가족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인해 통장·지원금을 편취당한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학대, 임금체불 등 퇴소 청소년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복지시설 19개소 중 일부에서는 법무사, 마을변호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사기, 임금체불 등으로 인한 법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에 그칠 뿐이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최근 3년간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사기 및 금융피해 등과 관련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 현황 파악과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서는 자치사무로서 청소년의 보호와 복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최근 급증하는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해외로부터의 마약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타액 간이시약검사 등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마약 복용이 확인될 경우 내국인은 즉시 수사기관에 인계하고, 외국인은 입국을 불허·송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마약 범죄는 비대면 온라인 거래를 통해 은밀히 이뤄지고 있으며, 청소년들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빠르게 마약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23년 11월에는 마약을 투약한 해외여행객이 비행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종배 위원장은 “정부가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입국자 대상 마약 소지 전수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마약 소지만이 아니라 투약 여부까지 입국 단계에서 확인해야 효과적으로 마약 투약자 입국을 막을 수 있다”며, 입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