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소규모 복지기관 79개소와 환경 및 장비 개선이 필요한 복지기관 43개소에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2월, 재정적 어려움과 시설 노후화로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을 위해 ‘소규모 복지시설 지원사업’과 ‘기능보강사업’ 공모를 진행하였고 총 278개소가 신청, 심사를 통해 122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취약계층의 문화·여가 생활 지원하기 위한 캠프 및 나들이 프로그램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보수 공사, 화장실 및 무료 급식시설 개선 사업, 노후화 된 냉난방기 교체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선정기관인 청소년정신건강센터 비상의 한진영 사무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 캠프를 떠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지원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소규모 기관을 위한 신청사업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능보강사업’ 선정기관인 주간보호시설 인강원의 최민숙 원장은 “이번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계단과 안전 손잡이를 공사하면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봉사활동도 예년과 같이 동참한 임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한 팀은 전날인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를 했고, 한 팀은 당일 채소 씻기, 요리하기와 배식,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당일에는 열 두 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해간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과자류와 선물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보이스타운(구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무의무탁 불우아동을 보호 및 양육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을 비롯해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취약한 경제사정으로 정상적인 양육이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준희 총재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사업본부장 김동우)는 (주)월드쥬스(대표이사 이한석)와 함께 ‘좋은이웃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월드쥬스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한석 (주)월드쥬스 대표이사와 김동우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의‘좋은이웃 파트너스’는 해외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후원에 참여한 기업에게 위촉된다. ㈜월드쥬스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아동을 위한 후원을 진행해 ‘좋은이웃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김동우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월드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석 ㈜월드쥬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5월 12일부터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요리활동 프로그램 ‘영중요리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사회참여 영역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이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어르신이 자신을 돌보고,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10회기로 구성됐으며,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에 진행된다. 각 회기마다 ▲영화 감상 ▲감정카드 활용 ▲컬러푸드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서적 주제와 요리활동을 접목한 맞춤형 구성으로 운영된다. 이는 단순한 조리 교육을 넘어, 심리적 자극과 정서적 교류가 함께하는 사회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기인 5월 12일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함께 감상한 뒤, 영화 속 힐링푸드인 양배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각자의 손길로 재료를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포장하며, “이 샌드위치는 제가 하나하나 손수 만든 거예요”라고 뿌듯하게 이야기했다. 조리의 모든 과정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오랜만에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고 무언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5월 ‘부부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오후 2시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최근 화제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제목을 착안한 부부의 날 기념 부부 특강을 개최했다. 영등포구가족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부부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20쌍의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정미 부부전문 상담사가 교육을 실기했다. 1부 ‘살았수다’(고맙습니다)에서는 실제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속 장면을 활용한 부부간 감정과 관계에 대한 공감 교육을, 2부 ‘소랑햄수다’(사랑합니다)에서는 서로의 고생을 다독여주는 기념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도 이날 특강에 앞서 “가족의 중심인 부부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 건강한 관계를 지속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구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지난 5월 6일 스토브리그IN영등포 개막식에서 협력병원인 어울림병원(대표원장 윤재영)으로부터 지정기부금 후원을 받았다. 이 기부금은 축구전문선수반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 어울림병원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향후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축구전문선수반의 운영과 U-15팀의 창단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윤재영 대표원장을 대신해 장숙경 행정원장과 이충원 행정부원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나형철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고, 행사에 참석한 각 팀들과 학부모로부터 찬사를 받으면서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의 축구전문선수반 선수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어울림병원은 이러한 금전적 지원과 더불어 향후 행사에 지속적으로 의무진을 지원하고, 선수들과 회원들에 대한 치료와 재활 지원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 25일 10시 30분, 어버이날을 맞아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오늘 더 사랑해孝’ 카네이션 및 사랑의 편지 전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늘해랑어린이집 ▲당산2동센트럴아이파크별하어린이집 ▲반디어린이집 ▲아크로타워어린이집 ▲양평2동어린이집 ▲영삼어린이집 ▲예님어린이집 ▲한남어린이집 ▲한신또래어린이집 ▲행복한영이어린이집 등 총 10개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 330송이와 사랑의 편지 27통을 기증했으며, 기증식에는 어린이 9명, 교직원 12명, 어르신 6명 등 총 27명이 함께했다. 아이들은 어르신들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고,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덕담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이○○ 어르신은 "아이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고, 하루가 참 기뻤다"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임재운 관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꽃과 편지가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감동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존중이 살아 숨 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태권도협회(회장 박정화)는 지난 5월 10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서 ‘제50회 영등포구협회장기 태권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관내 학생들과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자리로, 총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대회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개인전에서는 ▲앞차기 15초 4회전 ▲맨주먹 격파 ▲줄넘기 4종(양발모아, 번갈아, 2중, 긴줄넘기)이 펼쳐졌고, 단체전에서는 ▲앞차기 릴레이(3분, 10초 교대) ▲도장별 긴줄넘기(5인 구성) 등이 치러졌다. 또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스피드 발차기 이벤트’도 열려 경기장은 힘찬 기합 소리와 뜨거운 응원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대회가 50회를 맞이하면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태권도의 예절과 인내, 성실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었다. 대회 운영 역시 철저히 준비됐다. 협회 심판위원회는 공정한 판정을 위해 엄정한 기준을 적용했고,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세심한 진행이 돋보였다. 각 체육관 지도자들도 제자들의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는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26일 영등포문화원에서 ‘상상의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와 과학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가정과 연계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소감을 통해 “가족이 함께 탐구하고 전시하는 경험을 통해 다양한 작품과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즐거운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겪는 차별과 괴롭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자체 발주 공사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충을 전수조사함과 동시에 자체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만큼 서울시 내 건설 현장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올해 4월 기준 서울시 발주 건설 현장 상시 근로자 4,531명 중 약 22%인 1,005명이 외국인 근로자이며,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0년 대비 2024년에 약 33% 증가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는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조사 내용은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가혹행위 등 주요 고충이 중심이다. 시는 배치된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을 고려해 다국어 설문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지원 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충 상담센터 이용과 참여 방법 등을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시간에 안내하고, ‘괴롭힘 방지 신고 포스터’를 다국어로 제작해 현장에 부착하거나 개별 근로자에게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등 자체 예방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총 53억 원 규모 ‘정비사업 융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올해 상반기 240억 원 융자 결정 이후 포기 또는 탈락으로 집행되지 못한 53억 원을 공모방식으로 재지원하며, 상반기 신청하지 못했거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구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3개 구역에서 680억 원을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42개 구역에 총 240억 원(구역당 약 1~8억 원)이 지원 결정된 바 있다. 정비사업은 노후 주택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서울시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2025년 7월까지 총 3천 3백억 원이 지원됐다.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융자금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융자 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로, 자금차입 총회의결 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5일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일대에서 ‘제10회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휠더월드’ 행사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모두 존엄하게 사는 삶, 모두의 인권’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영등포구 대표 인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라는 명칭은 바퀴로 세상을 굴린다는 뜻을 담아,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고 존엄과 권리를 존중받는 세상을 상징한다. 축제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합창·댄스 등 공연 ▲체험·캠페인 부스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 ▲어린이 놀이마당 ▲장애인권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영화제’가 열려 ▲인권영화 초청작 3편 ▲당사자 제작 영화 3편이 야외 상영된다. 영화제는 주민들이 함께 인권 감수성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는 인권의 가치와 소중함이 깃든 장소를 찾아가는 ‘2025년 인권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25일과 26일 운영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 40명을 대상으로 회차별 20명씩 모집하며,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서울광장, 서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25층에서 리빙아트 전시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으로 담은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호텔 객실 속에 구현해, 일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리빙아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이 매년 이어오고 있는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활 공간을 예술로 채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 ‘YDP EDITION’은 도시를 주제로, 거대 도시의 상징적 이미지가 아니라 생활과 감각이 깃든 영등포의 일상을 조명한다.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는 네 차례 이어질 올해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영등포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가족과 머무는 도시 ▲친구와 머무는 도시 ▲동료와 머무는 도시 등 세 가지 주제별 객실에서 진행되며, 관람객은 객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영등포의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색다르게 체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 8월 23일 토요일 오전, 구로구의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류탄이 단순 교련 물품으로 오인돼 무려 한 달 동안 학교 내에 그대로 방치되어 왔다는 사실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9월 2일 제322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과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관리 지침조차 지켜지지 않은 것은 학교 안전 체계의 허점을 보여주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나 폭발물 관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위험물 발견 시 즉각 대피‧출입 통제‧신고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점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학교 현장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사건 직후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경찰청 및 각급 학교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고 해명했으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근 잇따른 스토킹범죄 사건에서 경찰이 신청한 잠정조치가 검찰에 의해 기각된 뒤 범행으로 이어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한 스토킹처벌법 개정이 추진된다. 2일(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스토킹범죄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잠정조치 청구권을 사법경찰관에게도 부여하고, 피해자보호명령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스토킹처벌법)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사법경찰관에게도 잠정조치 청구권을 부여하여 절차를 간소화해 피해자를 신속하게 보호하고, ▲잠정조치 효력이 상실될 경우 그 사실을 피해자에게 지체없이 통지하도록 하며, ▲피해자가 스스로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법원에 직접 조치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피해자보호명령’ 제도를 신설함으로써 스토킹범죄 피해자의 보호를 강화하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현재 잠정조치는 검사만이 직권 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에 따라 법원에 청구할 수 있어 그 청구율이 낮고, 결정까지 시일이 소요되어 긴급 상황에서 피해자 보호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국회에서 끝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제332회 임시회를 맞아 지난 2일, 서울글로벌센터(종로구 종로 38)를 방문해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서울글로벌센터는 2008년 1월 개관 이후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으로, 현재 글로벌센터빌딩 4~5층에 위치해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센터의 주요 사업인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육 ▲다국어 생활상담·전문가 상담 ▲외국인 창업지원 및 유학생 취업 멘토링 ▲외국인 우수인재 유치 행사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위원들은 외국인주민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서비스 확대, 다양한 국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외국인 일자리 연계 강화 등 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유학생 주거문제에 대해 청년·주택 등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며 ▲창업지원과 투자유치,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