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동장 박찬호)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영등포동공공복합센터 5층 체육관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했다. 영등포동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균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과 강문원 영등포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직능단체장 및 회원,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풍물놀이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진행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는 17일 오전, 구청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회원 3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회장 선거가 파행을 겪으면서 영등포구체육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청이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영등포파크골프협회는 회원 규모, 시설 규모, 교육수준, 회원의 실력 등 전국 파크골프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으나 하루 아침에 조롱거리가 됐다”며 “이는 영등포체육회의 갑질과 협회 내부 간섭으로 비롯된 결과다. 자격도 없는 디상대책위원회를 인정하고, 1600여 명의 회원 중 14~15명의 대의원으로 하여금 회장에 선출된 자를 인정하고, 150여 명의 대의원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선출한 회장은 부정하는 있을 수 없는 갑질과 간섭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미자 집회추진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영등포구체육회가 영등포파크골프협회장 선거에 개입해 선거사무를 파행으로 만들면서 두 명의 협회장이 생기게 됐고, 이를 빌미로 협회를 관리단체로 전락시켰다”며 “두 후보의 경쟁이 과열되면 체육회가 나서서 조율과 중재를 해 원활한 선거를 치르게 해야 함에도, 체육회는 오히려 개인적 인연이 있는 비대위 편에 서서 선거사무를 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관현악단 결은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해금연주자 이호연 학생이 특별협연으로 참여해 관객들로부터 눈길을 끌었으며, 큰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시민경찰홍보단(단장 이민경)은 14일, 대림동새마을금고 3층 다목적실에서 관내 학생 11명에게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시민경찰홍보단 회원들은 매년 회비와 후원을 통해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최채규 대림1동장, 대림동새마을금고 허준영 이사장과 강병구 이사, 송광재 감사, 대림동119안전센터 강창권 센터장, 대림1·2동 김경태 동대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민경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또, 장학금 전달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회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경찰홍보단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하고 협력하고 있는 최채규 동장과 허준영 이사장, 강창권 센터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여성 폭력 피해 지원 체계 구축과 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 공동 개최를 위해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여성변호사회 왕미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양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및 폭력 대응체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수행하며, 폭력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1991년 설립돼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해 사건 법률 지원과 상담, 입법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폭력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법률 지원과 여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 등을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서울 디지털성범죄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특별한 사람들만 기부를 하는 줄 알았는데, 주민모임을 통해 우리들도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가 만든 담요가 위기영아 가정에 큰 힘이 되면 좋겠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의 주민모임 ‘공방언니들’ 참여 주민들이 지역의 위기영아를 위해 직접 아기 담요를 제작·기부하며 위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모임은 지역주민 간 친목 도모를 위한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이슈(욕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주민모임에서는 위기임산부 대상 이유식 만들기 실습, 청년1인가구 대상 건강식 만들기 활동 등을 펼쳤다. 2025년은 총 13개 주민모임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대응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의 첫 시작으로 주민모임 ‘공방언니들’은 복지관의 위기영아가정지원사업 ‘우리함께 키우담’에 참여하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담요를 제작·기부했다. ‘우리함께 키우담’ 사업은 36개월 이하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상황에 놓인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세력이 서울시 직원을 사칭해 피싱 범죄를 꾀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13일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하고 북한 해커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시 이메일 계정 정보 등을 확보했다. 경찰과 서울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입해 만들 수 있는 시민 계정(@citizen.seoul.kr) 일부가 해킹돼 지난 1월 피싱 메일을 무작위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공무원 명의로 된 문제의 메일은 대북전단 살포 관련 비대면 회의가 가능한지 묻는 내용으로, 악성코드가 숨겨진 파일이 첨부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이날 이 사실을 언론에 공지하고 서울시 공식 계정(@seoul.go.kr)이 아닌 이메일은 열람하지 말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사칭 이메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찰청 긴급 신고(112) 또는 서울시 정보시스템과(02-2133-2995)에 신고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월 22일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동그라미 봉사회(이하 동그라미 봉사회)의 후원금 300만 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동그라미 봉사회의 기부금을 통해 영등포구 취약계층 주민에게 설명절 식품키트 215박스를 지원했다. 또한, 동그라미 봉사회 회원 5명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설명절 식품키트를 방문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동그라미 봉사회 김재민 대표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지연 관장은 “따듯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그라미 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힘이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2일 롯데알미늄 서울 사옥에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으로 5천만원을 후원하며 ‘AL♥YOU 프로젝트’ 협약식이 진행됐다. ‘AL♥YOU 프로젝트’는 롯데알미늄에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적 지원 및 위기가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운 가정의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아울러 롯데알미늄은 올해로 4년 연속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 금천구에 있는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AL♥YOU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연수 롯데알미늄 대표이사와 김웅철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학대피해아동과 위기가정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피해 입은 서울시 금천구 지역 아동 및 가족, 또는 행위자의 심리치료 지원 및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피해아동 교육지원과 더불어 금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연수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는“이번 후원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법무부 소속의 한 기관에 "서울 시내 모든 중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전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오후 법무부 한 지역 출입국관리사무소 출장소에 이런 내용의 협박 팩스가 들어왔다는 신고를 받고 발송자를 추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팩스는 일본어로 "서울 시내 모든 중학교에 이미 폭탄을 설치했고 2월 14일 16시 33분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23년 8월부터 이어져 온 국내 주요 기관에 대한 테러 협박 메일, 팩스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경찰에는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 1월까지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가 보낸 것으로 위장한 협박 메일, 팩스 등 유사 사건 38건을 수사 중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취약계층에 오곡밥과 삼색나물, 부럼 등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기업과 개인,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적십자봉사원 145명이 취약계층 377세대에게 오곡밥, 삼색나물(고사리, 콩나물, 시금치), 부럼(호두, 땅콩)을 전달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정기적인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정서지원과 지역사회 새로운 위기가정을 발굴해 추가 복지사업과 연결한다. 정홍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올해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준비했다”며 “우리 아이들과 어르신들께서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취약계층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통해 밑반찬·구호품 전달, 고독사 예방·치매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음주 뺑소니' 사고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2심에서 사고 후 음주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방해하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씨 변호인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술타기는 음주 측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독한 술을 마신 후 이로 인해 정확한 측정을 불가능하게 하는 전형적 패턴이 있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이미 매니저가 대신 자수할 것이라 알고 있었고, 본인이 경찰에 가서 음주 측정을 할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술타기였다면 캔맥주가 아닌 독한 양주를 마셨을 것"이라며 "체격이 건장한 30대인데, 혈중알코올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런 술을 고른다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음주운전 후 매니저 장씨에게 허위 자수를 하게 했다는 혐의에도 "소속사 본부장과 매니저 등이 결정한 데 따라서 방조 정도의 행동을 했을 뿐"이라며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결정하고 끌고 나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와 관련해서도 "정상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6월 5일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이산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산가족 관련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홍보 활동 및 정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통일부 허가 사단법인으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에서는 이산가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추후 구와 협력해 6·25 전쟁, 탈북민, 통일 관련 현장 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산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