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진도로 금의환향한 송가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신명나는 노래를 선물한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6회에서는 송가인과 붐이 부산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젊은 시절 남편의 일로 인한 장기 부재에 외로운 세월을 보내온 호천마을 어머님들에게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최연소 사연자 13세 소녀를 찾아가 ‘송생송사’를 외치는 사연자 할머니에게 평생소원 풀이를 해주는 등 흥으로 더위를 타파한 부산 바캉스를 마무리 지었다. 뽕 남매가 준비한 먹음직스러운 수육부터 수박까지 상다리 부러질 듯한 한가득 음식과 진도의 딸 송가인이 특별히 엄선한 노래 리스트가 울려 퍼지면서, 주민들이 먹고, 듣고, 즐기는 ‘흥 폭격’ 화합의 장이 형성됐다. 점차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미스트롯’ 정미애, 김소유, 숙행이 등장, 잔치의 분위기를 더욱더 뜨겁게 달궜다. 송가인을 위해 먼 곳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지원사격을 하고 나선 의리의 3인방이 지금까지 만나 볼 수 없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들뜨게 만든 것. 3인방의 열창은 물론 송가인까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9회에서는 루카(송강 분)가 자기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립(정경호 분)이 충격에 빠졌다. 김이경(이설 분)과 함께 서동천(정경호 분)의 노래로 무대에 오르면서 그리웠던 순간들을 기억해낸 하립. 악마의 덫에 걸린 듯 빠져나올 수 없는 현실에 갇힌 하립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경호는 깔끔한 셔츠를 입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꽃에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장발도 완벽 소화하는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로 인해 ‘하립’과 ‘서동천’에겐 새로운 조명이 비춰지게 되었고, 지서영(이엘)은 “서 선생님 앨범 많은 거 알아. 나는 그 앨범이 지금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하립(정경호)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서동천씨 죽었어”라고 말하며 자신은 새로운 서동천의 음악을 낼 생각이 전혀 없음을 언급했다. 이충렬은 “에이 그럴 리가”라고 말하며 ‘서동천 명의의 집’과 ‘축의금’을 언급하며 하립과 서동천의 관계에 조그마한 금이라도 발견하겠다 윽박질렀다. 루카는 아픈 몸을 이끈 채 김이경과 무대에 서겠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9일에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과 이림(차은우)가 쟝(파비앙)을 궁궐 밖으로 탈출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은 서양오랑캐로 몰려 의금부에 갇힐 뻔 했지만, 이림이 자신이 처소에 숨겨준다. 궁을 지키는 군사들은 장을 잡기 위해 경비를 강화하고, 이림의 방까지 보초를 쓴다. 도원대군 이림에 이어 해령까지, 이들의 사연에 깊숙이 자리한 모화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왕실이 모화를 비롯한 서래원과 관련된 자들을 예의주시하는 긴장감 속, 모든 인연의 실마리가 서래원을 향하고 있음이 명확해지면서 모화가 쥐고 있는 사건의 키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림은 쟝으로부터 프랑스어를 배웠다. 그때 구해령이 들어와 "빨리 나와보시라"고 말했다. 쟝을 잡기 위해 왕실의 초소에 보초가 서기 시작한 것. 허삼보는 "이렇게 지내다간 들키는 건 시간 문제다. 당장 내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농사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전하는 ‘소년농부’ 한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웅은 '인간극장', '풀 뜯어 먹는 소리'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학생 농부다. 한태웅은 처음 농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할머니, 할아버지 쫓아다니다가 일을 시작했다”며 “한 번은 모 심고 나면 갓 돌린다고 사람이 해야 하는 게 있다. 그걸 심은 가을에 풍년이 들었다. 그 이후로 빠져서 하다 보니까 적성에 맞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태웅은 “모를 처음 심어본 해에 풍년이었다. 그때부터 (농사에) 빠져서 계속하다 보니까 제 적성에 맞더라”라며 “작년에는 태풍이 왔는데 콤바인이 없어서 타작 열흘 앞두고 큰 피해를 입었다. 작년에 처음 힘들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강원도 태백에서 5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문희옥은 우연한 기회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문희옥이 소풍 가서 부른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듣고 교감 선생님이 “가수하면 좋겠다”라고 말해 가수의 꿈을 꾼 것. 고등학교 3학년, 단발머리에 앳된 문희옥은 ‘사투리 디스코’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성은 김이요’, ‘사랑의 거리’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미자, 주현미와 함께 정통 트로트의 길을 걷게 된다. 문희옥은 금잔디와 찜질방 데이트에 나섰다. "트로트 가요계 군기반장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다"며 "저는 인자하고 좋은 선배인데 군기반장이라는 소문이 나서 후배들이 어렵게 대한다. 저는 못된 선배는 아니"라고 밝혔다. “가수 문희옥인데 연기하는 분들 틈에서 살짝 배우고 가려고 한다. 더 겸손해야 할 것 같다”라며 웃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구해령’ 차은우가 파비앙과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해령은 먼저 방으로 가라는 이림의 말에도 그의 곁을 지켰다. 결국 이림이 먼저 자리를 뜨려고 하자 해령은 "제가 불편하냐"고 물었다. 이림은 "그런게 아니라 내가 너랑 한 방에 있으면 안 될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외국인은 “그런 건 아니다”라며 “유명한 궁궐이 있다. 땅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라고 말해 이림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서 공개된 사진 속 해령과 이림이 서로에게 거리를 두고 생각에 빠져 있어 시선을 끈다. 팔짱을 끼고 골똘히 생각에 잠긴 해령과 뒷짐 진 채 그녀를 바라보는 이림의 모습은 혹시 둘 사이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임신을 예감한 최민환과 율희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특희 율희는 "제발"이라며 최민환의 손을 부여잡았다. 민환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최근 자신이 심상치 않은 꿈을 꿨다며 병원에 가 볼 것을 권했다. 율희는 초음파 진단을 마친 뒤 최민환과 함께 “임신이 맞다. 또 하나 놀라운 소식이 있다. 아기가 두명이다”라는 결과를 들었다. 최민환은 벅찬 마음을 주체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율희 역시 "의사 선생님 말을 듣는데 눈물이 한 방울 떨어졌다. 실감이 안 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하춘화, 정태우, 오마이걸 승희, 한태웅이 출연, ‘떡잎부터 잘했군~ 잘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영란은 조나단의 말을 듣던 중 그런데 가만히 보면 귀엽다라고 언급했다. 그런가 하면 한태웅은 특유의 정감 가는 말투와 표정으로 인생 2회차 같은 ‘애어른’ 매력을 선보인다. 모두가 그 매력에 홀린 듯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7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찍박골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돌봄하우스에 있던 황토를 활용해 리틀이들과 함께 머드 축제 뺨치는 진흙놀이를 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 친화적 ‘진흙놀이’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멤버들까지도 동심으로 돌아갔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시골 출신인 박나래는 진흙이 닿는 것을 무서워하는 4살 도시 아이 유진을 위해 맞춤 돌봄 서비스를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번도 눈물을 보인 적 없이 씩씩하던 5살 그레이스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이승기를 당황케 했는데, 그레이스가 갑자기 눈물을 보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리틀 포레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측은 12회 방송을 앞둔 27일,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옥탑방 데이트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시험을 앞둔 유수빈과 최준우는 함께 공원에서 공부했다. 문제를 잘 푸는 최준우를 본 유수빈은 뿌듯해하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최준우는 웃으며 “우리가 지금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컨셉으로 (공부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놀란 이연우는 "준우야"라고 부르고, 최준우 역시 놀란다. 이연우는 두 사람에게 "사귀는 거냐"며 "축하한다"고 좋아했다. 27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엄마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 로맨스 꽃길을 걷게 됐지만, 엄마의 아르바이트 사실에 마음 아파하는 준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준우와 수빈이 서로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한편, 휘영(신승호 분)을 둘러싼 성적조작 의혹 논란이 퍼지며 학교의 분위기도 어수선해지기 시작한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원~히트다 히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원 히트 원더 허참, 조성환, 리치, 이상미, 정철규 등이 출연했다. 이상미가 ‘비스’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바로 누드화였다. 놀라운 건 이 그림의 주인공이 바로 이상미 본인이었다는 것. 이상미는 고향인 대구 시내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작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7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딸 혜정이의 장난감을 두고 갈등을 빚는 모습이 방송됐다. 더욱이 진화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어머니에게 혜정이를 맡긴 채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버리고 연락까지 두절되는 등 함소원의 불안감을 점점 커지게 만들었다. 결국 함소원은 진화 친구에게서 받은 주소를 들고 진화의 뒤를 밟기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 후 아연실색했다. 진화가 낯선 여자와 함께 있는 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진화는 환한 미소를 장착한 채 근래 본 적 없던 해맑은 모습으로 함소원의 충격을 심화시켰다. 패널들은 "이건 좋은 거다. 아이들 거 새거 살 필요 없다. 환경에도 좋다. 여러모로 이익이다."라며 함소원을 칭찬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오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안권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둥지 만들기’의 사업성과 및 우수사례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지원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증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과 관련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축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행복둥지 만들기’ 지원 대상자와 그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특히, 10명의 지원 대상자가 직접 지원받은 소감을 발표하며 3년간 진행된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생생한 변화와 감동의 여운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는 기존의 엄숙하고 딱딱한 보고회 형식을 탈피해 독거장애인 및 위기가정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에 맞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당사자들이 다양한 이웃들과 편안하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편, 2025년 행복둥지 만들기 사례보고회의 자세한 결과는 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10월 14일,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학부모 140여 명이 함께하는 ‘서울교육+플러스 남부 학부모공론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론장은 교육감과 학부모 간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집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초학력 향상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또래 존중 문화 확산 △학교 돌봄 강화 △이주배경 학생 지원 및 문화 다양성 확대 등 5개 교육의제를 다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보다 의미있고 심도있는 학부모 공론장 개최를 위해 ‘학부모공론장 학부모 자문단’5명을 구성·운영하여 토론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특히 자문단을 주축으로 의제별로 사전토론단 5팀을 구성했다. 사전토론단(27명)은 사전에 2~3회 교육 의제별로 토론을 실시하고 본 토론인 학부모공론장에서 발제했으며, △서울교육정책 안내 △학부모의 생각과 고민 △정책 개선 방향을 담아 소개했다. 본 발제는 학부모의 서울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부모의 생각과 어려움을 나누는 데 기여하며 심도 있는 토론의 발판이 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가 사전 선택한 의제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기도 여주 신륵사에는 보물 180호인 신륵사 조사당을 비롯해 8개의 보물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신륵사 극락보전이 있다. 해당 문화재 안내판 한글 설명이 지워져 있어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