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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 '청년통장' 추가적립금 50%→100% 확대

  • 등록 2017.03.20 17:44:01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에서는 목돈 마련이 필요한 청년들이 23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청년통장’ 가입자 1,000명을 새로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매칭 비율을 기존 1:0.5에서 올해 1:1로 확대한 것으로 기존에는 본인 저축액의 50%가 추가로 적립됐다면 올해부터는 본인 저축액의 100%가 추가 적립돼 저축액의 2배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월 15만 원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기존에는 810만 원(본인 저축액 540만 원+추가적립 270만 원, *이자 별도)을 수령했다면, 이제 1,080만 원(본인 저축액 540만 원+추가적립 540만 원, *이자 별도)을 수령하게 된다.

3월 말 모집공고를 내고 8월에 최종선발자를 대상으로 청년통장 가입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1:1 매칭은 기존가입자(’15’16)에게도 적용하여 오는 4월부터 지원하고올해 신규가입자는 9월부터 지원한다.

시는 ’15~’18(4년 간매년 1,000명씩 총 4,000여 명의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으로지난 2년간 총 2,016명을 선발했다.

 

청년통장은 본인소득 월 200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배우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4인가족 기준 357만원이하인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근로 청년들이 대상이다매월 5·10·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주거·결혼·교육·창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청년통장 가입자들에게 적립금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미래설계 및 재정적 지원을 통해 당당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의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자립의식 고취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들이 시대의 흐름을 알고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축·금융에 대한 기본교육과 1:1 맞춤형 재무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자산 및 신용관리와 재무설계의 노하우를 습득하는 한편연애·결혼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주제별 특강을 실시한다.

아울러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서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힘을 복돋아 주기 위한 소모임 활성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저축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매월 저축여부을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년통장 가입자들의 견문과 소양을 넓혀주기 위해 주제별 특강(자조모임등 각종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자를 대상으로 연극뮤지컬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철수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청년들이 지금 현실은 어렵더라도 청년통장을 통해 힘을 얻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청년통장이 청년들의 미래설계의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희원 시의원, 정례회 맞아 교육감에 서울 교육 현안 질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제331회 정례회에서 다양한 교육위원회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번 정기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주요현안보고 및 2024년 결산과 2025년 추경예산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희원 시의원은 16일 정근식 교육감에게 교사의 정치활동 보장에 대해 질의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으로, 관련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교사의 정치활동이 보장되지 않는 지금도 교실에서 선생들이 특정 정치성향을 학생에게 주입하는 사례가 많다"며 "교사의 정치참여를 보장한다면 어디까지 할 것인지, 교실에서 정치 중립을 어길 경우 어떻게 제재할 것인지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교사의 정치활동 보장은 교실 내에서 정치 편향적인 교육을 하라는 뜻이 전혀 아니다"라면서도 "시민적 토론과 깊은 고찰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제 바칼로레아(이하 'IB')에 대해 질의했다. IB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교육과정으로 비판적 사고와 국제 감각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의원은 지역구 내 개교를 앞둔 흑석고등학교에

영등포구,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 나눔행사' 개최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9일 오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를 개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후원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저소득 아동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선물꾸러미를 제작·전달해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에 기여하고 해당 가정의 가족 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이 함께하며 도서문화상품권, 영양제, 간식상자, 탁상용선풍기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제작에 동참했다.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 나눔행사’는 2021년부터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제작된 선물 꾸러미는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복지플래너가 함께 해당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따뜻한 나눔 행사를 마련해 주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 원동력이자 영등포와 대한민국 그리고 전 세계를 이끌어가게 될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할 뿐 아니라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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