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종합

신길7구역 내 중학교 신설…교육부 승인 확정

  • 등록 2017.08.25 14:46:56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신길동 중학교 유치위원회는 24일 신길7구역 내 신길중학교(가칭) 신설이 확정된 것에 대해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신길재정비촉진지구 내 중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2000년 장훈중학교가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된 이후 신길동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여의도를 비롯한 동작·관악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왔다. 또한 신길동 재개발에 따라 증가한 학생들과 향후 계속될 인구유입 현상에 대비한 중학교 배치대책이 시급했다.


신길동 주민들은 여의도 윤중중학교의 재학생 80%가 신길동 거주 학생들이고 신길뉴타운 입주가 시작돼 학령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중학교 신설을 요구해왔다.


 

학교 신설을 위해서는 서울시교육청의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의를 받아 결정되게 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최근에는 학교총량제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신설 승인을 받기 어려워졌다. 교육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신길중학교는 202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차인영 신길중학교 유치위원장은 “학교가 있는 곳에 학생을 오라 하지 말고 학생이 있는 곳에 학교를 세워 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며 “신길중학교 설립이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길중학교가 신설되면 학생들이 통학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지기 때문에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깊은 관심을 갖고 유치 해결에 앞장서 온 신경민 국회의원님의 노고를 높이 치하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