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김명수)가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행복나누기 자선 전시회’를 개최한다.시의회는 “일부러 돈을 내고 갤러리까지 가지 않아도 의회를 지나는 시민 누구에게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월간파워코리아 및 밥퍼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금번 전시회에서는 김필헌 작가(만화가, 캐리커처작가, 그래픽 디자이너)가 그린 국내 저명인사 캐리커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한편 시의회 중앙홀 전시장 대관은 이번이 72번째로, 그동안 많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왔다. /김남균 기자
‘새마을부녀회 나눔장터’가 7월 17일 구청광장에서 열렸다.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회장 정법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의류·가전제품·도서·완구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여기에 먹거리 행사까지 곁들여져 흥겨움을 더했다.구는 “구민이 직접 기증하는 유휴물품 나눔의 장을 마련, 이웃끼리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고 정감 있는 봉사 문화와 더불어 경제적 부담을 줄여 사람 중심의 공정한 복지행정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남균 기자
남부고용노동지청, 안전관리 우수현장 견학 행사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임승순)이 관내 12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 소장 및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현장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7월 12일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한화건설(주) 마곡지구 14단지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진행됐다.지청은 “본 행사는 관계자들이 안전관리 기법을 보고 배우게 함으로써 현장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 분기별로 중·소규모 건설현장 소장 및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현장 견학을 추진,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세계 병원계를 대표하는 국제병원연맹(IHF) 회장으로 취임한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에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광태 신임 IHF 회장은 지난 6월 19일 노르웨이 오슬로 스펙트럼에서 열린 ‘2013 IHF 총회’에서 공식 취임했다. 김 회장은 이후 6월 28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 및 포부를 피력했다.김 회장은 “저의 IHF 회장 취임은 우리나라 의료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2007년 서울 IHF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보건의료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발전되어 글로벌 헬스케어 경쟁시대에 선진국과 어깨를 견주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특히 “이제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종착역인 병원이 중심이 되어 전체 보건의료를 아우르는 작업이 일어나야 한다”며
구, 노숙인 자활교육 프로그램 ‘희망학교’ 수료식 개최‘2013년 1기 노숙인 희망학교 수료식’이 7월 1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됐다.지난 5월 8일 옹달샘드롭인센터(문래동 소재)에서 개강한 ‘희망학교’에는 자활을 꿈꾸는 노숙인 20명이 참여, 건강한 사회복귀를 꿈꾸며 7주간 열심히 자활교육을 받았다.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여행 ▲자립의지 싹 틔우기 ▲나만의 절제방법 찾기 ▲자립 설계도 만들기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일 찾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이런 가운데 수료식에는 교육기간 중 취업을 한 수강생 등을 제외한 15명이 함께 했다. 특히 수료생 중 1명은 스마트원격평생교육원의 장학생으로 선발, 사회복지사 2급 취득을 위한 교육원의 전 과목을 무상으로 지원 받게 됐다.수료증 전달을 위해 참석한 조길형 구청장은 “7주간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기옥)가 서울시 복지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개월(5~6월) 간 보건복지위원들의 지역구인 8개 자치구에서 ‘복지시설 대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5월 13일 양천구를 시작으로 노원·은평·강서·동대문·성북·강북·구로구 순으로 진행됐다.김기옥 위원장(사진, 민주, 강북1)은 “이번 현장간담회는 그간 모일 기회가 없었던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복지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민을 서로 털어놓고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건의하신 내용들에 대해서는 시·구와 충분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 역시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한 해당 부서별 검토의견 및 조치계획을 취합·정리, 최종안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동에 위치한 영원중학교 3학년 학생들 5명이 7월 10일 영등포소방서를 방문, 소방관 진로 및 직업체험교육을 받았다. /김남균 기자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김용성)는 지난 7월 10일 서울시 별관 후생동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집단에너지사업 위탁운영체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갖고,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에 대한 향후 거취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집단에너지공급사업 위탁운영의 문제점을 바로 잡고, 서울시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 및 에너지 안정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 도출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토론회에서는 특히 서울시 에너지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독립적인 공사를 설립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발제자로 나선 송유나 사회공공연구소 연구위원은 “비정상적으로 위탁운영되고 있는 집단에너지 업무의 안정성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새로운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가칭)에너지환경공사 설립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송 위원은 SH공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인 ‘해외봉사활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구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봉사정신을 고취시키고, 국제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한다”며 “8월 1일부터 9일까지 8박 9일간 진행될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학교장 추천 등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36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마닐라의 빈민 가정을 위한 집짓기 활동을 지원하고 고아원을 방문해 교육봉사를 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기르는 동시에 외국문화를 체험하고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1석 3조의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프로그램 참여자들로 구성된 ‘YDP 청소년 국제봉사단’은 7월 13일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7월 16일 장훈고등학교(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학생들을 초청, 병무행정 설명회를 실시했다.서울병무청은 “이날 행사는 병역의무 이행을 앞둔 고교 1·2학년 남학생들에게 병역의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행사는 ▲병역이행 과정 설명 및 유급지원병 등 직업과 연계한 군복무 안내 ▲징병검사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동참한 인솔교사는 “오늘 이 설명회가 평소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했던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병역이행 제도를 안내하고, 당당한 병역이행이 청춘의 특권임을 널리 알려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정승우 의원(사진, 민주, 구로1)이 발의, 도시안전위원회[위원장 유광상(민주, 영등포4)]의 심의 의결을 거친 ‘소방재난본부 부본부장 직제 신설 및 소방공무원 위험근무수당 인상 건의안’이 7월 12일 제24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정승우 의원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타시·도 평균과 비교해 재난발생 2.3배, 취약시설 2.4배, 인구 2.9배를 차지하며, 화재·구조·구급 등의 재난출동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괄 지휘자인 본부장을 보좌할 수 있는 부본부장 직제가 없어 본부장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운 형편이며, 소방재난본부의 인원은 서울시 정원의 약 40%에 달하는 6,607명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실·본부 중 유일하게 보좌기구가 없으므로 시급히 부본
영등포구가 마련한 ‘4080 도시樂 학교’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40대에서 80대를 아우르는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인 ‘4080 도시樂 학교’는 “인생 100세 시대, 학습형 일자리를 통해 도시를 즐기자!”란 주제를 담고 있다.1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사업은 ▲전기기능사, 도배기능사 자격증 과정 등 경제적 자아실현 프로그램 ▲티(tea) 마스터, 커피 바리스타, 원예 치료사 양성 과정 등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재능나눔형 프로그램 ▲비문해학습자(글자 해득이 어려운 문맹자)들이 교육을 통해 강사로 파견되는 사회적 자아실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중 사회적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 과정으로는 ‘손맛선생님’과 ‘텃밭선생님’ 등이 있다.‘손맛선생님’은 중졸 이하의 저학력자를 요리
서울시내 일부 사립학교들의 수학여행비가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계층간 위화감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이 최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3 수학여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개인당 100만원을 상회하는 금액을 지출하고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는 모두 19곳(초9, 중1, 고 9)에 달했으며, 공교롭게도 이 학교들은 모두 사립학교였다.이 중 한 고등학교의 경우는 7박 8일간 유럽을 다녀와 1인당 부담액이 무려 2,952,000원이나 되었다.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6월 20일 현재까지 총 11개교(초5, 고6)가 개인부담금이 100만원 이상인 수학여행을 다녀왔고, 아직 수학여행을 떠나지 않은 상당수의 학교들도 해외로 수학여행 계획을 잡고 있다는 것. 광진구의 한 고등학교에선 1학년 유럽
‘독도 실시간 영상학습관’ 개관식이 7월 11일 교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KBS가 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길환영 KBS 사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김을동 국회 영토수호특위위원장, 이정찬 서울시의회 독도수호 특위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시의회 교육의원이기도 한 이정찬 위원장(양천2)은 “일본이 40년간의 침략과 약탈의 만행을 저지르고도 진정한 반성이 없는 것에 대해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올해 방위백서에도 또다시 독도가 일본 땅임을 표기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역사적·실효적 지배만으로는 일본의 야욕을 차단할 수 없다”며 “서울시교육청에 일본의 역사교육 확대에 대한 대책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