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의원들이 ‘교육의원 일몰제’ 조항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한국교육의원총회 최홍이 의장(구로·금천·관악)과 김형태 의원(영등포·강서·양천) 등 서울시 교육의원들은 교총·전교조 등 교육단체들과 함께 2월 10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자치수호를 위해 교육의원제도의 일몰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교육자치의 황폐화를 막고 교육의원을 유지시킬 수 있는 최종적 수단으로 일몰제 조항의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다”며 “아울러 일몰제로 지방선거가 치루어 질 경우 초래될 교육자치의 혼란을 막기 위해 최종적인 심판이 나올 때까지 조항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청구한다”고 말했다.일몰제의 위헌 사유로는 △ 헌법 제31조 제4항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을 보장받을 권리 침해 △ 헌법 제25
교황 프란치스코가 올 8월 방한,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미사를 집전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 교황청의 공식 방한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예정된 교황의 올해 외국 방문 일정은 5월말 3일간 요르단, 이스라엘과 서안 지구를 방문하는 것밖에 없다. 다만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이 지난달 22일 “교황이 아시아청년대회 초청을 받고 방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교황청 해외선교 언론매체인 아시아뉴스는 2월 8일(현지시각) 교황청 소식통을 인용,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 결정으로 교황의 한국 방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3일 대전에서 열리는 아시아청년대회 개막 미사에 참석한 뒤 15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을 주
영등포구가 서남권의 대표 명소인 타임스퀘어 내에 아동을 위한 직업체험시설이 포함된 공공문화복지공간을 조성하고 지난 2월 8일 개관식을 가졌다.개관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시·구의원들, 김대섭 문화원장, 김용숙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등 지역 내 여러 인사들이 참석했다.약 3천㎡ 규모의 공공문화복지공간은 구가 ㈜경방으로부터 타임스퀘어 지하 2층의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 받아 조성한 곳으로 문화와 예술, 나눔이 어우러져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다.앞서 1월 18일 오픈 첫날 방문자만 530여 명에 달한 이 곳은 평일에는 평균 약 350명, 주말에는 500~600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서남권 지역은 타 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빈약했는데, 이번
영등포소방서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소·소·심’ 활성화를 위해 전광판 등을 활용한 집중홍보를 3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한다.‘소·소·심’이란 국민들의 관심을 부르고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CPR)을 줄인 말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익혀야 할 소방상식이다.영등포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기술 습득을 위해 계층별 소방안전교육과 소화기ㆍ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전광판 홍보와 함께 지하철역 모니터 및 인터넷, 공동주택 EV(모니터), 현수막 홍보 등 소소심 체험 참여유도 및 생명보호 기술 익히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소심’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송재수 홍보교육팀장은 “소·소·심은 위급상황에서 우리의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이 ‘올해의 호루라기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2월 10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진행됐다.‘올해의 호루라기상’은 호루라기재단에서 인권과 공익을 위해 활동한 개인과 단체에 수상하는 것으로, 양심적 행위를 장려하고 민주적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서울시 공익제보 지원 조례 제정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그는 “공익제보자 출신 교육의원으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상까지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정의와 양심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을 위해 작은 촛불이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말과 상식이 통하는 성숙한 세상을 위해 기댈 어깨가 되겠다”며 “진실을 말하는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세상은 좋은 세상이 아니다”라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12월 13일 유엔 참전국 국민에 대한 의료협약 관련 방문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힐튼 안소니 데니스 남아공(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 등이 참석, 고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한 묵념으로 행사를 시작했다.성애병원은 “민간외교 차원에서 몽골과의 깊은 유대를 가져온 전례를 발판 삼아, 유엔 참전국 및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표시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민간외교를 통해 은혜에 보답하며, 대한민국의 의료 브랜드를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장석일 의료원장은 “유엔 참전 21개국의 체류 국민에 대한 진료편의와 우대에 대한 협약 체결은 그 자체 의미와 함께, 잘 모르고 있던 남아공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하는데 뜻이 있다”며 “성애병원 임직원 모두가 앞으로 남아공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힐튼
영등포구의회 오인영 의장과 정선희 의원이 나란히 ‘서울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한 이번 대상은 일선에서 묵묵히 사회복지를 위해 힘쓰는 시민과 서울시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시상식은 12월 13일 우리은행본점 대회의장에서 진행됐다.영등포구의회는 유일하게 2명의 수상자를 배출, 구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오인영 의장은 보육 지원, 자살 예방 등 다양한 복지정책 관련 조례를 제·개정한 점과 평소 무료 배식 봉사,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위문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소외계층 구민을 격려하고 소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정선희 의원은 저소득 취약계층 방문,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아토피 예방 관리 조례를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가 12월 13일 당산1동 헤레이스웨딩홀에서 ‘2013년도 4/4분기 정례회의 및 송년간담회’를 진행했다.행사에는 협의회 의장인 조길형 구청장과 부의장인 김진기 ㈜세지화학 대표를 비롯해 남병근 경찰서장, 김윤광 명예구청장(성애·광명의료재단 회장), 김중배 육군 제7688부대 1대대장,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엄혜숙 보건소장, 최진호 재향군인회장, 최봉희 자유총연맹 회장 등 여러 위원들과 함께 황장일 중령(전 1대대장)이 참석했다.조길형 의장은 “국가사랑체험 등 영등포구의 안보 관련 사업들이 많은 성과를 냈다”며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안보활동을 보다 열심히 수행하자”고 말했다.김진기 부의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열심히 애쓰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성택 사태 등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회(회장 최봉희)가 12월 13일 영등포문화원에서 ‘자유·평화·통일 평가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원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김대섭 문화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최봉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유총연맹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게 지켜온 대표 국민운동 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활동의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주해 왔다”며 “국가이념을 수호하고 창달하는 범국민 조직으로 이제는 사회안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핵심적 역할과 더불어 민주시민 정신을 고양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 평화, 번영, 통일 및 체제 수호와 발전을 위해
지난 11월 20일 시작된 영등포구의회 제179회 2차 정례회가 오는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중인 가운데, 구의회는 정선희 의원(위원장)과 오현숙 의원(부위원장) 외 7명의 의원들(권영식, 김길자, 김용범, 김종태, 김화영, 신현도, 윤준용)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들 위원으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부터 폐회를 하루 앞둔 18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정선희 위원장(사진)은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럼에도 부족한 저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바램이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복지정책의 사각지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소속 ‘중앙자율방범위원회’(위원장 박균영)가 관할지역인 영등포동 관내 독거노인 300여명을 초청, 함께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12월 12일 관내에 위치한 로즈마리웨딩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영등포신문사 대표), 김용범·김길자 구의원, 최병희 영등포동장, 구태회 자율방범연합회장, 최봉희 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회장, 이명훈 체육회 수석부회장, 이규선 영등포구탁구연합회장 등 내빈들과 영등포경찰서 등 유관 기관 및 여러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치안과 봉사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대원들에 대한 시상식(구청장, 구의장, 경찰서장, 영등포신문사)이 전개됐다.인사말에 나선 박균영 위원장은 “영등포동은 유흥
양창영 새누리당 영등포을(乙) 당협위원장이 길림신문으로부터 ‘2013년 고마운 한국인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2월 8일 구로구에 위치한 진달래웨딩홀에서 길림신문 한국지사의 주최로 진행됐다.양 위원장은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 일이 적은데 수상해 미안함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 한중(韓中) 교류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그는 이와함께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강원도 명예도지사를 겸하고 있다”며 “일본의 ‘마루한 그룹’과 잘 합작해서 동북아, 특히 중국 장길도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양 위원장 외에도 석연화 한국불교종단총연합회장, 송기만 동포교육지원단 상임이사, 4·19 동포후원장학회 김남선 위원장 및 원종한 사무총장 등이 ‘고
영등포사랑포럼 김원국 대표(현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를 비롯한 회원 38명이 관람을 위해 12월 11일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날 영등포구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는 양창호 행정관이 직접 나와 방문객들을 맞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이 진행됐다.한 방문자는 “전날 내린 눈으로 청와대가 하얀 눈 세상이었다”며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진풍경을 볼 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대한민국재향경우회(퇴직경찰 모임. 약칭 경우회) 영등포지회 이규한(75) 회장이 지역의 화제인물로 다시한번 떠올랐다.이 회장은 경우회의 날이던 지난 2011년 11월 21일 “치안질서유지 협조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이런 가운데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더 유명한 자동차 ‘카마로’를 디자인, ‘자동차 디자인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우는 이상엽(44) 씨가 이 회장의 아들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민들로부터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찬사를 듣고 있다.중앙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고등고시 1차시험에도 합격한 엘리트로서 경찰에 입문한 이 회장은, 청와대 경호실(서울시경 경비통신과 소속)과 미8군 산하 728헌병대에 파견돼 근무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일선 경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