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영등포구민의 날’을 기념, 9월 27일 영등포공원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잇따라 열렸다.기념식에 앞서 개그맨 김기욱의 사회로 진행된 식전공연에서는 ‘짝퉁(?) 나훈아’로 잘 알려진 가수 너훈아 씨와, SBS 스타킹에 출연한 바 있는 안재우 씨의 복화술 공연 등이 선보여졌다.이어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영등포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은 ▲구민헌장 낭독 ▲구민상(아래 명단)시상 ▲구립여성합창단 공연 등으로 전개됐다.조길형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구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날”이라며 “항상 구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구민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계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하이라이트인 ‘구민의 날 축하 행사’에서는 (짝퉁 아닌) 남진, 문주란, 진
영등포구의 옛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 ‘영등포 추억마중’이 9월 27일 영등포문화원에서 개막됐다.개막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대섭 문화원장, 시·구의원들, 지역 직능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한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추억의 사진들’을 관람했다.구는 “제18회 구민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가 살아온 추억을 모았다”며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구청 홍보전산과가 4~50년 이상 거주한 구민들과 관내 기업·학교 등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들을 활용해 마련한 전시회에는 구한말부터 현재까지 영등포구의 자연, 건축·시설물, 주민생활상, 사건 등을 통한 시대별 변화과정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다.이와함께 전시실 입구에는 “영등포와 함께 살아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깨끗하고 투명한 영등포구”를 만든다는 취지로 다양한 정보공개 시책을 추진중이다.구는 9월 25일 “정부 3.0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추진과제에 발맞춰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사전공표 대상을 기존의 ‘12개 분야 173건’에서 ‘39개 분야 228건’으로 확대 공개했으며, 매주 수요일 업무시스템 공지사항에 ‘행정정보 사전공표 자료 업데이트’ 내용을 게시해 공개 자료의 적절성 및 최신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정보공개 청구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정보공개 처리기한을 가급적 5일 이내로 단축했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정보공개청구서 처리기한 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와함께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보공개 실무관제를 실시해 비공개 및 부분공개, 정보부존재 결정시 정보공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가 9월 25일 구청 지하2층 상황실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대섭 문화원장을 비롯한 여러 지역인사들과 민주평통 중앙회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런 가운데 참석한 구민들을 감당하기에 좌석이 턱없이 부족,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자리를 양보하고 선채로 강연을 들었다.강연에 앞서 가진 개회식에서, 인사말에 나선 김원국 회장은 “안보교육을 통해 안보의식을 돈독하게 해야 한다”며 “안보문제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대행기관장인 조길형 구청장도 “우리 청소년들이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6.25가 남침인지 북침인지도 모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 안보의식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전라남도의회에서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정기회를 갖고, 이창섭 운영위원장(사진. 강서1)을 제6기 후반기 제2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이창섭 회장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정기회에서 제6기 후반기 제1대 회장으로 당선되었으며, 금년 9월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금번 정기회에서 부산시의회 김선길 위원장과 함께 공동회장으로 재추대 된 것.이 회장은 “지난 1년여에 걸쳐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여러 위원장님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제6기 후반기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이 취임하면서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해 인사권 독립과 보좌관제 실시를 약속한 만큼, 그간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할 예정인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3년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에 선정,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사회적경제 한마당은 10월 말경 이틀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구청 부서와 사회적 경제기업 간 구매사업 매칭 ▲사회적경제 골든벨대회 ▲판매·홍보·기업·참여마당 등으로 구성된다.구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아직 주민들에게는 생소한 기업일 수 있다”며 “이에 소통·상생·공유를 주제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연동열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기업에
새마을문고 영등포구지부(회장 백명기)가 주최한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개장식이 9월 2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됐다.당초 아트홀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개장식은 우천 관계로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내 여러 시·구의원들과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인사말에 나선 백명기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알차게 준비했다”며 “5000여권의 베스트셀러만 엄선했다”고 전했다. 이어 “독서문화 창달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하자”며 “아직 부족한 독서문화공간 확보를 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독서의 계절이 왔다”며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알뜰도서 교환시장과 같은 ‘작은 도서관’ 들이
유종필 관악구청장(사진)의 저서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출판기념회가 10월 1일(화) 저녁 6시 30분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유 청장은 이 책에서 “누구의 인생이든 신(神)의 손가락이 쓴 동화”라며, “세상을 바꿀 엉뚱한 인생”을 제안하고 있다. 그는 “추운 겨울을 지낸 나무가 나이테가 생겨 단단하고 속이 아름답다”며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도 서로 다른 색깔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도 마찬가지”라며 “그 많은 고비마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일부러 만들어가며 색다른 경험을 했기에, 지금 제인생의 노트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가득 차 있는게 아닐까 싶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획일화되고 표준화된 인생 잣대 속에서 자신의 색깔과 방향대로 살기를 주저하는 분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기 위해 이 책
병무청(청장 박창명)이 ‘정부 3.0, 국민행복, 국민중심 서비스 구현’의 일환으로 10월 1일부터 ‘찾아가는 병무청’을 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한다.고충민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되는 ‘찾아가는 병무청’은 병무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방문, 인터넷 신청을 하면 병무청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 복무자의 생계곤란 사유 병역감면 민원 ▲공익근무요원 등 대체복무자의 고충민원 ▲신경정신과 질환 분야의 반복귀가 민원 ▲기타 현장방문 서비스를 원하는 불만민원 등이다.‘병무청 홈페이지 → 민원마당 → 찾아가는 병무청’ 순서로 신청하면 되며,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방문여부와 일정 등을 결정 후 병무청 직원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상담과 서류 접수 등 민원을 해결한다.병무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 사진)가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 (4,110만원)으로 동결한다.구의회는 9월 11일 의원총회를 열고,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구 재정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 구민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의원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영등포구의회 의정비는 지난 2009년부터 6년 연속 동결하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심의위원회 구성이나 공청회, 여론조사 등 의정비 결정절차와 관련된 행정력과 예산도 줄일 수 있게 됐다.오인영 의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나누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의원들이 한 마음으로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본동 주민 25명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9월 17일 청와대를 방문했다.방문객들은 영등포본동 컴퓨터·탁구교실 등에서 수강중인 주민들로, 방문은 앞서 8월 중순 청와대 관람을 신청함에 따라 이뤄졌다.이날 특히 영등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 출신인 양창호 청와대 행정관(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이 직접 방문객들을 맞았다.한편 청와대 관람은 홍보동영상 15분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 안내팀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경내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와 11시 및 오후 2시와 3시(하절기 3시와 4시) 4회에 걸쳐 이뤄지며, 관람신청은 청와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청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생활용품들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맞이 성품으로 전달했다. 구청 직원들은 지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자신들의 집에서 가져온 참치캔, 라면 등 식료품과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을 모아 왔다. 이렇게 모아진 성품들은 12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해졌으며, 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마켓에 지원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쓰여졌다. 구는 “‘기부’하면 어렵고 거창하고 부담스러운 것이라고 흔히들 생각한다”며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볼 수 있는 것들로 사랑을 표현하자”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직원들의 작은 나눔을 통해 공직사회에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사람 냄새나는 복지공동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국민문화복지장애인협회(구 곰두리문화봉사단. 중앙회장 박선영)는 9월 13일 영등포공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1회 추석맞이 문화복지공연’을 개최했다.박선영 회장은 “소외된 장애인 및 어르신들을 자세히 보고 오래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진다면, 세상사는 모든 사람들이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를 위해, 장애인들이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날개를 펼지는 그날까지 참석하신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이와함께 “장애인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국토순방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김남균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함현규)가 ‘최초 국민연금 20년 수급자’ 들을 대상으로 공단창립 26주년 기념 및 추석맞이 축하행사를 진행했다.함현규 지사장 등 임직원들은 9월 17일 신길동에 거주하는 강OO씨 등 2명의 자택을 직접 방문, 연금수령에 대한 축하인사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부터 연금에 가입한 이들 중 1993년 최초로 노령연금 수급자가 탄생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노령연금 20년 수급자’가 탄생했다. 이들 ‘20년 수급자’는 전국적으로 7,547명이며, 영등포구 관내에는 49명이라고 한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연금수급자들에게 보행 보조차(실버카)를 지원하는 등, 수급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