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서장 남병근)의 특수 치안시책인 ‘포돌이 톡, 톡!’ 이 지난 8월 24일로 시행된지 100일째를 맞았다.‘포돌이 톡톡’은 외근 경찰관이 순찰 근무 중 관내 주택(다세대·아파트 포함) 및 상가 정문 등 적절한 장소에 순찰내용이 기록된 쌍방향 걸이형 순찰카드를 배포, 경찰관이 다녀갔음을 알림으로써 ‘순찰 사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더불어 주민들의 각종 민원을 수렴해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으로도 시행되고 있다. 여기서 ‘톡톡’이란 톡톡 두드린다는 의미와 함께, 주민과 대화(Talk) 한다는 뜻을 담은 중의적 표현이다.남병근 서장은 영등포서 부임 직후부터 방범순찰 패러다임 전환을 역설했다. 1990년대 초 112순찰차를 도입하면서 112신고 출동에 치중하고, 대로변 위주의 형식적인 차량
영등포구보건소가 “구민들의 20세 건강을 80세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8월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11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전문 체육강사가 알려주는 걷기 운동법과 함께 음악에 맞춰 근력운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는 특히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 안양천 오목교 아래 ▲ 도림 유수지 ▲ 문래·영등포·신길 공원 등 6개 지역에 권역별로 운동 동아리를 만들어 주민들이 집중적으로 운동을 지도 받도록 할 방침이다.사전·중간·사후 검사 등 3회에 걸쳐 무료로 혈액검사(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와 체성분 분석으로 운동 참여도에 따른 자신의 신체 변화도 확인 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식사 운동수첩을 배부, 개인별 운동시간과 식사량 등을 체크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구는
지난달 발표된 경전철사업 노선과 관련, 위례-신사선이 통과되는 송파구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거주세대의 99.5%가 노선의 아파트단지 내부관통을 반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강감창 의원(사진. 새누리. 송파4)은 8월 28일 이같이 전한 후, “절대다수 주민의사를 존중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강 의원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훼밀리아파트 입주자대표자회가 해당단지 주민을 상대로 실시한 ‘위례~신사선이 올림픽훼밀리아파트 단지 내부를 관통하는 노선(안)에 대한 찬반서명’을 받아본 결과, 전체 4,494세대 중 4,372세대인 97.3%가 서명에 참여했고, 이 중 99.5%인 4,351세대가 내부관통을 반대한 반면에 찬성자는 21세대로 0.5%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는 “대형국책사업은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 하에 이루어져야하고 무
‘제3회 영등포구 어르신 한궁대회’가 지난 8월 26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됐다.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회장 류춘선)가 주관한 대회에는 각 동 경로당을 대표하는 어르신 250여명이 참전,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단체전은 양평1동 경로당과 신길4동 경로당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의 경우 10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한궁(韓弓)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 및 서양의 양궁의 장점을 접목해 개발한 대한민국 고유의 생활스포츠로, 어르신들의 양손·양뇌 집중력과 인지기능 향상에 적합한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다.구는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해 노인복지기금과 후원 등으로 2009년부터 한궁을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
“에너지 절감과 도시 미관 개선”영등포구가 지난 5월부터 대림정보도서관 앞 ~ 시흥대로입구까지 총 1.95㎞에 이르는 대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387개의 LED간판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8월 29일 밝혔다.구는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는 구형 간판을 조명과 색채를 고려해 디자인 된 LED 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대림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또한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 절감사업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에 적극 부흥하는 사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에 따라 대림로의 지역 상가 122개 건물 376개 업소를 대상으로 기존 가로형 간판 347개, 돌출 183개 등 총 561개의 간판을 철거하는 한편 387개의 LED간판을 제작·교체했다. 간판 교체를 위해 국비(한전지원비) 50%와 시비 30%, 구비 20% 총 9억
영등포구가 영세기업 및 관내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컨설팅을 실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구는 8월 29일 “지난 6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기업 경영 상 애로사항 청취 및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등 현장중심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일자리컨설팅 지원 사업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사항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구는 현장 방문 채용행사와 중소기업의 홍보 및 자금 지원 등을, 고용노동부는 인사·노무관리, 작업환경 개선, 고용안정지원금제도 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으로도 컨설팅이 가능해 원하는 기업은 언제든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지금까지 15개 기업에게 정부의 고용노동정책을 안내하고, 잦은 이직에 따른 구인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머니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패트롤맘(Patrol Mom. 엄마 정찰대. 중앙회장 고나현)이 영등포지회(지회장 홍경숙)를 발족시켰다.8월 29일 영등포소방서 4층 강당에서 진행된 발족식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송연 소방서장, 김주범 구의원 등 지역인사들 및 영등포경찰서 등 지역기관 관계자들, 여성의용소방대·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지역 여성단체들, 패트롤맘 고나현 중앙회장 및 서울지역 지회장들이 참석했다.홍경숙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폭력’이란 단어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영등포지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축사에 나선 고나현 중앙회장은 “영등포지회 교육장은 올 여름보다 더 뜨거웠다”는 말로 영등포지회 회원들의 적극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맘’들이 ‘패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 직원 및 직원가족 60여명이 8월 28일 밤 K리그 클래식 ‘FC서울 VS 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방문,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및 청렴병무청’ 캠페인 을 전개했다.이들은 경기에 앞서 북부광장에서 가진 캠페인에서,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병역이 자랑스런 세상만들기’ 홍보물(형광펜, 볼펜, 물티슈)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냈다.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및 청렴병무청 캠페인을 적극 전개, 공정병역이행이 사회 저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최고고도지구 합리적 개선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최고고도지구의 불합리한 중복규제 개선을 촉구했다.8월 26일 시장실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위원들은 “서울시가 총 10개 최고고도지구를 관리하면서 이 중 7개 지구에 대해서는 층수와 높이로 중복규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지난 20여년 이상 해당 지구 주민들 재산권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있다”며 “층수가 아닌 높이만 규정하는 방안을 마련해 노후 건축물 재정비 등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김정중 위원장(민주. 강북2)은 “중복 규제방식은 근거 및 원칙이 사실상 미약하고, 실제 중복규제를 단일규제 방식으로 변경하더라도 건축물 층수 완화효과는 1~2개 층에 불과해 경관 및 밀도 등 도시관리의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노숙인 지원 행정의 모범사례로 선정, 8월 28일 감사원 개원 65주년 기념식에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감사원은 영등포구가 노숙인의 인권을 보호하면서 사회복귀를 추진하고, 또한 노숙인들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타 지자체에서는 유례가 없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거리 노숙인 수가 많이 감소해 주민들 불편 또한 많이 해소됐다”며 “노숙인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는 영등포역 동부광장 전철부지 내에 노숙인 상담 민원실을 개소해 운영해 오고 있다.특히 ▲노숙인 자활교육 전문프로그램 운영 ▲노숙인 음악동호회 ‘드림플러스 밴드’ 창설 ▲거리 노숙인 이동목욕사업 등을 추진하는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8월 28일 국방회관에서 ‘나라사랑 강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서울보훈청은 “이번 워크숍은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강사단’ 중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강사 40여명과 지방보훈관서 나라사랑 교육 담당자 10명이 참여, 그동안 실시된 나라사랑 교육의 실태를 돌아보고 모범 사례를 중심으로 한 토론을 통해 나라사랑 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사랑 강연 모범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강의법과 나라사랑 교육의 지향점 등에 관해 토의했다.워크숍 이후에는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으로 이동, 기념비 참배 및 기념관 견학 등 체험학습도 실시했다.한편 ‘나라사랑 강사단’은 독립유공자 및 참전유공자 본인, 예비역 대령 및 교수 등 국가위기 상황을
법제처가 8월 27일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의 겸직 논란과 관련, 의원직 상실 사유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자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환영을 표했다.‘서울특별시의회 새누리당’(대표의원 이종필)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형태 교육의원은 이제 더 이상 서울시 의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들은 “김형태 교육의원이 서울시교육의원과 더불어 사립학교 교원직을 겸직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제처의 최종 유권해석이 나와, 더 이상 서울시 교육의원의 자격이 없음을 밝힌다”며 “법을 위반한 김형태 교육의원은 반성하고 떠나기를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전했다.특히 “마지막 권고를 이행하지 않거나 정치적 탄압이라고 본인의 위법 행위에 대하여 모면하려는 술책을 또다시 자행한다면, 동료의원이 아니라 법을 위반하는
영등포구가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이와 관련, 구는 8월 28일 구청 혁신상황실에서 ‘2013년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사회적기업들과 사업개발비 지원 협약을 가졌다. 앞서 지난 6월 서울시가 공모한 ‘2013년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관내 21개 사회적기업이 응모, 이중 서울시 심사위원회를 거쳐 1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선정된 10곳은 ▲㈜리블랭크 ▲㈜이야기꾼의책공연 ▲서울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에듀케스트라 ▲이오에스물류(주) ▲(사)장애인노동진흥회 ▲㈜아주건강한속삭임 ▲(사)예술과마을네트워크 ▲농업회사법인도시농부들(주) ▲㈜안테나 등이다.구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홈페이지 개발’,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법제처의 유권해석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김형태 교육의원(사진. 영등포·강서·양천) 구하기에 나섰다.법제처는 8월 27일 김형태 의원의 겸직 논란과 관련, 겸직이 맞다며 이는 퇴직 사유에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교육의원직 자격이 법적으로는 자동 상실되었으나,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그를 제적처리할지 여부가 남아 있는 상황.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민주당’(대표의원 양준욱. 정책부대표 김정태) 명의로 성명을 내고, “법적 미비로 겸직 논란에 휩싸인 김형태 교육의원은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구제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김형태 교육의원은 학생들에게 떳떳하고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비리 사학에 맞서다가 해직교사가 되었고, 마찬가지로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일하는 어르신에 대한 국민연금 감액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11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어르신들의 일할 의지를 고취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제도를 개선한다. 기존에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 309만 원(이하 “A값”) 보다 많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A값을 초과하는 월 소득을 100만원 단위의 5개 구간으로 나누어 5~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금액에서 감액하였다. 즉, 초과소득월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최대 5만원, 200만원 미만이면 최대 15만 원이 연금액에서 깍이는 구조였다. 그러나 최근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국민연금 수급권자 다수가 의료비 등 생계비 마련과 부모․자녀 부양을 위해 소득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스스로 보험료를 납부하여 쌓은 연금에 대해 소득활동을 이유만으로 감액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정부는 국정과제에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소득기준 향상(국정과제 90번)’을 포함했다.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일할 의지를 키워주고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을 중심으로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4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의 테마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창의적 공간과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오프닝 공연과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가 진행하는 전시 라운딩이 진행된다.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총 8개 주제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둥둥제 기간에만 특별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으로 만드는 네온조명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이 운영 된다. 또한 YDP창의예술교육센터와 인근 공방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터링 케이크 ▲유리모빌 만들기 등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11월 27일 낮 12시 30분 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방문을 기점으로 지방정부의 ‘공공외교’, ‘문화외교’, ‘보훈외교’ 차원에서 튀르키예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주최하고, 박현우 의원실, 영등포구청, 한국제과학교(이사장 김영석)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일정에 동행 후 귀국한 튀르키예 대통령실 커뮤니케이션 본부 세르잔 도안(Sercan Doğan) 참사관, 유누스 엠레 문화원 에르쥬멘트 카야(Ercment Kaya) 원장, 오즐렘 지렘(Özlem Ciftci) 비서관, 토일란 윤수(Yunus Toylan) ‘앙카라하우스’ 담당자 등을 비롯하여 여의도 샛강역에 위치한 ‘앙카라공원’, 튀르키예 전통주택 ‘앙카라하우스’의 유관부처인 영등포구청 정원도시과 정성문 과장, 자치행정과 최종연 팀장,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 제과·제빵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에 방점을 둔 신길1동 소재 한국제과학교 김영석 이사장, 백경렬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영범 주무관의 사회로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