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슬기 객원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15~16일 충남 서천 연수원에서 열린 ‘희망온돌 워크샵 및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희망온돌사업’은 우리 고유의 온돌이 상징하는 따스함과 같이 지역사회의 기부와 나눔 활성화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이날 워크샵에는 서울시청, 구청 및 희망온돌사업 실무자 150명이 참석하였으며, 각 기관 실무자들이 희망온돌사업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2015 희망온돌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7월 희망온돌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이 의미를 확산하고자 ‘제4회 희망온돌 체험수기
[김슬기 객원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8월 22일과 29일 영등포 이마트와 함께 ‘베이비박스 後’ 캠페인을 실시했다.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영등포 이마트와 함께 국내·외 소외된 아동들을 돕고 사각지대 방치된 아동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베이비박스 後’ 캠페인은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이날 캠페인에는 영등포 이마트 임직원 봉사단인 ‘이마트 희망나눔봉사단’이 참여했으며, 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캠페인 내용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활동을 알리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았다.캠페인에 참여한 이마트 임직원 이정환 총무는 “캠페인을 통해 열
영등포신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세 번째 사례로 성훈이 가정을 소개한다. 성훈이 가정의 의료비 및 생계비 마련을 위하여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22년 전 남편을 따라 중국에서 한국행이혼 후 새로운 삶을 꿈꿨지만 복막암 말기 진단 받아 성훈이(가명·18)가 올해 고3이 되면서 성훈이 엄마(56)의 부담은 더 늘었다. 오늘처럼 몸이 아파 아침식사도 챙겨주지 못하는 날이면 엄마는 하루 종일 마음이 쓰인다. 다른 고3 수험생을 둔 엄마들처럼 체력에 도움이 되는 홍삼을 챙겨 먹이거나, 학원을 보내주지는 못해도 식사라도 잘 챙겨주어야 맘이 편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남편을 따라 한국에 정착한 지 22년.한국에 가면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남편의 말을 철썩 같이 믿었다. 지난 1993년 중국에 있
[영등포신문=김슬기 객원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 ‘초록우산 드림합창단(지휘자 김태선)’은 7일 상암 MBC 1층 가든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라디오 방송 ‘여성시대’에 출연했다고 밝혔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MBC 라디오는 지난 1월부터 ‘MBC 라디오 연중기획, 행복한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에겐 꿈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초록우산 드림합창단 단원들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초록우산 드림합창단은 방송에서 ‘샹젤리제’, ‘올챙이와 개구리’ 두 곡을 맑고 고운 목소리로 소화해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하였으며,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느꼈던 소감과 합창단 참여하면서 달라진 점, 앞으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재 초록우산 드
[영등포신문-김슬기 객원기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15일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취약계층발굴지원사업 ‘영등포 행복지킴이’ 사업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행복지킴이 참여 주민을 비롯하여 허홍석 구의원, 구청 및 동주민센터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전달식을 통해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영등포 행복지킴이’ 사업은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주민 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발굴 ․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네크워크 활동을 통한 지역 내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구성됐다.행복지킴이 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그린히어로’, 신길종합사
[영등포신문=김슬기 객원기자] 낡은 주택의 붕괴와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윤지네 가정을 지켜주세요.“힘들어도 내가 일을 나가야 우리 윤지, 용돈이라도 한 푼 더 줄 거 아녀.”햇빛이 들지 않는 영등포구 반지하방.윤지(17세․가명), 윤지 외할머니(81), 엄마(54) 세 식구가 살고 있다. 2001년 전 남편의 잦은 가정폭력으로 이혼하게 되면서 현재 이곳에 정착했다. 방은 두 개지만 한 방은 창고로 쓰고 있어 한 방에서 세 식구가 생활한다.오늘도 윤지 할머니는 부지런히 길을 나선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늦으면 그나마 있는 폐지도 모으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발품을 팔아도 하루에 버는 돈은 고작 칠천 원. 그것도 폐지가 많이 모인 날이나 가능하다. 본인도 불편한 몸이지만, 아픈 딸을 대신해 손녀인 윤지에게 용돈이라도 주려면 몸이 아파도 하루도 쉴 수가 없다. 윤지
[영등포신문=김슬기 객원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에서는 12일 신세계 이마트 영등포지점(점잠 김윤식)과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윤식 점장을 비롯 이마트 영등포지점 임직원 5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아동들을 위해 장난감, 놀이매트 등 후원물품(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윤식 점장은 “앞으로도 이마트 영등포점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희망장난감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후원물품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영등포관)은 지난 2013년 6월 신세계이마트의 후원으로 개관하였으며, 영등포구 내 유일한 장난감도서관으로 지역 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등포신문=김슬기 객원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에서는 영등포구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활동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복지취약계층발굴지원사업 '그린히어로'는 주민모임 구성 및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찾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은 영등포구 지역 내 긴급한 주거, 의료, 기타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 등 공적지원 중지자 및 탈락자, 빈곤으로 인한 전기, 가스, 수도 등 장기 체납자가 이에 해당한다.주민 모임의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 신길 5동, 대림 1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활동 기간은 6~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신청접수는 6월 19일까지며, 신청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을
[영등포신문=김슬기 객원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21일 영등포구청에서 조길형 구청장, 김미경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 공동 퍼포먼스 ‘Show of hands'를 진행했다.Free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Show of hands'는 나비 모양의 핸드프린팅을 UN에 전시하는 퍼포먼스로, UN “Post 2015" 개발 의제에 ‘폭력과 착취로부터 아동 보호’가 포함돼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현재 각계 계층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조길형 구청장 또한 전 세계 폭력과 착취로부터 억압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본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날 만들어진 핸드프린팅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서 모아진 핸드프린팅과 함께 UN에 전달될 예정이다.김미경 관장은 “전 세계 폭력과 착취에 시달리고 있는 아동이 2억 명에 달
[영등포신문=김슬기 객원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에서 지역 아동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 요리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다문화 요리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초·중학생 20명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요리교실에서는 한국, 일본, 미국의 대표적인 ‘전’ 요리인 김치전, 오코노미야끼, 피자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포스코 PS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 요리교실’은 영등포구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은 전액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02-845-5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김슬기 객원기자] 영등포구 주택가의 한 지하. 다세대 주택을 쪽방으로 개조해 조선족 가구 등 4~5가구가 좁은 공간에 모여 거주하고 있다.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19살 영훈(가명)이는 3평도 채 안 되는 방 한 칸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고 있다.이는 2인 가구 최저주거기준 6.1평에 절반도 안 되는 공간이다. 대다수의 빈곤가구가 그러하듯 주거비가 싼 곳을 찾아 반지하인 현재 집에 정착하게 됐다. 매년 키와 몸이 자라는 탓에 점점 좁게 느껴지는 공간에서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영훈이. 좁은 공간에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아 또래 친구들처럼 학원이나 독서실에 다니고 싶지만, 어려운 형편에 엄마에게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 엄마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마찬가지다.영훈이 엄마는 “해도 들어오지 않는 방 안에서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리는 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직무대리 남상우)은 15일 서울공업고등학교 신재생에너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병역판정검사를 앞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병역과 진로를 연계해 체계적으로 병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병역이행 설명회, 군 생활 모의체험, 병역판정검사장 견학을 함께 진행했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서울공업고가 병역진로설계 최초 협약 학교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고, 나의 전공에 맞는 군 특기를 탐색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는 방문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 사이에서 군 복무 맞춤 설계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2월 12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 SH공사, 구로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황상하 서울주택개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각 기관 실무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총사업비 증액분(145억)에 대한 분담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기능 확충을 위해 추진돼 왔으나, 사업비 증가와 책임 주체 간 이견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업 지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서울시와 SH공사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SH공사, 자치구 등 핵심 결정권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협의점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예산 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선유도서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0일 오후 7시, 장애인권 사람책 프로젝트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다, 사.이.다 도서관’을 개최한다. ‘사.이.다 도서관’은 두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장애인권 프로그램으로, 장애·비장애 주민이 서로의 삶을 직접 듣고 이야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인권 감수성과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발달장애 회화 작가 김대연 님,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인권강사 강하림 님이 ‘사람책’으로 참여한다. 김대연 님은 디지털 드로잉 창작 활동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해 온 과정과 예술 활동의 의미를 나누고, 강하림 님은 그룹홈 생활, 자립 준비 과정, 인권 강사 경험 등 실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이다 도서관은 사람이 책이 되어 직접 삶을 들려주는 이야기의 장으로, 지식 전달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당사자의 경험과 감정을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진행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인권교육 모델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사회대개혁위원회 출범 및 개혁과제 수립을 위한 정책포럼’이 이 ‘빛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모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5월 9일 광장대선연합정치시민연대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함께한 공동선언에서 제시된 과제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 설립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시민사회·정당·지역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준비되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로서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 1인,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위원회는 국무총리에게 ▴민주주의 및 사회 정의 ▴남북 간 평화협력 및 실용외교 ▴교육개혁 ▴사회적 약자 보호 ▴경제 정의와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생태사회·식량주권 ▴지역균형발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며, 총리·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개혁 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 하고 있는 박칠성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12월 12일 서울시의회 별관 회의실에서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의 실질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 SH공사, 구로구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조성호 주택정책관, 황상하 서울주택개발공사(이하 SH공사) 사장,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각 기관 실무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총사업비 증액분(145억)에 대한 분담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공공기능 확충을 위해 추진돼 왔으나, 사업비 증가와 책임 주체 간 이견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회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업 지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서울시와 SH공사의 보다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SH공사, 자치구 등 핵심 결정권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협의점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석자들은 예산 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지하철 및 역사 불법점거와 같은 선전전을 연이어 진행함에 따라 발생한 시민 통행권 침해,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을 향한 욕설을 포함한 폭언, 할퀴고 물어뜯거나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지속하는 사실에 대해 깊은 분노를 내비침과 동시에 모 언론사가 주최하고자 한 공개토론회에 간부는 모두 불참하고 행정직원을 내보내려 한 것도 모자라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참가를 선언하니 느닷없이 전장연 측 전원 참가 철회 선언으로 강제 파행시킴을 규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최근 전장연의 지하철과 역사에서 기습적으로 이루어지는 불법 점거시위 및 선전전의 빈도가 더욱 증가하고 최근에는 반박하는 시민들을 향해 욕설과 고성으로 비난하는 작태에 대해 강한 분노를 보이고 있는 와중, N 언론사에서 전장연과의 생방송 공개토론회를 주최하고자 한다는 연락을 받고 “드디어 전장연이 불법이 아닌 방식을 스스로 택해 문을 열고 나오는구나. 매우 환영한다. 꼭 참석하겠다.”며 기꺼이 수락했다. 실제로 직접 전장연이 점거한 현장을 찾아 그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미 보완 및 처리된 바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