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근 주춤했던 '대장주'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상승할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속속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10만원 이상을 제시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5일 종가 기준 전 거래일과 같은 7만6천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연말까지만 해도 '8만 전자'를 향해 8거래일 연속 질주했지만, 차익 실현 물량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위축 여파로 3거래일째 힘을 못썼다. 새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주춤한 모양새이지만, 증권가는 오는 9일로 예정된 2023년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시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한다. 증권가는 일단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메모리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30%씩 상승하고, ASP(평균 판매 단가)의 경우 전 분기 대비 D램은 15%, 낸드는 10%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D램은 4분기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낸드 부문은 기존 가정 대비 (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등록금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대학들의 고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대학은 지난해까지 15년째 등록금을 동결해 재정 상황이 한계에 부닥쳤다며 등록금 인상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금을 올리면 수억∼수십억원 규모의 국가장학금Ⅱ를 놓치고,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모양새다 ◇ 등록금 법정 인상 폭 역대 최대에…대학들 '유불리 셈법' 복잡 7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5.64%로 정해졌다. 이는 작년(4.05%)보다 1.59%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 상한을 공고하기 시작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이같이 커진 것은 물가 상승세가 가팔랐던 영향이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는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로 결정된다. 2024학년도 등록금 인상 한도의 기준이 된 2021∼2023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6%였다.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확대되면서 실제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대다수 대학은 등록금 부담이 과중하다는 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어르신을 하늘처럼 돌보고 섬기는 '사노여천'(事老如天)의 마음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용산구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간담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25개 자치구 지회로 구성돼 서울시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26개 노인대학과 3천400여 개 경로당을 지원하고 있다. 오 시장은 171만 서울 어르신의 복지 향상과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노인회 지도자들과 얘기를 나눴다. 앞서 정치권에선 최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임명됐던 민경우 전 위원의 '노인 비하' 발언이 알려져 사퇴하고 한동훈 위원장은 노인회에 사과하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민주당에서 당시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청년좌담회에서 '노인 폄하' 발언을 했던 사실로 논란에 휩싸이자 노인회를 찾아가 사과하기도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세이브 1위를 차지한 서진용(31)이 1억8천500만원(69.8%) 오른 4억5천만원에 2024년 연봉 계약을 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SSG 핵심 불펜 투수들은 높은 연봉 인상률을 찍었다. 지난해 5승 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로 호투한 서진용의 연봉은 2억6천500만원에서 4억5천만원으로 올랐다. 서진용은 "지난해 마무리 투수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담감도 느꼈지만, 세이브왕이라는 좋은 결과를 냈고 나 또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건강한 몸으로 2024시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비시즌에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76경기에 등판해 9승 5패 30홀드로 홀드 부문 2위에 오른 노경은은 기존 1억7천만원에서 1억원(58.8%) 인상된 2억7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왼손 불펜 고효준의 연봉은 8천500만원에서 1억5천300만원으로 6천800만원(80.0%) 인상됐다. 2023년 신인 투수 이로운은 팀 내 최고 인상률(146.7%)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저 연봉 3천만원을 받은 이로운은 내년에는 7천400만원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금천경찰서는 환각물질을 흡입한 뒤 소주병을 들고 행인을 위협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환각물질인 톨루엔 성분이 든 스프레이를 흡입한 혐의(화학물질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A씨는 환각물질에 취한 채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 길거리에서 소주병을 들고 행인들과 차량 운전자를 위협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에게는 동종 전과가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신문= 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4일 서울시가 남산 1·3호 터널의 '외곽방향'(강남 방향) 혼잡통행료를 28년 만에 면제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전면 폐지에 대해서도 좀 더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울시는 그동안 남산 1·3호 터널 및 연결도로에 부과해 온 혼잡통행료를 이달 15일부터 도심 밖으로 나가는 외곽방향은 통행료를 받지 않고 도심방향으로만 2000원을 징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날 "그간 축적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심 방향 통행료만 유지하는 것으로도 필요한 정책 효과를 상당부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민 물가 부담을 감안해 요금은 2,00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고광민 시의원은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도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1996년에 도입돼 2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 제도는 교통량 감소 효과 미흡 문제, 다른 혼잡구간 및 지역 대비 징수 형평성 문제, 도심 내부로 진입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나가는 차량도 혼잡통행료를 징수하는 이중과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이자 집권 3년차를 맞이한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충원 참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진, 국무위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스라엘군의 지속된 가자지구 남부 진격 과정에서 피란처까지 폭격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격전지가 북부에서 중부를 거쳐 남부로 이동하면서 점점 더 남쪽으로 몰리는 피란민들은 굶주림과 비위생적 환경에 신음하고 있다. AP통신은 이스라엘이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와 부레이즈에 있는 난민 캠프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날 팔레스타인 매체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날 또다시 중부, 남부 가자지구에서 공습과 포격을 했으며 수십만명의 피란민이 모여있는 지역들에도 폭격이 가해졌다고 전했다. NYT는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의 지역 기자들이 전한 확인되지 않은 영상에는 포격을 받은 주택과 사람들로 가득 찬 좁은 거리들, 사람들이 잔해에서 부상자를 옮기는 모습 등 혼돈에 빠진 상황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자국이 최근 대피 명령을 내린 중부 가자 일부 지역도 타격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대피 명령의 대상이 되는 주민은 15만명 이상이다. 다만 몇 명이나 실제로 피란을 떠났는지는 불분명하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서울 종로구 보신각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70년째 이어져 온 대표적 새해맞이 행사다. 타종 1시간 전인 오후 11시 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선 40분간 다양한 사전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후 새해 첫날로 넘어가는 자정에 보신각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2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린다. 시민대표로는 지난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 활동에 나선 의인 윤도일 씨, 운영하는 안경원 밖에 쓰러져 있는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구한 김민영 씨, 보호 종료 아동에서 자립준비 청년 멘토가 된 박강빈 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응시자 김정자 씨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방사선사 박상우 씨와 신신예식장 2대 대표 백남문 씨,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고(故) 주석중 교수의 유가족, 청각장애 탁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효원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12월 27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주관으로 열린「제14회 우수의정대상」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 제3선거구)은 우수의정대상 수여하며 “23년 가장 큰 성실·헌신·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한 24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에게 상을 수여한다”고 말하며, “서울특별시의회를 빛낸 수상 의원에게 큰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 이효원 의원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서울시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효원 의원은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언제나 헌신하고 노력하며 시의원으로의 사명감을 잊지 않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을 받은 이효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의 문화복지 증대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이 26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3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대와 21대 국회에서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대한민국 헌정대상’, ‘국리민복상’, ‘공약이행 우수 국회의원’ 11관왕을 달성했다. 26일 법률소비자연맹 주관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 대학생,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21대 국회 4차년도(2023)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을 최종 선정했다. 고용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역대급 규모의 세수 추계 오류와 세수 결손, 국가 R&D 투자 대규모 삭감, 가계부채 관리 대책 부족 등 주요 경제 현안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규모 세수 결손 상황에서 부자감세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를 비판하며 민생경제를 챙길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민생경제전문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미래 성장산업 육성과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정부 R&D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니켈 생산업체 아네카 탐방(안탐)에 6천억원이 넘는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30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안탐은 자회사인 숨베르다야 아린도 지분 49%와 페니 할팀 지분 60%를 CATL의 홍콩 계열사인 HKCBL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대금은 총 4억6천718만 달러(약 6천69억원)다. 안탐 측은 이번 지분 매각이 인도네시아 전기 자동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합작 투자 회사 설립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니켈 광석 처리 기술인 '고압산침출법'(HPAL)을 활용한 정·제련소를 운영하고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과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도 함께 세우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타우히드 아마드 사무총장은 이번 거래에 대해 "인도네시아에 생산시설이 생기고 일자리 창출과 기술 이전 등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계약"이라며 "하지만 장소와 원료만 제공하고 노동자도 중국에서 오고 기술 이전도 없다면 우리는 많은 것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30일 오후 1시 현재 서남권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오후 1시 현재 서울 동부권과 중부권에는 눈이 많이 오고 있다. 누적 적설량은 7.5㎝로 집계됐다. 시는 전날 오후 11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천689명과 제설 장비 1천21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했다. 이날 오전 6시20분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포착하고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다고 시는 전했다. 오전 9시와 오전 11시 25분 서울 전역에 제설제를 추가 살포했으며 현재 보도·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오후 1시 현재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종로구 독립문역에서 서대문구 서대문역 방향 통일로 5차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분 통제되고 있다. 중앙대입구에서 국립현충원 방향 현충로 1차로와 천호대교 북단에서 광장사거리 방향 천호대로 1차로에서도 추돌사고로 부분 통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교과서박물관이 '2023 세종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자'에 선정돼 교육 자료 특별 기획전 '학교 종이 땡땡땡'을 진행한다.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세종특별자치시에 등록된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통한 문화관광자원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3월 접수 후, 적정성 심의를 거쳐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교과서박물관으로 초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교과서와 수업 교구, 당시 학교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과 인쇄 시설까지 전시돼 있다. 2003년 개관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이번 세종특별자치시 사립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관 20주년 기념 교육 자료 특별 기획전과 사진전 등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 전시는 '학교 종이 땡땡땡'으로, 동명의 동요 가사에 맞춰 어린 시절 등교하던 추억, 학교생활의 추억, 선생님과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테마별 콘셉트로 진행된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사용하던 학생 가방과 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배우 고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고민시는 전날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고민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과 '스위트홈' 시리즈, 영화 '밀수' 등에 출연한 고민시는 올해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3과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대전에서 운전 중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입건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물피도주)로 A(4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의 한 학교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은 혐의다. 그는 곧바로 도주하다 인근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안전 펜스 등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선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89%로, 검거 당시 몸을 못 가눌 정도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대전 서부경찰서는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B(50대)씨를 지난 2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아파트 야외주차장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본인 소유의 승용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다. 경찰은 차량분석을 통해 B씨의 신원을 특정했지만, 그는 휴대전화도 꺼놓고 잠적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5일 어린이날 전국에 내린 비로 프로야구 5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KBO 사무국은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광주), 두산 베어스-LG 트윈스(서울 잠실),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인천), 키움 히어로즈-kt wiz(수원),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대구) 경기를 시작 전 차례로 취소했다. 지난해에도 비 때문에 어린이날 열린 경기는 한국 유일의 돔구장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SSG와 키움의 경기뿐이었다. 올해 비나 미세먼지 등으로 취소 또는 노게임 선언된 경기는 15경기로 늘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배우 고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고민시는 전날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고민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과 '스위트홈' 시리즈, 영화 '밀수' 등에 출연한 고민시는 올해 공개 예정인 '스위트홈' 시즌3과 드라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 출연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공개하는 영상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순위권에 오르며 라이즈의 '톱티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라이즈는 4월 18일 선보인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임파서블)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댄스가 돋보이는 'Impossible'의 '스튜디오 춤' 콘텐츠도 릴리즈 직후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라이즈가 오는 6월 첫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29일 미리 공개한 또 다른 수록곡들도 가세, 'One Kiss'(원 키스)와 '9 Days'(나인 데이즈) 뮤직비디오는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3, 4위(피크 기준)에 올랐다. 더불어 신곡 프로모션을 위해 라이즈가 출연한 유튜브 예능 콘텐츠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워크맨'과 '홍석천의 보석함'의 경우 라이즈 등장 에피소드가 단숨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했다. 이러한 라이즈의 화제성에 힘입어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 속 콘텐츠 역시 주목받으며, 5월 1일 기준 채널 구독자 수 126만 명을 넘고, 역대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5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세~13세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3개월 더 연장하자는 조례안의 서울시의회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다. 이로써 6월부터 시의 지원이 끊기는 TBS에 한층 더 먹구름이 드리우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노동이사제 조례 개정안 등 안건 110건을 의결했지만 TBS 지원 종료 시점을 6월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하는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의회 주도권을 쥔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TBS 지원 연장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턱도 넘지 못한 채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 이날은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된 임시회기 마지막 날로, 시의회가 5월 중 임시회기를 다시 열지 않는 이상 시의 TBS 지원금은 6월 1일부로 종료된다. TBS는 연간 예산 약 400억원 중 70% 이상을 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지원 폐지 조례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사실상 폐국 위기에 몰릴 수 있다. 시는 TBS 민영화 준비기간에 직원의 생계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례 폐지 시행일을 유예하고 인건비 등 필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산하 기관 노동이사제 운영 기준이 대폭 강화돼 전체 노동이사가 절반가량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의회는 3일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들어가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이던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시의 노동이사제가 중앙정부와 비교했을 때 운영대상, 위원 수, 자격 등에서 과도하게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태용 시의원(국민의힘, 강동4)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노동이사제 선출의 적용 기준을 정원 100명 이상에서 정원 300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노동이사 2명을 둘 수 있는 기준을 노동자 수 300명 이상에서 1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동이사 자격기준을 재직기간 1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개정했다. 현재 노동이사를 도입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24개 중 21개(88%)에 달한다. 개정안 통과로 현 노동이사 임기가 끝나면 24개 중 13개(54%) 기관이 노동이사를 두게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송파 6)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안전약자 등 범죄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 3일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 서울시는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범죄가 감소했지만,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인해 전년 대비 서울시 전체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2021년 257,969건 → 2022년 279,507건)했고, 2023년에는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는 안심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안전 약자(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가 우선적으로 범죄예방 안심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정해, 사회안전약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례안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의회에서 조례로써 명문화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사회안전약자와 안심물품의 정의 △사회안전약자 등을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안심물품 지원 사업 계획 수립 △안심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