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영등포 사랑상품권 80억 원을 발행하고,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적·경제적 불안 등으로 주요 성수품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소비 심리는 위축되고 있다. 이에 구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 사랑상품권’ 발행 일정을 앞당겼다. 올해 첫 ‘영등포 사랑상품권’ 발행일은 오는 15일 오후 3시이다. 발행 규모는 80억 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2배 커졌다. ‘영등포 사랑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앱에서 가능하다. 구매 금액은 1인당 월 50만 원까지로, 액면가 대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총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 가능하며, 일부 금액을 사용한 경우 보유 금액 중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총 12,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서울페이 플러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강대와 국민대가 최근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가운데 서울 주요 사립대들이 연쇄적으로 등록금 인상 시도 조짐을 보이고 있다. 7일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달 각 대학에 등록금 동결을 요청했지만, 서울 내 다수 대학이 재정난 등을 이유로 새 학기 등록금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상황이다. 중앙대의 경우 지난달 26일 열린 2차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에서 외국인 학생의 등록금을 5% 인상하는 안이 사실상 통과됐고, 내국인 학생 등록금 인상 가능성 역시 열어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도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 등록금을 모두 인상할지 검토 중이다. 외국인 등록금의 경우 2022년부터 매년 인상하고 있지만, 내국인 등록금은 2011년부터 동결해왔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홍익대 역시 다음 주 개최되는 등심위에서 등록금 인상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대부분 대학이 (재정적으로) 너무 어렵다"며 "대학들이 작년에도 등록금을 올리려고 했다가 무산되기도 했고, '올해는 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다른 대학들도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등심위를 진행 중이거나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AI기술 분야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바이오, 이차전지, 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의 해외 고급인재 유치를 위한 특별비자법(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7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의 발전과 함께 AI 기술 인재확보 국가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게 되면서 세계는 AI 패권 확보 및 관련 우수 인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고, 반도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바이오, 이차전지,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및 산업계에서는 해외의 고급 기술전문가 영입 및 유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의 인구 대비 해외전문인력 비중(0.09%)은 싱가포르(6.6%), 호주(0.3%), 일본(0.3%), EU(0.2%), 대만(0.2%) 등 해외 사례 대비 최저 수준이며, 국내의 해외인재 유입 매력도 순위(2020년 36위 → 2023년 43위)는 계속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영국, 호주,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기술과 첨단산업의 고급인재 유치를 위하여, 사증 발급 기준을 완화하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 현장의 공사대금·임금 체불 행위를 특별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을 가동해 서울시 발주 건설공사 중 체불 관련 민원이 발생한 적 있거나 하도급업체가 많은 취약 현장 10곳을 방문 점검한다. 점검반은 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명예 하도급 호민관 7명, 서울시 직원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다. 공사대금을 비롯해 근로자 임금, 자재·장비 대금 등 체불 또는 지연 지급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신고가 많은 현장에는 추가로 기동 점검에 나선다.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하도급 지킴이' 사용,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운용 등 전반적 근로환경 실태 조사도 병행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임금이나 대금 체불, 지연지급 등이 발견되면 경중에 따라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시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02-2133-3600)를 통해 9일부터 24일까지 하도급 대금 체불 관련 신고를 집중적으로 받는다. 신고된 현장은 미지급금 현황 파악부터 당사자 간 합의 유도까지, 대금 체불이 신속하게 해결되도록 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월 8일 오후 3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새해를 맞아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구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년인사회를 통해 각계 각층의 구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난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되짚어보며 ‘젊은 영등포’를 향한 2025년 5대 구정 목표를 공유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직주근접의 명품 ‘주거‧안심도시’ ▲청년 세대와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경제도시’ ▲정원과 문화, 체육이 어우러진 ‘건강‧힐링도시’ ▲세계적인 과학 인재가 자라는 ‘과학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등 5대 구정목표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구민과 함께 ‘젊은 영등포’로 힘차게 도약하는 2025년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다문화 평화예술단과 선유초 대북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이어 ▲구민의 새해 소망 영상 상영 ▲구청장 신년사 ▲축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새해 소망 영상에는 구민의 목소리를 담아 구민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지난해 구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를 신호탄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영등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오전 10시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정‧관계 및 각계 인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인사회는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법조‧경제‧종교‧언론계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오 시장은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을 안겨준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며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하며 “올해도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시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세계 도시경쟁력 6위(모리기념재단),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위(국민권익위원회)를 달성한 서울시의 성과는 시작일 뿐”이었다며 “올해는 ‘규제와의 전쟁’에 매진, 시가 가진 규제 권한을 덜어내는 작업을 제가 직접 챙기며 민간 활력을 되살리고 나아가 경제의 커다란 물줄기를 바꿔 놓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작년 3월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총 규모가 1조9천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일 공개한 '2024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3월분 1천68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1조8,869억 원이다. 이를 연간 규모로 환산하면 연간 비급여 진료비는 22조6,425억 원으로 추정된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진료다. 종별로는 치과의원이 7,414억 원(39.3%)으로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가장 컸고, 의원 4,316억 원(22.9%), 병원 2,616억 원(13.9%), 한의원 1,417억 원(7.5%)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항목별로 보면 의과 분야에서는 도수치료 진료비가 1,208억 원(13.0%)으로 가장 크고, 체외충격파치료 700억 원(7.5%), 1인실 상급병실료 523억 원(5.6%) 등이었다. 병원급과 의원급에서 모두 도수치료 진료비가 각각 516억 원과 69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치과 분야에서는 임플란트-지르코니아 진료비가 2,722억 원(34.0%)으로 가장 컸다. 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겨울방학 동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양질의 식사와 안전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겨울철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아동 급식이 이뤄지는 지역아동센터 19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후드·덕트, 조리시설의 위생 상태 ▲식품 소비기한 또는 제조일자 기재 여부 ▲식중독 예방 규정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급식을 위해 실시하는 만큼, 단속보다는 위생 수칙 준수를 위한 현장 지도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은 최대한 가열 조리한 식단으로 운영하고, 굴‧조개 등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과 위생 교육도 병행한다. 만약 위생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점이 발견된 지역아동센터에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추가 점검을 통해 개선 사항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겨울방학 및 연휴기간 대비 ‘아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구호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호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시는 또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한의사회와 협력해 약품·의약외품 1만6천여개, 한방의약품 4천여개 등 의료 물품 2만여 개를 지원한다. 담요·속옷·일회용품 등 응급구호 물품 200여 세트도 3일 무안으로 보낸다. 사고 직후 구급 차량 7대와 구급요원 15명을 지원한 데 이어 유가족과 전남도의 요청을 반영한 후속 지원이다. 시는 인력, 이동형 화장실, 휴게 버스 등도 전남도와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 학회 등을 통해 재난심리 전문 상담 인력 84명을 확보하고 상담 버스 1대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 재난대응바로봉사단 소속 1천여명의 봉사자도 대기 중이다. 준비된 심리상담 인력과 버스, 자원봉사자는 전남도의 요청이 있을 때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2만1,011명이 다녀갔다. 분향소는 오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중운집 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매년 봄꽃 축제와 서울 세계불꽃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 장소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울의 대표 명소이다. 이에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여의나루역 출구 앞은 각종 행사와 한강을 찾는 시민들로 인해 인파 밀집이 가장 심한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여의나루역 2‧3번 출구 앞 2개소에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방송 시스템’을 연계 구축해,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제곱미터당 인원 수를 실시간 분석하고, 거리 밀집도를 ▲보행 원활 ▲주의(3인 이상/㎡) ▲경계(4인 이상/㎡) ▲심각(5인 이상/㎡) 4단계로 구분해 전광판에 표출한다. ‘주의’ 이상 단계가 되면 폐쇄회로(CC)TV에 부착된 확성 스피커를 통해 다중운집 인파사고 예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수도권 지역의 체인형 헬스장이 새해 첫날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폐업하고 대표와의 연락이 끊겨 회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와 피해자 등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A헬스장의 대표 B씨가 돌연 폐업을 통보한 뒤 잠적해 회원권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B씨는 1일 오전 2시경 회원들에게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내 "저는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고 단순히 명의만 제공했다. 경영 상황이 점차 악화하여 부득이하게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며 폐업 사실을 알렸다. 문자에는 운동기구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뒤 환불 비용을 변제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환불 신청 안내도 포함됐다. 그러나 회원들이 해당 번호로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는 전원이 꺼져 연결되지 않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헬스장은 폐업 통보 직후 새벽 시간대에 센터 내 운동기구와 비품 대부분을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회원은 "평소 새벽에 운동하러 가는데, 문자를 받고 오전 3시에 헬스장에 가보니 (운동 시설 등이) 이미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며 "작년 11월에 새로 회원권을 연장했는데, 환불 관련 연락도 받지 못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지난 12월 27일 중구 소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태영호) 사무처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자 대상 ‘2024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통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조에 근거해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이날 전수한 의장(대통령)표창은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과 민주평통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으며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자문위원경력 3년 이상의 현직 자문위원으로서 해당 분야 공적을 5년 이상 쌓은 자문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박현우 의원은 황해도 실향민 3세로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정양석 위원장, 2023.6.30.), ▲한동훈 당대표(김형석 위원장, 2024.11.25.) 체제에서 각각 중앙당 통일위원회 위원 겸 간사로 연임되어 윤석열 정부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국정 목표를 이행하는 ‘힘에 의한 평화’와 ‘담대한 구상’의 기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 기관 인증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인증 제도이다. 구는 2016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유효기간 연장 및 재인증을 거쳐 올해 두 번째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7년 11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는 직원들이 가정과 일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구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등 출산 및 양육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또는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남녀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 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가족돌봄 휴직 및 휴가 제도를 적극 장려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휴양소 운영 및 생일휴가와 같은 특별휴가 지원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주사 등 방제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이란 단기간에 나무를 고사시키는 시들음병으로 한번 걸리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하다. 2017년부터 작년 4월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적이 없었지만 이후에는 서초구 내곡동 인릉산, 청계산, 대모산 잣나무 12그루와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소나무 3그루에서 발생했다. 특히 7∼8월에 주로 발생했는데, 병을 옮기는 벌레가 성충으로 우화해 탈출하는 시기였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연초부터 15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그 인근 나무에 예방주사를 놓는 등 방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남산의 16%를 차지하는 남산 소나무도 방제 대상이다. 또 무단 반출 등 소나무류의 이동을 단속하는 초소를 11개소로 3개소 확대하고, 무농약·유기농 약제만 쓰는 친환경 방제소를 6개소로 2개소 늘린다. 시는 소나무재선충이 발생하면 지침에 따라 해당 나무는 제거하고 반경 2㎞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이번 달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과 주변 위험 지역 등의 소나무류 29만여 그루에 대해 예방 나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오전, 경실련 사무실에서 ‘5개 정부 부처 관피아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올해 발표한 경제 관련 8개 부처 관피아 실태조사,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관피아 실태조사에 이어 5개 정부 부처 관피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며 “관경유착, 취업시장 공정성 저해, 기업 방패막이 등 관피아가 우리 사회에 여러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치권은 이를 근절할 수 있는 법제도 개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에 경실련은 주요 정부 부처 관피아 실태를 발표해 관피아 문제를 근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노동부, 법무부 등 5개 정부 부처 취업심사 승인율은 평균 89.4%다. 전체 취업심사대상 180건 중 161건(89.4%)이 취업가능취업승인 결정을 받았다. 부처별로는 고용노동부가 96.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법무부(94.9%), 환경부(89.7%), 행정안전부(85.7%), 교육부(82.4%) 순으로 나타났다. 5개 정부 부처에서는 전체적으로 민간기업(56건)에 가장 많이 진출했다. 다음으로 공공기관(36건), 기타(30건), 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은 지난 12월 15일 오후 2시, 여의도복지관 4층에서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조성된 ‘WOORI 어르신 IT행복배움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등포구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건강과 배움, 소통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배움터 개소식에는 우리은행 관계자, 지역 기관 인사, 복지관 이용자 등 참석해 큰 관심과 응원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조사 포럼 결과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AI 접목 교육’과 ‘디지털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건강관리와 새로운 배움에 대한 의지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복지관은 최신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와 AI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하고 즐겁게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주요 도입 기기로는, 악력·스트레스·혈압·피부 측정이 가능한 ‘바이오그램’, 노화 정도를 간편히 평가하는 ‘안단테핏’, 모션 인식 기반 체력측정과 운동 가이드 ‘에필코치’ 등 다양하고 과학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가 있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2025년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복근무자 50인의 이야기를 담은 ‘마이 히어로북’을 강서구립가양도서관에 16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이 히어로북’은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느라 자녀들이 필요로 했던 순간에 함께 할 수 없었던 제복근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으로, 군인·경찰·소방관·해양경찰·교도관 등 5개 직군을 대표하는 5권의 책이 1세트로 구성됐다. 전달된 도서는 강서구립가양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우 청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제복근무자와 가족들은 자긍심을 느끼고, 시민과 어린이들은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헌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51조5천억 원 규모의 2026년 서울시 예산안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82억원 순감한 51조4천778억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공공일자리 지원 확대 등 일자리 예산부터 서울형 안심조리원 신규 추진,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 등 복지 예산이 포함됐다. 지표투과레이더(GPR) 등을 활용한 지반침하 방지 예산 118억원도 반영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게 사업을 하나하나 챙기고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집행 과정에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10조9,42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도 통과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동일한 금액이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시의회는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고자 하는 ‘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16일 "서울을 '10분 역세권 도시'로 만들어 '시간평등특별시'를 구현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시간 불평등의 도시'가 되었다. 거리가 곧 계급이고, 시간이 곧 특권이 된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는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 일부 지역에만 몰려 있지만 이곳들의 집값은 너무 높아 시민들은 근처에 살 엄두조차 못 내는 현실"이라며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이 시민과 철저히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버스 완전 공영화 ▲전기 따릉이 전면 도입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재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영등포·여의도 일대 ▲청량리·홍릉 일대 ▲동대문·성수 일대 ▲ 신촌·홍대 일대 등 서울 도심 거점 4곳을 고밀 복합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74곳의 공공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대법원·대검찰청·국회의사당·경찰청 본청 등 권력기관이 독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신길종합사회복지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정기총회 및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회장 박남일)와 서울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 간 상호업무협약(MOU) 체결을 영등포 최초로 주선·성사시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뢰 기반 상생협력 네트워크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 ‘2025 정기총회 및 업무협약식’에는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 박남일 회장·박용 수석부회장·길성희 총무·박주희 부회장·황희윤 감사·성기충 이사·김정숙 신임이사·박범성 신임이사·이영주 신임이사·최충호 신임이사, 임현상·정진·최지영 회원, 서울영등포구새마을회 구춘회 회장·천국천 운영위원장·천향금 총무이사,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영등포구협의회 이상록 회장, 새마을지도자 영등포구 영등포본동 인승구 회장·당산1동 유재영 회장·당산2동 황기석 회장, 문래동 이병연 회장, 양평2동 윤보식 회장, 신길1동 박성복 회장, 영등포구새마을 신길1동 부녀회 김두향 회장, 신길1동 이정왜 동장, 직능단체 주민자치위원회 금학수 위원장·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