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제18회 창비청소년문학상에 최현진의 장편소설 '스파클'이 선정됐다고 출판사 창비가 16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뜻밖의 사고로 각막 이식을 받은 주인공에게 일어난 일들을 다룬 소설"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여러 감정이 켜켜이 쌓이며 얽혀 온 내면을 청소년기에 이르러 두 눈으로 응시하는 것이 의미 있는 성장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상금은 2천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년 2월 열린다. 당선작은 내년 상반기 창비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이 16일 산림청 주최로 경기도 양평군에서 열린 '2024년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숲 가꾸기 체험행사'에 참석, 일가족과 함께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미래로의 손길, 숲 가꾸기'란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400명이 참석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제이크 폴(27)은 지쳐 쓰러지기 직전인 늙은 사자와의 8라운드 마지막 공이 울리기 직전, 글러브를 낀 양팔을 앞으로 뻗어 고개를 숙였다. 한때 세계 복싱계를 주름잡았던 전설 마이크 타이슨(58)에 대한 예우였다. 그러나 감동적일 수도 있는 이 장면에 화끈한 주먹을 기대하고 경기장을 채운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타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필드에서 열린 폴과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에서 0-3(72-80 73-79 73-79)으로 판정패했다. 2005년을 끝으로 링을 떠난 뒤 19년 만에 프로복싱 무대에 복귀한 타이슨과 폴의 경기는 큰 관심을 끌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독점 중계를 맡았고, 타이슨(2천만달러)과 폴(4천만달러)은 천문학적인 대전료를 받기로 했다. 아무리 타이슨이 30년 전 '핵주먹'이라는 별명으로 상대를 때려눕혔다고 해도, 세월은 무시할 수 없다. 환갑에 가까운 나이에 링에 오르는 타이슨을 위해 대회 주최 측은 12라운드가 아닌 8라운드, 라운드당 3분이 아닌 2분짜리 경기를 편성했다. 타이슨이 조금이라도 더 화끈한 경기를 펼쳐줄 것을 기대하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3일,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급식실에서 한국경영인증원과 희망조약돌이 함께하는 ‘함께 나눔,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과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이 함께 행사를 진행했으며, 한국경영인증원 임직원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를 담그고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배달했다.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장소 제공과 김장을 위한 사전 준비 및 뒷정리를 맡아 진행했다. 전치국 원장은 “겨울철 김장 행사는 꾸준히 이어진 지역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영등포구 관내 거주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서울의 한 고교 시험장에서 시험 종료벨이 2분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은평구 숭실고등학교에서 수능 4교시 탐구영역 시험 도중 종료벨이 2분 일찍 울렸다. 이 학교는 수동으로 종료벨을 울렸는데, 담당자가 실수로 일찍 울린 것으로 확인됐다. 수능 시험장에서 종료벨을 울리는 '타종' 방법은 자동과 수동이 있다. 상당수 시험장은 방송 시스템 오류를 우려해 수동 타종을 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측은 타종 실수를 바로 인지하고 1분 뒤 안내방송을 한 후 학생들에게 시험 시간을 2분 더 줬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매뉴얼대로 '시간을 더 주겠다'는 내용의 안내 방송을 했다"며 "타종 실수 후 답안지를 걷을 때 안내 방송이 나갔고 바로 2분간 추가 시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는 5교시를 치르지 않아 4교시가 마지막이었다. 작년 수능 때도 서울 성북구 경동고에서 1교시 국어 영역 당시 시험 종료벨이 1분 30초 일찍 울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학교 측은 2교시 종료 후 다시 1교시 국어 시험지를 배부해 수험생들이 큰 혼란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지난 13일, 자연친화 어린이집 29개소를 대상으로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평가회는 ▲2024년 사업보고 및 평가 ▲YDP 행복플러스 공모전 우수 사례 발표 ▲YDP 행복플러스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육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친화 어린이집 사업은 영유아가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태도를 함양하는 자연친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교육 실천사례 공유 및 어린이집 참관을 통해 아동·놀이 중심을 반영한 자연친화교육을 어린이집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자연친화 어린이집 사업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원장 및 보육교사가 참여하여 자연친화 공동체 운영, 센터 워크숍, 숲체험 교사교육, 우수어린이집 실천사례 개방 등 다양한 자연친화놀이 사례를 공유해 자연친화교육의 확산을 도모하고 현장적용성을 향상시켰다. 윤영선 센터장은 “자연친화 어린이집 사업을 통해 영유아가 일상적 자연요소와 만나 놀이하는 과정속에서 자연의 본질을 느끼고 조화롭게 사는 태도를 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가 ‘완만한 경기 회복세’라고 진단했다. 다만 통상환경 변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여건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내수 회복 조짐' 표현은 7개월 만에 사라졌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경기 회복 흐름'이라는 표현이 '완만한 경기회복세'로 조정됐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에 그치면서 주요 기관들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하는 상황을 반영한 '톤 조절'로 분석된다. 김귀범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3분기 GDP 자체는 다시 늘었지만, 우리 기대에는 못 미쳤다"며 "고심 끝에 상황을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표현으로 '완만한'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어 "경기 회복세 자체가 없어지거나 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산업활동동향에 나타난 주요 지표에서도 회복 둔화 흐름이 감지됐다. 9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5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정원 5개 작품에 대해 국제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 조성 차원에서 시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내년에는 5월부터 보라매정원에서 펼쳐진다. 주제는 ‘세 번째 자연’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나 농경지 같은 인공 환경이 아닌, 제3의 자연으로서의 정원을 표현해보자는 것이다. 식물을 심는 식재 위주의 자연주의 정원을 권장하며 과도한 시설물 설치는 지양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참가자는 작품을 조성한 뒤에도 행사 기간 정원 유지 관리에 참여해야 한다. 지금까지 서류 심사만으로 작품을 선정했지만, 이번부터는 1차 서류 심사로 10팀을 선발한 뒤 2차 PT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5개 작품에는 한 곳당 지원금 7천만원이 지급된다. 실제 정원이 만들어진 뒤에는 금상(1천만 원), 은상(600만 원), 동상(300만 원)을 뽑아 상금을 수여한다. 작품 접수는 12월 16일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보라매공원에 조성되는 정원을 거점으로 주변 생활권에도 정원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2024년 합동 수능 후 청소년 안심귀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등포경찰서 강상문 서장을 비롯해 영등포경찰서 여청계(과장 김광은), 중앙지구대(지구대장 김남웅),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과(과장 박옥란),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등 90여 명도 함께했다. 강상문 경찰서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저도 자녀를 둔 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든든함을 느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유미 회장은 “함께 해주신 강상문 서장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뿐 아니라 앞으로도 청소년 문제에 함께 고민하고 캠페인도 꾸준히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또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고문인 이순우 영등포구의원도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 기쁘고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가 밝아질 것 같다”고 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2개조로 나뉘어 중앙지구대를 기점으로 마사회 골목, 타임스퀘어 뒤쪽 청소년 우범지역 일대까지 돌며 유흥업소와 청소년들에게 핫팩과 청소년보호법 전단지를 전달하며 청소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16회 구상문학상’의 본상 수상작으로 권선희 작가의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 시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초토의 시’를 쓴 구상(具常) 시인의 숭고한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유능하고 역량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구와 (사)구상선생 기념 사업회가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예전이다. 구상 시인은 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차례나 오를 정도로, 우리나라 현대 문학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이번 ‘제16회 구상문학상’의 본상 수상작은 권선희 시인의 시집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시집은 대한민국의 어느 어촌 마을을 무대로 한 감동적인 휴먼 드라마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을 준다”, “해녀를 비롯한 바닷가 사람들의 척박한 삶을 내면으로 천착하면서도 거침없이 시원한 언어적 성취까지 이루고 있다”라고 심사평과 선정 이유를 전했다. 구상문학상의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구상문학상의 주인공 권선희 작가에게는 영등포구청장과 구상선생 기념 사업회장 훈격의 상장 그리고 상금 3천만 원이 함께 수여된다. 아울러 오는 11월 16일, 오전 9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한 지문에 나온 인터넷 주소 링크가 엉뚱하게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안내하는 사이트로 연결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문제지가 공개된 이후 누군가가 해당 인터넷 주소를 해킹한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40∼43번 지문에 적힌 사이트를 인터넷에 입력하면 문제지에 적힌 취지와는 다른 집회를 안내하는 문구가 보이는 창이 열린다. 이 지문은 인터넷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푸근'이 공학 박사 '전선'을 초대해 플러그와 콘센트의 국가별 규격이 왜 다른지 설명을 듣는 내용을 대화 형식의 글로 담고 있다. 대화 글에서 푸근은 마지막에 '플러그와 콘센트'의 발명과 변화 과정이라는 자료를 올리면서 링크 주소도 함께 올린다. 이 링크는 'https://'로 시작되는 짧은 주소다. 이 링크 주소를 직접 입력해 들어가 보면 페이지에 큰 글자로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라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 행동의 날'이라고 적혀 있다. 그 밑에는 '2024.11.16(토) 16시30분 광화문앞 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전국의 아파트값이 22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0.00%)을 나타냈다. 지난 6월 셋째 주 상승 전환한 이래 22주만에 상승세를 멈춘 것이다. 지방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인 가운데 대출 규제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06%로 지난주(0.07%)보다 줄었으며 지방은 0.03% 내리며 지난주(-0.02%)보다 낙폭을 키웠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3%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3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10월 둘째 주 0.11%를 찍은 뒤 10월 셋째 주 0.09% →10월 넷째 주 0.08% → 11월 첫째 주 0.07% → 이번 주 0.06% 등으로 4주째 상승폭이 감소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 등에선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수요가 확인되나 그 외 단지는 전반적으로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에서 운영하는 영등포다목적클라이밍경기장은 11월 1일부터 동계시즌을 맞아 외벽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등포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은 올해 4월 2일 개장해 10월 31일까지 운영했으며 7개월 동안 약 7,400명의 입장객이 외벽 클라이밍을 위해 방문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는 무엇보다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사고 발생에 대비해 홀드 점검,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치고 2025년 4월 경에 재개장 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시즌 동안에도 실내 암벽장은 정상 이용할 수 있다. 안전한 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의 노력은 지속될 것이며 이용을 원하는 영등포구민은 개별 문의를 통해 월 강습 및 일일이용 방문을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59) 전 의원에게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지 4년 만의 결론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사기·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사기죄, 보조금법 위반죄, 업무상횡령죄, 기부금품법 위반죄 등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서울시 보조금을 허위로 수령하거나 관할관청 등록 없이 단체 및 개인 계좌로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법원은 이 중 1,천718만원에 대한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작년 9월 횡령액을 비롯해 유죄로 인정되는 범위를 대폭 늘리면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으로 형량을 높였고, 대법원도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날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7,958만 원의 후원금 횡령, 김복동 할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기도 여주 신륵사에는 보물 180호인 신륵사 조사당을 비롯해 8개의 보물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신륵사 극락보전이 있다. 해당 문화재 안내판 한글 설명이 지워져 있어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대림1동재향군인회(회장강병구)는 지난 30일 대림동새마을금고 3층에서 창립식 및 월례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강병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재향군인회를 발전시키고 군인정신의 마음으로 동민들을 지키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림1동재향군인회 결성을 위해 관심과 힘을 모아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임기동안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유승용·이성수·이예찬 구의원. 이정호 영등포재향군인회장, 대림1동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김경태 예비군동대장, 각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