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27일 청내 직소민원실에서 2018년도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 신임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자아실현은 물론 아름다운 화음으로 구민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공직문화 조성 및 신뢰받는 교직원 상을 정립하고자 전직원이 참여하는 원더풀 봉사단의 활동을3월부터 실시한다. ‘원더풀 봉사단’은 ‘원’하는 것보다 ‘더’ 지원하여 함께 어려움을 ‘풀’어가고자 남부교육지원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한부모가정·취약계층가정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계절맞이 나들이 등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더풀 봉사단은 작년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이어 올해에는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과 한 해 동안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하여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금번 봉사활동으로 참가자들이 개인과 사회의 공존에 대한 성찰과 장애․차별이 아닌 차이를 이해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화장하는 자화상 그림으로 알려진 주하나 작가는 '세상에 온전히 서다' 타이틀로 개인 초대전이 지난 221일~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5층에서 진행했다. 나 스스로를 타인의 시선에 맞춰 화장으로 치장하고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시간 속에서 본연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주하나 작가는 작품을 통해 타인의 평가와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하고 독립적인 인격체로 홀로서기 위해 작품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성찰의 시간을 보내며 그림을 완성해 왔다. 방황과 혼돈의 시간을 오로지 작품을 통해 극복하고 치유했다. 작품 속 화장하는 여자는 솔직함을 넘어 적나라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마주하여 작가와 감상자는 무언의 소통으로 연결된다. 주하나 작가는 외적으로 부풀려지고 가식적인 모습을 떨쳐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상을 만나는 일은 용기가 필요했다. 그림은 자신을 용감하게 세상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에너지를 선사했으며,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꿈틀거리게 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과감하고 솔직한 자화상에 공감하고 작품 속 그림에 자신들과 연결시켜 진정한 자아(自我)를 함께 찾아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가수 신성훈이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본점 '배움' 올에서 ‘화려한 실패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신성훈은 이날 소수의 지인들만 초대했고, 카페에서 이야기 나누듯 소박하게 소통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신성훈은 “용기와 도전이 결과를 얻는다”며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믿는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번 에세이는 제 이야기를 자랑하는 것이 아닌 실패는 끝이 아닌 성공하는 과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명 18년 동안 안 해본 일이 없다. 영화 단역부터 다른 가수의 뒤에서 노래하기도 하고 데뷔 이후 돈 이서 공연하러 가서 화장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무대에 서기도 했고, 2007년 일본까지 건너가 라이브클럽에서 노래하다가 2009년 일본에서 데뷔하기도 했다. 신한류 시대가 생기면서 일본에서 발라드 가수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10년 만에 다시 일본 시장에 재데뷔하게 됐는지 지금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제가 원하고 꿈꾸는 미래를 위해 노력했다' 고 밝혔다. 한편 신성훈은 지난 1월 말경 일본 앨범 ‘이토시 아나타’(사랑그러운 그대)를 발매했다. 발매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고 인기에 힘입어 2018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국 인기가수인 '자두'(31)의 남편인 지미 리씨가 시애틀 출신 목회자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자두는 최근 한국에서 방영된 '사람이 좋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자두는 “남편이 정말 잘생겼다. 키는 177cm 정도 되는데 비율이 좋다. 일부러 한국어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재미동포인 남편의 한국어가 서툴러서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편이 시애틀 출신이고과거 다니던 서울 신촌성결교회에서 영어 목회를 하고 있을 당시 두 사람이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지미 리는 12년 동안 처치 온 더 락, 쥬빌리 에반제리컬 처치, 하비스트 락 처치, 데스티니 시티 처치 등 워싱턴주 각 지역에서 활발한 사역을 해왔다고 알려졌으며 22살 때는 청소년 사역자로 UW인근에서 목회하기도 했으며 미국 내 시애틀, 내쉬빌, 렉싱턴 등지에서 다양한 컨퍼런스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제공: 시애틀N뉴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한국의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힘에 따라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시총 5위의 라이트코인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총 ‘톱 10’ 중 8개 암호화폐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은 랠리를 펼치고 있다. 20 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 6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의 거래사이트에서 24시간 전보다 5.89% 오른 1만1864달러를 기록, 1만2000달러 선에 근접했다. 한국의 거래사이트에서도 14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93% 하락한 925달러를, 리플은 1.85% 하락한 1.12달러를, 비트코인 캐시는 1.34% 하락한 1513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시총 5위의 암호화폐인 라이트코인은 10.29% 급등한 2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최근 급등으로 시총 5위에 올라섰다. 이날 라이트코인이 급등한 것은 지난 18일 하드포크(Hard fork, 기존의 코인과 교환이 안되는 완전 분리)를 단행해 ‘라이트코인 캐시’를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앞서 한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고현순)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1차, 2차 응원단을 구성, 강릉 관동하키센터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고현순 이사장 및 공단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응원단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1차 스위스 전 및 2차 스웨덴 전을 모두 관전하면서 미리 나눠 준 한반도기를 힘차게 흔들며 ‘힘내라! 잘한다!’, ‘우리는! 하나다!’ 등의 응원구호를 외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50여명의 공단 직원, 가족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단일팀은 스위스와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하며 0-8로 패배했지만, 응원단은 아쉬운 기색 없이 ‘괜찮아, 괜찮아~’를 연호하며 단일팀 선수들을 다독였다. 고 이사장은 이번 단일팀 응원단을 준비하며 “하나 된 대한민국과 하나 된 공단 직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게 됐으며, 남과 북이 함께 한 이번 응원에 참가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응원단이 끝이 아니며, 앞으로도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세계인의 화합과 축제가 될 올림픽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13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미국 선수단 242명, 러시아 선수단 169명이 출전한다. 미국올림픽위원회는 27일 이번 올림픽에 역대 최다인 선수 242명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뿐 아니라 역대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어느 나라 선수단보다도 많은 인원이다. 미국은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 230명을 보냈다.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에 따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로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출전 금지라는 철퇴를 맞은 러시아도 개인 자격으로 169명이나 출전한다. 이들은 ‘러시아 출신 선수들’(OAR)이라는 특별 소속으로 뛴다. 러시아는 안방에서 열린 소치 대회에 232명을 파견한 것보다는 적지만, 2010년 밴쿠버 대회(177명) 때와 비슷한 규모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종합 1위를 노리는 독일도 154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오스트리아는 소치 대회(130명)엔 미치지 못하나, 역대 세 번째로 100명 이상인 105명의 선수를 평창에 보낸다.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는 미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수 220∼230명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영등포신문=유진천 기자] 서울시가 설계 이후 시공과 준공, 사후관리 등 건축 전 과정에서 설계자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디자인 감리제도'를 2018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에 있어서 이 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에서는 자체 방침을 마련하고 제도로서 도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 동안 구조와 디자인, 설비 등을 설계한 설계자는 설계 이후 과정에서는 사실상 참여가 배제돼 왔다. 본격적인 설계과정에서 설계안과 다르게 시공되는 경우도 빈번해 품질이 떨어지거나, 설계자의 의도가 건축물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에 시행되는 디자인 감리는 시공 단계에서 공사 감리만으로 사업의 목표나 방향, 디자인 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설계자가 직접 건축과정에 참여해 설계안대로 시공이 이뤄지는지 감리하는 제도다. 이미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보편화된 제도다. 국내의 디자인 감리는 관련 규정이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감리의 개념보다는 애프터서비스(후속책임업무) 정도로 여겨져 왔다. 또한 대가산정 기준이 없어 실질적인 비용이 지급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었던 셈이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소상공인ㆍ영세기업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분위기 확산을 위한 4대 보험 미가입자 특별자진신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고기간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신고 접수 대상은 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이다. 신고 방법은 4대 사회보험 사이트 (www.4insure.or.kr)에 접속하여 제출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4대 사회보험 가입 사업장에게는 고용보험 미신고 과태료 면제,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10인 미만), 건강보험 신규 직장가입자 보험료 50% 경감, 세액공제 등의 혜택이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보험 가입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직권가입 및 국민건강보험법 제115조(벌칙), 제119조(과태료)의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는 A씨 사례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 해결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은 구민 권익보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는 2017년 2월부터 법률전문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당초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 법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에서도 마을변호사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구청과 동주민센터 법률 상담 인원은 총 666명에 이른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임대차, 경매, 채권채무 등 민사 사건이 72.3%로 가장 많았으며 이혼, 상속 등 가사 사건이 15.6%, 형사 4.8%, 행정 3.7%, 기타 3.3%로 나타났다. 변호사 4명과 법무사 1명으로 구성된 법률상담관이 생활법률에 대한 해석과 권리구제 절차 등 상세한 상담을 진행하며 구민들의 고충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법률상담 외에도 기타 건축‧노무‧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상담이 필요할 경우 해당 부서 상담실로 연계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구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005년 제2의 코요테 혼성 3인조 콘셉트로 '쉬즈'라는 그룹을 함께했었던 여성 멤버 민채, DX기홍, 신성훈은 쉬즈를 준비하던 시절 앨범 녹음 전까지 당시 소속사 대표가 여자 멤버에게 성상납, 스폰서를 제안하고 강요하는 바람에 이 팀은 그 제안을 결국 거절하고 쉬즈라는 팀을 해체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민 채는 연예계를 떠났고 남아있던 DX기홍과 신성훈은 앨범을 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두 사람은 힘을 모아 남성듀오 '유앤케이'라는 이름으로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당시 타이틀곡이었던 <The Day> 는 폭발적인 사랑을 받게 됐다. 각 종 음원 사이트 10위권 안에 안착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만 DX기홍의 갑스러운 탈퇴로 '유앤케이'는 각 자의 길을 걷게 됐다. 신성훈은 홀로 음악생활을 계속 이어갔고 DX기홍은 중학교 교사로 직업을 교체했다. 그렇게 10년이 흘렀고 두 사람은 함께 음악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다시 만남을 갖게 되면서 유앤케이로 다시 컴백하자는 서로의 뜻이 맞아 1월 중순 싱글 2집 '운명'이라는 곡으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유앤 케이는 신예 프로듀서 '슈퍼돼지' 와 손잡고 컴백곡 '운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17일, 한 해 동안 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온 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약 120명을 초청해 주민감사행사 ‘가든(가까운 곳에 든든한 이웃)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놀이활동가 ‘영플투게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펼쳐온 12개의 주민모임, 이주배경 이웃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마을활동가 ‘큰숲지기’, 어르신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생활지원사,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조모임, 그리고 친목 형성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 1인가구 모임 ‘원쁠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의 활동에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허준영 운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복지관과 함께 구민의 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영등포구청장 표창(법무법인 ‘남산’, 주민모임 ‘엄마의 손맛’, 직원), 영등포구의회장 표창(도깨비떡방아 대표, 청년 1인가구 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2월 1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약 예방 교육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위원회의 이종배 위원장과 이효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구미경 위원, 김용호·문성호·황유정·정준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자치경찰위원회, 평생교육국, 민생사법경찰국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에서 마약 예방대책과 예방교육 현황,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마약 예방교육 교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교수와 한은진 상암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해 마약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족 참여형 예방교육 등 국제적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의 한계를 짚으며 청소년 참여형·훈련형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마약 문제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축소 편성됐던 ‘학교 조식(아침밥) 지원사업’ 예산을 바로잡아 원상복구 됐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학교 조식 지원 예산안은 1억 7,783만 원에 그쳤다. 이는 교육청이 그간 대외적으로 밝혀온 조식 지원 확대 기조와는 명백히 동떨어진 수준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수요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윤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교육청은 ‘조식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을 축소해 제출했으나, 실제 확인 결과 2026년 조식 운영을 희망하며 예산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액 상당 부분이 편성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윤 의원의 끈질긴 문제 제기와 설득 끝에,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실제로 사업 시행을 신청한 학교들의 요구를 모두 반영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1억 3,337만 원 증액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 학교 조식 지원사업 예산은 당초안보다 대폭 늘어난 총 3억 1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12월 1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마약 예방 교육 관련 주요 업무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특별위원회의 이종배 위원장과 이효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마약 퇴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구미경 위원, 김용호·문성호·황유정·정준호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서울시 시민건강국, 자치경찰위원회, 평생교육국, 민생사법경찰국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에서 마약 예방대책과 예방교육 현황, 문제점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으며, 마약 예방교육 교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교수와 한은진 상암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해 마약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가족 참여형 예방교육 등 국제적 예방교육 사례를 소개하며 예방교육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 교사는 학교 현장의 마약 예방교육의 한계를 짚으며 청소년 참여형·훈련형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마약 문제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제33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 대림동·신길동 일대에서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침수 피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대림동과 신길동 일대는 저지대와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2020년과 2022년 여름 집중호우 당시에는 반지하 및 1층 주택, 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주택 내부까지 빗물이 유입되며 주민들이 야간에 긴급 대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노후 저층 주택 밀집 ▲협소하고 경사가 불리한 골목 구조 ▲처리 용량이 부족한 하수·우수관로 ▲반지하·지하 주택의 높은 비중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침수 취약 지역으로, 단순한 배수시설 보완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 가운데 대림동 일대는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4만 2,430㎡ 규모의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이며, 재개발 후보지 선정 당시 노후도가 약 80%에 이를 정도로 주거환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