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매진을 기록한 거창국제연극제의 열기가 뜨겁다. 오전부터 비바람이 불어 공연의 여부를 묻는 전화가 쇄도 했으나 우려와는 달리 관객들은 사랑의 별로 젖은 연극의 하늘 아래 우비를 입는 것도 불사한 채 공연관람에 열심을 기울였다.한국 전통 굿을 소재로 다룬 축제극장에서 공연한 밀양연극촌의 오구는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에서 참가한 이니 아시아 무용단의 댄스 드라마, 이유사는 청소년들로 구성되고 공연되는 작품으로 비가 내려 공연조건이 열악했지만 어린나이에도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어 탄성을 자아냈다. 아크로바틱과 아시아 전통무용이 결합되고 화려한 의상 등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금일 공연된 공연의 관계자들은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자아내고 고조시키는데 한 몫을 한
지난 25일 개막을 한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오늘로 6일째에 접어들었다. 수승대 일원은 예전과 같지 않은 열기로 북적였다. 남녀노소, 그리고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관객층에게 연극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었다는 평가다.26일 공연된 아림 필 밴드의 우리 동네 차차차로 개막이후 일정이 시작됐다. 물놀이를 하는 피서객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등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 돌담극장에서 공연한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한국의 색과 소리를 입혀 재창작한 관객참여형 작품으로 하얀 무대 위에 채도 높은 분장을 한 도깨비들의 콘트라스트가 연극의 경쾌함을 한층 더 높였다. 페르소나의 플라잉은 축제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리듬체조와 기계체조 등의 역동적인 신체극으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빔 프로젝터를 사용해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이 7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나무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개그맨 신동수와 영어전문 아나운서 이송애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선 예년과 달리 방송사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KBS·MBC 등 메이저 방송사를 포함한 총 7개 방송사의 열띤 취재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특히 KNN에선 식전행사인 콜롬비아 팀의 ‘치카-치코스’ 무용공연과 페루 팀의 ‘마리아치’ 음악공연을 생방송으로 내보내기도 했다.개막식 이후에는 성경을 근거로 재창작한 문화기획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가 공연됐다.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종교지도자들이 막달라 마리아를 사주하여 예수를 유혹해 죽이려는 계략을 꾸미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예수의 마음을 깨닫고 훗날 예수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키는 막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13일 저녁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를 개최한다.‘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는 기악 합주곡인 실내악 연주회로, 지휘자의 재미있고 편안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세종문화회관 측은 “영화 속에 삽입되었던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을 제대로 알아보고,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하여, 비발디의 ‘사계’, 모차르트의 교향곡과 같이 귀에 익은 협주곡들도 현악앙상블로 연주할 것”이라며, “격식 차리고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어려운 친구 같았던 클래식 콘서트가 우리 집 지척에 있는 공연장에서 울려지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티켓가격은 전석 15,000원이며 청소년 50%, 문화마니아 10%, 구립도서관이용회원 10%, 다둥이카드소지자 20%(동반1인),
개막공연) 거창국제연극제와 뮤지컬계의 레전드 ‘마리아마리아’와의 만남 제26회 거창국제연극제의 개막이 며칠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개막식은 2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대나무극장에서 시작된다. 개막식에 뒤이어 윤복희, 전수미, 김종서, 고유진 등의 화려한 주연배우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함박우슴의 뮤지컬 ‘마리아마리아’가 개막공연으로 대나무극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뮤지컬 ‘마리아마리아’는 성경을 근거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성경 속의 최대 미스테리의 주인공인 막달라 마리아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종교지도자들이 막달라 마리아를 사주하여 예수를 유혹해 죽이려는 계략을 꾸미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예수의 마음을 깨닫고 훗날 예수가 죽음을 당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수의 곁을 지키
SBS ‘스타킹’과 JTBC의 ‘미라클 코리아’ 등에 출연해 시청자에게 큰 감동을 전해준 색소폰 영재 허민 군과, 오른손 마비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피아노를 놓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보이며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민환의 합동공연이 7월 30일 저녁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주최로 매월 1회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색소폰과 피아노의 만남 - The Harmony(더 하모니)’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감동적인 연주가 이뤄질 예정이다.허민 군은 어렸을 때부터 색소폰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독학으로 공부한 끝에 오사카 국제음악콩쿠르 목관 1위, 서울대 관악콩쿠르 1위, CBS콩쿠르 1위를 차지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가 연예인 출신 의경들로 구성된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을 초청, 7월 7일 여의도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특별공연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영등포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SPO)들도 함께 했다.민복기 여의도중학교장은 “멋진 연예인 출신 경찰 대원들이 이렇게 많이 학교를 방문해서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왜 하면 안되는지 아주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마술과 공연,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었다”며 “올해 우리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한건도 발생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사회를 진행한 서울청 홍보단 소속 최효종 대원(개그맨)은 “지금까지 많은 사회를 보았지만, 오늘 여의도중학교 학생들처럼 멋진 학생들은 처음 보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의경에 입대해 홍보단 활동을 하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영등포지부(영등포미술협회. 회장 강광일)가 주최한 ‘제10회 영등포미술협회전’이 6월 9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및 김정진 영등포구청 행정국장과 김대섭 영등포문화원장, 강규화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 및 한국미술협회 각 서울지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인사말에 나선 강광일 회장은 “예술은 재미있고 의욕적인 삶을 만들어준다”며 “언제나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치열한 경쟁의 시대에 주옥같은 작품으로 참여해주신 본 협회 회원님들께서는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통해 더 많은 호기심과 무한한 가능성을 불러일으켜 향상되는 즐거움을 더해 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장구 소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 제1선거구(영등포본동,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에 출마하는 최웅식 서울시의원 후보가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자료제공 : 최웅식 후보 캠프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이던 지난 4월 5일 벚꽃이 만개한 여의서로 일대에서 서울시 각 자치구 전통연희단이 행락객들의 흥을 한껏 돋웠다.이날 영등포문화원 여성취타대를 비롯한 전통연희단은 흥겨운 풍악소리와 함께 ‘벚꽃 길놀이’를 펼쳤다.이날 길놀이를 펼친 695명의 연희단원들은 ‘서울시자치구 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이다. 이들은 작년 12월 발기인 회의를 갖고, 천여명의 등록회원과 함께 창립 총회를 가졌다.이들은 봄꽃축제 기간 중 길놀이와 함께 부채춤, 사물놀이를 비롯한 무대공연까지 선보였다.한편 연합회는 그동안 풍물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홍정애 총회장이 이끌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한 오후 2시 10분부터 직원과 고객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1층부터 이뤄졌으며, 안내 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아시아사랑나눔(Asia Charity Center, 총재 김종구)은 8월 6일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아시아사랑나눔 사무실에서 체육특기생 박승호(한체대4, 국가대표 상비군)·김해운(건국대4)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 교육부에서 추천받은 체육특기생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아시아사랑나눔의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 행복나눔’은 매년 지역의 소외된 다문화가정, 체육특기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2025년도에는 체육특기생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많은 청소년들에게 손을 내밀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아시아사랑나눔은 지난 2005년 아시아 전역을 하나로 생각해 아시아의 모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설립된 NGO단체로, 청소년 육성사업과 장학금 지급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을 11회째 준비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이 ‘2025년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21개관을 대상으로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이번 평가에서 △구입자료 이용률 △전년 대비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비율 △지역사회 협력 및 유대 활동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과 수행 △학교 연계 및 지원 △평생교육 활성화 등 총 14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매우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평생학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AI챗봇 ‘영특이’서비스를 개시해 이용자들의 디지털 시민성 향상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조성래 관장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온 영등포평생학습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