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도심 주택 공급 총력전에 나선 정부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공급 물량을 1만가구로 확대하는 등 수도권 우수 입지 공급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는 작년 발표한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후속 조치로, 역세권 등 도심 내 선호 입지의 유휴부지와 노후청사 등을 적극 활용해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불안심리를 안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주택 공급 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연 뒤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작년 9·7 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밝힌 뒤 이를 이행하고자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조해 공급 부지 발굴을 추진해 왔다. 이날 발표된 방안은 역세권 등 수도권 우수 입지 총 487만㎡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주요 대상으로 양질의 주택 약 6만가구를 신속히 공급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2천가구(53.3%), 경기 2만8천가구(46.5%), 인천 100가구(0.2%)다. 6만가구는 판교신도시(2만9천가구)의 2배 규모이며, 면적으로는 여의도(2.7㎢)의 1.7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그간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공정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 왔는데,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3일 끝남에 따라 '결단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보좌진 갑질·폭언 정황, 영종도 투기 의혹, 서울 반포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더해 청문회 과정에서는 이 후보자의 시부가 받은 훈장에 근거해 장남이 사회 기여자 전형으로 연세대에 입학했다는 '할아버지 찬스' 의혹도 불거졌다. 이 후보자는 갑질·폭언에는 "성숙하지 못한 언행이었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고,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탈세를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결혼한 장남을 서류상 '위장 미혼'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부양가족 수를 늘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결혼 후) 두 사람의 관계가 깨진 상황이라 최악으로 치달았다"며 "당시 그 혼례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혜 입학 의혹과 관련해 추궁이 이어지자 "(장남은) 성적 우수자"라고 반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1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징역 15년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등이 형법상 내란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며 이 사건을 '12·3 내란'이라 명명했다. 한 총리의 혐의도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간접적으로나마 민주적 정당성과 그에 대한 책임을 부여받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헌법을 수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런 의무와 책임을 끝내 외면하고, 그 일원으로서 가담하기로 선택했다"고 질책했다. 이어 "이런 행위로 대한민국은 자칫하면 국민 기본권과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가 유린당한 어두운 과거로 회귀해 독재 정치라는 수렁에서 장기간 헤매 나오지 못하게 될 수 있었고, 국민은 씼을 수 없는 상실감과 상처를 입게 됐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정순관 회장)는 지난 1월 16일, 서울에서 ‘자치경찰제 실질화 연구용역 결과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이원화 자치경찰제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가 지향하는 ‘완전한 자치경찰제’의 구체적인 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이용표 서울시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 수년간 운영돼 온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 중심의 틀 안에서 사무만 분담하는 구조로 설계돼, 지역 주민의 세밀한 목소리를 치안 정책에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무늬만 자치경찰’이라는 비판을 넘어, 시도경찰청 이하의 조직과 인력이 자치경찰이 되는 ‘완전한 자치경찰제’로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가 ‘완전한 자치경찰제’를 단일안으로 결정하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향후 범정부협의체와의 논의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자신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작년 1월 3일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외관을 갖추려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계엄 해제 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명한 문서에 의해 계엄이 이뤄진 것처럼 허위 선포문을 만들고 폐기한 혐의 역시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헌정질서 파괴 뜻은 추호도 없었다'는 허위 사실이 담긴 PG(프레스 가이던스·언론 대응을 위한 정부 입장)를 외신에 전파하도록 지시한 혐의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는 과정에서 경호처 공무원들을 이용해 자신에 대한 수사기관의 적법한 영장 집행을 저지하거나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며 "일신의 안위와 사적 이익을 위해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호정·서울시의회 의장)는 12일, 제주에서 개최된 2026년 제1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의원 선거구 획정 지연에 따른 조속한 입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로 이송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0월 23일 현행 지방의회의원 선거구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2026년 2월 19일까지 공직선거법 개정을 명령했으나, 국회는 현재까지 입법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5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선거 자체가 불가능해질 위기에 처했다. 최호정 회장은 "개정 시한이 지나면 2026년 2월 20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모든 선거구가 법적 효력을 상실한다"며 "예비후보자 등록과 선거사무소 설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져 선거 자체를 치를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국회의 입법 지연이 입후보예정자의 공무담임권 침해, 유권자의 참정권 침해, 선거범죄 처벌 공백, 지방자치 기능 마비 등 중대한 헌법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016년 국회의원선거 당시에도 국회가 선거 두 달여를 앞두고 선거구를 획정해 혼란을 야기했던 과오가 반복되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의 2022년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 "13일간의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도입하게 만든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곡을 할 일"이라며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돈 공천'은 근절돼야 한다. 민주주의 기초인 지방자치의 취지를 더럽히는 짓"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이었던 강선우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민주당은 강 의원에 대해 제명 처분을 내렸다. 조 대표는 "강 의원이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에서 김경 후보자를 서울시의원으로 단독 공천하자고 주장했고, 이후 김 시의원을 시의회 원내대표는 미는 메시지를 발송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전부터 공천이 바로 당선인 특정 지역의 경우 기초의원 공천 대가가 그 지역 국회의원에게 제공된다는 것이 비밀 아닌 비밀로 돌고 있었다"며 "설마설마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야를 막론하고 '돈 공천'은 철저히 수사되고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지방의원 선거에서 3인 이상의 중대선거구제 확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특검 도입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병기 의원에 대해 징계 추진 방침을 밝히고 강선우 의원은 제명한 것에 대해 재차 "민주당은 의혹을 당 내부 감찰로 끝내려는 수작과 꼼수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병기 의원의 2020년 총선 때의 금품 수수 의혹도 거론하며 "(당시) 탄원서에는 전달 시기와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다"라며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내용이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됐음에도 불구하고 묵살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선우가 강선우 했다'는 1억 공천 뇌물 의혹 사건에서 국민은 민주당 공천 시스템 전체가 '돈거래로 움직이는 부패 카르텔'이라는 점과 이재명 대통령이 이 시스템의 최종 수혜자라는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김병기 공천뇌물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작년 11월 사건을 접수하고도 두 달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뇌물 준 당사자의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9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 간부, 자치구청장들과 함께 ‘동행’과 ‘상생’의 서울시정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국민의힘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1일 제기됐다. 한 매체는 전날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통화 녹취를 보도했다. 녹취에는 이 후보자가 해당 직원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너 아이큐가 한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하고 고성을 지르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직원은 사안이 발생한 후 보름 만에 의원실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 폭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낙마 공세에 돌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배신자', '부역자'로 규정하고 이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과 제보를 수집하는 등 인사청문회에서의 송곳 검증을 예고한 바 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해당 녹취에 대해 "익히 듣고 있었던 얘기들이라 놀랄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과 보좌관 사이는 투명해서 다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 의원의 인성과 자질, 품성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숨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K-POP 안무가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안무를 저작물의 범주에 명시적으로 포함시키고, 표준계약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여 안무가들이 저작권 보호를 명확히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작권법 제4조제1항에 제3호의2를 신설하여 ‘무도(舞蹈) 창조 그 밖의 안무저작물’을 저작물의 한 유형으로 명확히 규정하였다. 저작권법 제113조제4호의 규정을 “저작물등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표준계약의 이행 여부 등 저작물등의”로 개정하여, 표준계약 준수 여부를 저작권 분쟁 조정 과정에서 고려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행 저작권법은 저작물의 예시로 ‘소설, 음악, 무용, 무언극’ 등을 들고 있으나, 안무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권리 보호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실제로 뮤직비디오, 음악방송, 공연 프로그램, 광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무가의 성명표시가 누락되거나 제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한국안무저작권협회(김민자 사무국장 외 1명)가 진종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최근 3년간 청소년 불법도박이 급증하며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천시 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청소년 도박중독 환자는 2022년 64명에서 2024년 210명으로 약 3.3배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진료비는 1억1천만 원에서 4억3천만 원으로 4배로 늘었다. 이는 단순 상담이나 외래치료를 넘어 고비용 입원치료 환자가 크게 늘고 있음을 방증한다. 경찰청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도박 범죄로 검거된 청소년은 2022년 76명에서 2024년 631명으로 8배 이상으로 늘었으며 그중 만 10~13세 촉법소년 범죄는 같은 기간 2명에서 72명으로 30배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카지노 검거 건수는 2022년 2명에서 2024년 93명으로 치솟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불법 스포츠토토 역시 36명에서 109명으로 늘어 전방위적 확산 양상이 드러났다. 2024년 촉법(10~13세)소년과 범죄(14~18세) 소년 합계 631명 가운데 남성은 2022년 75명에서 2024년 577명으로 약 7.7배로 늘었고, 여성도 같은 기간 1명에서 5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정부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빈발하는 건설사는 아예 등록 말소를 요청해 영업 활동을 중단시킨다. 연간 3명 이상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5% 이내의 과징금을 부과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산재와의 전쟁' 선포에 따른 초강력 대응으로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인한 사망자 비율(만인율)을 현재 1만명당 현재 0.39명에서 203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29명으로 감축하는 게 목표다. 정부는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오히려 기업에 더 이득이 되는 현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고강도 제재 수단을 마련했다. 정부는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건설사에 대해서는 아예 노동부가 관계 부처에 등록말소를 요청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다. 최근 3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2차례 받은 후 다시 영업정지 요청 사유가 발생하면 등록말소 요청 대상이 된다. 등록말소 처분이 되면 해당 건설사는 신규사업, 수주, 하도급 등 모든 영업활동이 중단된다. 정부는 건설사 영업정지 요청 요건도 현행 '동시 2명 이상 사망'에 '연간 다수 사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시장 상황과 관련해 '투기'를 여러 차례 언급한 배경에는 서울 집값에 여전히 실수요를 넘어서는 투기적 수요가 반영돼 있어 공급과 더불어 수요 억제책 병행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가 기본적으로 부동산 투기 중심인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수요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고 투기·투자 유인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일을 최소화하려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중심으로 한 9·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해 공급 청사진은 이미 제시했지만 실질적 공급이 이뤄져 국민이 체감하기까지는 시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 사이에 투기 수요가 개입해 시장이 다시 요동칠 조짐이 보이면 언제든 규제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고강도 대출규제를 담은 6·27 대책 발표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은 한동안 가격 상승폭 축소 흐름을 이어오긴 했으나 최근에는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 양상이 감지된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9월 둘째 주(9월8일 기준) 아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도신로 29가길 12에 마련된 영등포구 장애인쉼터가 8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3시 개소식은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회장 한경열)이 주관했다. 최호권 구청장과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당선인을 비롯해 시·구의원 당선인,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식선언, 쉼터 소개, 축사 및 인사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컷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도신로 29가길 12 1~2층에 마련된 영등포구 장애인쉼터는 전용면적 204㎡으로 사무실, 스크린파크골프(1타석), 다목적 프로그램실,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관내 등록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상담 및 정보교류, 스크린파크골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가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공식 세계신기록을 뛰어넘는 비공인 세계신기록급 기록을 달성했다. 오세희는 8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6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나흘째 여자 대학부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364.3점을 쏴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독일의 넬레 슈타르크가 지난달 8일 크로아티아 오시예크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국제사격연맹(ISSF) 공식 세계신기록 363.3점을 1.0점 웃도는 점수다. 다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는 ISSF 공인 국제대회가 아닌 국내 대회라 오세희의 기록은 공식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오세희는 이날 결선 기록으로 한국신기록, 주니어신기록, 대학부별 신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종전 한국신기록은 올해 제2회 IBK기업은행장배에서 김지은(IBK기업은행)이 수립한 362.8점으로, 오세희는 이를 1.5점 넘어섰다. 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한국 사격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오세희는 경기 후 "결선에서 상대를 이긴다는 생각보다 전에 제가 세웠던 기록을 이긴다는 생각으로 한 발 한 발 쐈다"며 "세계기록보다 1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울시 식생활교육’ 1차 교육 참여기관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 230곳에 영유아 약 6,500명 규모로 진행되며, 지난해 대비 모집 규모를 약 15%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서울든든급식 사업에 참여하는 21개 자치구 내 어린이집과 서울시 내 유치원이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170곳과 유치원 60곳을 기관별 신청순으로 선발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서울든든급식 누리집(smeal.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6월 29일(월)부터 8월 31일(월)까지 희망 일정에 따라 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서울시 식생활교육’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420곳에서 총 823회 수업을 운영하고, 영유아 1만 2,612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 대상을 서울든든급식 참여 자치구(25년 기준 18개) 내 모든 어린이집과 서울시 내 유치원으로 확대하면서 교육 인원이 전년 대비 57.1% 증가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에스파가 정규 2집 타이틀곡 '레모네이드'(Lemonade)로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진입에 성공했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레모네이드'는 이번 주 싱글 차트 '톱 100'에 95위로 처음 진입했다. '레모네이드'는 동명의 앨범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신시사이저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은 같은 차트에서 45위로 50주 연속 차트인했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핑키 업'(Pinky Up)은 53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5집 '아리랑'(ARIRANG)이 전주보다 다섯 계단 오른 33위로 11주 연속 순위에 들었다. '아리랑'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에서 8번째 1위를 기록해 올해 최다 1위 음반에도 올랐다. 또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는 신보 '더 보이즈 오브 던전 레인'(THE BOYS OF DUNGEON LANE)으로 앨범 차트 1위로 직행해 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상연맹(회장 윤정용)이 주최하는 ‘2026 영등포구 연맹회장배 육상대회’가 5월 31일 오전 8시 30분 안양천 신정교 하부 육상트랙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등포 수변둘레길을 따라 10km와 5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과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을 비롯해 6·3 지방선거를 앞둔 영등포구 지역 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들, 육상연맹 관계자 등 수많은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정용 육상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전영화인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 2관 리클라이너관에서 ‘제1회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위원회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회, 추진위원회, 집행위원회, 홍보위원회, 자문위원장, 취재보도위원회, 홍보대사 등으로 구성된 약 50여 명의 대전 지역 내·외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출범과 개최를 위한 뜻을 함께했다. 특히 영화·문화예술·언론·지역사회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대전국제꿈씨영화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야외 행사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대전에스앤케이병원과 구조인력 배치 협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대전에서 선보이게 될 AI XR 영화제 운영과 콘텐츠 협력을 위해 ㈜한국코넷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전영화인협회의 월례 문화행사인 ‘사랑나누기 영화산책’과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5월 21일 개봉 이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일각에서 6·3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장동혁 대표의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상반된 인식을 드러내면서 대립했다. 장 대표가 6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문제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한 최고위에서다. 국민의힘이 공개 최고위를 연 것은 지방선거 후 이날이 처음이다. 당권파인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이 여당에도, 야당에도 준엄한 명령을 내렸다"고 말하면서도 "지난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있었던 지방선거, 또 이번 선거의 시작 전과 비교하면 저희 당이 상당 부분 선전했다는 나름의 평가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친한계를 비롯해 반(反)장동혁 진영을 향해 "이 문제를 당권과 결부시켜 여러 정치적 해석으로 국민의 심판을 훼손하려는 것에 대해 명백히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친한(친한동훈)계 우재준 최고위원은 "6·3 지방선거가 끝났다.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우리 후보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해 지도부 일원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그 이상 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로 지연된 6·3 지방선거 개표 작업이 5일 완료됐다. 투표지 부족 사태 이후 시위대의 봉쇄로 이송되지 못하다 경찰력을 동원한 끝에 개표소로 옮겨진 투표함 2개의 결과가 반영되면서 뒤늦은 개표 완료 선언이 이뤄졌다. 투표함 2개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 약 2천명이 투표한 용지들이 담겨 있었다. 송파구 개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서울지역 전체 선거의 후보별 득표율도 확정됐다. 서울시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49.22%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48.07%)에 1.15%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오 후보(257만5,819표)와 정 후보(251만5,560표) 간 득표수 차이는 6만259표다. 오세훈 시장은 전날 잠실7동 투표함 2개의 개표 결과에 상관없이 정 후보의 패배 승복 선언 등에 따라 5선 성공을 확정했다. 다만 당시 투표 개표가 끝나지 않아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의 공식적인 당선 확인 발표는 없었다. 앞서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강남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잠실7동 제2투표소의 경우는 대기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당선인은 5일 오후 6‧3 지방선거 선거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조유진 당선인을 비롯해 시·구의원 당선인, 캠프 관계자,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조유진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 승리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어 영등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