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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맛남의 광장, 백종원, 자체 개발 훈연멸치로 가다랑어포 대체… 또 한 번의 신드롬 예고

  • 등록 2020.01.29 10:18:30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가다랑어포를 대체할 훈연멸치 개발에 성공하며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가구 시청률 6.9%로 상승세를 그렸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무려 3.8%로 프로그램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여수 공항에서 훈연멸치 가락국수, 갓김밥으로 오후 장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맛남의 광장’ 본 촬영 전 여수의 한 멸치 공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만난 멸치 권현망 협회장은 “멸치가 생산량도 적고 소비도 적다. 10년 전 가격과 같다”며 “대멸치는 국물용 이외의 다른 용도가 없다. 멸치는 크면 가격이 떨어진다”고 했다. 게다가 건조와 보관조차 쉽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멸치를 더 오래 보관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기를 씌우는 훈연 방식을 제안했다. 또 그는 가락국수나 메밀 육수를 낼 때 사용하는 일본 대표의 육수 재료인 가다랑어포 대신 국산 훈연멸치를 써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백종원은 직접 훈연기까지 구입해 훈연멸치 연구개발에 나섰다. 그는 100번이 넘는 시도 끝에 그는 훈연멸치로 육수를 내는 데 성공해냈다. 이는 일본산 가다랑어포를 대체할 수 있는 육수 재료를 개발해낸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후 백종원은 멤버들에게 “외국에서도 가다랑어포를 많이 쓴다. 우리나라 멸치를 잘 생산해서 상용화된다면 수출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며 훈연멸치에 대해 설명했다. 훈연멸치로 만든 육수 맛에 멤버들 역시 “국수에 넣는 소스 중에 가다랑어포가 중요한데 훈연멸치로 그 맛이 다 난다”, “가다랑어포를 안쓰고 훈연멸치를 이용해서 멸치 육수 맛을 내면서 가다랑어포의 향까지 낼 수 있는 이 연구는 대성공이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여수공항에서의 오후 장사가 그려졌다. 오후 장사 메뉴는 백종원 표 훈연멸치 육수로 만든 가락국수와 갓김밥이었다. 이중 갓김밥은 ‘맛남 공식 양선배’ 양세형이 직접 개발한 메뉴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양세형은 “가다랑어포를 안쓰고 훈연멸치로 만든 육수다”라며 가다랑어포 대신 국내산 멸치로 육수를 낸 것에 대해 설명해 손님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에는 다섯 번째 ‘맛남’의 장소인 제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장사 준비 중인 멤버들 앞에 에이프릴 나은이 깜짝 등장, 장사에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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