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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더 라이브, “여야 4당 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 등록 2020.03.31 12:36:12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30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을 향해 “이삿짐 싸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KBS1'더라이브'에 출연한 이 위원장은 “동지에서 적으로 다시 만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심경”을 묻는 시청자 질문에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도 “(김 위원장의) 말씀이 거의 70년 전 구호인 '못 살겠다. 바꿔보자‘인데 (지금 시대와는) 잘 안 맞을 것 같다”고 비판했다.

보수와 진보를 오가며 선거 구원투수로 활약한 김 위원장의 화려한 이력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이 가는 곳에 늘 승리가 있었던 건 아니다” “지난 대선 때 김 위원장이 어디에 있었냐”고 반문했는데, 지난 2017년 3월 19대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한 김 위원장이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대선 출마를 검토하던 안철수 전 의원의 ‘정치 멘토’ 역할을 하다가 결국 대선 패배한 일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주당의 비례정당 참여를 두고 “이럴 거면 선거법 개정을 왜 했냐”는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는데, 이에 이 위원장은 “민망하고 겸연쩍은 부분 있으나, 꼭 이겨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달라”며 해명했다.

이 위원장은 비례정당이 난립하는 현 사태에 대해 “정의당에 미리 경고했었다”고 밝히며 “연동형비례대표제 협의 당시 위성정당의 역습을 막아낼 수 있는 룰의 검토를 진지하게 요청했지만 정의당이 그 문제를 가볍게 생각했던 것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최근 민주당의 공식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또 다른 범여권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 사이에서 벌어지는 ‘친문(親文) 정통성’ 경쟁에 대해선 “누가 더 특정 인사와 가까운지를 보는 것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취지와 다르다”며 “민주당이 비례대표를 자체 선출해 보낸 비례정당은 더불어시민당”이라고 선을 그었다.

총선 이후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묻는 질문에는 “이미 몇 차례 비례연합정당에 함께 하자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외면 받았다”고 밝히며 “지금도 통합해 출발하지 못했는데 총선 이후라고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다”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 위원장이 밝힌 민주당의 4.15 총선 목표 의석수는 “지역구 135석”이었다. 그는 “형제정당(더불어시민당)과 합쳐 과반을 넘겼으면 좋겠다” 밝히며 “그러나 그것은 오직 국민들이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밤의 시사토크, KBS '더라이브'는 월요일 밤 11시, 화·수·목 밤 10시 55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도 동시에 볼 수 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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