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사회

적십자, 홀몸어르신 건강나들이 봉사 펼쳐

  • 등록 2023.05.11 14:25:5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1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건강나들이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구지구협의회의 건강나들이 봉사는 어르신들의 문화활동과 정서 안정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속되어오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3년 만에 실시됐다.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적십자 봉사원 등 100여 명은 영등포구 경양식집에서 모여 식사 후 한강변을 산책하며 서로 안부를 묻고, 한강 크루즈 탑승과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활동비를 적십자 봉사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와 영등포구의 보조금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나들이에 함께한 노부부는 “돈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며 “동네 이웃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명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등포구지구협의회장은 “봄나들이에 함께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며 “야외활동에 제한이 풀린 만큼 우리 적십자 봉사원들은 더욱더 가려진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홀몸어르신,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이주민 가정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연중 지원하고 있다.

 

[기고] 국민 건강을 위한 책임, 이제는 법이 답할 차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부터 제기해 온 담배회사 대상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이제 항소심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다. 공단은 폐암 및 후두암 환자의 진료비 약 533억 원에 대한 책임을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에 묻고 있다. 흡연의 유해성과 중독성은 더 이상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사실이며, 하루 평균 159명이 직접흡연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매년 11조 원에 달하며, 이 피해는 결국 국민 개개인과 국가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계는 이 소송을 지지하고 있다. 대한간학회는 “흡연과 질병 간 인과관계는 명백하다”고 밝혔고, 대한비만학회와 한국건강검진학회 등도 흡연 폐해와 건강보험 재정의 손실을 함께 경고하고 있다. 사회복지 단체들 역시 함께 목소리를 내며,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이 소송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단의 소송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구례군의회는 담배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공단의 소송을 지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는 단지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닌,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