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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영주 의원, 무연고 사망 영유아 2차 조사결과 발표

“출생 미신고 아동 총 45건 확인, 경찰 및 복지부가 발표한 출생 미신고 사망 아동과 중복인원 없어”

  • 등록 2023.07.21 09:54:13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경찰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출생 미신고 아동으로 추정되는 무적자 아동 사망사례는 총 45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김영주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감사원이 발표한 2,236명의 무적자 아동 자료와는 별도로, 12건의 출생 미신고 아동 추정 영유아 사망사례 1차 자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총 33건의 2차 조사결과는, ▲경찰청 확인 사망사례 총23건 ▲경기도 5건 ▲서울시 12건 ▲광주광역시 1건 ▲경상북도 2건 ▲경상남도 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자체 조사를 통해 밝혀진 주요 사망사례로는 충북 제천시 소재 자원관리센터 재활용 선별작업 중 추정 나이 23~25주로 보이는 태아 사체가 발견되거나, 경기도 평택시에서 친모가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 중에 변기에 빠트려 사망한 사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는 출생 미신고 아동을 데리고 모텔 거주 중 아동이 영양실조로 사망한 사례 등이 있었다.

 

 

얼마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영유아 939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에 있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출생 미신고 영유아는 총34명으로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출생미신고 아동 2,123명을 조사해 1,025명 생존 확인, 249명 사망, 814명을 수사 중인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김영주 의원이 기존에 1차 발표했던 12건의 무연고 아동 사망사례와 오늘 새롭게 발표한 2차 조사결과 33건, 총45건은 경찰 수사 및 복지부에서 조사 발표한 사망사례와 중복되지 않은 인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영주 의원은 자체조사한 45건의 사망사례를 경찰청과 복지부에 중복대조 및 확인 요청했고, 경찰측은 김의원이 조사한 사망사례와 경찰에서 발표한 34명의 사망사례와 중복인원이 없다고 공식 답변했다.

 

또한 복지부도 “무연고 사망 아동 및 보호자의 정보없이 중복 여부에 대한 확인이 어렵고, 경찰 수사 진행 중인 상황으로, 수사 상황에 따라 무연고 아동 사망과의 중복 여부 확인이 가능할지 경찰청 확인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된다”며, 사실상 복지부가 조사발표한 사망사례와 김영주 의원이 직접 조사발표한 사망사례 중 중복된 인원이 없다고 공식답변했다.

 

경찰은 공식답변을 통해 김영주 의원이 조사한 45명에 달하는 출생 미신고 아동 추정 영유아 사망사례를 향후 추가 조사하겠다고 입장이다.

 

 

김영주 의원은 “우선 꿈을 다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45명의 아동들에게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전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경찰청과 복지부는 45명의 아동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내막을 밝혀냄과 동시에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향후 김영주 의원은 추가적으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자료를 취합해 최종 3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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