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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전기 자동차 화재 대응력 강화… 충전시설 내 소화기 비치 완료

  • 등록 2024.01.15 08:46:5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 내 소화기를 설치하여 차량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 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소유자의 편의를 위한 충전 시설 설치도 함께 증가했다.

 

그러나,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이 늘어나는 것만큼 안전 지침은 뒤따라가지 못한다는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특히 전기 자동차 화재 발생과 관련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전기 자동차에 화재 발생 시, 배터리의 열 폭주로 인해 순식간에 온도가 1000도 이상까지 상승하는 등 초기 진압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하 주차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

 

 

이에 구는 초기 화재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지난해 구 소유 충전 시설 26개소에 총 48대의 소화기를 설치 완료했다.

 

현재 영등포본동(3개소), 영등포동(1개소), 여의도동(1개소), 당산동(7개소), 도림동(1개소), 문래동(2개소), 양평동(3개소), 신길동(4개소), 대림동(4개소)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다.

 

또한, 구는 전기 자동차 화재의 주요 원인인 ‘과충전’ 방지를 위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공중이용시설‧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가 의무 사항임을 안내해 이용자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소화 설비 추가 설치 등 충전 시설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며 “구민들에게 편리함과 안전함을 모두 갖춘 충전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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