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함현규)가 보건복지부 및 영등포구와 공동으로 거주불명등록자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다.지난 10월 21일부터 시작된 실태조사는 오는 12월 20일까지 계속된다.공단은 “이번 실태조사는 혜택이 가장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기 위한 조사”라며 “영등포구 관내 거주불명등록자 중 기초연금 수급이 가능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1,863명 중에서 실태조사가 가능한 분들을 대상으로 조사(직접 현장 방문 또는 유선전화 확인 등)가 실시된다”고 밝혔다.함현규 지사장은 “금번 조사로 형편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발굴해 보다 많은 분들께 기초연금 혜택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사진)가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 ‘취약계층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보건소 중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핵 복약 확인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구는 “결핵은 치료 특성상 약을 매일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하는데, 취약계층의 경우 불규칙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중단율이 높고 악화될 경우 폐가 기능을 하지 못해 사망하게 된다”며 “취약계층의 결핵을 완치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5월부터 ‘결핵 복약 확인 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 사업은 영등포역 주변 쪽방촌 거주민과 쉼터의 노숙인 중 결핵 치료중이거나 결핵 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 이하 평통)가 11월 26일 구청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평통 자문위원들과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양창영(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상철 경찰서장, 이홍섭 소방서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른 채 김장거리를 나르고 김치를 담갔다.이렇게 담근 김치들은 관내 탈북자,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등에게 전달됐다.김원국 회장은 “우리가 통일운동을 하는 단체이다보니, 당초에는 탈북자 지원만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작은 내 지역에서부터 화합을 이뤄야 통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든 소외계층에게로 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2014년도 인문고등학교 병무행정 설명회’를 실시한다.서울병무청은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병역의무 이행을 앞둔 고교 3학년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의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11월 27일 강동구 고덕동 소재 배재고등학교에서 첫 설명회가 열렸다.이날 징병검사를 비롯한 병역이행 과정 및 유급지원병 등 직업과 연계한 군복무 안내가 이뤄졌다.우태제 주임 교사는 “오늘 이 설명회가 2015년도 징병검사 대상자인 3학년 학생들에게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러한 행사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상진 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병역의무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11월 21일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는 그동안 사회복지협의회를 후원해 온 개인·단체들과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유광상 서울시의원 등 여러 지역내빈들이 참석했다.정진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4년 한 해도 변함없는 깊은 관심으로 사랑을 나눠주신 후원자 및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껴안을 줄 아는 여러분들의 미소가 있었기에 나눔의 온도는 더 없이 따뜻했다”고 밝혔다.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 구청장상이 수여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관내 한 기업이 하마터면 전문 사기단의 손에 넘어갈 뻔한 사건이 발생, 이른바 ‘기업사냥꾼’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당산2동에 소재한 전시·디자인 전문기업 옥토끼이미징(대표이사 안경회)은 최근 공고를 내고, “공문서,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를 하는 전문적 사기범 [기업사냥꾼]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10월 29일, 이 회사 안경회 대표는 업계 동료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의 대표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소문이 돈다는 것.법인등기부 등본을 확인해 본 결과, 동료의 말은 사실이었다. 대표이사가 자신이 아닌 박모 씨로 되어 있고, 사내이사 명단에도 모르는 이름들이 올라 있는 것이 아닌가?주인도 모르게 주인이 바뀐 이 황당한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새로운 대표이사로 등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의회 최웅식 운영위원장(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이 11월 25일 연합매일신문사, 시사경제매거진 등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공동주최한 「2014년 대한민국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최 위원장은 △의회 개혁 실행 △의정활동 투명성 제고 △시민 참여·공감·소통 확대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주최측은 “최 위원장은 지난 7월 출범한 제9대 의회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투철한 국가관과 리더십, 전문성을 갖고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발전 및 인류사회를 위한 상생의 휴머니즘 고취에 기여했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의회 운영을 책임지는 조타수로서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로 바로 서기 위해 잘못된 관행과 적폐는 과감히 바꾸고,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소통·공유·협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제4회 영등포 디자인상 수상작으로 전경련회관과 안상규벌꿀 건물을 선정했다.영등포 디자인상은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만들고 민간디자인 분야를 활성화 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9년 제정됐으며, 작년의 경우 서울국제금융센터(IFC)와 삼성생명 당산동 사옥이 선정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올해는 전경련회관과 안상규벌꿀 건물이 각각 최우수작과 우수작으로 선정됐다.여의도에 소재한 전경련회관은 마치 파도가 치는 듯한 외관에, 건축물 전체가 차양과 태양광 시스템이 통합된 모듈로 계획되어 에너지 사용효율이 높다는 점과 어느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경 및 수경시설을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당산동에 위치한 안상규벌꿀의 경우는 좁은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 삼각기둥 형태로 건축한 점과 벌꿀을 형상화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병역의무자들과 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한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서울병무청은 “병무청 캐릭터인 ‘굳건이’를 활용해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 방법 등 실제 민원상담 과정에서 자주 묻는 사항을 분야별 질의 및 응답 형식으로 총 10편의 동영상을 제작했다”며 “서울병무청 누리집(mma.go.kr), 병무청 블러그 ‘청춘예찬’(blog.daum.net/mma9090), You-tube 등에서찾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상진 청장은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병역의무를 스스로 설계하여 이행함으로써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11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전자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소통CEO 대상’을 수상했다.조 구청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민과 실시간 양방향으로 소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전 직원이 함께 업무내용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부서별로 SNS 소통 주무관을 지정한 점과,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누룽지 데이트’ 및 ‘보통(步通, 함께 걸으며 소통)의 날’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조 구청장은 “그동안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도 그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 및 직원과 함께 소통한 결과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구정의 다양한 영역에서 소통하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11월 17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시켜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자녀출산과 양육 지원, 탄력적 근무시간 지원, 가족건강 지원, 가족관계 증진 및 여가생활 지원 등으로 전 직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특히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장려한 점과, 가족사진 콘테스트, 직원 및 가족생일 축하 등 가족친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는 한편 육아휴직, 가족간호휴직, 유연근무제 등 다양하고 실질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11월 24일 영등포구 당산2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14년도 11월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국제 재테크 상담 전문가 피터 강(Peter Gang) 박사가 ‘글로벌 재테크의 추세와 전망’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먼저 “왜 재테크를 통해 부자가 되어야만 하는가?”란 화두부터 꺼냈다.“누가 말했다. ‘나는 노후대책 다 세워 놓았기 때문에 재테크가 필요 없다’고. 이에 ‘당신은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말해 주었다”이같이 전한 강 박사는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이 세상에 ‘도와줘야 할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저수지 인생’을 강조했다. 평소 물을 저장해 두었다가, 물이 필요한 이들에게 공급해주는 ‘저수지’와 같은 인생을 살자는 것이다. 이같은 인생의 모델로는 빌게이츠, 워렌버핏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지난 11월 20일 개회한 영등포구의회 제185회 2차 정례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24일에는 구청 행정국(국장 김정진)과 문화재단(대표이사 송수희)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이날 구의회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용범) 소속 의원들은 업무보고에 나선 관계자들에게 강도 높은 질문공세를 퍼부었다.먼저 행정국 업무보고에선 대림운동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에 질타가 쏟아졌다. 정선희 의원(구의회 운영위원장)은 “6년만에 잔디 교체를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문제 있는 인조잔디를 조성했기 때문 아니냐?”며 “이거 다 세금이다”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공사 잘하고, 관리 잘하라”고 당부했다.김용범 위원장도 “대림운동장 인조잔디는 처음부터 부실 시공 아니었나?”라며 “잔디 털이 빠지는 등 문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시사연합(대표이사 김용숙. 현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과 유라앤파트너스(대표이사 김유라)는 11월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지원 공동프로그램 및 행사 지원사항 등에 관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주)시사연합은 정기간행물 발행업체로서 신문, 잡지, 인터넷방송과 아카데미 교육, 전시회,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운영해 오고있다.또 유라앤파트너스는 대규모 국내외 전시회 개최와 각종 문화행사를 전문으로 개최 하고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지난 10월 28일, 영등포 신길근린공원에서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전치국)이 주관한 ‘나눔의집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건강하게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심 속 자연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는 최호권 구청장, 도문열 시의원을 비롯한 구의원, 장애인시설 관계자 및 나눔의집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데이지디저트, 주식회사 씨제이프레시웨이는 체육대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으며, CK여성위원회, 해군재경지원대대, 개인 봉사자들이 행사 곳곳에서 봉사하며 활기찬 현장을 만들었다. ‘한걸음, 한 웃음,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나눔의집 체육대회는 식전공연인 골드줌바 댄스팀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기관장 인사 및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기념 촬영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민체조, OX퀴즈, 탁구공릴레이, 신발던지기, 흔들어 공빼기, 팔씨름, 휠체어 달리기, 할머니 바지 공 받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이어졌으며, 풍성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돼 체육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참가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9월 전국 공공임대주택 운영기관과 입주자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공유 및 전파하고자 ‘2025년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에 한지붕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청년주택 입주자들도 공모전에 참여했다. 생활쓰레기를 최소화시켜 환경을 보호하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이동 청년주택 동아리 ‘제로제로’ 청년 모임이 장려상과 금일봉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차 심사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대조동 청년주택의 ‘해방일지’ 팀은 참가상을 수상했다 한지붕협동조합은 매년 12월마다 연말파티(한지붕 입주자 커뮤니티 결과공유 파티)를 개최해 청년주택 입주자들과 한 해 동안의 커뮤니티 활동을 공유하고 더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지붕협동조합은 2019년 설립 후 매년 입주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살기 좋은 임대주택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입주자가 참여하는 주민잔치, 동아리, 문화행사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권장 및 지원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올해 전국적으로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는 지하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굴착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4~8월, 9~12월)로 나눠, 굴착공사장 전체의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에는 서울시 지하안전과에서 운영하는 ‘지하안전자문단’ 소속 전문가와 사업 인허가부서, 해당 자치구 지하안전부서가 함께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 내 굴착공사장 중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안전평가 대상인 굴착 깊이 10m 이상이며 굴착공정이 진행 중인 127개소다. 자치구 요청을 반영해 상반기에 51개소를 우선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는 나머지 7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굴착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지역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지하안전평가 협의(재협의) 이행 여부 ▴착공 후 지하안전조사 관련 사항 ▴계측기 관리 상태 ▴그 외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상반기 점검을 통해 잠재적으로 지하안전을 위협하거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 ‘소방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현장 소방관들과 관련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소방본부서울소방지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소방공무원들이 처한 근무 여건을 되짚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공무원들은 시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있는데 반해 119안전센터의 경우 주말에 직접 급식을 해결해야하는가 하면, 동일하게 구조‧구급업무를 수행하지만 한정적인 지급 범위로 인해 구조구급활동비를 못받는 소방관이 발생하는 등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원과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함승희 서울시립대학교 방재공학과 교수의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수당체계 개선방안’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서상열 서울시의원의 진행으로 김창영 대표(세이프타임즈), 채종길 연구위원(서울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박민철 구급대장(서울 강남소방서 수서119안전센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4일 서울교통공사와 시내버스 노조의 동반 파업 예고와 관련해 "매년 반복되는 구시대적 파업 행태가 시민들을 볼모로 삼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홍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해 7조 원이 넘는 누적적자 상황에서 5.5%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민을 볼모로 한 구시대적 행태라고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며 “그로부터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올해 다시 서울교통공사 3개 노조 전체가 파업을 결의하고, 시내버스 노조마저 파업을 경고하며 서울시민의 발이 동시에 멈출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특히 우려되는 점은 3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서울시가 사표를 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노사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이라며 "교통공사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면 리더십 공백 속에서 노조와의 협상이 표류할 수밖에 없고, 파업이 장기화되면 시민 불편은 물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홍 의원은 "노조가 2025년 최저임금 인상률이 1.7%로 결정된 상황에서 임금과 인력충원을 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