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재룡) 주관으로 오는 10월 11일 오전 9시부터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와 관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신능수)는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공원과 한강 산책로 일대 3km를 걷는 행사”라며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걷기를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하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어울림 건강축제 한마당으로 실시된다”며 “나눔국민운동본부와 함께하는 대회로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아나운서 오상진, 가수 권성희 등이 참석해 사인회와 축하공연 등을 가진다. 사회는 오상진과 공단가족 차차차가 진
최근 건물을 리모델링한 순복음교회 여의도직할성전(담임목사 안태경. 이하 여의도성전)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교회로 거듭나고 있다.여의도성전은 9월 23일 ‘제1회 여의도어르신 초청건강잔치’를 개최,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공연으로 흥을 돋워 드렸다.이철종 간사장은 “오늘 행사는 건물 리모델링 이후 첫 행사”라며 “앞으로 어르신 잔치 뿐 아니라 여러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요리강좌, 아나바다 운동, 웃음치료사, 어린이집, 노인대학 등 주민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들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인라인반이 9월 21일 보라매공원 내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제5회 동작구청장기 인라인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에서 영등포 인라인반은 피트니스와 레이싱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담당 강사는 “점차 향상되는 기록을 보면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감을 키워 오늘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피트니스에서 1위를 차지한 정민준 어린이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균 기자 연번참가종목1위2위3위1피트니스정민준(유아체능단)배영수(7세)김규연(유아체능단)최준혁(유아체능단)김민성(유아체능단)김태훈(유아체능단)김예지(유아체능단)이시훈(영원초등학교 1학년)유지원(영등포초등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9월 19일 ‘2014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획득했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4개 정부 부처·기관 공동 주관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에서 시행하고 있다. HRM(인력채용·배치, 평가·보상 등 인적자원관리)과 HRD(교육·훈련, 역량개발 등 인적자원개발) 분야 실적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 등 총 3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해 인증한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미션과 비전에 근거한 인재상을 정립하고, 인재상 육성을 위한 전략적 교육훈련으로 변화와 창조를 실천하는한편 분야별 업무역량을 갖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람중심의 펀(Fun)경영을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 유숙자 여성부대장이 연임됐다.유숙자 부대장은 9월 23일 소방서 4층 강당에서 열린 연임 찬·반투표에서 전체 투표권자 171명중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93표의 찬성표를 얻었다.이날 실시된 연임투표는 ‘서울특별시 의용소방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이뤄졌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한 지구 힐링을 위해 매달 22일 실시중인 에머지절약 범시민운동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는 “전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절전의 생활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매월 22일이 되면 관내 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실내전등 및 경관조명을 소등토록 독려하고 있다.지난 9월 22일에도 영등포구청 사거리 주변에서 “행복한 불끄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구는 또한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월 2일 이상 저녁 7시 이전에 퇴근, 사무실 전등을 소등하는 ‘가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가정 친화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에너지절약 뿐 아니라 업무 능률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구 관계자는 “이제 에너지절약은 선택이 아닌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노용우. 이하 마사회)가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마사회는 지난 7월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김철원. 이하 노인회)에 1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노인회는 전달받은 1천만 원이 새생활장수노인대학 수강생들의 점심 제공과, 추석 전후 관내 170개소 경로당에 영양식을 지원하는데 쓰여졌다고 9월 22일 전했다.김철원 회장은 “마사회의 후원이 소외된 노인들에 대한 무료급식과 경로당 활성화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마사회는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매사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는 든든한 후원단체”라고 말했다.마사회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인맥의 왕’”으로 불리우는 박희영 박사(㈜배보 회장)가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CEO 전문 교육기관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9월 22일 영등포구 당산2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 이사장 취임식에는 서울시CEO아카데미 수강생들인 기업인들을 비롯해 박 이사장과 인맥을 맺고 있는 여러 지인들이 참석해 그의 취임을 축하했다.특히 축하공연에 나선 바리톤 우주호 교수(프란체스코 국제콩쿠르 1위, 현 NH아트홀 음악감독)와 테너 이상호 교수(백석대대학원 문화컨텐츠)가 펼친 가창력의 향연과, 언론인 가수 ‘신풍’의 열정적 무대는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취임식 이후 진행된 9월 강연회에서는 박 이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내 생애 최고의 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가장 부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양평동에 소재한 영은교회(담임목사 고일호)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식은 9월 17일 구청 3층 혁신상황실에서 진행됐다.이날 협약은 민·관 공동연대를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사업과 관련, 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공간 확보 문제와 더불어 적잖은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한계가 있다”며 “민·관 공동연대 방식은 이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구는 교회 소유의 건물 일부를 임대료 부담 없이 어린이집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회 역시 구로부터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위탁 운영권을 부여받고, 시설 기자재비와 운영비 등에 관한 보조금도 지원 받을 수 있다.한편 이번에 설치되는 (가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미경)이 9월 20일 ‘신풍 신바람 축제’를 개최했다.여기서 “신풍”은 ‘신바람’이란 뜻과 함께, 복지관이 위치한 신길5동 일대의 지역명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이날 행사는 복지관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마을축제’로 진행됐다.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즐기면서 이웃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직접 행사 기획에 참여하여 제시한 의견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날 복지관 주변에서는 △체험마당(에코백·천연비누 만들기, 투호, 딱지치기 등) △놀이마당 △공연마당 △장터 등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됐다. 장터에서는 특히 지역주민들이 만든 물건, 또는 사용하지 물건들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영등포구보건소가 척추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1일 영등포아트홀 2층에서 ‘척추측만증 예방강좌’를 갖는다. 이를 위해 1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척추측만증 환자 중 10대 이하가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수 학생들이 허리 문제로 고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척추측만증은 몸통이나 허리가 휘고 어깨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으로, 사춘기 전후에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하기 어려운 질환”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지난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약 2,500명을 대상으로 X-ray 촬영 등을 통해 척추측만증 검사를 진행한 결과, 227명이 허리가 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들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예방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강의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영식) 소속 의원 8명이 9월 19일 여의도 하수관거 시설 현장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펼쳤다.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6~7월경 국회의사당 앞 도로의 동공(싱크홀) 발생이 조치완료된 후 제7대 구의회 소관 상임위의 안전점검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날 여의도우체국 주변 도로의 하수관거 점검에 나선 의원들은 구 관계자로부터 현장 브리핑을 들은 후, 직접 하수관거 시설 내부로 들어가 균열 및 철근 돌출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권영식 위원장은 “올해만 해도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도로 싱크홀 발생 등 안전사고가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구의회 차원에서도 직접 하수관거 등 지하 매설물 중 노후된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가 9월 19일 여의도 소재 한진해운 홀딩스 건물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 연소확대 및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설정 하에 재난유형에 따른 맞춤형 훈련이 진행됐다.이홍섭 서장은 “초대형 건물의 화재는 초동대응이 미비할 경우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건물 입주·관계자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자발적인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유사시 대응능력을 강화해야한다”며 거듭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 옆(여의도동 56-1번지)에 건립키로 한 ‘여의도복지센터’ 착공에 들어 갔다고 9월 19일 밝혔다.구는 “여의도는 업무용 빌딩이 많고 높은 땅값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복지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2년 3월부터 복지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내년 12월 완공이 목표인 ‘여의도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구는 국·시비를 포함한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약 3,700㎡ 규모로 △구립어린이집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대강당 △휴카페 △북카페 △커뮤니티룸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교육·일자리·정보·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6일 오후 내일 기습폭우로 인해 도림유수지가 빗물에 잠겼다. 이에 최호권 구청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1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장미마을 축제를 취소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6일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서울로봇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센터는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특기 추천, 군 생활 정보 제공,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상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병역의무자인 남학생들이 미리 병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설명회와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정보통신 분야 군사 특기를 추천하고 체력 측정 및 군복 입어보기, 사격, VR 등 군 장비 모의 체험을 통해 군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병역이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많은 도움이 되었고, 사격·VR 드론 등 다양한 모의 장비를 통해 재미있게 군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방문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 사이에서 군 복무 맞춤 설계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교통공사 보훈회와 함께 고령‧무의탁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위문‧봉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보훈회는 홀로 생활하는 고령‧무의탁 보훈가족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전종호 청장은 “매년 5월 가정의 달마다 보훈가족을 위해 위문품 전달 봉사를 함께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보훈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여 보훈가족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보훈 드림’은 전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이며, 모금된 기부금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수 다정현이 5월 16일, 새 싱글 ‘오지않는 약속’(작사 정영, 작곡 송재철)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지않는 약속’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정현의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섬세하고 깊은 감정이 담긴 가사 그리고 풍부한 멜로디라인과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고, 듣는 이로 하여금 큰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다정현이 그동안의 음악적 성장과 감성을 한층 더 성숙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현은 이번 신곡 발매 기념으로 온라인 팬미팅도 마련할 예정이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내 학교에서 시행 중인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학교별 결과 공개 등을 규정한 조례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대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재의결무효확인소송에서 시의회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울시교육청에 조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2023년 5월 제정·공포한 것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시행과 그 결과의 지역·학교별 공개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울형 기초학력 기준과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등도 명시하고 있다. 조례 공포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이 ‘기관위임사무’에 해당해 조례로 다룰 수 없으며, 진단검사 결과의 공개가 상위법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해당 조례가 조례제정 권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지역·학교별 결과 공개를 규정한 내용 역시 상위 법령에 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서울시가 오늘 시행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시민의 보행권과 안전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 두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통행금지 안내 표지 설치와 계도 중심의 초기 운영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와 시민 인식 제고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보도와 이면도로, 학원가와 번화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운행·방치되는 킥보드로 인해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자치구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5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 분석 후 단속 전환과 타지역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