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설·대보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서울시선관위는 2월 10일 “입후보예정자 등이 설 인사 명목으로 조합원이나 그 가족들에게 금품이나 선물세트를 나눠주거나, 윷놀이 대회 등 행사에 찬조금을 낼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구선관위에 특별 예방·단속을 지시했다”며 “특히 과열·혼탁선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선관위의 단속역량을 총 동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법을 몰라서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입후보예정자나 조합의 임·직원 및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선거법을 안내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고발 등 엄중히 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당서초등학교(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교장 여리성)가 2월 6일 TCC아트센터 아트홀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당서드림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당서초 이경진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주회에서 29명의 단원들은 최정호 지휘자(서울 닛시오케스트라 상임단원)의 지휘봉 아래 저마다의 기량을 펼쳤다.이날 4학년 김지우 어린이와 6학년 권세연 어린이가 각각 피아노와 바이올린 독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성악 솔로공연에 나선 5학년 민영선 어린이가 선사한 목소리의 향연도 관객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공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 땀흘리며 함께 연습한 결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여리성 교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펼치는 공연이 너무나 예뻤다”며 “수고한 학생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선갑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광진3)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 1월 2일 시행됨에 따라, 서울시가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다.‘빈집 살리기 프로젝트’는 6개월 이상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 어르신·청년·여성 등 이른바 사회적약자들에게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해주는 맞춤형 민간 임대주택사업이다. 선정된 빈집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서울시가 지원하며, 입주자는 최소 6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김선갑 시의원은 “사회주택 활성화가 서울시의 주거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출산율을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젊은 세대들이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2월 9일부터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 선택 신청 등 징병검사 민원 8종에 대해 휴대폰 인증번호 입력을 통한 본인 확인 서비스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서울병무청은 “기존의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징병검사 민원을 신청할 경우 본인 확인의 방법으로 공인인증서 및 공공아이핀을 사용하여 왔으나, 인증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 지방병무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시키고자 이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주진위)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 ‘사랑의 쌀’ 145포(2,900kg)를 전달했다.6일 영등포구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주진위 위원장과 조길형 구청장 및 이병기 영등포구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서울시노동조합은 “지난해 연초부터 3,000여명의 조합원이 거리환경을 가꾸면서 길에 떨어진 동전을 한푼 두푼 모으는 등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 1,251만원으로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백미 290포를 구입했다”며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영등포구와 관악구에 각각 145포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주진위 위원장은 “설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당산새마을금고(이사장 양봉조)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온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2015년에도 이어졌다.2월 6일 새마을금고 앞에서 진행된 ‘2015년 사랑의 좀도리’ 행사에는 양봉조 이사장을 비롯한 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안대환 동장, 반풍록 주민자치위원장, 박석재 새마을문고 회장, 이백행(헤레이스웨딩컨벤션 회장)·김정득(호서교육문화원장) 전 주민자치위원장 등 당산1동 내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관내 독거노인들과 경로당 등에 쌀 150포(1포당 20kg)가 전달됐다.양봉조 이사장은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한줌씩 덜어 부뚜막 단지에 모아 정을 나눴던 십시일반의 정을 기린 운동”이라며 “상부상조와 근검절약 정신으로 법적 보호와 도움의 손길 사각지대에 있는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2월 5일 서울 소재 120개 대학(원) 병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도 병무담당 회의’를 개최했다.서울병무청은 “매년 학교 소재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은 전문대학이상 학교의 장으로부터 해당 학교에 입학한 남학생의 학적보유자 명부를 3월 31일(후기대학원은 9월 30일)까지 송부 받아 재학생입영연기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회의는 △2015년도 달라지는 병무행정 안내 △학적보유자 명단통보 △재학생입영연기처리과정 △재학연기자의 관리 등 업무처리 절차를 설명하는 한편, 병무담당자들의 업무처리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서울병무청 측은 병무 담당자들에게 “재학생들의 병무행정 접근성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서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 당산동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김덕선)가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으로부터 ‘베스트 협력단체’로 선정됐다.당산동 협의회는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개한 일련의 치안유지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29일 서울청으로부터 ‘2014년 4/4분기 베스트 생활안전협의회’ 인증서를 전달받았다.현재 서울에는 236개 생활안전협의회가 있는데, 이번에 인증서를 전달받은 협의회는 당산동을 포함한 5개 협의회다.당산동 협의회는 작년 이 기간 동안 학교주변과 공폐가 재개발구역, 범죄취약지 등을 집중순찰함으로써 높은 치안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2·9호선 환승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자율방범 활동으로 주민들의 신뢰성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다.또 야간에 여성과 청소년들을 안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건설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이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을 수상했다.시상식은 2월 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진행됐다.‘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은 국회 등록단체인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지난 1년간 의정활동(본회의, 상임위원회) 과정에서의 발언 내용을 ‘사실성, 공익성, 품위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내용과, 국회 각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상호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바른 언어 사용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와 한강미디어고등학교(교장 정명연)가 2월 4일 “상호협력을 통한 119홍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노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브랜드 가치의 향상과 시민만족도 증진을 위한 홍보 △각종 홍보행사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상호 지원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채용)을 위한 적극적 정보 제공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가 2월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201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구의회 박정자 의장, 윤준용 부의장, 정선희 운영위원장과 대한적십자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 및 임원진들이 참여했다.박정자 의장은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적십자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또 윤준용 부의장은 “적십자 회비는 독거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소외 계층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는 만큼 구민이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정선희 운영위원장은 “적극적인 대민 홍보와 지원으로 성금 모금 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적십자 회비는 법정기부금으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표창 수여식은 2월 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최로 열린 ‘2015년 좋은이웃들 연합발대식’에서 진행됐다.이날 표창은 ‘좋은이웃들’ 사업 우수 수행기관들에게 수여된 것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사회복지협의회 지회는 영등포구·예산군·춘천시 3곳이다.이에 따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좋은이웃들’ 사업은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례가 없도록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어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신경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 영등포을)이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월 4일 밝혔다.법률안에는 채용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고 구직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신 의원은 “최근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부모의 직업·최종학력 등 가족관계 정보를 이력서에 기재하게 하거나, 면접시험 등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있어 불합리한 차별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며 “또한 기업들이 채용광고에 업무·임금·채용인원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불합격의 사유 또한 알리지 않고 있어 구직자들은 최소한의 알권리조차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남균 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영등포교육복지센터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한 ‘2014년 지역교육복지센터’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교육복지센터’는 지역공동체와 함께 교육안전망을 구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이나 교육소외 학생을 지원함으로써 학습 의욕을 고취시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평가는 지난 12월 11일부터 19일까지 16개 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조직 운영(20점)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70점) △성과(10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교육복지센터는 ▲개별성장지원 ▲학교 적응력 향상 ▲심리 정서 지원 ▲가족기능향상 ▲교육복지 네트워크 구성 등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통해 2,50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한 점에 높은 점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고액 체불 사업장 A사를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서울남부지청이 관리하고 있는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최근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퇴직 근로자 10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A사 대표 및 경영지원부서 담당자를 만나 100여 명의 다수 체불이 발생한 만큼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했고,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청산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현장활동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지청장의 체불청산지도 활동으로 A사의 총 체불금품 11억 원 중 일부는 사업주가 지급하고 일부는 간이대지급금으로 지급되어 현재 남아 있는 체불금품은 약 6억 원 정도이며, 앞으로도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청산지도를 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7월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은)와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과학기술대 다빈치관에서 열렸으며,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이영은 학과장과 김상규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기관 간 홍보채널 활용 및 공동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문화도시센터와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는 수변 공간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 스튜디오 설계·조성,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재단의 지역문화 기획력을 결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