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구민의 구정 참여를 독려하고자, 구민이 예산에 관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작년에 이어 실시한다.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오는 9월 12일까지 접수한다. 구는 “지난해와 같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과 주민불편사업, 주민복리를 위한 사업 등 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구 홈페이지(www.ydp.go.kr) ‘주민참여방’에 의견을 개진하거나, 구청 민원실 및 주민센터에 비치된 주민의견제안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한 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구는 “제출된 의견들은 타당성과 적격성 등을 고려해 사전 심사한 후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고, 구의회에 예산안 제출 시 주민이 참여해
과채음료 회사인 동부팜가야(대표 이영필)가 ‘저소득 주민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 음료수를 성품으로 기증했다.기증식은 8월 22일 구청장실에서 이뤄졌다.조 구청장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어려운 이웃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이에 李대표는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증된 성품은 어린이음료 ‘부릉부릉 브루미즈’ 5천개로, 푸드마켓과 노인복지관에 전달돼 저소득 가정과 조손 가정 아동들에게 제공된다. /김남균 기자
기초수급비 부정 비리 혐의로 복지기관 대표자 등 18명이 검거됐다.영등포경찰서는 8월 22일 “기초수급자로 선정되게 도와준다며 수수료 등 명목으로 매달 기초수급비용의 20%를 뜯어내는 등 총 112명의 기초수급자로부터 1억6,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2억1,600여만원의 기초수급비를 지급받은 피의자 등 총 1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피의자들은 저소득층의 기초수급자 선정과정에 개입해 허위서류를 제출하거나 진단서를 변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근로능력이 없다는 내용의 ‘근로능력평가용 진단서’를 발급받는 방법을 알려주어 기초수급자로 선정되게 한 뒤, 이를 빌미로 첫 달 지급되는 기초수급비용 전액과 두 번째 달부터 지급되는 기초수급비용의 20%를 지급받는 등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특히 자신들의 도
제 68주년 광복절 기념일을 맞이하여 광화문 광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은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독도 영화 ‘놈이 온다’ (제작 타임엔터테인먼트[대표 송기호] 총감독 신승호[불새, 삼포가는길, 고교얄개, 애마부인 등 100여 작품 기획 제작], 감독 김단우)는 8월 15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일본에 의해 무단으로 점령당한 독도를 수복하기 위한 정부와 국민들의 역사적 대서사시를 그릴 독도 영화 ‘놈이 온다’ 크랭크인에선 영화배우 양미경씨가 여성 대통령으로써 국민들과 소통하는 장면과, 어촌 계장으로 분한 영화배우 임현식씨가 독도국민방위대의 출정을 알리는 장면으로 나뉘어 촬영이 진행됐다. 독도국민방위대 출정식의 비장함을 온몸으로 표현한 임현식씨와, 현 대통령과 구분하기 힘든 차림의 양미경씨가 펼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이하 평통)가 8월 21일 을지훈련을 실시중인 관내 주요기관들을 격려방문했다.김원국 회장 등 평통 임원진은 이날 구청, 경찰서, 소방서 등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아울러 관계자들과의 간담을 통해 관내 치안 및 안전재난 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김남균 기자
지난 대선정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큰 정치적 라이벌이었다고 할 수 있는 안철수 국회의원(무소속. 노원병)이 정부의 무상보육 지원액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안 의원은 8월 21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상보육 재원논란, 해법은 어디에?’ 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보육재정으로 인한 지자체의 부담이 지방자치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국고보조율 상향조정과 정부추가지원액을 조기에 집행토록 보건복지위원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상보육 재원분담의 문제는 ‘돈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하는 재정문제를 넘어, ‘전국단위 복지정책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하는 원칙의 문제”라며, “기본적으로 국가단위 사업은 중앙정부가, 지
영등포구가 8월 19일부터 ‘2013 을지연습’을 실시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이날 아침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실시 보고회’에서 과장(동장)급 이상의 모든 참석자들에게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질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이번 을지연습에는 영등포구와 영등포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여해 도상연습과 주요현안과제 토의 및 실제훈련 등을 진행했다.구는 “안보환경에 부합한 실질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바탕을 둔 실질적인 연습을 실시했다”며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한편, 참여 요원들은 전시수행 절차를 숙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합동계획 통제반 ▲종합상황실 ▲문서취급소 등 12개 실시반을 편성·운용했으며, 고층건물 피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 의장단이 8월 20일 을지연습 훈련이 진행 중인 구청, 경찰서, 소방서 등 관내 주요기관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떡과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방문단에는 오인영 의장, 고기판 부의장, 운영위원회 신현도 위원장과 김길자 부위원장, 행정위원회 김화영 부위원장, 사회건설위원회 윤동규 위원장과 오현숙 부위원장이 참석했다.오인영 의장은 “민·관·군 통합방위 공조체계가 더욱 공고히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의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김용석 의원(사진. 민주. 도봉1)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장기기증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 장사시설의 사용료, 의료시설의 진료비, 기타 각종 시설물의 사용료·입장료·관람료·주차료 등을 감면받게 된다.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장기이식대기자 수는 해마다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장기기증자는 크게 부족해 수급불균형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으로 기증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설물에 대한 사용료 감면 ▲기증 장려에 관한 사업계획 매년 수립·시행 ▲의료
영등포구보건소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10월 31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보건소는 8월 20일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산출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하고자 수행하는 것”이라며 “조사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에서 가구 단위로 추출한 만 19세 이상의 성인 919명”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를 위해 구는 건강조사원 5명을 공개 모집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조사원은 표본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를 면접·조사한다. 조사 내용은 ▲흡연·음주·신체활동·영양 등 건강행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무 ▲그 외 질병 유무 ▲질병에 대한 관리 수준 등이 포함되며, 총 250항목으로 이뤄져 있다.보건소
서울시의회 김명신 의원(민주, 비례대표)이 8월 16일 ‘서울특별시 교육격차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교육청으로 전출하는 교육지원금의 재원을 경기 변동의 영향을 많이 받는 ‘취득세’에서 ‘보통세’로 전환, 교육지원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했다”며 “부동산 경기에 따라 부침이 심한 취득세에서 보통세로 전환될 경우, 재원의 안정성을 통해 교육지원금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밖에도 금번 조례 개정안에는 교육지원사업의 대상을 학교에서 학생과 지역주민으로 확대하고, 교육지원사업의 계획 제출시기를 예산안 제출시기에 맞추도록 하는 등 현행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서울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서울시내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12,775건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정승우 의원(민주. 구로1)은 8월 19일 ‘도로교통공단 2012년도 통계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한 후, “한 달 평균 355건, 일일 평균 12건으로 피해자 가족의 직접적인 피해를 포함하여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실을 주고 있는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현재 신호등이 있는 곳에 당연히 횡단보도가 존재하지만, 운전자에게 주의를 가지게 하는 보행자 안전표시판이 없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경찰은 과학적인 방법의 활용은 물론, 시설을 보강하는 대책을 세워 사고를 감소시
영등포구가 지난 8월 8일 영등포역 삼거리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을 펼쳤다.이날 새벽 6시부터 구청 청소과 직원들과 환경미화원들은 살수차를 이용해 더러운 인도 바닥면과 도로 등 구석구석에 눌러 붙은 때를 말끔히 청소했다.이와함께 신세계백화점 건너편의 노점상들에 대한 정비작업도 벌였다. 구 건설관리과는 “노점상이 오랜 기간 장기 점유해 영업함으로써 찌들어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으로 퇴색한 보도 등을 환경 정비함으로써, 노점상 환경개선 효과와 더불어 깨끗한 보도를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했다”고 밝혔다.현장을 방문한 조길형 구청장은 “아침부터 기온이 높은데, 물청소를 하니 마음까지 다 시원하다”며 “노점상들이 즐비한 곳을 주기적으로 청소 해주고,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현대자동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박병일)가 현대차의 대표적 소년소녀가장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멘토와 멘티 등 29명을 8월 14일 국회(의사당 및 헌정기념관)로 초청, 헌정 역사를 체험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가자들은 1919년에 설립되어 일제시대 독립운동의 큰 줄기를 이룬 임시의정원부터, 현재의 국회에 이르기까지 우리 헌정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각종 전시물과 유물을 관람하며 멘토와 멘티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드림투게더’ 멘토링 봉사활동은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의 전국 500여개 지점 임직원들이 관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들의 멘토가 되어, 이들이 바른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부지역본부는 영등포구 등 서울 7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