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의 파란만장한 스토리, 그 중심에는 캐리정(최명길 분)-한유진(차예련 분) 모녀가 있다. 두 사람은 30년 전 악연으로 이어진 원수들을 향한 처절한 복수극을 펼쳐내고 있다. 이에 ‘우아한 모녀’ 65회 시청률이 15.3%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5일 '우아한 모녀' 제작진이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분위기 속 캐리정-한유진 모녀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캐리정은 딸 한유진 방에서 어떤 서류를 발견하고 놀란 모습. 이어 캐리정은 해당 자료를 한유진에게 내밀며 추궁하고 있다. 특히 차갑게 굳어버린 캐리정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앞서 캐리정은 애틋한 모정으로 한유진을 대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캐리정-한유진은 원수들을 향한 복수라는 목표만을 위해 살아온 만큼, 어떤 위기에 처해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끈끈한 관계를 자랑했다. 그렇기에 한유진이 캐리정의 매서운 모습에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캐리정이 이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사실 캐리정과 한유진의 관계는 최근 들어 조금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하이에나’로 돌아오는 김혜수, 새로운 인생캐 탄생이 기대된다. 배우 김혜수가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로 돌아온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고의 배우들과 최고의 제작진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는 김혜수가 있다. 김혜수의 필모그래피는 도전과 변신의 연속이었다. ‘타짜’의 팔색조 매력 정마담부터 코믹 연기의 진수였던 드라마 ‘직장의 신’의 미스 김까지. 김혜수는 언제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고, 그의 도전은 드라마와 영화 속 여성 캐릭터의 역할을 넓혀왔다. 지난 2016년 출연한 드라마 ‘시그널’에서는 형사 차수현의 과거와 현재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김혜수의 필모그래피는 곧 그의 인생 캐릭터의 역사다. 남다른 선구안으로 좋은 작품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택해온 것은 물론, 어떤 캐릭터를 맡든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이를 소화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김혜수라는 이름 그 자체가 작품과 캐릭터의 재미를 보장하는 보증 마크가 된다. 이에 김혜수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가 환자들을 살리고 자신은 결국 혼절해버린, ‘살신성인’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1.8%, 전국 시청률 20.8%, 순간 최고 시청률 22.9%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은 9%를 기록, 5주 연속으로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면서 승승장구 ‘낭만 돌풍’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석규가 버스 전복 사고로 인해 심각하게 다친 중증외상 환자들을 무사히 구해내고는, 자신의 상처를 돌보지 않아 결국 혼절하게 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복된 버스 안에 있던 김사부(한석규)는 마비증세로 움직이지 않는 오른쪽 팔을 때려가며 정신을 잃은 만삭의 임산부를 심폐 소생했던 상황. 현장으로 뛰어 들어온 서우진(안효섭)에게 심장 압박을 맡긴 김사부는 가슴에 우산이 관통한 환자를 살펴보며 차은재(이성경)에게 흉관을 삽관하라고 지시했다. 이때 양쪽 다리가 버스 밑으로 깔려 있던 남자가 살려달라고 소리를 냈고, 그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이 배우 박하나, 고세원의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3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대체 불가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하나와 고세원이 출연을 확정하며 믿고 보는 일일극 최강 조합이 탄생했다. 먼저, 박하나는 불의를 참지 못해 뛰어들었다가 모든 것을 잃게 된 ‘차은동’ 역을 맡았다. 약자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의리파로, 힘의 논리에 의해 가족의 삶이 파탄나고 유일하게 믿었던 어른에게 배신당하며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인형의 집’, ‘빛나라 은수’, ‘천상의 약속’ 등 매 작품마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던 박하나는 억울하게 희생당한 차은동의 굴곡진 삶과 치열한 복수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고세원은 가족을 살리기 위해 현실과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강태인’을 연기한다.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으로 대기업 임원자리까지 올라간 그는 공사구분 확실한 원칙주의자.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지난 3일 밤 11시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딸과 함께하는 박시은의 첫 번째 생일파티가 공개됐다. 박시은은 지난해 스물셋 딸 세연이를 공개 입양한 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게 됐다. 이에 진태현과 세연 양은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들로 생일상을 능숙하게 준비하는 딸과 달리 진태현은 풍선을 불다가 터뜨리는가 하면 현수막을 걸다가 헤매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여러 번의 위기 상황이 반복됐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허점들이 보인다”며 불안해했다. 진태현과 딸 세연 양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진태현이 허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진태현은 “저는 원래 이벤트를 하지 않는다”며 평소 박시은에게 단 한 번도 이벤트를 해준 적이 없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심지어 연애시절에도 프러포즈 이벤트를 하지 않고 그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족이 된 후 첫 생일 파티를 맞아 딸 세연 양이 엄마, 아빠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도 공개됐다. 세연 양이 진심을 담아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월 4일 화요일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영국에서 온, 영어교육 방송인 피터 빈트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한국 생활 11년 차인 피터 빈트는 5개의 방송국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가진 방송인이다. 지적이고 젠틀한 이미지로 영어교육방송에서 주로 활약하는 피터는 이미지와 달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꿈이 있다. 뽀로로처럼 되고 싶다는 펭수처럼 자신도 외국인 방송선배들처럼 유명해지고 싶다는 것이다. ‘영국이냐 한국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햄릿처럼 고민하는 중년가장 피터 시간만 되면 예능프로그램을 모니터하며 자신이 출연한 듯 대답하고, 애드립을 치는 피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아내는 영국에서 만나 피터가 한국생활을 결심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인형같은 딸 엘리와, 시크한 아들 지오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린 피터는 영국생활과 한국생활을 했던 아들이 한국식 교육에 힘들어 하고, 영어를 잊어버리는 게 걱정이다. 자신의 꿈을 접고 아이들 교육을 위해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는 가장. 그러나 이런 문제만 아니면 평생 한국에서 살고 싶다. 유튜브 ‘맘마보이’의 탄생! 아들보다 끼많은 센세이션 한 엄마 한국을 사랑하고, 영국역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박해진-조보아 주연의 ‘포레스트’가 답답한 호흡을 뻥 뚫리게 만드는, 보는 순간 달려가고 싶은 청량한 숨멎 비주얼의 ‘미령 숲 ZIP’을 공개,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1월 29일 첫 방송된 후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꿰차며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포레스트’는 드라마 최초 숲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답게 1~4회에서 베일에 감춰져 있던 ‘미지의 미령 숲’이 장면 곳곳에 등장, 위엄을 드러내면서 ‘피톤치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잠깐의 등장에도 시선 강탈을 유발, 시청자들을 곧장 미령 숲으로 향하고 싶게 만들었던 ‘미지의 미령 숲’ 포인트를 정리했다. 미령 숲 힐링 포인트 제1장 : 햇살이 쏟아지는 숲을 통째로 담은 커피 한잔 강산혁(박해진)은 병원 카페테리아에서 정영재(조보아)가 주문한 커피를 가로챈 후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로 발을 옮겼다. 환상통으로 인해 수면 주사를 맞고, 섬망 증상을 겪고 있었던 것. 정영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다섯 번째 OST ‘DOWN’이 발매됐다. 이번 곡 ‘DOWN’은 지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는 열정이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노래는 잔잔한 피아노와 몽환적인 기타 선율 위 담백하게 읊조리는 사비나앤드론즈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뤄 하루의 고단함과 쓸쓸함을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또 작곡과 작사에는 프로듀싱팀 ZigZag Note,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U.je가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한 관계자는 “이번 OST 가창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사비나앤드론즈’는 귓가를 사로잡은 몽환적인 음색이 특히 인상적인 가수로, ‘미스터 션샤인’, ‘하백의 신부’, ‘미스트리스’ 등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그녀의 개성 강한 보이스를 더해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스토브리그’ 의 다섯 번째 OST ‘DOWN’은 지난 1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본격연예 한밤' 후임 MC로 장예원 아나운서가 발탁됐다. ‘한밤’ 제작진은 지난 1월 30일 “퇴사하는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할 새 진행자를 검토한 끝에 장예원 아나운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서 제작진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검증 받았고, 기존 MC, 큐레이터들과도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진행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밤’ 새 MC 장예원 아나운서는 2012년 SBS 18기 공채로 입사했다. 그녀는 입사 당시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재학 중에 최연소 합격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현재 ‘TV 동물농장’, ‘접속! 무비월드' 등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SBS 라디오 ‘씨네타운’ 후임 DJ로도 낙점됐다. 이번 MC 교체를 두고 정철원 CP는 “그동안 잘 진행해준 박선영 아나운서에게 거듭 감사하다”며 “본격연예 한밤은 앞으로 넘쳐나는 연예정보 콘텐츠들 속에서, 오직 ‘한밤’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점’과 ‘오리지낼러티’가 있는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기존 MC인 김구라와 새 MC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본격연예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 진세연이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기대 되는 라인업을 탄생시켰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먼저 장기용과 이수혁이 출연을 확정해 시선을 집중시킨 가운데 진세연의 합류로 더욱 설레는 케미를 완성, 이 세 명의 지독한 멜로를 기다려지게 한다. 진세연은 극 중 정하은과 정사빈이라는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정하은은 1980년대 헌책방 ‘오래된 미래’의 주인으로 확장성 심근 병증을 앓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운명을 타고났다. 현세의 뼈 고고학 강사인 정사빈은 이름 없는 유골들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며 그들의 사연과 비밀을 복원해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을 가졌다. 두 인물은 각기 다른 영혼을 가졌을지 몰라도 시대를 뛰어 넘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따뜻하고 순수한 심장을 가진 것. 서점 손님 모두를 소중한 친구로 대하며 위로하는 정하은과 그 어떤 독한 마음도 무장해제 시키는 맑은 눈을 가진 정사빈, 얽히고설킨 관계 속 둘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불청외전-외불러’에 ‘순풍산부인과’ 추억의 스타 김찬우가 새 친구로 등장해 실검 올킬은 물론, 2049 시청률이 껑충 뛰면서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7.9%, 7.4%로 동시간대 및 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특히, 시청자가 보고 싶어한 원조 청춘 스타, 탑골 조정석 ‘김찬우’ 소환에 2049 시청률이 3.7%로 껑충 뛰어올라 올해 최고 2049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또한 김찬우, 박준형의 22년만 반가운 재회에는 8.8%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정선 숙소에서 새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김혜림과 김도균은 김찬우를 보자끌어안으며 격한 환영을 했다. 20여년 전 함께 방송을 했던 혜림은 찬우에게 “하나도 안 변했다. 이 목소리 정말 그리웠다”며 진심으로 반가워했다. 도균이 그동안의 근황을 묻자 찬우는 "나이가 드니까 예전처럼 일거리도 없고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 요즘은 유일한 낙이 동네 슈퍼 구경하는 거다"라며 소탈하게 털어놓았다. 또 “그냥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한동안 개인사가 좀 있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음악여행 컨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포레스트’ 박해진-조보아가 병원 로비에 주저앉은 채 애통한 눈빛을 드리운, ‘무릎 애원 투샷’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9일 첫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1, 2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4%를 2049 시청률은 3%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으며 첫 회만에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차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무엇보다 박해진과 조보아는 극중 각각 M&A 귀재지만 중요한 순간 팔이 불타는 듯한 환상통을 겪는 강산혁 역, 발랄함과 쾌활함 속에 어린 시절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를 숨기고 있는 에이스 의사 정영재 역을 맡았다. 두 번의 커피 대란(大亂)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비밀에 싸인 각자의 상처를 극복하고 어떤 ‘힐링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산혁이 회사 라이벌이 진행하고 있는 미령 숲 프로젝트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미령 숲을 찾은 가운데, 좌천당한 정영재도 미령 병원으로 향하던 중 길을 잃고 미령 숲으로 들어서게 된 상황. 강산혁과 정영재가 햇살이 쏟아지는 미령 숲 천년 주목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지난 27일 밤 11시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대학생 딸을 공개입양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신혼여행지였던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지난해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대학생 딸이 등장, 세 사람이 함께하는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세 사람의 첫 만남부터 한 가족이 되기까지 5년간의 비하인드스토리가 함께 공개됐다. 특히, 세 사람은 처음으로 가족이 됐다고 느낀 순간과 입양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혀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이미 성인이 된 대학생 딸을 입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아내와 있을 때는 ‘귀여운 남편’ 진태현은 딸이 등장하자 ‘엄근진 아빠’로 변신해 끊임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180도 달라진 ‘아빠’ 진태현의 모습에 MC들도 “아버지로선 완전 다르다”, “드라마에서 봤던 모습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취미생활을 위해 은밀히 어딘가로 향하는 진태현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그의 반전 취미생활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전라남도 고흥이 품은 작은 섬, 쑥섬. 그곳에서 하숙생활을 하고 있던 가수 전영록(67)은 50년 지기 동창이자 절친인 개그맨 이홍렬의 방문에 하루 종일 즐겁다. 슈퍼마켓도, 식당도, 놀 거리 하나 없는 곳에서 만난 두 사람은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신이 났다. 툭하면 가위 바위 보로 당번을 정하는가 하면 생선을 잡으면서도 티격태격했다. 밤이면 수다를 떠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 만큼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하지만 이홍렬은 어복이 없는 전영록을 구박하고 궂은일은 피하려고 내기를 제안하는 등 전영록을 일방적으로 괴롭히기 일쑤였다. 하숙생을 만나러 온 단짝 이홍렬, 그는 과연 전영록의 아군일까, 아군을 가장한 적군일까? 전영록을 하숙생을 맞아준 주인 오정애 (92) 어머님은 이 집을 지키는 안주인이다. 곱고 찬란했던 시절을 보내고 홀로 빈 집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안쓰러운 전영록과 이홍렬은 든든한 아들처럼 살갑게 대하며 어머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를 대접하는가 하면 함께 추억의 노래도 부르며 적적한 어머님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젊었을 적, 마을의 으뜸가는 효부로서 표창장까지 받았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은 지난 5월과 6월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의 따듯한 봉사와 후원으로 시설 환경이 한층 쾌적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5월, 6월 봉사활동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노사(최해송·유대선·이호식·윤창배·조현수)은 기관 내 무료급식실 벽면을 페인트로 새롭게 칠하고, 무료목욕탕 공간을 깨끗하게 도배하는 등 시설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작업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우체국금융개발원노사에서 전액 지원하여 기관의 재정 부담을 크게 덜어주며 그 의미를 더했다. 환경이 개선 된 시설을 이용한 장애인들은 한결 밝아진 분위기에 큰 만족감을 보였으며, 기관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된 공간을 마주한 이용자들이 밝고 정돈된 공간에 만족함을 보이고 있으며, 보다 쾌적해진 환경에 즐겁고 편안하게 기관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치국 원장은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우체국금융개발원 노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올해 3월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안동시 길안면 대곡1리·대곡2리 일대에 지난 13일 113명 규모의 3차 민·관·학 자원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3차 활동은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 소재 27개 기업, 기업재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력 모델로 추진됐다. 서울시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현지 지자체 연계, 행정 지원, 일감 발굴, 봉사자 모집 등을 총괄하고, 민·관·학 연합봉사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신한금융그룹은 현장 봉사와 물품 후원에 나섰다. 용산 드래곤즈에는 숙명여대와 삼일회계법인, 아모레퍼시픽 등 총 24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길안면 임시주거지에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대규모 수목을 심는 등 이재민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또 고령 이재민을 위해 마을회관에서 침 치료(약침 등), 파스, 한약 처방 등의 맞춤형 한방 진료를 실시하고, 이·미용 봉사 등 생활밀착형 지원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용산 드래곤즈는 고추장, 간장, 식초, 된장,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양념류 키트' 160세트를, 신한금융그룹은 응급키트 28세트와 삼계탕 키트 56세트를 전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난 세월 동안 영등포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우리 지역사회를 위한 격려와 조언뿐만 아니라,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는 영등포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영등포신문이 구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영등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구정의 동반자로서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감정평가법인의 선정 및 실적 관리, 그리고 정비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던 평가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조례안이 개정발의됐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5월 26일 ▲감정평가법인 선정 및 실적 등록 의무화 ▲소규모 정비사업 추천제도 적용 ▲실적 평가 기간을 최근 3년으로 조정 및 실적 누락에 대한 감점 조건 신설 ▲감정평가법에 따라 용어를 ‘감정평가법인’ 및 ‘감정평가법인등’으로 통일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그동안 느슨하게 운영되었던 감정평가법인의 선정 결과 및 실적 관리 체계를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선정 결과와 실적을 서울시 정비사업관리시스템 ‘정보몽땅(cleanup.seoul.go.kr)’에 의무 등록하도록 하고, 사업자등록번호 입력만으로 전체 실적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평가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서울시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조례 개정 이후 자치구에서 선정된 감정평가법인은 총 506개소에 달하지만, 2024년 11월 기준 시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3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한 ‘노인의료·돌봄 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세미나(용산 국방컨벤션)’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통합돌봄 정책에서 재가노인복지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조남범 회장) 주최,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역할과 민·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책적·실천적 논의가 이뤄졌다. 축사에 나선 강석주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은 저출생·고령사회에서 가장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통합이 성공하려면 제도 설계뿐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실행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지역 기반 복지 인프라가 공공성과 실효성을 갖출 수 있도록 입법과 예산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 의원은 “현장 전문가와 중앙정부, 자치단체, 민간이 머리를 맞대는 이 자리가 돌봄정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영등포구 1인 가구 정책연구회(이하 연구회)’는 지난 13일 영등포구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정선희 의장과 연구회 소속 의원들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 발대식 및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3월 25일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공식 출범한 연구회는 영등포구의 1인 가구 비중이 2023년 기준, 전체 가구의 약 41%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생활 실태 및 인식, 정책적 요구 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정책 제언을 도출하고자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전승관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임헌호(간사)·김지연·신흥식·양송이·이예찬·최봉희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연구용역은 한국갤럽에서 맡아 관내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대별·성별 등에 따른 현황 및 생활 만족도, 정책 수요 등에 대한 정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승관 대표의원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맞춤형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연구회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연구용역을 맡게 된 한국 갤럽과 협력하여 청년·중년·장년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