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유명 연예인의 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 의혹으로 논란이 일자 서울시가 사회복무요원 실태 전수조사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에 저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맡은 자리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키며 성실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요원이 대다수일 것"이라며 "일부의 복무 태만으로 인해 사회적 박탈감이 발생하고 병역 의무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대체 복무 중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시작한 송민호는 지난 23일부로 소집해제됐다. 병무청은 그의 복무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내년 1월 12일까지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현대미술 기획 특별전 ‘장밋빛 미래: 모호한 경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 휴머니즘(Post-humanism)을 주제로, 인공지능(AI), 환경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주제와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구와 영등포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현재와 미래의 모호한 경계를 미디어, 회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표현하며,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전시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매주 주말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지난 12월 20일,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안광휘 작가의 오프닝 랩 퍼포먼스(Opening Rap Performance) 무대로 전시의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들과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오인영 이사장,)은 노사가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20년 연속 무분규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이어나간다. 공단과 노동조합은 8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차례 실무교섭을 통해 협약 내용에 합의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교섭대표 노동조합(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좋은 노동조합) 요구안을 반영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근속휴가 및 자기계발휴가 도입과 경조사별 청원 휴가 일수 확대 등 직원 복지향상을 통한 일·가정 양립 실천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박순기 교섭대표 노동조합위원장은 “원만한 합의점에 도달해 연내 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직원 임금개선,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해 노사 양측의 지속적인 소통과 발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인영 이사장은 “창립 20주년인 올해 공단 임금 협약이 원만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최구기)은 23일 서울디자인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군 복무 및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병역이행과정을 설명하고 직업선호도 검사를 토대로 전문상담관이 군 입영설계를 지원하는 한편, 군 생활 및 자기 계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진로설계를 통해 병역이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궁금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를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또 하나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문래도서관이 2024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며,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는 서울 도서관 및 구립 공공도서관 총 164개관을 대상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예산 ▲장서 ▲사서 ▲서비스 ▲경영계획 등 8개 영역과 13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전년도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문래도서관은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예산 증가율 ▲장서 충실성 ▲관장의 전문성 ▲사서 증가율 ▲공간 및 시설 혁신 ▲전년대비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율 ▲지역사회 협력 및 유대 활동 ▲운영계획 수립 및 이행 등 총 9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나머지 4개 지표에서도 평균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서울시를 대표하는 우수 도서관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 12월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 문래도서관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며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문래도서관은 지역의 작가와 예술가,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에서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조례입안과 지역정책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헌신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여의도 정책연구원이 주관해 매년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시상해 왔다. 주최 측은 “이순우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특별시 영등포구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다양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과 입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온 공로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청년회의소(회장 박수진)는 12월 20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물품꾸러미를 지원하며,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등포청년회의소 박수진 회장과 임원진 8명,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조영철 사무국장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물품꾸러미 100상자를 제작하고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은 영등포청년회의소 임원들에게 "아빠, 엄마 같다", "삼촌, 이모 같다"며 친근하게 다가와 함께 물품 꾸러미를 만들며 기쁨을 나눴다. 박수진 회장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봉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참여하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달식에 함께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지현 회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아동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영등포청년회의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청년회의소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해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연시를 선물하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해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3천만 원 가량으로 집계돼 8년째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인천의 지역내총생산(실질)이 4.8% 성장할 때 충북과 전북은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통계(GRDP·잠정)'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개인소득(명목)은 1,321조원으로 전년보다 30조 원(2.3%) 증가했다. 통계청 정선경 소득통계과장은 "개인소득 중 피용자보수가 4.2% 증가했고 소상공인 지원금 등 정부 지원금은 감소해 전체 2.3% 증가했다"고 말했다. 인구 1인당 개인소득은 2,554만 원으로 집계돼 마찬가지로 1년 전보다 56만 원(2.3%)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2,937만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4.2% 증가했다. 서울은 2016년 울산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서울의 급여 수준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인 데다 서울 인구가 줄면서 1인당 개인소득으로 산출할 때 증가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울산(2,810만 원), 대전(2,649만 원), 세종(2,600만 원) 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2월 21일, 겨울 월동 준비철을 맞아 12월 ‘자원봉사 Day’ 활동의 일환으로, 난방 취약 가구가 모여 있는 영등포동 쪽방촌을 찾아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 자원봉사연합회, 영등포동 자원봉사회원, 지역 주민, 구청 직원 등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 약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연탄 한 장 한 장에 온기를 담아 총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예정이다. 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 Day’로 지정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Day는 계절과 시기에 맞춘 체감도 높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 또한 간부진을 포함한 공직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구민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월, ‘이웃에 희망, 봉사의 행복, 함께 가는 미래’를 구호로 내세운 2024년 자원봉사 Day 출정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탄배달을 포함해 ▲4천보 플로깅 ▲설맞이 노숙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8일 교육부와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 거점양육지원(육아쉼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선정된 7개의 어린이집(가람, 강성어린이스쿨, 동화, 순수빅스맘, 신대림, 예님, 해태)과 함께 평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사업평가회에서 ▲2024년 교육 및 프로그램 결과보고 ▲사업평가 및 운영사례공유 ▲교육부장관상 상장 수여 등 한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간 격차 없이 충분한 양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양육자들 대상으로 부모교육, 부모-자녀체험프로그램, 힐링프로그램, 양육정보 제공 등 총 46회 1,093명 대상으로 지원했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선정된 육아쉼표기관에서는 지역사회 거점양육지원(육아쉼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기관과 어린이집이 협력해 양육자를 위한 맞춤형 양육정보 제공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윤영선 센터장은 “2년 연속 지역사회 거점양육지원(육아쉼표)사업에 선정되어 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그룹이 공동으로 제정한 2024년 제4회 동아병원경영대상 행정부문에서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 정태연 총무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병원계와 대한민국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정태연 총무팀장은 그동안 성애병원의 경영 효율화 기여와 병원 행정의 체계적 관리로 병원 운영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재난관리업무 관리자로서 국가 재난 훈련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성애병원 심규호 병원장은 "정태연 총무팀장의 수상은 병원 전 직원의 노력의 결실이자, 성애병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애병원은 병원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병원회와 동아ST그룹이 공동 주관하는 동아병원경영대상은 병원 의료와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인물을 발굴하고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행사로, 병원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2월 17일, 한국 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보건소 시스템(MPHIS)’을 활용하여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 기관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구 보건소는 태블릿 PC와 디지털 건강관리 기기(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등)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방문간호사의 업무 피로도를 크게 줄이고, 어르신 건강관리의 실효성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혈압계, 혈당계 등 블루투스 기반 디지털 기기와 ‘오늘건강’ 앱(APP)을 활용해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이번 수상은 구의 스마트한 보건 행정 성과를 입증한 사례로, 구는 앞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이승훈 대변인은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인 오세희 국회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했다. 이승훈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모든 원내정당과 정부, 소상공인 대표가 참여하는 국정안정협의체를 하루빨리 구성해 위기 극복의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지금, 국가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쟁을 멈추고, 민생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며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혼란스러운 탄핵정국에도 경제점검회의와 경제단체 긴급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제 상황을 긴밀히 살펴왔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부산의 한 기초단체장이 임기 중 받은 월급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은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월급은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매년 모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구청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당선되며 올해 3년째 구정을 이끌고 있다. 그는 앞서 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온 게 아니라 마지막 봉사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혀왔다. 이후 취임 두 달 정도가 됐을 때 가족과 이야기하면서 앞으로 월급을 모두 기부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취임 1주년을 맞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결심을 처음으로 실행에 옮겼다. 장 청장은 "월급 실수령액이 720만원 정도 되는데 15개월 치를 모은 돈이 1억원 정도 된다"면서 "다음 달에도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구청장의 1억원 기부 소식은 그동안 일부 알려졌지만, 임기 내 모든 월급을 기부하겠다는 결심은 최근에야 구청 내부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장 청장이 기부한 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제도를 통해 70% 이상이 동래구의 어려운 주민을 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오전, 경실련 사무실에서 ‘5개 정부 부처 관피아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실련은 “올해 발표한 경제 관련 8개 부처 관피아 실태조사,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관피아 실태조사에 이어 5개 정부 부처 관피아 실태조사를 진행했다”며 “관경유착, 취업시장 공정성 저해, 기업 방패막이 등 관피아가 우리 사회에 여러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정치권은 이를 근절할 수 있는 법제도 개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이에 경실련은 주요 정부 부처 관피아 실태를 발표해 관피아 문제를 근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노동부, 법무부 등 5개 정부 부처 취업심사 승인율은 평균 89.4%다. 전체 취업심사대상 180건 중 161건(89.4%)이 취업가능취업승인 결정을 받았다. 부처별로는 고용노동부가 96.2%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법무부(94.9%), 환경부(89.7%), 행정안전부(85.7%), 교육부(82.4%) 순으로 나타났다. 5개 정부 부처에서는 전체적으로 민간기업(56건)에 가장 많이 진출했다. 다음으로 공공기관(36건), 기타(30건), 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은 지난 12월 15일 오후 2시, 여의도복지관 4층에서 우리은행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조성된 ‘WOORI 어르신 IT행복배움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등포구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건강과 배움, 소통을 아우르는 복합 교육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배움터 개소식에는 우리은행 관계자, 지역 기관 인사, 복지관 이용자 등 참석해 큰 관심과 응원을 보였다. 최근 진행된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조사 포럼 결과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AI 접목 교육’과 ‘디지털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건강관리와 새로운 배움에 대한 의지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복지관은 최신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와 AI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하고 즐겁게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주요 도입 기기로는, 악력·스트레스·혈압·피부 측정이 가능한 ‘바이오그램’, 노화 정도를 간편히 평가하는 ‘안단테핏’, 모션 인식 기반 체력측정과 운동 가이드 ‘에필코치’ 등 다양하고 과학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가 있어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2025년 제복근무자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복근무자 50인의 이야기를 담은 ‘마이 히어로북’을 강서구립가양도서관에 16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이 히어로북’은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느라 자녀들이 필요로 했던 순간에 함께 할 수 없었던 제복근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으로, 군인·경찰·소방관·해양경찰·교도관 등 5개 직군을 대표하는 5권의 책이 1세트로 구성됐다. 전달된 도서는 강서구립가양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비치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우 청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제복근무자와 가족들은 자긍심을 느끼고, 시민과 어린이들은 제복근무자의 역할과 헌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미디어윤리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16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미통위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과 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미디어윤리 실천을 확산하고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폭력, 허위조작 정보 등 미디어 역기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인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상은 부모님과의 문답 형식을 통해 소통과 실천으로 지키는 미디어윤리를 재치 있게 풀어낸 '지킬 때, 열리는 세상'(황정민)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일반 부문에서 '가짜 정보, 진짜 피해'(방준식)가, 청소년 부문에서 '도망'(서예원)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AI(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는 '당신의 클릭'(조문희), '5분의 바이러스·가짜 뉴스의 확산 경로'(김래은), '미디어윤리 슈퍼맨'(오민우 외 1인)이 각각 특별상(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미디어윤리는 단순한 규칙을 넘어 사회의 신뢰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51조5천억 원 규모의 2026년 서울시 예산안이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여야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82억원 순감한 51조4천778억원 규모의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공공일자리 지원 확대 등 일자리 예산부터 서울형 안심조리원 신규 추진, 서울형 헬스케어(손목닥터9988) 운영 등 복지 예산이 포함됐다. 지표투과레이더(GPR) 등을 활용한 지반침하 방지 예산 118억원도 반영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마련된 소중한 재원이 시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게 사업을 하나하나 챙기고 가장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집행 과정에서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10조9,42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도 통과됐다. 이는 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과 동일한 금액이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시의회는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고자 하는 ‘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16일 "서울을 '10분 역세권 도시'로 만들어 '시간평등특별시'를 구현하겠다"며 내년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재선인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 있는 문화역서울28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시간 불평등의 도시'가 되었다. 거리가 곧 계급이고, 시간이 곧 특권이 된 도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는 도심과 강남, 여의도 등 일부 지역에만 몰려 있지만 이곳들의 집값은 너무 높아 시민들은 근처에 살 엄두조차 못 내는 현실"이라며 "직장과 주거, 교통과 여가 등이 시민과 철저히 분리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을버스 완전 공영화 ▲전기 따릉이 전면 도입 ▲강북횡단선·목동선·난곡선·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재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영등포·여의도 일대 ▲청량리·홍릉 일대 ▲동대문·성수 일대 ▲ 신촌·홍대 일대 등 서울 도심 거점 4곳을 고밀 복합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74곳의 공공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대법원·대검찰청·국회의사당·경찰청 본청 등 권력기관이 독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신길종합사회복지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정기총회 및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회장 박남일)와 서울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 간 상호업무협약(MOU) 체결을 영등포 최초로 주선·성사시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뢰 기반 상생협력 네트워크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 ‘2025 정기총회 및 업무협약식’에는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 박남일 회장·박용 수석부회장·길성희 총무·박주희 부회장·황희윤 감사·성기충 이사·김정숙 신임이사·박범성 신임이사·이영주 신임이사·최충호 신임이사, 임현상·정진·최지영 회원, 서울영등포구새마을회 구춘회 회장·천국천 운영위원장·천향금 총무이사,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영등포구협의회 이상록 회장, 새마을지도자 영등포구 영등포본동 인승구 회장·당산1동 유재영 회장·당산2동 황기석 회장, 문래동 이병연 회장, 양평2동 윤보식 회장, 신길1동 박성복 회장, 영등포구새마을 신길1동 부녀회 김두향 회장, 신길1동 이정왜 동장, 직능단체 주민자치위원회 금학수 위원장·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