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책방거리인 청계천·대학천의 형성과 변화과정을 살펴보는 전시 ‘서울 책방거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해방 이후 청계천과 인근 대학천 복개를 통해 형성된 평화시장 1층과 대학천상가를 가득 채웠던 책방들은 서울 도심 속에서 지식의 생산과 유통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헌책 수요의 감소와 출판업의 유통질서 변화에 따라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청계천기획연구 ‘청계천대학천 책방거리’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1부. 동대문 일대 공간의 형성과 변화’, ‘2부. 대학천 책방거리’, ‘3부. 청계천 책방거리’를 주제로 구성했다. ‘1부. 동대문 일대 공간의 형성과 변화’에서는 서울 동쪽 동대문 일대가 미개발된 도심의 외곽지역으로 6.25 전쟁 이후 도시빈민들이 유입되어 시장이 형성되었고, 학교 밀집지역으로서의 소비조건과 출판인쇄업이 발달된 시장의 생산조건이 결합된 모습을 항공사진과 지적도 등을 통해 소개하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9일 각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선발해 표창했다. 3분기 표창 대상은 국가기관, 지방자치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모범이 되는 사회복무요원들로 복무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이번 표창에는 특수학교에서 성실히 복무하며 사진촬영과 운동지도를 하는 등 재능을 기부한 사회복무요원, 철도역에서 근무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사회복무요원 등이 포함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무요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복무사례를 적극 발굴 표창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복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첫 방송을 4일 앞둔 SBS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소방과 경찰의 불타는 팀워크를 예고한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 사선을 넘나드는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다. 무엇보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소방과 경찰의 공동대응을 다룬 드라마로 스펙터클한 영상과 촘촘한 에피소드가 더해져 하반기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 작품 캐릭터 맞춤 열연을 선보이는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김래원-손호준-공승연이 태원경찰서 형사 진호개, 태원소방서 소방관 봉도진, 구급대원 송설로 변신한 '단체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진호개(김래원)와 봉도진(손호준), 송설(공승연)이 불타는 차량이 전복된 것을 뚫어지게 쳐다봐 일촉즉발 순간을 그려냈다. 게다가 불길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shocking'이 발매됐다.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는 'shocking'은 새로운 충전과 희망을 갖게 하고 싶은 바람은 물론, '쇼킹'한 일탈을 떠오르게 하는 곡으로 기억되고자 하는 의미를 녹여낸 곡이다. 한편, TV서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라나다는 이번 싱글앨범 발표와 함께 국악의 우수함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26일과 28일, 29일 미국 시애틀 공연을 진행했다.
쥐띠 운세 36年生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언행을 하게 되네요.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하세요. 48年生 좋은 기운이 주변에 잘 전파되고 결과도 좋고 평가까지 좋아서 보람을 느껴요. 60年生 성격이 급해서 실수가 나오게 되네요. 변화는 세상에 따라가려고 애쓰지말아요. 72年生 빨리 급작스럽게 단기간에 실적, 결과를 내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네요. 84年生 정면돌파 하겠다는 각오가 느껴지지만 자기뜻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답답합니다. 96年生 사람들을 인도하고 조언하는 역할이 주어지면서 나에게 많은 권한이 생겼어요. 소띠 운세 37年生 서로 귀감이 되고 성장의 시간이 돼요. 힘들면 가족,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49年生 소유권을 가지게 되고 독점적 지위도 얻어졌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협조해요. 61年生 세상이 나의 가치를 알아봐줬다고 들뜬 마음에 무모한 행동을 계획하지 마세요. 73年生 윗사람의 지시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내 일을 찾아서 할 때가 왔다 생각돼요. 85年生 불편한 상황이지만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참아야 함을 스스로도 인식하세요. 97年生 묵묵히 자기일을 해 나가다보면 자신의 실력은 쌓이게 되고 언제간 기회는 와요. 호랑이띠 운세 38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막기 위해 연대 단체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참여연대·민주노총·한국노총·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한국여성민우회 등은 8일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가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전국행동의 기자회견문에는 692개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여가부 폐지는 성평등 민주주의의 심각한 후퇴이다. 국가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려면 전담 부처가 필요하다”며 "20년 역사를 가진 성평등 부처 폐지안을 내면서 체계적이고 민주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국행동은 여가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저지를 목표로 릴레이 기자회견, 대국회 시민 서명 캠페인, 국회의원 면담, 성평등 정책 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달 31일 경찰이 작성한 시민단체 동향 관련 문건에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 여성 사망자가 많았던 점을 거론해 추후 정부의 반(反)여성 정책 비판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고] 어느덧 11월. 가을은 깊어가고 낙엽이 지는 계절이다. 병무청에서 한 해의 마지막 4/4분기는 매우 바쁜 시기이다.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올해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병역의무자 입장에서는 내년 언제쯤 병역의무를 이행할지 고민하고 그 시기 선택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매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 일자에는 병무청의 누리집이 마비될 정도인 것만 보더라도 병역은 우리 청년들에게 최대 고민거리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불안한 경제상황에 따른 취업의 어려움까지 더해진다. 청년들의 어깨를 무겁게 누르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병역과 취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을까? 병무청은 이러한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여러 가지 맞춤형 병역정책을 추진 중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산업기능요원 제도이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병역자원의 일부를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의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산업의 육성,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 생산인력으로 근무하는 제도이다. 현역병 입영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은 23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산업기능요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은 지난 10월 29일, 영등포구 신길동 및 대림동 일대에서 지역 주민 33명과 함께 플로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기후변화 대응사업 ‘우리동네 환경메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플로깅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고자 했다. 이번 플로깅은 우리동네 환경메이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및 가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사전교육을 진행한 후 다회용 집게와 생분해 봉투를 활용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중간 환경퀴즈 부스를 운영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배우도록 기획했다. 플로깅을 진행한 후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제공함과 동시에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고,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고체 샴푸 등 참여 상품을 제공해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플로깅에 참여한 아이들은 “쓰레기가 거리에 너무 많은 것을 보니 충격적이었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버리면 안 될 것 같다”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께 참여한 부모는 “앞으로 내가 하는 행
쥐띠 운세 36年生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 했어요. 말만 잘해도 그냥 거저 얻게 될 것입니다. 48年生 1등보다는 2등, 뒤에서 당신의 능력을 발휘될 때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60年生 돈과 관련된 것은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절대 좋은 결실은 기대하기 어려워요. 72年生 불평불만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걸 지적한다 해서 해결되지 않으니 넘어가세요. 84年生 푼돈에 욕심내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도 얻어지는 것이 있으니 베풀며 살아요. 96年生 능력을 더 확실하게 알리기 위한 자격증이 있다면 능력은 계속 유지될 겁니다. 소띠 운세 37年生 잘하다가 순식간에 포기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이런 결정을 내리네요. 49年生 버티기가 답입니다. 당신의 묵직함과 인내력으로 고집있게 한 길만 가면 돼요. 61年生 독특한 철학과 아이디어로 돈되는 상품이 탄생해요. 희소성 가치로 승부하세요. 73年生 문제의 해결은 나에게 있어요. 자기 능력과 전문성을 무기로 문제를 해결해요. 85年生 애정전선에 변화가 생겨요. 내 주변에 이성이 늘어나고 인기가 많아집니다. 97年生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외롭지만 귀찮아서 혼자서 여행가고 혼밥 해요. 호랑이띠 운세 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디모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 10월 28일 2022년 제3회 국화축제 ‘가을아 반갑다~ 나는 어린이 환경지킴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디모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환경과 지구를 지키려는 소중한 생각과 귀한 마음으로 직접 심은 국화꽃을 전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국화꽃을 나누어 주었으며 공동모금회 사회복지기획사업 ‘디모데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환경감수성 신장을 위한 탄소중립교육 산림정화활동, 환경수업, 나눠쓰기 장터 및 전시회(탄산환나전)’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진한 국화향기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꼈다. 탄소중립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원예수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했으며 원예수업에 사용한 화분 용기는 친환경소재인 목분, 왕겨, 전분에서 찾을 수 있는 자연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분해돼 100% 자연으로 환원되며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는다. 국산제품을 구입해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의 양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했으며 화분을 담아 보내는 종이봉투는 재생종이로 만든 것을 사용했다. 행사에 참여하며 센터 이용 아동들은 환경과 지구를 보호하는 일이 지금은 불편하고 힘들지만 작은 일 하나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결성 33주년을 맞은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이 데뷔 33주년 기념공연을 11월 12일 오후 6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블랙홀은 1989년 데뷔 이래 33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활동으로 수많은 뮤지션에게 귀감이 돼 온 대한민국 대표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1989년 데뷔 음반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 '깊은 밤의 서정곡'을 비롯해 최근 3년여 동안 공연되고 있는 팬들과 함께 만든 '블랙홀원정대' 공연에서 연주됐던 많은 곡 가운데 엄선된 30여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블랙홀원정대 공연은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펼쳐진 공연으로, 기획,제작,방송 송출까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든 공연이다. 블랙홀은 '33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국 어디든 함께해주는 블랙홀원정대 덕분'이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이번 공연에 듬뿍 담아 준비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블랙홀TV'에서 준비 중인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히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윈스토리코리아 담당자도 '오랜 시간 함께 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33주년 기념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쥐띠 운세 36年生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주변의 음덕이 없고 고독하다는 생각이 들어 외롭습니다. 48年生 자신의 가진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공과 사를 분명히 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60年生 유창한 언변실력이 다소 거만해 보일 수 있어요. 자신의 언행에 신경을 쓰세요. 72年生 뭐든 앞장서서 끌고나가는 모습은 타의 모범이 됩니다. 함께 의논해 진행해요. 84年生 무슨 상황이든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네요. 주의 사항도 살펴보세요. 96年生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사고는 좋지만 말이 앞서는 경향은 주의해요. 소띠 운세 37年生 주변사람들 생각안하고 싫증 난다고 변덕 부리면 일진행에 지체가 올 수 있어요. 49年生 고상한 것에 뜻을 두고 살아가기에 세상의 일반적인 일에는 능숙하지 못하네요. 61年生 정직하고 품격있게 행동하니 오히려 고지식하고 꼰대같다는 소리 들을수 있어요. 73年生 자신의 마음이 과해서 설치는 순간 오히려 화를 당할 수 있으니 자중을 하셔요. 85年生 나의 멘토, 스폰서을 만날 운이에요. 윗분의 말씀에 귀기울여 경청하도록 해요. 97年生 나에게 좋은 방향으로 일들을 진행할 수 있어요. 나에게 좋은 시기가 왔습니다. 호랑이띠 운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4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려동물건강박람회-라이프스타일페어'에서 반려견들이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50플러스센터 ‘작가도전교실’ 강의를 수강한 10기 회원 17명이 ‘다시, 사랑을 이야기할 때’라는 책을 출판하고 오는 24일 저녁 6시 영등포50플러스센터 4층 강당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작가도전교실’ 수강생들은 작년에도 코로나 속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 책을 출판했으며 올해 여섯 번째 책을 출간한다. 작가도전교실 수강생들은 강좌 이름에 걸맞게 신춘문예는 물론 국내 유수의 문학공모전에서 입상하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 작가도전교실은 50+세대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하고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봄 학기에는 양평 황순원 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고, 가을학기에는 앙카라 공원에서 야외수업을 진행했다. 강의실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작가로 살아가기에 도전하는 신중년들의 열정이 뜨겁다. 24일 열리는 북콘서트 1부에서는 이상열 작가의 사회로 수강자 소감 및 저자 낭독, 경과보고에는 각종 문학상 수상과 작가 등단소식을 전한다. 2부에서는 김효남 낭송가의 시낭송과 김혜경 피아니스트의 쇼팽곡이 연주되고 채수원 작가의 톱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저자들이 꾸미는 하와이 훌라춤과 이희숙 작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광복절 매치'에서 스웨덴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아포짓 스파이커 이사벨 하크를 앞세운 스웨덴에 1-3(25-17 29-31 22-25 17-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1차전 1-3, 프랑스와 2차전 2-3으로 각각 진 데 이어 스웨덴에도 덜미를 잡혀 3연패에 빠졌다. 반면 스웨덴은 전날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지만, 체코와 1차전 3-2 승리를 포함해 2승 1패가 됐다. 스웨덴의 하크는 첫날 체코전 41득점을 폭발한 데 이어 이날도 34점을 사냥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세계랭킹 39위인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에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기력 점검에 나선 세계 26위 스웨덴을 맞아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쳐 기선을 잡았다. 우리나라는 1세트 7-5에서 문지윤(흥국생명)의 빈 곳을 노린 연타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점수를 12-5로 벌렸고, 14-8에서도 문지윤과 육서영(IBK기업은행)의 활약으로 4연속 득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내수 침체로 국내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주요 식품기업 대부분이 2분기에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매출이 줄어든 기업도 적지 않았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097950]을 비롯해 대상[001680], 롯데웰푸드[280360], 농심[004370], 오뚜기[007310], 오리온[271560] 등 식품기업 10곳 이상의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J제일제당, 대상 등 여러 기업은 원재료비 부담, 고환율 등 외에도 '내수 소비 부진',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 등을 실적 부진 이유로 언급했다. CJ제일제당은 영업이익이 2개 분기 연속 줄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000120]을 제외한 올해 2분기 CJ제일제당 영업이익은 2천3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3% 감소했다. 2분기 매출도 4조3천2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식품 부문은 매출이 2조6천873억원으로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901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으로 국내 식품 사업의 타격이 컸다. 국내 식품 사업은 매출이 1조3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광복 80주년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진보와 보수 양 진영 단체들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8·15 광복절 사전대회'를 열었다. 무더위 속에 모인 5천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의 참가자는 "미국의 경제 수탈, 평화 위협 저지하자", "노동자의 힘으로 내란세력 청산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신냉전이라는 이름으로 패권 다툼이 전면화하는 지금, 미국 트럼프는 관세 폭탄과 군비 확장으로 전쟁을 도모하고 수탈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정부는 미국에 당당히 '아니오'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집회에는 정의당 권영국 대표와 진보당 정혜경·전종덕 의원 등도 참석했다. 오후 7시부터는 양대 노총을 포함한 진보 성향의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같은 장소에서 '8·15 범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오후 8시 40분께부터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1호선 종각역을 거쳐 열린송현녹지광장 인근까지 행진한다. 비슷한 시각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약 800m 떨어진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1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광복절 매치'에서 스웨덴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아포짓 스파이커 이사벨 하크를 앞세운 스웨덴에 1-3(25-17 29-31 22-25 17-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르헨티나와 1차전 1-3, 프랑스와 2차전 2-3으로 각각 진 데 이어 스웨덴에도 덜미를 잡혀 3연패에 빠졌다. 반면 스웨덴은 전날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지만, 체코와 1차전 3-2 승리를 포함해 2승 1패가 됐다. 스웨덴의 하크는 첫날 체코전 41득점을 폭발한 데 이어 이날도 34점을 사냥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세계랭킹 39위인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에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기력 점검에 나선 세계 26위 스웨덴을 맞아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쳐 기선을 잡았다. 우리나라는 1세트 7-5에서 문지윤(흥국생명)의 빈 곳을 노린 연타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점수를 12-5로 벌렸고, 14-8에서도 문지윤과 육서영(IBK기업은행)의 활약으로 4연속 득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창작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이 9월 6일 오후 2시와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 공연은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기획공연 ‘열린극장’ 시리즈로, 국내 창작뮤지컬 중 보기 드물게 20년간 꾸준히 회자되어온 대표작이다. ‘왕세자실종사건’은 2005년 연극으로 초연돼 예술의전당 ‘자유젊은연극’ 시리즈에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뮤지컬로 새롭게 각색되었다.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및 연출상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으며, ‘아르코 초이스’, ‘고궁뮤지컬’,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등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무대는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 ‘메디아’ 등 감각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은 서재형 연출과 한아름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왕세자의 실종이라는 궁중의 비밀스러운 사건을 중심으로, 음모와 배신, 감춰진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서사를 펼친다. 현재와 과거, 상상과 기억이 교차하는 전개 속에서 나인 ‘자숙’과 내시 ‘구동’의 애틋한 관계는 작품의 중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가정 밖 청소년이 보육원 등을 퇴소한 이후 겪는 금융·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고 이들의 실질적인 권리를 구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6조(지원사업) 제1항의 지원 내용에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법률상담, 소송 관련 법적 절차 지원 등 법적 지원 내용을 새로 신설한다. 부모·가족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인해 통장·지원금을 편취당한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학대, 임금체불 등 퇴소 청소년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복지시설 19개소 중 일부에서는 법무사, 마을변호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 사기, 임금체불 등으로 인한 법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지만 일부에 그칠 뿐이며, 서울시 차원에서도 최근 3년간 가정 밖 청소년의 금융사기 및 금융피해 등과 관련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 현황 파악과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서는 자치사무로서 청소년의 보호와 복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는 최근 급증하는 마약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건의안은 해외로부터의 마약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타액 간이시약검사 등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마약 복용이 확인될 경우 내국인은 즉시 수사기관에 인계하고, 외국인은 입국을 불허·송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마약 범죄는 비대면 온라인 거래를 통해 은밀히 이뤄지고 있으며, 청소년들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빠르게 마약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23년 11월에는 마약을 투약한 해외여행객이 비행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종배 위원장은 “정부가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입국자 대상 마약 소지 전수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마약 소지만이 아니라 투약 여부까지 입국 단계에서 확인해야 효과적으로 마약 투약자 입국을 막을 수 있다”며, 입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해 12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수어통역센터 경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 보장과 통역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순우 의원 주관으로 수어통역사, 청각장애인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현재 등록 청각장애인이 3,175명(2025년 4월 기준)에 달하며, 여의도성모병원·강남성심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과 국회 앞 이룸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장애인단체·공공기관이 밀집해 통역 수요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현재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는 3명에 불과해 의료·상담·공공기관 통역에서 지연과 배정 대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사회보장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어통역사 2명 증원(구비·시비 각각 1명 배치) ▲의료·상담 등 긴급 통역 대응 역량 강화 ▲연간 1,000건 이상 통역 대기 해소 및 누락 방지 ▲통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