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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전기차 여러 대 동시충전소 첫 선

  • 등록 2017.10.13 17:44:40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5~10대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24시간 완전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가 서울 도심에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중구 광교사거리 인근 한외빌딩 옆 노상주차장(중구 다동 85-4)에 일명 ‘전기차 집중 충전소’ 1호를 설치 완료하고 11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기차 집중 충전소’ 설치는 서울시와 한국전력, 중구청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한전 서울본부는 서울 도심 특성을 고려해 도심 특화형 충전소를 개발‧설치하고, 중구청은 구 소유 공영주차장 부지를 제공했으며, 시는 부지 물색을 비롯해 충전소 설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했다.

이번에 설치된 1호 충전소는 총 6대가 동시에 충전 가능하다. 특히, 협소한 도심 공간 특성을 반영, 충전기 설비를 모두 지하화하고 이동형 충전케이블을 설치해 전기차 전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더라도 케이블을 끌어서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충전소에 비해 공간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


 

시는 1호 충전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개 권역별로 2개소 이상을 설치해 전기차 충전 불안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사옥 지하주차장에 10여 대가 동시 충전 가능한 전기차 집중 충전소를 연내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충전 인프라 개선‧확대를 위해 주유소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달 24일 열린 ‘서울 차 없는 날’ 행사에서 5개 단체와 ‘서울 전기차 시대’를 공동선언하고,전기차 급속 충전기 보급, 집중 충전소 설치, 서울시 업무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대기질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며 “지난달 환경부 등 6개 기관이 동참한 ‘서울 전기차 시대 공동선언’ 내용들이 현장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전기차 집중 충전소 등을 더욱 확대 설치해 시민들이 충전 불안 없이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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