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재구, 이하 ‘공단’)는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유광식, 이하 ‘협회’),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은아, 이하 ‘복지관’)과 지난 7일 서울시 소재 치과기공소 내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맞춤형 고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단 이재구 본부장과 협회 유광식 회장, 복지관 정은아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역 치과기공소 내 장애인 적합직무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고용 지원 서비스에 대해 공동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그간 국민의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협회와 지역사회 장애인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 온 복지관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장애인 고용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에 공감하여 추진됐다.
공단은 치과기공소 적합직무 개발을 위한 장애인 고용컨설팅, 취업알선, 고용환경개선 서비스 제공을, 복지관은 지역 내 구직자 발굴 및 평가, 취업 후 적응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협회는 회원사 및 치과기공소를 대상으로 홍보 및 채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재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영역이 더욱 확대되고, 우수한 직무개발 사례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우리 공단에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유광식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협회장은 “그동안 국민의 관심 아래 협회와 500여개의 회원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했으며, 정은아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도 “각 치과기공소가 지역사회 내 장애인 고용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아울러 이번 사례가 모범적인 장애인 고용모델로 정착되어 전국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