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부설주차장을 무단으로 용도 변경하는 행위를 근절키 위해 4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부설주차장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구는 “건축물 허가 당시 주차장으로 신고한 후 실제로는 사무실이나 상점, 식당 등으로 주차장을 불법 개조해 영업을 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주차면수가 줄어든 만큼 주차를 하지 못한 차량들이 도로상에 불법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어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현장조사로 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기능을 유지하지 않는 행위를 찾아내 이를 원상 회복시킴으로써 적절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공동주택 중 아파트를 제외하고 사용승인이 난 건축물 부설주차장 7,788개소이며, 주요 조사 내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성희)은 3월 25일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관내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140개 사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선 △노동시장 구조개선 △임금체계 개편 △노사관계 합리화 △원·하청 상생협력 △주요 노동정책 추진방향 등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다.이성희 지청장은 “금년 한 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우리 지역에서 고용노동정책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일선에서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일자리를 늘리고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한 ‘무료 노무 상담’이 영등포구청역(2호선) 1번 출구에서 진행중이다.이곳에 오면 오세경 공인노무사(노무법인 두레 대표. 영등포구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로부터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과 관련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상담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3월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구는 “노무 지식을 잘 몰라서 피해받기 쉬운 비정규직,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등 취약 근로자를 주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한다”며 “30대 김모씨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곳에서 근로 입증 방법과 고용노동부 진정 절차를 안내 받고 체불된 임금을 다시 받게 되었다”고 전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열정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근로 취약계층의 노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정태 의원(사진·영등포2)이 위원장으로 있는 서울시의회 한옥지원특별위원회(이하 한옥특위)는 지난 3월 12일 회의를 갖고,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발효(6월 4일 예정)에 따른 조례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한옥지원대책 확대에 힘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관계 부서의 업무보고를 들은 후 △한옥 신축 및 대수선을 위한 직접·융자지원 및 세금감면 혜택 확대 △한옥특별회계 설치 모색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중복행정 방지 등을 주문했다.한편 한옥특위는 오는 6월 18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용숙 영등포신문·영등포방송 발행인 겸 대표이사는 3월 24일 비영리단체이자 사회적기업인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이창국(사진) 대표를 편집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신임 이창국 위원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환경공원 분과위원장, 한국배려문화운동본부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SBS ‘인생대역전’을 비롯해 KBS·MBC·CBS·MBN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그는 이밖에 보건환경위생교육과 공무원·기업체를 대상으로 출장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김영주 의원(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이 영등포구의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준공업 지역’ 문제를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김 의원은 오는 4월 9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준공업지역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영등포의 변화를 위한 주민 대토론회인만큼, 구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이우종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前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범현 박사(국토연구원)가 발제자로 나선다.이밖에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 부위원장, 고기판 구의원, 김종호 구청 도시국장, 문채 성결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기타 토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북한 김일성 주치의 출신의 귀순자 김소연 박사가 3월 23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 3월 강연에서 “만병의 근원인 ‘비만’ 퇴치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김일성 만수무강 장수연구소’ 책임연구원이었던 그는 “김일성을 120세까지 살게 하라”는 소위 ‘주체의학’에 입각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갖가지 일을 수행했던 일화부터 소개했다. 여기에 따르면, 당시 김 박사 등은 장수하는 노인과 함께 몇 달을 지내며 그의 생활방식을 데이터로 정리해 당국에 보고하는 등 김일성의 무병장수를 위해 온갖 일을 다했다.탈북의사들의 증언으로 이미 잘 알려진 김일성의 ‘젊은 피 수혈’ 뒤에 감춰진 잔인한 인간사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일성에게 피를 제공하기 위해 뽑힌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를 대표하는 지역병원 중 하나인 성애병원이 베트남 그린국제병원과 MOU를 체결, 본격적인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의 시작을 알렸다.이와 관련, 그린국제병원이 소속된 하파코그룹 부졍히엔 회장과 병원 경영을 책임지는 부수언컹 본부장이 3월 23일 신길동에 소재한 성애병원을 방문, 성애병원 설립장인 김윤광 회장과 김석호 이사장 및 장석일 의료원장 등과 함께 협약식을 진행했다.몽골과 국내최초로 해외환자유치활동을 시작하며 국제진료의 선발주자로 나선 성애병원은 그동안 해외 의료진들과의 교류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나, 업무협약에 따른 해외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등의 단순 협약이 아닌, 성애병원 의료진이 직접 베트남에서 현지 환자들을 치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협약에 따라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광태 이사장의 국제병원연맹 회장 취임으로 영등포구 지역사회에 기쁨을 던져준 대림성모병원이, 이번엔 김성원 의무원장의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 획득으로 또한번의 기쁨을 안겼다.대림성모병원은 김성원 원장이 국내 외과의사들 중 최초로 대한의학유전학회(회장 이진성)가 부여하는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획득했다고 3월 19일 전했다.대한의학유전학회는 임상유전학 관련 연구 또는 임상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선별해 임상유전학 인증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수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임상 경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 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유전성 유방암 환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진료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상공회(회장 한영수)는 3월 19일 당산동 헤레이스웨딩컨벤션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2014년도 결산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행사에는 한영수 회장과 이춘화 직전회장 등 상공회원들 외에도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환노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 영등포을)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영등포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참석한 내빈들은 저마다 “상공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경제인 시상’(총회 표창)과, 영등포구상공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이뤄졌다.이와함께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오너클럽이자 한국라이온스에서 23번째 창립 클럽으로 명실공히 한국의 명품 원조클럽답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영등포라이온스클럽(회장 정륜규)이 3월 19일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창립 제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인기 개그우먼 김보화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영주(국회 환경노동위원장)·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위원장)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영등포지역 주요 내빈 및 회원들과 일본·중국·대만·홍콩 등에서 입국한 해외 자매클럽 대표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클럽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 이어 대회사에 나선 정륜규 회장은 “지난 50년간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회원들의 노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김영주 의원이 3월 19일 영등포동에 소재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영등포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진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최웅식(운영위원장)·김정태 시의원, 윤준용(부의장)·정선희(운영위원장)·김용범(행정위원장)·고기판·김길자·강복희·박정신 구의원을 비롯해 영등포구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김영주 의원은 “어린이들의 활동공간이 석면 등 유해물질에 우려 수준으로 노출되어 있다”며 “어른들에 비해 유해물질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의 환경안전을 위한 사업이니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그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을 짓는데 친환경 자재를 이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서예협회(회장 유규영)가 3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영등포구청 1층 로비에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가훈 써 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가화상락(家和常樂)” 등 원하는 가훈을 말하면, 이를 붓글씨로 써서 제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뤄진 행사인 만큼 무료였다.유규영 회장은 “가훈 써주기 행사는 서울의 서예협회들 중 우리 영등포협회가 제일 먼저 시작했다”며 “올해로 22회를 맞았다”고 밝혔다.그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300명 정도의 민원인들에게 가훈을 써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그치지 않고 봄꽃축제 기간과 단오절 등에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훈 써주기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4월부터 연말까지 ‘찾아가는 공유토지분할’ 서비스를 시행한다.구는 “국회에서 지난 2012년 2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제정했다”며 “그러나 특례법이 2017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운영되는데 비해, 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신청 방법을 몰라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례법 기한 만료 전 적극적인 안내로 구민들의 미래 재산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1필지에 2인 이상이 지분등기된 건축물이 있는 토지가 대상이며,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하여 점유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공유자 총수의 1/5이상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할 수 있다. 구청은 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제주도가 전국을 돌며 지방세 고액체납자 집을 수색해 순금, 명품 가방, 현금 등을 무더기 압류했다. 제주도는 지난 12∼16일 도외 거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체납자 29명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전국을 돌며 현장 방문 실태조사와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 종로구 저택에서 호화 생활을 누리는 제주도 소재 골프장 전 대표자인 체납자 A씨 가택을 수색해 시가 6천만원 상당 순금 100돈을 비롯해 고가의 양주와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 이외에도 명품 가방 12점, 명품 시계·반지 등 귀금속 105점, 고급 양주 6병, 미술작품 4점, 현금 100만원 등이 압류됐다. 도는 현금은 즉시 체납액에 충당하고, 나머지 압류 물품은 감정평가 후 공개 매각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충당할 예정이다. 도는 도외 거주 체납자의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세무관리팀장을 주축으로 세무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도외 체납 실태조사반'을 발족했다. 이번 수색·조사는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지방세·세외수입을 체납한 것으로 의심되는 도외 고액체납자 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34억원에 달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에서 올해 성년이 된 참가자가 성년이 된 표시로 족두리나 갓을 쓰는 가관례(加冠禮)를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책자형 선거공보물 발송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부른 솔로곡 2곡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는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26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이 차트에 4위로 진입한 뒤 최고 2위에 오르는 등 30주 연속 차트에 머물고 있다. 로제의 신곡 '메시'(Messy)도 100위로 싱글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메시'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인 브래드 피트 주연 영화 'F1® 더 무비'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다. 제니의 솔로 1집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69위로 10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날리'(Gnarly)가 75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수 다정현이 5월 16일, 새 싱글 ‘오지않는 약속’(작사 정영, 작곡 송재철)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지않는 약속’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정현의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섬세하고 깊은 감정이 담긴 가사 그리고 풍부한 멜로디라인과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고, 듣는 이로 하여금 큰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다정현이 그동안의 음악적 성장과 감성을 한층 더 성숙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현은 이번 신곡 발매 기념으로 온라인 팬미팅도 마련할 예정이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내 학교에서 시행 중인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학교별 결과 공개 등을 규정한 조례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대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재의결무효확인소송에서 시의회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울시교육청에 조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2023년 5월 제정·공포한 것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시행과 그 결과의 지역·학교별 공개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울형 기초학력 기준과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등도 명시하고 있다. 조례 공포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이 ‘기관위임사무’에 해당해 조례로 다룰 수 없으며, 진단검사 결과의 공개가 상위법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해당 조례가 조례제정 권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지역·학교별 결과 공개를 규정한 내용 역시 상위 법령에 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서울시가 오늘 시행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시민의 보행권과 안전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 두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통행금지 안내 표지 설치와 계도 중심의 초기 운영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와 시민 인식 제고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보도와 이면도로, 학원가와 번화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운행·방치되는 킥보드로 인해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자치구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5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 분석 후 단속 전환과 타지역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