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전용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한다.당산동에 소재한 그린케어센터 4층 일부와 5층을 리모델링, 352㎡ 규모로 조성되는 ‘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는 3월 말 대상자를 모집한 후 5월부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내부를 개방된 형태로 만들고, 수납공간은 붙박이로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부 공간은 치매환자 돌보기에 지친 보호자를 위한 휴식과 힐링을 위한 장소로 활용한다”고 전했다.시설 운영은 성애병원 복지법인인 ‘윤혜복지재단’에서 맡는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료진을 정기적으로 파견, 환자와 보호자 및 주민을 위한 건강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조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동 일대 호남출신 상인 등으로 구성된 ‘삼각지 호남향우회’(회장 이성만, 수석부회장 박균영)가 어렵게 생활하는 지역 어르신들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2월 11일 영등포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김용범 구의회 행정위원장과 김규태 영등포동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이날 50포(1포당 10kg)의 백미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이성만 회장은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명절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며 “지원된 쌀은 우리 회원들이 어렵게 장사하는 가운데서도 어느 누구의 후원도 받지 않고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김규태 동장은 “동에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데 한계가 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 쌀을 받으신 어르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 유아체능단이 10기 졸업생을 배출했다.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운영하는 ‘유아체능단’은 “건강하고 지혜로운 어린이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5~7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과 교육활동을 병행, 조화롭고 건전한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2월 14일 신길동 제1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노승범 이사장 외에도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박정자 의장과 마숙란 의원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노승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들은 내일의 주인공이고 희망”이라며 “이제 학교에 들어가는 졸업생들이 역량 있는 인재로 발돋움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시설관리공단 측은 “유아체능단에서는 조화롭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수영, 체육, 태권도 등 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소재 기업인 한독화장품(회장 박효석)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2월 12일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박윤신 아나운서(CTS TV)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를 비롯해 김용숙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 성용우 백광의약품(주) 회장, 박춘은 영등포구청 복지국장 등 영등포지역의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김영주 국회의원(환경노동건설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오세조 연세대학교 부총장 등이 영상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여성인 김영주 의원의 메시지는 특히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화장품은 민감한 제품인데, 대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한독화장품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수)가 2월 13일 당산동 헤레이스웨딩컨벤션에서 63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4년도 결산보고 △2015년도 예산안 및 주요 사업 승인 △감사 선출 등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행사에는 김정태 서울시의원,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금고 임원들 및 대의원들을 격려했다.이상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화합과 팀웍으로 불황을 극복해 나가자”며 “저도 사심 없이 정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실시된 신임 감사 선출을 위한 선거에는 이규선(영등포구탁구연합회장)·최재웅(현 감사)·이인호(현 감사)·김용태(전 감사)[이상 기호순] 4명의 후보가 나섰다.투표 결과 최재웅·이인호 현 감사가 재선출됐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소장 김찬숙)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전개했다.센터는 먼저 2월 10일 오전 대림동에 소재한 서울중앙교회에서 관내 독거노인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나눔으로 행복한 설날’ 행사를 개최했다.한국철도공사 철도차량정비단과 코레일유통이 후원한 행사에서, 초청된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준비한 떡만두국과 공연(섹소폰 연주) 등을 즐기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구의회 박정자 의장과 유승용 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손수 배식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행사가 끝난 후 어르신들은명절 잘 보내시라고 마련한 ‘떡’을 하나씩 받아 가지고 돌아갔다.센터는 이어 같은 날 오후 구청 현관에서 ‘설맞이 행복드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후원사인 KSNC는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에 쌀 200포(1포당 20kg, 가구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가 2월 12일 탈북자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을 견학했다.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45명의 자문위원들은 이날 경기도 안성 소재 하나원을 방문,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교육중인 탈북자 약 2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국가정보원으로 이동, 안보전시관을 견학하고 인근 헌인릉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드림장학회(회장 이현희)가 창립 1주년을 맞아 2월 11일 당산2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모범청소년 10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현희 회장은 “오늘의 장학금 전달은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루어낸 성과”라며 “이제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지만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는 장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회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꼭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격려사에 나선 김용범 고문(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은 “소리없이 조용히 지원하는 장학회 활동을 기대한다”며 “장학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드림장학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김갑식)와 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이 탈북자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측은 2월 13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조기 정착을 위한 문화원 강좌 지원 협약식’을 갖고, “영등포구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의 문화강좌 지원 등 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데 공동협력할 것”을 다짐했다.영등포경찰서는 “현재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의 수가 107명”이라며 “이들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강좌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갑식 서장은 “사선을 넘어온 탈북자들이 막상 남한에 들어 와도 체제가 달라 정착하기 어려운 점이 있을 것”이라며 “탈북자들을 보호·지원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문화원 강좌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가 2월 11일 문래동에 소재한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권영식 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박영숙 관장으로부터 복지관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사업 관련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복지관을 운영하는 어르신 회원들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권영식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데 복지관의 다양한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0년 설립된 노인복지시설로, 현재 학교법인 일송학원(한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이 곳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취미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금융권 유일의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이 2월 11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라면 848박스를 전달했다.이상권 한국이지론 대표는 “회사가 소재한 영등포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설맞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라면을 전달했다”며 “전달된 라면은 영등포전통시장에서 구입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윤보다는 사회적목적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한국이지론은 사회복지협의회 외에도 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 영등포구 관내 복지기관들을 후원해 왔으며,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드림’을 통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한편 2005년 10월 설립된 한국이지론은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대출 공적중개회사로, 대출이 필요한 서민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오는 2월 27일 실시되는 중소기업중앙회장선거와 관련, 서울시선관위가 2월 11일 개최된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선관위는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5명의 후보자와 선거인들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인형과 홍보 피켓을 활용해 준법선거 및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말 특별과정(경영학, 체육학, 아동학) 신입생을 오는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등학교 졸업(또는 예정) 이상의 학력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능이나 내신 성적의 반영 없이 100% 면접으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세 전공 모두 일반 대학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과정을 모두 이수할 경우 동국대 총장명의로 된 학사학위를 수여하며, 대학원 진학과 학사 편입은 물론 학위 취득 시 일반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dulife.dongguk.edu)를 참조하거나, 전화(02-2260-8801)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가 영등포구에 ‘따겨’(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전달식은 2월 9일 영등포구 구청장실에서 이뤄졌다.전달된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쓰여진다. 조길형 구청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귀한 성금을 전달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품위유지와 상호협력 강화 △건설업관련 제도개선과 전문건설기술의 향상을 위한 제반사업 추진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 도모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고액 체불 사업장 A사를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서울남부지청이 관리하고 있는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최근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퇴직 근로자 10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A사 대표 및 경영지원부서 담당자를 만나 100여 명의 다수 체불이 발생한 만큼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했고,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청산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현장활동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지청장의 체불청산지도 활동으로 A사의 총 체불금품 11억 원 중 일부는 사업주가 지급하고 일부는 간이대지급금으로 지급되어 현재 남아 있는 체불금품은 약 6억 원 정도이며, 앞으로도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청산지도를 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7월 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학과장 이영은)와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과학기술대 다빈치관에서 열렸으며,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 이영은 학과장과 김상규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협력기관 간 홍보채널 활용 및 공동 홍보 등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문화도시센터와 서울과학기술대 디자인학과는 수변 공간 조사·연구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 스튜디오 설계·조성, 시민 참여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서울과학기술대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과 재단의 지역문화 기획력을 결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