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교통사고 사망자수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정승우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해 10월 1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자치구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강남구(549건), 성북구(436건), 영등포구(435건) 순으로 많았다.이런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영등포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 이어 동대문구(12명)와 성북구(11명)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한편 정승우 의원은 “사망자가 6일에 한명씩 발생하고, 한 달 평균 220건, 일일 평균 7.3건의 횡단보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바, 피해자 가족의 피해를 포함하여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처럼 횡단보도에서 귀중한 생명이 유명을 달리
영등포구가 관내 사업장 6,490개소에 대해 ‘2013년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총 83억 2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0월 15일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 대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할 목적으로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부과하는 것으로, 지난 1990년 처음 시행된 이래 매년 1회씩 해당 사업장에 부과되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복합 쇼핑몰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설물이 부담금 부과의 주요 대상.영등포구에서 올해 가장 많은 부담금이 발생한 사업장은 11억 1천 3백여만원이 부과된 영등포동 소재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로, 지난 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타임스퀘어의 부과금액은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도 1위이며, 2위인 서초구 센트럴시티빌딩에 부과된 금액 5억 1천여만 원보다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영등포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 이하 사랑나눔의집)이 주관한 ‘2013 영등포구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0월 12일 신길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선수단으로 참가한 지역 내 여러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조길형 구청장(장애인체육회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민주당. 영등포갑)·신경민(민주당 최고위원. 영등포을)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시·구의원들, 노승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명훈 체육회 수석부회장, 주재현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및 경찰서·사회복지협의회·생활체육회·서영사랑나눔의복지회·성애병원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랑나눔의집은 “장애인들의 사회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긍심과 일체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10월 15일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정은) 산하기관 회장단 20명을 초청, 병무행정과 징병검사과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1986년 임의단체로 출범해 2002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는 대한어머니회를 비롯한 33개 단체와 1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조직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초청행사와 관련, 서울병무청은 “정확한 징병검사 및 공정한 병역처분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장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가한 여성단체장들은 “병역의무이행의 첫 관문인 징병검사과정을 견학하고 실제 체험해 봄으로써, 병역의무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울병무청
영등포구에서 고충민원에 대한 심의·조정을 위해 설치한 ‘민원조정위원회’가 2013년도 제3차 정례회의를 가졌다.구는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어 이를 재정비하는 한편, 고충민원 분석 및 위원들의 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예상민원에 대한 대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10월 11일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조길형 구청장과, 위원장인 이정호 부구청장을 비롯한 위원들(위촉직 및 당연직)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이날 조길형 구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한편 회의는 ▲ 2013년도 3/4분기 고충민원 처리 현황 보고 ▲ 감사담당관 업무동향 보고 ▲ 구정 소식 홍보 ▲ 자유토론 ▲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남균 기자
‘제11회 63계단 오르기 대회’가 10월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생명이 주최하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총 3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1층부터 60층까지의 계단을 올랐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1명의 도전자가 전체 계단(1,251개)을 완주할 때마다 사랑의열매에 12,510원이 적립되고, 여기에 한화호텔리조트의 기부금이 더해져 저소득가정 아동의 문화체험활동으로 사용되게 한 것.사랑의열매 측은 도전자들이 계단을 오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1층에 나눔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결승점인 60층 ‘63스카이아트’에서 완주자들에게 ‘기부참여확인증’을 수여했다. /김남균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10월 11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연합사 및 안보현장 호국순례’를 실시했다.보훈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호국순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전국 25개 대학 학생들 160여명은 각 지방 보훈관서에서 순례단 발대식을 갖고 한미연합사령부와 전쟁기념관, 제3땅굴 및 도라산 전망대 등 생생한 안보현장을 탐방하며 분단 현실을 돌아보는 한편 국가 위기 시 국민의 역할과 우방국의 도움 및 우리의 보답, 올바른 한반도 평화의 길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역 순례단 발대식에 참석한 안중현 서울보훈청장은 “미국과 같은 든든한 우방국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는 6·25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국민이 지난 역사를 바
영등포구 직원들이 체육대회로 화합을 다졌다.한글날이던 지난 10월 9일 안양천 갈대2구장 무대에서 개최된 ‘2013 소통·화합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구청, 구의회 사무국, 보건소 및 각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가해 서로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조길형 구청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체육대회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10년 이상을 한 건물에서 근무하면서도 서로의 얼굴도 모르고, 소통과 공유가 너무나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하지만, 오늘 서로 반가워하며 인사를 나누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특히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은 우리 구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동남아 등의 해외에서도 사람중심 구정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우리 구를 방문하는 등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치
양평제14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10월 10일 양남교회에서 열렸다.설명회에는 해당 지역 주민(토지등소유자)들과 구청 주택과 직원들, 용역업체인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주민들은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한 후, 이에 대한 구 측의 답변을 들었다.구는 “서울시의「공공관리 추진위 구성지원 보조금 교부기준」에 근거한 시 보조금 교부와 관련,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의견청취’를 시행하고 있다”며 “주민의견청취 중인 양평동2가 29-6 일대「양평제14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주민들께 주민의견청취의 목적 및 방법, 추진절차 등 궁금한 사항 등을 직접 알려 드리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추진위원회
영등포구가 10월 10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구는 “음식점 영업자에 대한 위생교육 실시로 식중독 예방 및 식품의 안전사고 예방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교육에 앞서 격려사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은 “우리 구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계시는 음식점 영업주 여러분들의 모범적인 위생관리와, 구 위생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영등포의 바른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와 우리의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구민건강과 음식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교육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김용범 구의원(새누리당, 영등포동. 당산2동)이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 영등포구지회장으로 임명됐다.시민운동가로 잘 알려진 서경석 목사와 안형환 전 국회의원(서울 금천)이 공동대표로 있는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는 10월 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특별시지부 창립대회 및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지회장으로 임명된 김 의원은 “정책의 오류로 혈세가 허튼 곳에 쓰이지 않는지를 감시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투명하고 책임있게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납세자감시운동을 펼치고 정책오류와 예산낭비 등을
‘대통령기 제33회 국민독서경진 영등포구예선대회’ 수상자들이 결정됐다.새마을문고 영등포구지회(회장 백명기) 주관으로 10월 8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영등포3), 김주범 구의원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백명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터넷시대, IT시대라곤 하지만 깊이 있는 정보와 논리력 및 창의력 향상은 활자(책, 종이신문 등)에서 나온다”는 취지의 말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한 후, 이날 수상자들이 “풀뿌리 독서문화”에 기여했다고 치하했다.이어 축사에 나선 오인영 의장은 수상자들에게 “서울시대회와 본선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등포구의 명예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또 박선규 위원장은
영등포경찰서의 탈북자 지원 프로그램 ‘공감 솔루션’이 의료지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영등포서는 탈북자들의 건강과 정서적으로 안정된 남한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재단 필립병원(이사장 김재창)의 협조를 받아 10월 7일 P씨 등 관내 거주 탈북자 15명에게 X-검사, 간질환·당뇨·혈액 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김재창 이사장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남한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검진 결과 이상이 있을시에는 완치될 때까지 의료지원을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점장 이창현)에서 이들 탈북자에게 백화점 10층 식당에서 푸짐한 한식을 제공하는 한편, 선물까지 증정해 감동을 더했다.탈북자 K씨는 “남한에 정착한 이후 경찰관으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무상의료 지원에,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 대접에 선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10월 7일 아침 구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환경미화원,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등포중앙지구대 일대 상업밀집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골목길에 적체된 무단투기 쓰레기, 담배꽁초,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안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의회는 “이번 대청소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 구민이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오인영 의장은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더욱 많은 구민들이 ‘내 집, 내 점포 앞은 내가 청소한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깨끗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