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3년 2차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86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0월 7일 전했다.이와 관련, 구는 “서울시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25개 각 자치구별 구민의 에코마일리지제도 가입 실적과 제도 홍보활동 등을 평가한 결과”라며 “대상기간 동안 구 홈페이지와 전광판 및 구 소식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이 제도를 홍보했고, 2만여 명의 주민의 가입이라는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구는 그간 온실가스 배출 감량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서울시에서 주도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장려해 왔다. 이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 에코마일리지사업 담당자를 선정, 보다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관내 초등학교를
정치인의 축·부의금 제공 등 기부행위와 관련,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10월부터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서울시선관위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가 자신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이나 찬조금품을 제공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집중적으로 단속할 불법행위는 ▲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 ▲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는 행위 ▲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각종 행사에 찬조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선관위는 “정치인의 축·부의금품 등 제공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말일까지 두 달간이며, 이 기간 중 시 및 구선관위 단속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350여 명의 단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가 10월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포유리조트에서 ‘16기 자문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원국 회장과 김대섭(문화원장)·한천희 고문을 비롯한 16기 자문위원 120여명과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춘수 시의원(시의회 건설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 및 구로구·양천구·고성군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했다.김원국 회장은 개회사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을 용인하지 않는 튼튼한 안보태세를 구축하고 나아가 북한이 신뢰형성의 길로 나오게 함으로써 평화통일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가 우리들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올 수 있는 토론장이 되어야 한다”며 “워크샵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들 가슴속 깊이 내나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영등포소방서가 ‘재난 없는 영등포, 안전한 영등포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표적 건축물인 ‘타임스퀘어’에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10월 2일 진행된 훈련에는 경찰서·보건소·서울도시가스공사·전기안전공사·한국전력 등 22개 유관기관들이 참여했으며, 조길형 구청장도 참관해 훈련과정을 지켜보았다. 이번 훈련은 원인미상의 화재와 붕괴로 대량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기 화재대응 ▲인명구조 및 재난응급의료 ▲화재대응과 긴급복구 순으로 구성됐다.소방서는 “본 훈련의 목적은 △실질적인 긴급통제단 역할 분담 △건물 관계자 초기대응훈련 강화 △시민과 주민의 참여훈련”이라며 “재난홍보 극대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지방자치단체 산하 출자·출연기관들의 운영방식이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약칭 바른사회)는 최근 ‘자치단체 산하 출자·출연기관 분석’ 보고서에서 “자치단체 산하 출자-출연기관(약500개)은 사실상 감시-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별도의 종합 공개시스템도 없고 더군다나 해당 기관의 홈페이지에서도 예결산, 사업계획, 정관, 이사회결과, 입찰정보, 기관장 업무추진비 등 기관운영 및 경영정보 자료가 제대로 공시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특히 “한해 보조금으로 수십, 수백억원을 지원받아 기관의 사업비, 운영비 등으로 집행하고 있으면서도, 해당 자치단체에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조례가 없거나 평가 대상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경영평가를 받지 않는 기관들도 많다”고 전했다. 바른사회가 자치단체 출자·출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과 여의도자이 영업본부가 9월 25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푸드마켓에 후원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우리은행 임직원들은 이날 푸드마켓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마켓 이용 대상자 6가정(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방문해 선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까지 펼쳤다.사회복지협의회는 “전달된 후원금은 푸드마켓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물품을 사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과 여의도자이 영업본부는 정기적인 후원 및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역복지증진과 사회공헌에 실천해 왔다. /김남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이 “튼튼한 노후설계, 든든한 100세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7일부터 18일까지를 ‘노후설계 주간(週間)’으로 선포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공단은 “2012년 시작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노후준비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후를 스스로 계획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다”며 “전국의 공단 지사와 상담센터에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전국의 국민연금공단 각 지사 및 상담센터에서는 ‘노후설계상담 통합시스템 체험 이벤트’를 실시, 노후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공단은 특히 카페 ‘행복미소’(http://cafe.daum.net/mylife337)를 통해 노후설계 및 행사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공단 관계자는 “인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철수 의원(사진 왼쪽. 민주. 동대문1)이 9월 25일 서울시교통안전실천단(회장 이금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전 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에 앞장,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금란 회장(사진 오른쪽)은 “전 의원의 시 예산반영 노력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LED발광형 표지판을 설치,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전 의원은 “LED발광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한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설치한 표지판에 대해 (동대문구)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너무 좋아 사업을 추진했던 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
서울시의회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출한 ‘2013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의결 했다고 10월 4일 전했다.서울시의 추경예산은 영유아무상보육을 위한 지방채 2,000억원과 지방소득세·취득세 등의 세입결손 6,979억원을 감액하고, 세출예산도 4,613억원을 감액하는 등 기정예산(23조 8,092억원)보다 0.5%(1,249억원)을 감액한 23조 6,843억원이다.김선갑 시의회 예결위원장은 “세수결손으로 재정상태가 열악함에도 영유아 무상보육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정책의 계속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서울시와 시의회가 자치구의 재원부족분까지 지원하는 상생의 대안을 추경예산으로 현실화시킨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금년도에는 정부의 추가지원금(1,423억원)과 추경을 통해 서울시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관계법 사전안내 및 예방활동과 위법행위 감시·단속활동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원을 모집한다.근무지별로 서울시선관위 7명과 구선관위 174명(구별 6~8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근무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6월 14일까지다.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서 위 기간 동안 업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자” 이다. 모집기간은 10월 11일부터 10월 21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이다.서울시선관위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뜻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사진)가 서울시에서 각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자치회관 운영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 6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았다.이와 관련, 구는 9월 27일 “이번 자치회관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의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자치회관 시설 활용 등 5개 평가항목에 따른 15개 평가지표를 대학교수, 전문가, 시민단체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이 서면평가와 자치회관 우수사례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구는 관내 동 자치회관에서 각기 다른 마을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치회관의 기능을 높이고, 다문화가족·대학생·청소년 등을 명예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다양한 주민들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사업을 추진했다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민원 수수료 징수의 투명성과 업무 체계성을 위해 구축한 ‘인증기 수입·정산 통합관리시스템’이 9월 2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3년 반부패 청렴시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구는 “그동안 민원 인증기를 사용하는 부서나 동주민센터에서 통일된 관리 시스템 없이 수수료 수입을 관리하고 있어, 정산 시 비리 발생 개연성이 높았다”며 “인증기 수입·정산 통합관리시스템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부패요인은 없애면서 비예산으로 쉽게 전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채재묵 감사담당관은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까지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300여 전 직원의 노력과 염원을 모아 청렴 최우수구 정착에 온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평동3가에 소재한 선유중학교(교장 임호성)가 ‘인조잔디 운동장’을 개장, 학생들이 흙먼지 없는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게 되었다.10월 4일 열린 인조잔디 개장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정태 시의원(영등포2)을 비롯해 남부교육지원청·학부모회·학교운영위원회·샤프론봉사단 대표 및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인사말에 나선 임호성 교장은 즐겁게 재잘거리는 학생들에게 “기쁘죠?”라며, “학습에 더욱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은 영등포의 꿈이자 희망”이라며 “여러분들로 인한 영등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오인영 의장은 “심신을 단련하기 좋은 계절에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류춘선)가 주관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0월 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민주당. 영등포갑), 신경민 국회의원(민주당. 영등포을),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류춘선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 받고,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등 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하는 노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내빈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상담센터’, ‘찾아가는 치매강좌’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호소했다.오인영 의장은 “요즘 ‘어르신’으로 부르고 있는데, ‘노인의 날’이라고 하니 어색하다”며 “명칭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병무청 지정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방지와 공정한 병역판정 정착을 위해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지역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53개 지정병원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병무용 진단서 발급 시 병역의무자 본인 여부 확인 등 유의사항 안내 ▲병역면탈 예방을 위한 사례 공유 ▲민원인 편의를 위한 의료정보공유시스템 활용 협조 등이 논의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정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하여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병역판정검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속되는 취업난과 경기 침체로 미래가 불안한 청년을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지원해 온 청년 구직 및 일자리 사업 결과, 올해 8월까지 18개 청년 일자리 사업에 총 89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직무 경험’과 ‘맞춤형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인턴 직무캠프, 미래 청년 일자리, 서울청년 예비인턴 등 18개 사업에 총 7,455억 원을 투입해 왔다. 이들 프로그램은 청년 실무역량 강화와 현장 경험 제공에 집중, 기업~청년 간 효과적인 인재 연계를 가능하게 하고 인공지능․IT․친환경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맞춤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수준 높은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밀착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2024년 총 272개 과정을 운영, 5,952명이 수료(누적)해 평균 취업률 75.4%를 기록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자치구 1캠퍼스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청소년기의 성장과 공감을 담은 연극 고등어를 영등포아트홀 무대로 선보인다. 연극 고등어는 중학교 2학년 소녀들의 세상 탐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조 속에 갇혀 있으나 바다를 꿈꾸는 고등어처럼,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모습은 관객에게 삶의 갈증과 동시에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앙상블 배우들의 쉴 새 없는 움직임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청소년기의 생동감과 긴장감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한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인 장면 전환과 다채로운 호흡은 관객들로 하여금 청소년 시절의 감정과 고민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가족극이나 청춘극을 넘어 ‘살아 있음’ 자체에 대한 찬가다. 배소현 작가가 말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성장의 과정 안에 있다”는 메시지처럼, 무대 위 인물들은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파닥이며 앞으로 나아가며, 현재의 청소년뿐 아니라 청소년기를 지나온 모든 세대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연극 고등어는 지난해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 ing’ 공모 선정작으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6주째 1위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티어스'(Tears)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4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골든'과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4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7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사회건설위원장, 국민의힘, 신길 4·5·7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행정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차 의원은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는 이미 우리 삶 곳곳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행정 또한 예외가 아니다”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할 때에만 행정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중앙정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 기반 행정법을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본법까지 시행해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는 곧 지방 정부와 기초 자치단체가 뒤따라 가야 할 분명한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영등포구도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의도 봄꽃 축제에서는 방문객 수, 매출, 쓰레기 발생량 데이터를 분석해 축제 운영과 환경 관리에 반영했고, 안양천 이용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해 수변 문화 공간과 체육시설 조성에 활용했다”며 “특히 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 하자점검 제도에 대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먼저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공공 건축물은 구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다. 공공시설의 작은 균열 하나, 사소해 보이는 부품의 노후화 하나라도 간과한다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러한 사고는 예상치 못한 인명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구의 소중한 예산을 복구비용으로 낭비하게 된다. 실제로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 시설물의 부실 관리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했으며, 때로는 관리 소홀히 인명 사고로 이어져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 구에서도 공공 건축물 하자 점검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설 분야 비전문가인 직원이 복잡한 하자 점검을 제대로 하기가 어렵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업무 파악이 늦어져서 하자 보증 청구가 소홀히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공공 건축물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