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 학교-지역기관 연계사업 협의회 개최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이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학교-지역기관 연계사업 협의회’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했다.행사에는 각 학교의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관계자들과 아동·청소년 관련 지역기관 담당자들이 참여, 교육소외학생을 위해 학교와 지역이 연계·협력 할 수 있는 사업 및 방안들을 공유하고 협의했다.이에 따라 학교-지역기관 연계사업으로 진로교육, 멘토링, 토요활동, 심리정서 지원, 나눔동아리 활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간의 사례협의회를 통해, 방과 후 나홀로 학생에 대한 지원망을 강화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남부교육청은 “올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 이하 교육청)은 2월 22일 구로동·대림동 일대 직업기술학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원·교습소 운영 브랜치 컨설팅’을 실시했다.‘찾아가는 학원·교습소 운영 브랜치 컨설팅’은 남부교육청이 “사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행정”이란 기치 아래, 정상운영을 위한 안내 등을 통해 참여와 협력의 사교육 공동체 구축을 지원하는 활동이다.남부교육청은 “최근 법무부 비자변경 관련 자격취득 학원이 과열양상 및 수강생의 무분별한 모집, 부실 수업 등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다”며 “대림동과 구로동 일대는 재외동포가 많이 거주하고 있고, 작년 4월 법무부에서 지정한 자격증을 취득시 비자연장[방문취업비자(H-2)→ 재외동포비자(F-2)]이 가능토록 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재외동포들의 해당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서울시가 2020년까지 한 부서에 장기 근무하며 전문성을 키우는 ‘전문관’을 시 전체 1만 명 공무원의 20%에 해당하는 2,000명까지 양성하기로 했다. 전문지식이나 업무 이력관리가 필요한 직무에 새롭게 도입하는 800개의 ‘전문직위제’도 포함돼 있다.시는 이와함께 올해부터 7·9급 일반직 채용 규모의 10% 내외를 관련 분야 민간경력자로 뽑는다. 기존에 전문계약직으로 한정됐던 전문가 채용영역을 일반 공개경쟁채용 부문까지 확대, 우수 전문 인력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첫 해인 올해는 25명을 민간경력자로 채용할 예정이다.또 복지, 경제진흥, 교통 등 10개 전문분야 내에서 순환 근무하며 직무전문성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전문분야 ‘보직관리제’도 운영한다. 아울러 공개채용에서 ‘블라인드 면접’, ‘인·적성검사 도입’ 등으로 면접비중을 대폭 강화, 수치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지난 22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2013년 서울시교육청 학부모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날 “서울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 교육참여 확산에 앞장 설 ‘학부모 리더’들이 함께 했다. 학교참여 경험이 풍부하고 참여의지가 높은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75명으로 구성된 이들 리더들은, 그동안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끝에 이날 학부모강사로 위촉됐다.이들은 앞으로 학교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밥상머리교육, 소통과 갈등해결 등 긍정적 부모역할을 위한 학부모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학교폭력 가·피해자 학부모들과, 다문화·조손·한부모 가정들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멘토링’ 등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학부모강사들은 “100시간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우리 아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이 지난 22일부터 관내 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3~5세 누리과정’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의 목적은 누리과정 개정에 따른 연령별 누리과정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이해를 제고하고, 3~5세 누리과정의 내용 및 운영방법과 담임업무 수행 등 담당교사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연수 과목은 총 8과목으로 총론,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혼합연령 학급운영, 교사용 지도서 활용 등이다.남부교육청은 “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 연수가 전국 어디서나 3~5세 연령의 유아들이 동일한 수준과 내용의 연령별 누리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게 하고자 하는 기본 취지에 맞도록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연수가 3~5세 누리과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밑거름
쌍극자피뢰침 등 낙뢰방어 설비 업체로 잘 알려진 기업 ㈜옴니엘피에스(회장 정용기)가, 회사가 소재한 양평2동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화환’ 1,250kg을 지난 10일 주민센터에 기부했다.앞서 5일 정용기 회장 아들의 결혼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그대로 기부한 것.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반 화환을 받는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착한 결혼식’을 택한 것.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이 많았던 정 회장은, 아들 결혼식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청첩장을 돌렸다.“일반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쌀 화환으로 보내주시면, 영등포구에 전달하여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가장 등 소외 받는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나누겠습니다.”정 회장은 “하객 분들이 좋은 뜻에 많이 동참해 주신 덕분에 쌀도 많이 모였고, 나눔을 전할 수 있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지난 24일 우리교육지원청 강당에서 ‘2012년 구로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구로관내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및 일반지원학교 관계자, 자치구, 지역기관, 학부모, 학생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보고회는 ▲학생들의 동아리 공연 마당(오류남초 우쿠렐레반, 구로중 뮤지컬반) ▲오류남초 정서지원사업팀과 구로중 사멘멘토링 및 지역기관(구로교육복지지원센터 개인정상지원, 화원종합사회복지관 리더십봉사단, 성공회대 학습·문화멘토링)의 사례 발표 ▲각 학교별 활동사진 전시 등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지난 4년 동안의 구로지역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했다.남부교육지원청은 “2013년에도 교육소외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는 18일 양평동3가 당중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화재발생시 소화기 사용법과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요령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맞벌이 자녀를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소화하는 능력배양과 아울러 체험용 소화기를 활용한 학습을 진행했다.이와함께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연기발생기를 이용한 대피훈련 등을 병행했다. /정종화 주부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이 11개 지역교육청 중 유일하게 ‘2012년 학교시설유지관리 교육’을 관내 공립 초·중·고·특수학교 111개교 행정실장 및 주무관을 대상으로 11월 30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학교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시설에 대한 용어 및 관련법령에 대한 설명과, 건축·토목·설비·전기 등 분야별 시설유지관리 방법, 시설물 안전점검과 기타 시설관리에 대한 안내사항, 전기시설 에너지관리방법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과에서 추진 중인 학교시설 이력관리시스템에 대한 홍보 및 교육순으로 진행됐다.교육 강연자로는 남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 김평수 주무관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신현만 주무관이 초빙됐다. 이들은 학교시설관리 및 에너지절약방법을 학교관리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실무와 사례 중심으로 전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11월 7일 금천구청과 금천교육네트워크 외 10개 지역단체 및 지역 초등학교 9교, 중학교 7교 등과 함께 ‘제2회 희망나눔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행사에는 15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했다.이날 10개 체험마당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 마당, 교육복지 학생 동아리 공연마당, 중학교 간 공동사업 전시마당 등이 펼쳐졌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내년에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돌봄, 성장, 교육지원 사업으로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종화 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대성리교육원에서, 학교폭력의 피해자 및 교우관계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내 중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힘을 키우고 관계회복력 향상을 위한‘남부가온누리캠프’를 진행했다.소극적이고 수동적인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화와 공감의 장으로 이끌어 생각의 변화와 학교폭력에 대응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운영된 이 캠프는 △제1부 마음열기 △제2부 마음나누기 △제3부 마음더하기 등 3마당으로 구성됐다.먼저 대성리교육원의 ‘문제해결 및 분위기 조성’ 프로그램으로 친숙하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어 문래Wee센터의 전문상담(교)사들의 보드게임을 활용한 집단 상담으로 나눔· 공감의 힐링(healing. 마음치료)를 진행한 후, ‘인공암벽등반
남부교육지원청이 겨울철을 대비, 초· 중· 고 및 특수학교 111개 교 등 교육시설물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11월 12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7일까지 계속된다.특히 동해(凍害)에 의한 시설물의 파손에 대비, 외부시설 및 건축물의 균열부위 확인 및 각종 설비배관의 동파방지 등의 시설물 점검과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시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기까지 점검대상에 포함시켰다.이와함께 일선학교에서 겨울철에 발생하는 대표사고로 빙판길 낙상과 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에 대비해 통행로에 물고임이 없도록 사전조치하는 한편, 난방기구 과다사용으로 인한 전기누전 방지 및 소화기 충전상태와 각종 소화설비 작동상태에 대해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전점검 실시 후 문제점이 발견됐을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11월 12일~13일 양일간 국회방문자센터, 국립4ㆍ19민주묘지, 안성러닝리조트에서 관내 중ㆍ고등 학생 71명을 대상으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및 민주시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민주시민 역량강화 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교과지식 전수 중심의 교육에서, 교과지식과 체험· 실천이 결합된 교육으로의 전환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인권존중 및 민주시민 의식 함양”이란 취지로 마련됐다.올해부터 새롭게 기획된 이 캠프는 제1 체험마당으로 ‘국회방문자센터’를 견학, 민주주의의 시작인 ‘헌정’의 의미와 참뜻을 새기는 것으로 출발했다.이어 제2 행사마당에서는 ‘국립 4ㆍ19 민주묘지’에서의 헌화와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이해와 시대적인 사명감을 깨닫게 하며, 제3 교육마당 ‘갈등해결과 상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이 10월 26일 관내 기능직공무원(학교회계직원 포함) 80명을 대상으로 춘천, 가평에서 현장연수를 실시했다.특히 한국소설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한 김유정 문학촌을 방문, 1930년대 김유정의 문학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연수는 일선 학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교육행정 지원을 위한 직무수행능력 배양 및, 남부교육가족 화합의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하여 계획되었다.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유대를 강화하여 직장에 대한 소속감을 제고하고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종화 주부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 5,060억 원을 편성해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30일 예산안 발표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행복이 서울의 진정한 도시경쟁력”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서울,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나가는 일상혁명을 목표로 ‘동행․매력특별시 2.0’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올해보다 8천억 원 늘어난 총 15조 6천억 원을 투입,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듬는다. 또 건설된 지 30년 넘은 노후 상․하수도관로 정비에 4천5백억 원을 투입하고, 역대 최대 규모 총 22만 5천 개의 직접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어느 때보다 더 민생과 안전에 집중한다. 시는 이번 예산안에 기초 생활보장 강화, 민생경제 지원, 안전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안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미래산업 육성, 건강문화 확산 등 사회․경제적 변화를 반영한 예산을 더해 ‘동행․안전․매력’ 3대 투자 중점에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검증된 ‘밀리언셀러 정책’은 더 확대․발전시키고 차세대 밀리언셀러 정책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